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ärchen | ||||
유리관에서 잠든 공주님 | → | 생과 사를 가르는 경계의 낡은 우물 | → | 장미탑에서 잠든 공주님 |
1. 개요
生と死を別つ境界の古井戸「 이런, 그대도 떨어져버린 것인가?
처음 보는 얼굴인 것 같은데, 이 기묘한 친근감은, 대체 어디서 오는거지.
뭐어 어쨌든. 그대는 어째서 생과 사를 구별하는 경계를, 넘어버린 것인가 ?
자아, 노래해보렴… 」
처음 보는 얼굴인 것 같은데, 이 기묘한 친근감은, 대체 어디서 오는거지.
뭐어 어쨌든. 그대는 어째서 생과 사를 구별하는 경계를, 넘어버린 것인가 ?
자아, 노래해보렴… 」
재생 시간은 9분 19초.
수수한 녹색 드레스 차림의 아가씨[1](CV: Ceui)의 이야기. 7대 죄악 중 나태에 의해 죽는다. 모티브가 된 이야기는 홀레 할머니.
콘서트에서는 중간에 로렐라이가 청소를 하면서 빵과 사과 이야기를 하는 장면에 메르헨이 손에 빵과 사과 인형을 끼고 나타나는데 이 부분이 상당히 모에하다.
뮤지컬로 따지자면 쇼 스타퍼[2]에 해당되는 곡으로 전 트랙 중 제일 흥겹고 동화라는 느낌이 물씬난다.
2. 등장인물
- 주인공 (CV:Ceui)
아버지를 잃고 계모와 여동생과 함께 살고 있다. 모든 집안일 담당. 여동생과 계모에게 게으름뱅이라고 놀림받으며 혼자 모든 일을 다해나간다. 힘들때면 돌아가신 아버지를 생각하며 힘을 내곤 한다. 어느 날, 우물에서 실타래를 빠트려 그것을 찾기위해 우물에 뛰어드는데.. - 계모 (CV: MIKI)
남편이 죽은 뒤로 딸 두명과 함께 살고 있다. 작은 딸만을 이뻐하며 주인공에게 온갖 집안일을 시킨다. - 홀레
할머니(CV: 이노우에 아즈미)
우물에 빠진 주인공을 도와주는 조력자. 자세한 건 줄거리에서.
3. 줄거리
아버지는 뱃사람이었는데 우물에 빠져 죽었고[3] 계모와 계모의 친딸인 여동생(CV: 이시이 치나츠)의 학대와 강요[4]로 스스로 어찌할지 고민하다가 아버지, 여차할 경우엔 따라갈게요!라는 말과 함께 우물로 다이빙(…). 우물에 빠져 죽는다.[5]
다른 세계(이도)에 이르는 우물(이도)에 빠져 충동(이드)를 안은 그(이드)[6]의 지휘에 맞추어 복수에 대해 고민하다가, 다 구워진 빵과 다 익은 사과(CV: 메르헨 폰 프리드호프)의 부탁을 들어준다. 그 곳에서 홀레
계모는 자신의 친딸인 여동생도 우물에 빠지게 하여 황금을 받게 하려 하나,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 황금 대신 온몸에 더러운 얼룩(역청)을 받아온다. [8][9][10]
노래를 들어보면 잘 알겠지만 가장 명랑한 트랙이고[11], 주인공도 7대 죄악에 죽은 소녀치고 진짜 긍정적이다. 백설공주도 만만치 않게 명랑하지만.
