최근 수정 시각 : 2023-09-13 01:15:32

샤미르

파일:샤미르.png
나이트런의 등장인물.

1. 개요2. 작중 행적3. 무장
3.1. 마녀의 손3.2. 황금갑 바스테트3.3. 혈검 아누비스
4. 능력
4.1. 그래비티 디바이스4.2. 부정안(蜉廷眼)
5. 기타

1. 개요

가무르 행성 다마트 왕족 중 유일한 생존자로 AL이 공인한 실질적인 행성의 왕. 금발 적안의 나이스 바디. 눈 안에 노란색 십자 무늬가 있는데 왼쪽눈은 이게 눈동자 전체로 커져서 눈동자를 4등분 시키고 있다. '부정안'이라는 일종의 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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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르의 어린 시절
작중 시점에서 수 십년 전, 가무르 행성에 기사단을 통해 자타 족이 이민을 왔고, 당시 가무르 행성을 다스리던 다마트 왕족은 이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화평의 의사를 밝혔으나, 기사단이 노렸던 것은 자타 족을 이용해 다마트 왕족을 견제하는 것이였다. 그렇게 기나긴 전쟁의 서막이 열린다.

10여년 전 기사단의 왕국견제명령을 받고 왕이 없는 틈을 타 자타족이 왕실을 습격. 샤미르의 유모를 포함한 대부분의 왕족이 사망했다. 이때 고작 10살의 나이로 왕족 고유의 초상능력을 각성한 샤미르는 습격자 전원을 사살하고 이후 이어지는 자타족 강경파에 의한 테러를 진압과 동시에 사살하고 있다. 10년후 E-34에 의해 중앙기사단이 붕괴되자 자타의 수장 케이신을 자기 손으로 죽이고 그 후 AL과 손을 잡아 자타 인들을 오키두 섬에 가두고 마약[1]을 유통시켜 테러를 벌이게 하여 그 진압을 명분으로 자타인을 말살 시키려하고 있다. 어릴 적 친구였던 모라가 자타족과 그 외의 화합을 도모하려는 것과는 대비되는 인물.

