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3-09 07:18:02

살타리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공격대 던전
흑요석 성소의 우두머리

1. 개요 2. 능력3. 공략4. 기타5. 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서버

1. 개요

파일:WotLK-Classic-Sartharion.jpg
내 임무는 알을 보호하는 것, 알에 손대지 못하게 모두 불태워주마.
Sartharion. 검은용군단의 일원으로, 흑요석 성소에서 황혼의 용군단의 알이 부화할 때까지 지키는 임무를 맡고 있다. 보스이긴 하나 설정상의 계급은 오히려 비룡들보다 낮은 듯, 전투 중 난입하는 비룡들 전부 살타리온을 하대하는 듯한 말을 한다.

2. 능력

  • 살타리온
    • 화염 숨결
      시전자 전방의 적에게 8,750~11,250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꼬리 채찍
      시전자 후방의 적을 꼬리로 휩쓸어 3,063~3,937의 피해를 입히고 2초 동안 기절시킵니다.
    • 화염 지진해일
      주위 적에게 화염 피해를 입히고 용암을 뿌려 10초에 걸쳐 추가 화염 피해를 입히고 이동 속도를 감소시킵니다.
    • 타오르는 용암
      타오르는 용암을 소환합니다.
      • 타오르는 격노
        타오르는 용암이 화염 지진해일에 닿으면 크기가 증가하고 생명력이 200%, 공격력이 100% 증가합니다.
    • 살타리온의 의지
      살타리온의 현신으로 황혼 비룡의 의지를 굳건하게 하여 전체 생명력을 25%만큼 증가시킵니다. 이 효과로 살타리온의 생명력도 25%만큼 증가합니다.[1]
  • 테네브론
    • 테네브론의 힘
      테네브론의 헌신으로 모든 적이 받는 암흑 피해를 100%만큼 증가시킵니다.
    • 어둠의 숨결
      시전자 전방의 적에게 6,938~8,062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황혼의 균열
      황혼의 균열을 소환하여 5초 후 균열 내에 있는 모든 적에게 9,488~13,512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알 부화
      황혼의 알을 부화시킵니다.
  • 샤드론
    • 샤드론의 힘
      샤드론의 헌신으로 모든 적이 받는 화염 피해를 100%만큼 증가시킵니다.
    • 어둠의 숨결
      시전자 전방의 적에게 6,938~8,062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황혼의 균열
      황혼의 균열을 소환하여 5초 후 균열 내에 있는 모든 적에게 9,488~13,512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황혼의 선물
      살타리온의 화염 공격력이 50%만큼 증가하고 받는 피해가 100%만큼 감소합니다.
  • 베스페론
    • 베스페론의 힘
      베스페론의 헌신으로 모든 적의 최대 생명력을 25%만큼 감소시킵니다.
    • 어둠의 숨결
      시전자 전방의 적에게 6,938~8,062의 화염 피해를 입힙니다.
    • 황혼의 균열
      황혼의 균열을 소환하여 5초 후 균열 내에 있는 모든 적에게 9,488~13,512의 암흑 피해를 입힙니다.
    • 황혼의 고문
      적이 받는 화염 및 암흑 피해를 75%만큼 증가시키고 공격 시 1,712~1,988의 암흑 피해를 받게 합니다.

3. 공략

살타리온은 중앙 섬에 혼자 서 있고, 섬 주위의 공간에 여러 쫄몹과 황혼 비룡 3마리가 둘러 있는 형태이다. 쫄을 정리하지 않으면 전투 시작 시 전부 몰려오므로 미리 청소해야 한다. 황혼 비룡들은 잡으면 각각 용맹의 문장 1개를 준다. 하지만 이 황혼 비룡들을 잡지 않고 살타리온 전투를 시작하면, 일정 시간이 지날 때마다 황혼 비룡들이 1마리씩 전투에 참여하며 이후 살타리온 처치 시 추가 전리품을 획득한다. 비룡을 한 마리 살려놓고 승리하면 전리품이 1개 더 나오고, 두 마리 이상 살려놓으면 추가로 레벨이 높은 전리품을 1개 더 준다(10인은 213, 25인은 226). 모든 비룡을 살려놓고 공략에 성공한다면 날탈인 검은 비룡(10인)/황혼 비룡(25인)을 100% 드롭한다.