4. 가사
Trägheit― 怠惰― 나태― 「おや、君も落ちてしまったのかい?初対面の筈だが、この奇妙な親近感は、一体何処からやってくるのだろうね。 「 오야, 키미모 오치테 시맛타노카이? 쇼타이멘노 하즈다가, 코노 키묘오나 신킨칸와, 잇타이 도코카라 얏테쿠루노다로오네. 「 이런, 그대도 떨어져버린 것인가? 처음 보는 얼굴인 것 같은데, 이 기묘한 친근감은, 대체 어디서 오는거지? まぁいい。君は何故生と死を別つこの境界を、越えてしまったのか。」 마아 이이. 키미와 나제 세이토 시오 와카츠 코노 쿄오카이오, 코에테 시맛타노카 ? 」 뭐어 어쨌든. 그대는 어째서 생과 사를 구별하는 경계를, 넘어버린 것인가 ? 」 「さぁ、唄ってごらん…」 「 사아, 우탓테고랑… 」 「 자아, 노래해보렴… 」 陽が昇り 嗚呼 汗塗れ 炊事洗濯全て 私の仕事 히가 노보리 아아 아세마미레 스이지 센타쿠 스베테 와타시노 시고토 해가 뜨고, 아아 땀투성이 요리 빨래 모두 나의 일 嗚呼 意地悪な 寡婦<はは>の口癖 아아 이지와루나 하하노 쿠치구세 아아 심술궂은 엄마(과부)의 입버릇 「追い出されたいのかい?この愚図っ!」なんて言うけれど― 「 오이 다사레타이노카이 ? 코노 구즈 ! 」난테 이우케도― 「 쫓겨 나고 싶어 ? 이 굼벵아 ! 」라고 말하지만― 私は今日も お父さん 頑張っているよ! 와타시와 쿄오모 파티 감밧테이루요 ! 나는 오늘도 Vati(아버지) 열심히 하고 있어요 ! 陽が落ちて 嗚呼 塵まみれ 炊事洗濯全て 押し付けた 히가 오치테 아아 고미마미레 스이지 센타쿠 스베테 오시츠케타 해가 지고, 아아 먼지투성이 요리 빨래 모두 밀어붙였다 嗚呼 性悪な 妹の口癖 아아 쇼오와루나 이모오토노 쿠치구세 아아 성품 나쁜 여동생의 입버릇 「言い付けられたいのかい?この愚図っ!」なんて言うけれど― 「 이이츠레라레타이노카이 ? 코노 구즛 ! 」난테 이우케도― 「 일러바쳐줄까 ? 이 굼벵아 ! 」라고 말하지만― 私は明日も お父さん 頑張ってみるよ! 와타시와 아스모 파티 감밧테 미루요 ! 나는 내일도 Vati(아버지) 힘낼게요 ! 「父は舟乗りだったのに、何故か井戸に落ちて死んだらしい。 「 치치와 후네노리닷타노니, 나제가 이도니 오치테 신다라시이. 「 아버지는 고기잡이였는데, 어째선지 우물에 빠져 죽었다고 한다. だから私は、あまり井戸が好きではない。 다카라 와타시와, 아마리 이도가 스키테와나이. 그래서 난, 그다지 우물을 좋아하진 않아. それでも継母は、容赦などしないのだ……。」 소레테 소레데모 마마하하와, 요우샤나도 시나이노다……。」 그래도 엄마(계모)는, 내 사정따윈 봐주지 않는다……」 井戸の傍で、糸を紡ぐ、指先はもう…… 이도노 소바에, 이토오 츠무구, 유비사키와 모오…… 우물 옆에서, 실을 잣는다, 손끝은 벌써…… 嗚呼、擦り切れて緋い血を出して、 아아, 코스리키레테 아카이 치오 다시테 아아, 줄에 베어서 붉은 피가 나오네 紅く糸巻きを染め上げたから 아카구 이토마키오 소메아게타카라 붉게 실감개를 물들여버렸기에 洗い流そうと井戸を覗き込んだら、 아라이 나가소오토 이도오 노조키콘다라 씻어 내려고 우물을 들여다 보았더니 水に焦がれる魚のように手から飛び出して、 미즈니 코가레루 우오노요오니 테카라 토비다시테 물 만난 물고기처럼 손에서 튀어나가 その糸巻きは、井戸の底に沈んだ。 소노 이토마키와, 이도노 소코니 시즌다 그 실감개는, 우물 바닥으로 가라앉았다. 