2. 작중 행적

파일:샤미르 - 첫 등장 1.png파일:샤미르 - 첫 등장 2.png

신분을 위장하고 임무 수행을 위해 가무르 행성에 온 앤 마이어를 마중나온다. 궁에서 앤과 대화하면서 자타족에 대한 깊은 증오와 트라우마를 드러낸다. 앤이 오키두 섬으로 떠난 뒤 루인에게 왕실의 검 '혈검 아누비스'를 기존 AB소자 대신 마테리얼-4 레벨 2로 개수하며 무언가를 무언가를 꾸미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이후 나이트 폴 애프터 11화에서 앤이 제압한 사이보그 용병 대장의 입에서 그녀가 꾸민 음모의 내용이 나오는데 오키두 섬에 묻혀 있던 영식 세라핌을 깨워 스퀘어 오브젝트 방위프로그램을 가동시켜 영식과 함께 섬째로 자타인들을 말살시키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앤이 모라와 아리사의 희생과 도움으로 세라핌을 격파하여 계획이 실패하자 분노하여 말리는 AL군의 장군을 제압하고[2], 직접 왕국군을 이끌고 나선다. 그 와중에 그녀가 한 때는 모라의 설득으로 어느 정도 마음이 움직였으나 자타 강경파의 폭탄 테러로 모라가 죽자 자타인에 대한 태도가 더더욱 강경해졌음이 밝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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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함 격인 '예거'와 군대를 이끌고 자타인들을 마구잡이로 학살하면서 진짜 모라의 마지막 말을 전하는 인형 모라를 완전히 부숴버린다. 하지만 그 순간 스퀘어 오브젝트에 자타족이 AL 시민으로 등록되면서 스퀘어 오브젝트는 학살부대와 자타족을 가치 판단, 아주 미세한 차이로 자타족에 손을 들어줘서 학살부대를 공격. 결국 모라에게 죽어서까지 방해를 받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행돌파해서 시가지를 공격하려고 했으나 기함 위로 올라온 앤과 대치, 대결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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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의 왕실의 무기로 무장하여 간신히 디비전 셀을 재가동한 앤을 밀어붙이나 앤이 무기와 전투방식에 대해 분석하여 대응하자 밀리기 시작한다. 칼집을 통한 페이크에 속아서 혈검을 멀리 던져보낸 순간 적파기공을 발동한 앤에게 마수가 부숴지고 물리적 빙의구를 잃어 구속력이 약해진 뱀 역시 분해된다. 혈검을 다시 불러들여 Level 2를 개방하고 그래비티 디바이스 원초 지옥만악도를 시전하지만 고중력검은 마수를 이용한 전자가속을 하지 않고 그냥 손으로 쓰기엔 좀 무거워서 간단히 흘려진다. 거기에 마안도 안보면 그만이라면서 신발던져서 시야를 가려버리고 그대로 갑옷만 부순 뒤 마이어식 목 부수기[3]에 당해 목뼈가 부서진채 멀리 팅겨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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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한번 발악으로 자타족에 푼 1%짜리 마약이 아닌 100%짜리 약을 입에 털어넣고 폭주하지만 애시당초 원래부터 힘의 크기는 샤미르쪽이 월등했고 그걸 기술로 커버했던게 앤인지라 다시 한번 목이 부러지고 오른쪽이 잘리면서 패배. 그럼에도 다시 싸우려하자 앤에게 걷어차여 함선 밖으로 떨어질 뻔 한걸 앤이 잡아서 붙아주는데 살아서 미래를 바라보라는 앤의 말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소중한 이는 더이상 남아있지 않고 미워하는 것도 이젠 지쳤다며 부모님과 모라를 만나러 간다는 말을 끝으로 모든 희망을 버리고 투신자살을 기도하며 기함 아래 화염 바다로 떨어진다. 이렇게 죽은 줄 알았으나...
파일:샤미르 - 결말 1.png파일:샤미르 - 결말 2.png파일:샤미르 - 결말 3.png

사이드 마지막화에서 재등장. 추락의 여파로 왼 다리도 절단되었고 곳곳에 화상을 입고 머리도 일부가 하얗게 새버렸다. 자타족 용병에게 죽을 뻔한 것을 모라가 가르친 자타족 아이들에게 구해진다. 자신을 구한 자타족 아이들의 얘기와 아이들이 들고 있는 꽃[4]을 보면서 증오로 물들지 않았던 어린 시절과 모라의 말과 앤의 말, 인형 모라가 전한 모라의 마지막 말을 떠올리면서 결국 증오를 내려놓는다. 이후엔 아이들에게 이끌려 자타족 마을에 있는 수녀원에 가게되고 거기에서 모라의 무덤에 기도를 한 뒤 수녀로서 살아가게 되는데 그 목에는 모라의 십자가가 걸려 있는걸로 마무리.

3. 무장

파일:샤미르 - 무장 컨테이너.png파일:황금갑 바스테트 1.png
무장의 운송 수단제국이 가진 3종의 무장

이노베이션 엠파이어가 가진 3종의 무장을 사용한다. 이러한 무장들은 기사단도 노렸던 로스트 테크놀로지라고 한다.

무장의 운반에는 전용 컨테이너가 존재.

3.1. 마녀의 손

파일:마녀의 뱀 - 빙의구 2.png
파일:마녀의 뱀 - 빙의구 6.png
뱀이 깃든 빙의구

마녀의 손, 마수, 뱀 따위로 불리는 다차원 생명체. 평소에는 제국과 계약해 커다란 손 모양의 빙의구에 깃들어있다. 이 빙의구는 뱀의 부족한 물리력을 높이기 위한 장치이기도 하다.