살타리온은 기본적으로 용들이 흔히 사용하는 브레스, 꼬리치기를 탑재하고 있으며, 일정 시간마다 화염 지진해일이 왼쪽이나 오른쪽 중 한 방향에서 나오게 된다. 해일에 맞으면 섬 바깥으로 넉백당해 용암에 빠지게 되므로 용암 파도 사이사이의 빈 공간을 이용해 잘 빠져나가야 한다. 노비룡 상태의 살타리온은 딱히 위험할 게 없으며, 적당히 일던/영던 파밍이 된 파티라면 쉽게 때려잡을 수 있다. 하지만 비룡이 한 마리씩 추가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각각의 황혼 비룡은 살타리온 전투 시작 시 고유 디버프를 공대 전체에 걸며, 이 디버프는 각각의 황혼 비룡을 처치하기 전까지 사라지지 않는다. 또한 전투 시작 시 살아있던 황혼 비룡의 수에 비례해 황혼 비룡들과 살타리온의 생명력이 크게 증가한다. 비룡 공통으로 전방 브레스와 황혼의 균열을 시전하며, 각각 황혼 차원문을 소환해 그로부터 고유 능력을 시전한다.
등장 이벤트
살타리온의 외침: 테네브론! 너도 알을 지킬 책임이 있어!
테네브론의 외침: 노는 꼴을 보고 있자니 우습군... 좋았어, 어떻게 하는 건지 잘 봐라!!
전투 시작 후 30초가 지나면 테네브론이 전투에 참여한다. 테네브론이 살아있는 한 공격대 전체의 받는 암흑 피해가 100% 증가하는데 살타리온 전투 중에 받는 암흑 피해는 밟으면 바보인 황혼의 균열과 황혼 포탈을 탈 때 받는 도트 피해 뿐이므로 그다지 위협적이진 않다. 테네브론은 포탈을 소환해 포탈 안에서 새끼용이 나오게 만드므로 담당 탱커는 테네브론과 새끼용을 같이 탱킹하여 마무리하면 된다. 딜러는 포탈에 들어가면 새끼용 알을 부숴 리젠되지 않게 할 수 있다.
등장 이벤트
살타리온의 외침: 샤드론! 이리 와라, 위험한 상황이다!
샤드론의 외침: 불쌍히 여겨주마, 살타리온. 이번 한 번만이다!
전투 시작 후 75초가 지나면 샤드론이 전투에 참여한다. 샤드론의 힘은 공대 전체가 받는 화염 피해를 100% 증가시키는데 대부분의 전투 중 피해가 화염 피해인데다가 살타리온의 브레스 피해가 대폭 증가하므로 상당히 위협적이다. 여기에 샤드론의 포탈은 내부의 샤드론의 수행사제가 황혼의 선물을 시전하는데, 이는 살타리온의 화염 피해를 추가로 50% 증가시키고 무적 상태로 만들기 때문에 딜러들은 샤드론의 포탈이 열리면 모두 들어가 최우선적으로 수행사제를 처리해야 한다.
등장 이벤트
살타리온의 외침: 베스페론! 알이 위험하다! 날 도와라!
베스페론의 외침: 아버지 말씀 틀린 게 하나도 없어, 살타리온. 넌 약해 빠졌어!
전투 시작 후 120초가 지나면 베스페론이 전투에 참여한다. 베스페론은 공대원 전체의 생명력을 25% 감소시켜 취약하게 만들며, 베스페론 포탈 내의 수행사제는 공대원이 받는 암흑/화염 피해를 추가로 75% 증가시킨다. 만약 샤드론, 샤드론의 수행사제, 베스페론, 베스페론의 수행사제가 모두 살아 있는 상태에서 살타리온의 브레스를 맞게 된다면 412.5% 증가한 피해를 받기 때문에 탱커는 생존기가 없으면 무조건 사망한다. 딜러들 역시 강력한 반사 피해를 입게 되므로 힐러들의 집중력을 요한다. 3비룡 공략은 베스페론이 나오기 전에 샤드론과 샤드론의 수행사제를 빠르게 제거하는 것이 핵심.

살타리온의 생명력이 25% 이하가 되면 황혼 비룡들은 광폭화하여 공격력이 500% 증가하므로 먼저 비룡을 정리 후 살타리온을 마무리해야 한다. 황혼 비룡이 죽을 때마다 살타리온의 공격력/공격 속도가 25%씩 증가하므로 살타리온만 남은 상태여도 방심하지 말고 마무리해야 한다.