悲恋に嘆く乙女、正にそんな勢いで― 히넨니 나게쿠 로렐라이, 마사니 손나 이키오이데― 비련하게 우는 Loreley(아가씨), 바로 그런 기세로― 泣きながら帰った私に容赦なく、継母は言い放った― 나키나가라 카엣타 와타시니 요오샤나쿠, 하하와 이이하낫타― 울면서 돌아돈 나에게 용서없이, 엄마(계모)는 딱 잘라 말했다― 「この愚図っ!潜ってでも取ってきなっ!じゃなきゃ晩飯は抜きさっ!」 「 코노 구즈 ! 모굿테데모 톳테키나 ! 쟈나캬 방메시와 누키사 ! 」 「 이 굼벵아 ! 잠수해서라도 주워와 ! 그렇지 않으면 저녁은 없어 ! 」 「この愚図っ!」 「取ってきなっ!」 「晩飯は~抜きさっ!」 「 코노 구즈 ! 」 「 톳테키나 ! 」 「방메시와 누키사 ! 」 「 이 굼벵아 ! 」 「 주워와 ! 」 「 저녁은 없어 ! 」 道急ぐ背中に、宵闇が迫っていた…… 미치이소구 세나카니, 요이야미가 세맛테이타…… 길을 서두르는 등 뒤로, 으스름한 어둠이 다가왔다…… 「どうしよっか、お父さん!最悪、そっちに行きます!セイッ!」 「 도오시욧카, 밧티 ! 사이아쿠, 솟치니 이키마스 ! 세이 ! 」 「 어쩌지, Vati(아빠) ! 최악의 경우엔, 그쪽으로 갈게요 ! 세이(하나둘) ! 」 <드라이… 쯔바이… 아인즈> < 3 … 2 … 1 > 「なるほど、君も中々健やかに悲惨な子だねぇ。復讐に迷いがあるのなら、時間をあげよう。 「 나루호도, 키미모 나카나카와 스코야카니 히산나 코다네. 후쿠슈우니 마요이가 아루노나라, 지칸오 아게요오. 「 그렇군, 그대도 꽤나 건전하게 비참한 아이군. 복수에 망설임이 있다면, 시간을 주지. この境界の古井戸の中で、もうしばし、憾みについて考えてみるといい」 코노 쿄오카이노 후루이도노 나카데, 모오 시바시, 우라미니 츠이테 캉가에테미루토 이이. 」 이 경계의 오래된 우물 속에서, 이제 잠시, 원한에 대해 생각해 보거라. 」 目覚めれば綺麗な草原。 메자메레바 키레이나 소오게응 눈을 떠보니 아름다운 초원 幾千の花が咲き誇る。 이쿠세은노 하나가 사키호코루 수 천 송이의 꽃이 만발하네 異土へ至る井戸の中で、衝動<イド>を抱いた男<イド>に遇って、 이도에 이타루 이도노 나카데, 이도오 다이타 이도니 아앗테, 이도(다른 세계)에 도달하는, 이도(우물) 속에서,이도(충동)를 품은 이도(남자)를 만나, 彼の指揮で憾み唄った。私は―― 카레노 시키데 우라미 우타앗타. 와타시와―― 그의 지휘에 맞춰 원한을 노래했다. 나는―― 死んじゃったの?天国なの?気の【ceui】なの?分からないわ。 시은쟈앗타노? 테은고쿠나노? 키노 세이나노? 와카라나이와. 죽은거야? 천국이야? 기분 세이(탓이)야? 잘 모르겠어 大丈夫!でも私は頑張るよ!お父さん、何時だって! 다이죠부! 데모 와타시와 감바루요! 파티, 이츠닷테! 괜찮아! 그래도 난 힘낼거야! Vati(아빠), 언제나! 「こまっちゃった。あたしを、ひっぱりだしてぇ。ひっぱりだしてぇ。 「 코맛챳타. 아타시오, 힛빠리다시테. 힛빠리다시테 「 곤란해. 나를, 꺼내어줘. 꺼내어줘. もう、とっくのむかしにやけてるんだよぅ」 모오 톡쿠노무카시니 야케테룬다요. 」 벌써, 먼 옛날에 타버렸어. 」 「マジでぇ?」 「 마지데에 ? 」 「 정말로 ? 」 「こまっちゃった。ぼくを、ゆすぶってぇ。ゆすぶってぇ。 「 코맛챳타. 보쿠오, 유스 부웃테. 유스 부웃테. 「 곤란해. 나를, 흔들어줘. 