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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탈리아의 민요 (칸초네)
Santa Lucia18세기 중반기에 음악학자 겸 작곡가 테오도로 코트라우(Teodoro Cottrau)가 나폴리에서 채보한 칸초네 (Canzone)이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산타 루치아는 저 위의 성녀. 가사는 아래와 같다.
해안에서 황혼의 바다로 배를 저어가는 광경을 노래한 곡으로 한국에서도 오래전에 애창되기도 했다.
1절. Sul mare luccica 술 마레 루치카 L'astro d'argento 라스트로 다르젠토 Placida e' l'onda 플라치다 에 론다 Prospero e' il vento 프로스페로 에 일 벤토 (위의 내용 한번 더 반복) Venite all'agile 베니떼 알라질레 Barchetta mia 바르케타 미아 Santa Lucia 산타 루치아 Santa Lucia… 산타 루치아 2절. Con questo zeffiro 콘 퀘스토 제피로 Cosi soave 코지 쏘아베 Oh! Com'e bello 오! 코메 벨로 Star su la nave! 스타르 술 라 나베! (위의 내용 2회 반복) Su passaggieri 쑤 파싸지에리 Venite via 베니테 비아 Santa Lucia 산타 루치아 Santa Lucia... 산타 루치아 |
한국어로 번역된 가사는 이렇다. 한국어 가사는 중학교 음악 교과서에서 나오기도 했다. 출판사는 천재교과서
창공에 빛난 별 물 위에 어리어 바람은 고요히 불어오누나 아름다운 동산 행복의 나폴리 산천과 초목들 기다리누나 내 배는 살같이 바다를 지난다 산타 루치아 산타 루치아 정깊은 나라에 행복아 길어라 산타 루치아 산타 루치아 |
이 곡 외에 이름이 비슷한 먼 산타 루치아(Santa Lucia Luntana)라는 노래도 유명하다. 다만 작곡자 불명의 원조 산타 루치아와 달리 E.A.마리오(E.A.Mario, 1884-1961)[2]라는 작곡가가 썼다. 물론 이 노래도 나폴리 토박이 작곡가 쓴 만큼 가사가 마찬가지로 나폴리 사투리로 되어 있다.
前 한화 이글스[3]의 지성준 선수의 응원가로도 쓰였다.
관부연락선(연극)에서도 언급된다.
6.25 전쟁 후에 다음과 같이 패러디해 부르기도 했다고 한다(...).#
창고에 가득한 쌀가루, 밀가루
배급은 안 주고 썩히는구나
네 배만 고프냐, 내 배도 고프다.
쌀 타러가자, 쌀 타러가자~!
배급은 안 주고 썩히는구나
네 배만 고프냐, 내 배도 고프다.
쌀 타러가자, 쌀 타러가자~!
1.1. 여담
- 쟁반노래방 30회의 도전곡으로 쓰인 적이 있다.
- 2020년, 성훈, 양치승이 출현한 한국야쿠르트의 제품 '하루야채'의 CM송은 이 곡을 샘플링한 것으로,* 이 광고는 420만가량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 영화 더넌2에 이 성녀도 거론되어 주인공의 발락퇴치에 도움을 준다.
- 특히 중학교 가창시험 단골이다.
2. 지명
- 나폴리 해안거리의 지명. 위 노래에서 노래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 세인트루시아: 카리브해의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