4. 기타

드랍 아이템 중 좋은 것이 많다. 25인 2비룡부터 드랍하는 용의 영혼 그림은 얼음왕관 성채의 상급 무라딘의 망원경과 주문력 증가치가 같고, 살타리온 드랍 가방은 리분시절 몇 안 되는[2] 22칸 이상 가방 중 하나였다. 가장 구하기 쉬운 가방 중 하나라서 대격변 이후로도 살타리온 가방을 먹으러 파티를 모으는 유저가 있었을 정도다.

처음 등장했을 때 3비룡 업적은 상당히 높은 난이도로, 당시 공격대인 낙스라마스, 흑요석 성채(0비룡), 영원의 눈이 모두 1~2주차만에 공략 완료될 정도로 쉬웠기 때문에[3] 3비룡이 사실상 최고난이도 컨텐츠였다. 물론 얼음왕관 성채 레이드 템이 다 풀린 시점부터는 개나 소나 잡는 호구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귀찮다는 이유로 냥꾼 등이 살타리온을 리셋한 후 몰려오는 쫄을 대충 광쳐서 잡고, 다시 리젠된 살타리온은 일점사로 밀어서 3비룡 중 첫번째 비룡이 내려오면 살타리온이 누워 있었다.

대격변이 열리면서는 만렙 5명[4]이 25인까지 잡는 용자판기가 되었다. 판다리아의 안개 시점에 들어와서는 죽음의 기사, 악마 특성 흑마법사 한 명이 클리어하기도 했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이후로는 갓 탈것을 모으기 시작한 사람들에게 가장 먼저 썰리고 용을 뱉어내는 자판기 신세가 됐다. 아예, 어쩌다 들어가 봤는데 용 한 마리만 덜렁 보여서 한 방에 때려잡고 탈것을 먹고 떠나는 사람들도 있었다.

아이온의 던전인 암흑의 포에타라는 곳에 등장하는 최종보스 "화염의 지배자 타하바타" 공략이 살타리온과 똑같다는 말이 돌기도 했다. 지형 디자인 자체는 거의 유사하고, 실제 공략은 살타리온보다는 그룰에 가까운 편이다.

5. 한국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서버

리치왕의 분노 출시 이후 만들어진 신규 서버이다.

특징이라면 서버 생성 당시 캐릭터와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아이템, 돈을 그대로 가지고 무료로 이전이 가능했다는 것인데, 이런 특성 때문에 전 서버의 닌자들이 각종 아이템을 훔쳐서 살타리온 서버로 무료 이전하고 아이디를 바꿔 예전 행적을 숨기는 악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때문에 '살카트라즈', '나뭇잎 마을' 따위의 별명이 붙었으며, 살타리온 서버의 파티채널장은 호카게(…)라 부른다는 농담이 유행하기도. 실제로 다른 섭에 비해 상대적으로 닌자가 많긴 했다. 참고로 2010년 최초의 닌자도 살타에서 나왔다. 해가 바뀐지 37분만에 터진 대기록.

물론 신규 유저나, 렉때문에 "순수하게" 이전한 사람도 많으니 비하해서 피해주지 말자. 살타리온 서버 내에서도 닌자는 까이고 닥차단이다.

창설 이래로 레인타임, 디커, 카게등 투기장/전장 네임드들이 이주해서 투게축섭의 움직임이 보이기도 했다. 실제로도 투게들이 좀 짱인건 인정해준다고.

그러나 대격변 들어서는 흔한 시골섭 중 하나로 전락해버리고 말았다.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늦은 시간에 팟창이 잡담장이 되는 것은 예사.

7월 28일 하이잘 서버로 무료이전이 풀리면서 엑소더스 시작중. 무료이전 후 통합의 과정을 거쳤다.

드루킹이 이 서버에서 플레이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역시 살카트라즈라는 별명이 괜히 생긴 게 아니다.


[1] 와우 클래식에서는 증가하는 생명력이 살아있는 비룡 개수에 비례해 25/45/65%만큼 증가한다.[2] 살타리온 가방, 리메이크 오닉시아 가방, 영혼의 제련소 브론잠 신상품 가방, 제작템 빙하의 가방, 샤트라스 해리스 필튼이 파는 2종 가방.[3] 심지어 낙스라마스는 테섭에서 입장 최소 레벨인 77레벨 유저들에게 썰려나갔다.[4] 탱,힐 1명씩에 딜러3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