흔들어줘. もう、みんなじゅくしきってるんだよぅ」 모오, 민나쥬쿠시 킷테룬다요. 」 벌써, 모두 다 익어버렸어. 」 「わお!」 「 와오 ! 」 「 우와 ! 」 喋るパンの願いを聞いて 샤베루 팡노 네가이오 키이테 말하는 빵의 소원을 듣고 シャベルで全部 掻き出してあげたわ 샤브루데 제은부 카키다시테 아게타와 샤벨(삽으)로 전부 도려내 주었어 「いぇい☆」 「 예에☆ 」 「 예에☆ 」 そして― 소시테― 그리고― ひとつ残らず 実が落ちるまで 林檎の木を揺らし 히토츠 노코라즈 미가 오치루마데 링고노 키오 유라시 하나도 남김없이 열매가 떨어질 때까지 사과나무를 흔들어 その後― 소노고― 그 후에― 散らばる林檎を 積み上げるだけの 簡単なお仕事 치라바루 링고오 츠미아게루다케노 칸탄나 시고토 흩어진 사과를 쌓아올릴 뿐인 간단한 일이지 「ふぅーっ☆」 「 후우웃☆ 」 「 후웃☆ 」 「Baβ!」 「 바스 ! 」 「 Baβ(베이스) ! 」 「しゅびどぅびどぃびどぅー」 「 슈비두비두비두- 」 「 슈비두비두비두~ 」 「Gitarre!」 「 기타레 ! 」 「 Gitarre(기타) ! 」 「Klavier!」 「 클라비아 ! 」 「 Klavier(키보드) ! 」 「Danke schoen!!」 「 당케 슈횐 ! 」 「 Danke schoen(감사합니다) ! 」 「元気のいい子だねぇ…」 「 겡키노 이이코다네에… 」 「 활발한 아이네… 」 「キャー!」 「 꺄아-! 」 「 꺄아악~! 」 「アハハハハハッ、怖がらなくていいのよ」 「 아하하하하하핫, 코와가라나쿠테 이이노요. 」 「 아하하하하하핫,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단다. 」 「あっ、貴女は、ひょっとしてあの、お伽話によく出てくる、ホレおばさん!?」 「 앗, 아나타와, 횻토시테아노, 오토기바나시니 요쿠데테쿠루, 호레오바상!? 」 「 아, 당신은, 혹시 그, 옛날이야기에 자주 나오는, 홀레아줌마 !? 」 「まぁ、口の悪い子ねぇ。おばさんじゃなくて、お姉さん、と呼びなさい」 「 마아, 쿠치노 와루이 코네에. 오바아상쟈나쿠테, 오네에상, 토 요비나사이. 」 「 참내, 입 한 번 험한 아이네. 아줌마가 아니라, 언니, 라고 부르렴. 」 「形あるモノは、いつか必ず崩れ、命あるモノは、いずれ死を迎えるのさ 「 카타치 아루모노와, 이츠카 카나라즈 쿠즈레, 이노치 아루모노와, 이즈레 시오 무카에루노사 「 형태가 있는 것은, 언젠가 반드시 무너지고, 생명이 깃든 것은, 언젠가 죽음을 맞이한단다 これまで、よく頑張ったね。お前は強い娘<こ>だね。 코레마테, 요쿠 감밧타네. 오마에와 츠요이 코다네. 지금까지, 잘 버텨왔구나. 너는 강한 아이(아가씨)구나. でもこれからは、私のもとで働くなら、きっと幸せになれるわ!」 데모 코레카라와, 와타시노 모토데 하타라쿠나라, 킷토 시아와세니 나레루와 ! 」 하지만 이제부터는, 내 곁에서 일한다면, 분명 행복해 질 수 있단다 ! 」 「うんっ、私頑張るっ!」 「 응, 와타시 감바루 ! 」 「 응, 저 열심히 할게요 ! 」 嗚呼 綺麗に舞い散る羽布団 振るうのが新たな私の仕事 아아 키레이니 마이오치루 하네부토응, 후루우노가 아라타나 와타시노 시고토 아아 아름답게 흩날리는 깃털이불을, 흔드는게 새로운 나의 일 嗚呼 地上に舞い落ちる雪の花 降るのは灼かな私の仕業 아아 치죠오니 마이오치루 유키노하나, 후루노가 아라타가나 와타시노 시와자 아아 지상에 흩날리는 눈의 꽃을, 내리는게 뚜렷한 나의 일 「キミが、もし冬に逢いたくなったら、私に言ってねぇん?」 