뱀의 사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다. 하나는 손에 장착해 너클로써 사용하는 것, 둘째는 뱀을 길게 늘려 공격하는 것, 셋째는 뱀의 전자 유도 능력으로 무기를 조종해 싸우는 것이다.
파일:마녀의 뱀 1.png파일:마녀의 뱀 2.png
빙의구에 깃든 마수의 본체

빙의구를 잃어도 뱀 자체는 문제없이 움직이나, 물리력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대신 이 경우 몸에 두름으로서 움직이지 않는 몸을 억지로 움직이게 할 수도 있다.

3.2. 황금갑 바스테트

파일:황금갑 바스테트 1.png파일:황금갑 바스테트 2.png
착용 모습착용 방식

황금색 갑옷. 몬스터 신사론에 입각해 중요부위는 드러낸 것이 포인트. 나런답게 편리한 착용 방식도 특징이다.

방어력이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갑옷의 접합부만을 노린 앤의 칼질 몇번에 산산조각났다.

3.3. 혈검 아누비스

파일:혈검 아누비스 - 시프트 업.png파일:혈검 아누비스 - 사용법.png
마테리얼 레벨 2로 개조된 모습
파일:혈검 아누비스 - 위력 1.png파일:혈검 아누비스 - 위력 2.png파일:혈검 아누비스 - 위력 3.png
마테리얼 레벨 2로 개조된 검의 위력

붉은 대검. 원래 제국의 무장이였으나, 기사단과의 계약으로 AB소자를 더해 개조되었고, 작중 시점에서는 루인과의 계약으로 마테리얼 레벨 2로도 개조된 상태. 레벨 2로 개조된 후의 위력은 영웅급이라고 한다.

평범하게 휘둘러 싸울수도 있지만, 원래 용도는 이기어검마냥 원격조종으로 싸우는 것인듯 하다. 또한 검 자체가 붉은 에너지를 발생시키는데, 이는 마테리얼 레벨 2의 기능인 듯 하다. 같은 재질로 만들어진 칼리프의 십자창도 붉은 에너지를 방출시키는 기능이 있었기 때문.

회상을 보면 개조되기 이전에는 평범한 칼의 모습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싸움이 끝난 이후, 아이기스에서 회수하여 신형양산검 계획과 검의 공주님 제작을 위한 샘플로써 쓰이게 된다.

4. 능력

4.1. 그래비티 디바이스

가무르 왕가는 대대로 그래비티 디바이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 자일의 그래비티 디바이스도 이쪽이 오리지널이라고 한다. 자일 자체가 여러 세력의 우수 능력과 유전자를 이용해 만든 인조인간이라서[5] 왕국의 왕가와 귀족들은 자신들의 능력을 빼았겼다고 인식하고 있다.

4.2. 부정안(蜉廷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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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미르의 부정안과 그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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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라 사망 이전폭주 상태

샤미르의 왼쪽 눈에 있는 능력. 눈을 마주친 상대를 움직이지 못하게 무력화시킨다.

왼쪽 눈에만 있는 것은 격해진 감정에 따라 불안정하게 능력이 폭주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로 약을 먹고 능력을 폭주시킨 이후에는 오른쪽 눈도 왼쪽처럼 변했고, 왼쪽 눈은 문양이 더 크게 번졌다.

강력한 능력이지만 반드시 눈을 마주쳐야만 효과가 있기 때문에, 앤은 샤미르의 얼굴에 신발을 벗어 던져서 무력화시켰다(...).[6]