「 키미가, 모시 후유니 아이타쿠낫타라, 와타시니 잇테네 ? 」 「 네가, 혹시 겨울을 만나고 싶다면, 내게 말해줘 ? 」 「あいたっ!」 「 아이탓!」 「 아아파!」 「これ!調子に乗るんじゃありません! 「 코레 ! 쵸오시니 노룬쟈 아리마셍 ! 「 얘 ! 금방 우쭐해 지면 안 돼요 ! けれどまぁ、あなたも今日まで、陰日向無くよく働いてくれたわ。 케레도마아, 아나타모 쿄오마데, 카게히나타 나쿠 요쿠 하타라이테 쿠레타와. 하지만 뭐어, 너도 오늘까지, 밤낮 구별없이 잘 일해주었어. 帰郷の願い、特別に叶えてあげましょう。ホレッ!」 키쿄오노 네가이, 토쿠베츠니 카나에테 아게마쇼오. 호레엣 ! 」 집에 돌아간다는 소원을, 특별이 들어줄게요. 호레(이얍) ! 」 大きな門が開くと 黄金<きん>の雨が降ってきて 오오키나 모응가 히라쿠토, 킨노 아메가 훗테키데 커다란 문이 열리며, 황금 비가 쏟아지며 あっという間に 全身 覆った…… 앗토 유우마니, 제은시은오 훗타…… 눈 깜짝할 새에, 온 몸을 뒤덮었다…… 「それは君の働きに対する報酬だ。まぁ、遠慮なく貰っておきたまえ。 「 소레와 키미노 하타라키니 타이스루 호슈우다. 마아, 엔료나쿠 모랏테오키타마에. 「 그건 그대의 일해 준 것에 대한 보수다. 뭐, 사양말고 받아두도록 もっとも、君の勤務態度が不真面目だった場合、 못토모, 키미노 기무타이도오가 후마지메닷타 바아이 무엇보다, 그대의 근무태도가 불량했을 경우엔 別のものが降ってきていたのかもしれない……」 베츠노 모노가 훗테 키테이타노카모 시레나이……」 다른 것이 쏟아졌을지도 몰라…… 」 「キッケリキー!うちの、黄金<きん>のお嬢様のお帰りだよぅ」 「 킷케리키-! 우치노, 킨노 오죠오사마노 오카에리다요오 」 「 꼬끼오 ! 댁의 황금 아가씨가 돌아옵니다아. 」 「ただいまぁーっ!」 「 타다이마아 ! 」 「 다녀왔습니다아 ! 」 日が替わり 嗚呼 黄金<きん>塗れ 炊事洗濯全て やらなくて良い! 히가 카와리 아아 키응마미레 스이지 센타쿠 스베테 야라나쿠테 이이 ! 해가 변하고, 아아 황금투성이 요리 빨래 모두 안해도 돼 ! 嗚呼 低能な 継母の入れ知恵 아아 테이노오나 하하노 이레지에 아아 저능한 엄마(계모)의 꾀 「貴女も貰っておいで《可愛い実子》<チィちゃん>」 「 아나타모 모랏테 오이데 《치이쨩》」 「 너도 받아오렴 《치이쨩(귀여운 친딸)》」 「うん、あたい、がんばる…」なんて言うけれど― 「 응, 아타이, 감바루… 」난테 이우케도― 「 응, 나... 힘낼게… 」라고 말하지만― やれるものなら どうぞ 頑張っておいで! 야레루모노나라 도오조 감밧테오이데 ! 할 수 있다면 어디 열심히 해봐 ! 「さぁ、復讐劇の始まりだ!」 「 사아, 후쿠슈우게키노 하지마리다 ! 」 「 자아, 복수극의 시작이다 ! 」 「キッケリキー!うちの、バッチィのお嬢様のお帰りだよぅ」 「 킷케리키 ! 우치노, 밧치노 오죠오사마노 오카에리다요. 」 「 꼬끼오 ! 댁의 오물 아가씨가 돌아옵니다아. 」 日が過ぎて 嗚呼 瀝青<チャン>塗れ 히가 스기테, 아아 챠응마미레 날이 지나고, 아아 챵(기름)투성이 ほら 怠惰な態度が 貴女の罪よ 自業自得だわ ねぇ―― 호라 타이다나 타이도가 아나타노 츠미요 지고오지토쿠다와 네에―― 거봐 나태한 태도가 너의 죄야. 자업자득이네. 그치―― これからは貴女も 必死に頑張ってみなよ! 코레카라와 아나타모 힛시니 감밧테미나요 ! 지금부터 너도 필사적으로 열심히 해봐 ! 「やだ!取れない!取れないよ!やだやだやだ」 「 야다! 토레나이! 토레나이요! 야다야다야다 」 「 싫어! 떼줘! 못떼겠어! 싫어싫어싫어. 」 「待ってよ」 「 맛테요 」 「 기다려. 」 「取って取ってよ!ムッティー!」 「 톳테톳테요! 뭇티! 」 「 떼줘떼줘! 엄마! 」 「まぁ、いいじゃない! お似合いよちいちゃん!」 「 마아, 이이쟈나이! 오니아이요 치이쨩!」 「 어머, 괜찮네! 잘 어울려, 치이쨩!」 「こんなにいい子がどうしてこんな酷い目に!?」 「 콘나니 이이코가 도오시테 콘나 히도이 메니 !? 」 「 이렇게 착한 애가 어째서 이런 꼴이 된 거야 !? 」 「今回は随分とかわいい復讐だったねぇ」 「 콩카이와 즈이분도 카와이이 후쿠슈우닷타네에. 」 「 이번엔 꽤나 귀여운 복수 였군 그래. 」 「あらぁ、一生チャンまみれなんて、 「 아라아, 잇쇼오 챵마미레난테 「 어머어, 일생동안 기름투성이인 채 산다니, 女の子に取っては死ぬより辛い罰だわぁ!アッハハハハ!」 온나노코니 톳테와 시누요리 츠라이 바츠다와 ! 아하하하하하하하 ! 」 여자아이에게 있어선 죽는 것보다 괴로운 벌이야 ! 아하하하하하하하 ! 」 |
5. 코믹스 (신약 메르헨)
이 이야기에 나오는 소녀의 이름은 클라리스(Clarith)이다. 클라리스는 아버지가 우물에 빠져 죽어버렸다는 말을 듣고도 믿지 못해서 무덤을 파내는 만행을 저지르게 되다가 치이에게 그 모습이 들켜 약점이 잡힌채로 살게 된다. 때문에 치이의 일을 먼저 끝내주고 자신의 일은 항상 제 때 마무리 되지 못해서 새어머니로부터 '자신의 할당량을 끝내지 못하는 아이'로 불려 억울해한다. 한 번은 클라리스가 너무 나태해졌다고 생각한 새어머니는 클라리스에게 '우물 근처에서 실을 뽑아라'라는 명령을 하게 된다. [12] 하지만 클라리스는 우물 옆에서 아버지에 대해 회상하며 아버지가 남긴 유품인 책을 들고 우연히 어떤 문양으로 된 문장을 발견해버리고, 그것을 열심히 해독을 하는 바람에 주어진 시간 내에 실을 다 뽑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새어머니에게 혼날 것을 알면서도 조금의 거짓말이라면 봐줄 것이라는 생각을 한다.
새어머니는 클라리스의 상태가 최근에 이상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녀에게 동기부여를 하기 위해 치이에게 '열심히 했다'라는 보상으로 새 옷을 입히는 등의 노력을 했지만 [13] 진전이 없자 걱정이 들기 시작했다. [14] 하지만 돌아온 클라리스는 하라는 일은 하나도 하지 않고 오히려 '실타래에 찔려 실이 붉게 번져버렸다', '실을 씻으려고 했는데 우물 안에 빠져버렸다'라는 둥의 거짓말만 하는 거짓말쟁이가 되어서 돌아와버리니 아무리 착한 새어머니라도 화가 날 수밖에 없었다. [15] 그래서 그녀는 '네가 정말로 실타래를 잃어버렸단 말이지? 그럼 당장 그걸 찾아오지 않으면 밥은 없을 줄 알아!'라며 쫓아내버린다. 그걸로 클라리스가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게 될 줄 알고 모진 말을 했던 것이다.