5. 기타

파일:샤미르 - 평상복.png파일:샤미르 - 전신.png
실내복외출복
  • 나이트런 여캐답게 매우 노출도가 심한 옷을 입고있다. 꼭 상의만 입고 하의는 스타킹만 신은 디자인인데 팬티가 안보여서 노팬티 의혹이 있었다. 이후 작가가 네이버 북스 추가컷으로 본디지 형태로 일체화된 속옷으로 중요부위만 간신히 가린다는걸 공개했다.사이드 16화...읍읍
  • 완전 초기에는 더 슬랜더한 스타일이었으나, 작가의 말에 의하면 어째서인지 그리다보니 키가 줄고 가슴이 커졌다고.
  • 현재 이름은 샤미르지만 설정 초기에는 샤르니였던 것으로 보인다. 작중과 초기 디자인 설정화에 샤르니로 적어져 있다.
  • 초기 디자인때만 해도 앤보다 키가 컸다.
  • 사이드 에피소드 초기 설정 당시에는 샤미르가 없었고, 왕국군 사령관이 메인이었다고 한다.
  • 원래는 등에 모라와 좌우가 반전된 동일한 문신을 했지만 작가가 그리기 귀찮고 살릴곳이 없어서 사라졌다고.
  • 모라가 온갖 험한 일을 겪고 타락해가면서도 완전히 저속해지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 그녀는 모라의 말을 듣고 증오를 버리려는 쪽으로 맘이 움직이는 중이었으나 모라의 죽음으로 다시 증오에 몸을 맡겨버린다. 그러나 모라가 이어가려 했던 선의의 결실인 아이들의 선의가 그녀에게 이어졌으니 모라의 소망이 이뤄진 셈. 어찌보면 리아 자일과도 대비되는데 결국 증오를 떨치지 못하고 폭주를 계속하다가 앤에게 죽은 리아에 비해 샤미르는 끝에 끝에 와선 결국 증오를 내려놓고 미래를 보면서 희망을 가지고 나아가기 시작했다. 온갖 인물이 죽어나가는 나이트런에서 몇 안 되게 이런 스토리로도 살아남은 인물이라 다른 의미로 높이 평가되고 있다(...)
  • 앤에게 너무 쉽게 털려버렸지만 샤미르 같은 변방의 전투귀족들은 기사단과 계약을 맺고 AB소드를 받아 지역방위에 힘썼을 정도로 강자다. 기사는 아니지만 그 힘은 기사란 카테고리를 넘어서있다고 묘사될 정도. 마스터 나이트였던 자타족의 족장을 손쉽게 제압해 죽였다. 작중 앤의 독백을 보면 적어도 A급. 잘하면 영웅급[7]강함이라고. 사실 앤에게 깨진 것도 하필 근접전에서 배리어까지 없는 상태로 붙은게 이유다.[8][9]

[1] 마약임에 동시에 일종의 도핑이다.[2] 참고로 이 장군은 모라를 조건만남으로 자주 부르던 손님(...). 수녀 페티시며 모라와는 나름 진지한 관계가 되고싶은 마음이 있었다고[3] 니킥, 엘보, 앞차기로 이어지는 삼연타 목 집중 공격. 때린데 또 때리기![4] 원래 자타인들의 행성에서 자라던 꽃을 가무르에 자랄 수 있게 개량한 것. 두 종족이 함께 걷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꽃말은 함께[5] 즉 자일의 원조인 이노베이션 엠파이어가 가무르 왕가의 유전자도 인조인간 만드는데 이용했다고 보면 될듯.[6] 앤 왈, "내가 그런 거랑 한두번 싸워 본줄 아냐?"[7] 이때 영웅급은 아무래도 콜드 히어로나 4인의 영웅 정도의 위치인듯 싶다.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M2로 개조된 혈검 아누비스와 그 혈검을 제대로 다룰 수 있게 해주는 보조무장이 있을때만 성립하는 말로, 앤이 근접전을 보조하는 무장부터 부숴버리자 제대로 반격도 못해보고 털려버린다. '잘하면' 영웅급이라 했는데 그 말 그대로 허점투성이였던 셈.[8] 앤은 전성기에 비하면 퇴물취급이지만, 그 상태로도 콜드 히어로 중에서도 역대 최악이라 불리워지는 멤버로 손꼽히는 디오라시스조차 감탄하고 근거리에서 압도당할 정도의 대인기술을 자랑한다. 실제로 아린 공략전에서도 디오라시스도 근접전에서 호신결계의 보호가 아니었으면 앤의 검을 막지못해 죽을 뻔했으니...[9] 구를대로 굴러 닳아빠진 퇴물기사 본인 왈, 근접거리에서 실드도 없이 날 이길 놈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