클라리스는 진퇴양난에 빠지게 되자, 아버지가 이전에 말했던 '우물 저 아래에 저승이 이어져 있어'라는 말에 따라 아버지를 만나려고 일부러 우물에 빠져버린다. [16] 그리고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클라리스가 오지 않자 걱정이 된 새어머니는 클라리스를 찾으러 떠나는데, 결국 클라리스가 우물에 빠져버린 게 아닐까하고 걱정을 하기 시작한다. 그 이후부터 우물에서 쥐들이 뛰어나와, 마을에 페스트가 발병하기 시작한다.
사실 이 복수극의 주체는 클라리스가 아니라 홀레 할머니였다 [17]
홀레는 사람들에게 추앙을 받던 신으로 태어났지만, 새로운 종교가 생기면서 자신이 홀대 받아버린 탓에 신으로부터 마녀로 추락하게 된다. 이에 분노를 하던 와중에 클라리스가 찾아오게 되고, 그녀는 클라리스를 이용해서 사람들에게 페스트 병을 전염하게 한다. 즉, 클라리스가 내린 건 실제 눈이 아니라 페스트 병이었던 것. 사람들은 자신들에게 '신이 시련을 준다'라는 둥의 믿음을 가지고 자비를 베풀어달라고 기도를 하기 시작[18]하고, 클라리스의 새어머니와 치이 또한 그 대열에 참여하게 되지만, 클라리스가 홀레의 일을 끝내고[19] 집으로 돌아왔을 땐 이미 페스트에 의해 마을 사람들이 전원 사망해 있었던 상황이었다.
그 모습이 너무 충격적이었던 클라리스는 '집에 돌아왔더니 저능한 새어머니가 내가 금을 가지고 있는 걸 부러워해서 치이에게 시켜서 똑같이 홀레할머니에게 보냈더니 치이가 기름투성이가 되어서 돌아온거야..'라는 망상에 빠진채로 살아가게 된다. 노래 자체는 앨범 내에서 제일 흥겹고 복수도 사소한 듯 하지만 진실은 제일 잔혹했던 셈. 아니, 망상이었기 때문에 제일 밝았던 걸지도 모른다.
신약 메르헨에선 '만약 그들이 죽지 않았다면, 그들은 지금까지도 살아있었으리라. (Und wenn sie nicht gestorben sind, dann leben noch heute.)'라는 짜투리코너가 뒤에 그려진다. 클라리스의 경우, 아버지의 무덤을 파내지 않고 열심히 살아서, 새어머니로부터 새 옷도 받고, 셋이서 집을 이사하는 결말로 이어진다. [20]
[1] 자신을 가리켜 '로렐라이'라고 지칭하는 대목이 있지만, 사실 이는 자신을 슬프게 노래하는 로렐라이 전설에 비유한 것에 더 가깝다. 팬덤에서는 로렐라이라는 이름으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본 팬덤에서는 井戸子(이도코, 우물소녀), 継子(마마코, 의붓자식)등의 애칭으로 불린다.[2] 진지하고 우울한 분위기의 뮤지컬에서 흥겨운 노래로 분위기를 환기시켜주는 곡. 예를 들자면 레미제라블에선 테나르디에 부부의 노래.[3] 이 아버지가 이드(이돌프리트 에렌베르크)가 아니냐는 설이 있다. 우물에 빠진 (이드와 융합한) 메르가 동질감을 느낀다거나, 묘하게 챙겨주는 느낌을 주는 전개라거나. 코믹스에선 한술 더 떠서 사연을 다 들은 메르헨의 머리카락색이 옅어지고 눈동자도 푸른색으로 변하면서(바로 전장에서 나온 이돌프리트의 모습) 평소 말하던 "복수극의 시작이다!" 가 아니라 "대단원의 시작이다!" 라고 한다. 픽시브에서는 이미 기정사실화.[4] 실타래를 우물에 빠트리고 말았는데 잠수해서라도 찾아오지 않으면 저녁이 없다고 말해버렸다.[5] 낙관적인 건지 비관적인 건지…. 잘 보면 목숨보다 저녁밥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처럼 보이는데……. 스트레스로 논리적인 판단이 잘 서지 않았을 수도 있다.[6] 노래를 들어보면 알 수 있는 말장난이다. 그리고 이 와중에 메르츠는 자기도 우물에 빠져죽은 것 때문에 그런지 갑자기 동질감을 느꼈다.[7] 소녀가 자기를 '홀레 아줌마'라고 부르자 "아줌마라고 부르지 말고 언니라고 부르렴."이라고 요구했다.[8] 묘하게 그리 심하지 않은 복수인 듯 한데, 엘리제가 덧붙였듯이 이게 또 평생 가면 여자로선 정말 끔찍한 거다. 이 트랙의 마지막 부분에 들리는 쥐의 소리에 근거하여, 그것이 그냥 얼룩이 아닌 흑사병이라는 설이 있다.[9] 콘서트 영상에서만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생과 사를 가르는 경계의 낡은 우물 앞 뒤로 어떤 검은 무엇이 붉고 불길한 것을 날리는 영상이 있는 이것을 흑사병이라고 한다면 앞뒤가 맞는 설명이 된다. 참고로 이 때 나오는 음악은 이드에 도달하는 숲에 도달하는 이드의 보너스 트랙.[10] 동화 원작인 홀레 할머니에 대한 내용을 보면 '열심히 일한 언니에게는 황금으로 된 비가 내리고 게으른 여동생에게는 타르로 된 비가 내렸다고 한다. 이 내용도 구전동화인지라 얼룩에 대한 묘사는 다르지만 거의 대부분 타르로 묘사하고 있다.[11] 그래서 그런지 콘서트에서는 개그 센스가 한껏 돋보인다. 빵과 사과 인형을 들고 명랑하게 춤을 추고 닭 인형을 들고 꼬끼오 울음늘 내는 지휘자님의 모습...... 하지만 만약 정말로 흑사병을 뜻하는 거라면 명랑한 분위기와는 달리 최악의 모습을 그리는 것이다.[12] 클라리스는 아버지가 우물에 빠져 죽었다는 사실 때문에 우물 근처에 가는 걸 굉장히 싫어했다. 그걸 알면서도 보냈다는 것은 그만큼 자신의 나태함을 반성하라는 의미였던 것이지만 클라리스는 억울함이 극에 달아 삐뚤어져버린 상태였다.[13] 클라리스의 새 옷도 미리 마련해두었지만 일부러 주지 않았다.[14] '피가 이어지진 않았지만 걱정되는 건 어쩔 수 없어. 가족인걸.'이라고 생각한다.[15] 실제로 클라리스의 손은 너무도 멀쩡했다.[16] 이는 해석이 필요한데, 아버지가 남긴 유품에는 아무래도 우물 아래의 저승과 관련된 내용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유품을 해석해 본 결과, 우물 아래의 저승에 빠져도 죽지 않고 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만에 하나 최악의 경우에는 저승에서 영원히 떠도는 진짜 죽는 모습도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클라리스는 그 사실을 알면서도 뛰어들었으므로 이 행위는 '자살'로 볼 수도 있다.[17] 신약 메르헨에선, 메르헨이 '과연 그렇군'이라고 말하는 장면에 우물 위에 그림이 그려진다. 하지만 이 그림이 '이전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시체가 이야기하던 것과는 달리 실제로 있었던 일들을 바탕으로 그려지기 때문에 후에 그려지는 '진짜 이야기'의 떡밥을 가지게 된다. 생과 사를 가르는 경계의 낡은 우물에선, 신종교-홀레할머니-쥐(페스트) 순서대로 그려져서 클라리스의 이야기는 단 하나도 없다. 즉, 이번 복수극의 주체는 클라리스를 빙자한 홀레 할머니라는 결론이 나온다.[18] 여기서 깨알같이 역사적인 고증이 드러나는데 실제 중세시대엔 전염병이 돌 때 다같이 교회에서 기도를 한 탓에 페스트가 더 잘 번졌다. 그렇게 상황이 악화되면 또 모여서 기도하고...[19] 홀레가 내린 금빛의 비에서 클라리스는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게 된다. 더불어서 아버지가 뒤에서 안으며 '그동안 많이 힘들었지. 넌 정말 강한 아이야'라고 말하자 클라리스는 아버지를 만났단 사실에 눈물을 흘린다. 근데 결말이 왜 이래[20] 하지만 클라리스가 집을 이사할 때 우물을 바라본다. 아버지를 떠오르기 때문이기도 하고, 이사한 이유가 페스트 때문이라면, 그 발병 원인 또한 우물이라서 복잡한 마음으로 보았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