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24 04:38:20

산젠인 미카도

1. 란마 1/2의 등장인물2. 하야테처럼!에 등장하는 산젠인 나기의 할아버지

1. 란마 1/2의 등장인물

산젠인 미카도
三千院 帝 | Mikado Sanzenin
파일:ranma_mikado_sanzenin.png
<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로컬라이징 천진영(대영팬더)
나이 16세
소속 성 콜호즈 학원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이노우에 카즈히코 (1989년)
파일:일본 국기.svg 미야노 마모루 (2024년)[1]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김환진
파일:캐나다 국기.svg 이안 제임스 콜렛

원작 3권 Part 6 ~ 4권 Part 4에 등장하는 단역.

성 콜호즈 학원(聖コルホーズ学園)의 격투 페어 스케이팅 선수로, 시라토리 아즈사와 페어 팀을 이루고 있다. 깔끔한 이미지의 미소년으로, 상대했던 페어들의 여자를 꼬셔 전부 갈라놓은 대악당. '상대 팀의 여자 선수가 유혹에 넘어오지 않으면 경기 중 반드시 커플을 깨고 만다'는 무서운 비기 이별의 메리-고-라운드[2]로 갈라놓는다.

참고로 사오토메 란마첫 키스 상대이다. 여자 란마인 상태에서 당했으며, 란마가 산젠인 미카도의 999번째 키스 상대라고 한다. 그리고 1,000번째 키스 상대로 아카네를 노렸다가 실패했다.

정식 시합 전에 란마에게 필살기 '사신의 달맞이춤'[3]을 시전하여 란마를 쓰러뜨린 듯했지만, 실제로는 주변에서 보는 사람도 모르게[4] 란마에게 518대를 두들겨 맞아 서있는 채로 기절했고, 주변 사람들에게 전신에 낙서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다만 일본어로 낙서한 통에 대영팬더 더빙판 비디오에선 그의 온 몸에 낙서투성이가 된 것과 란마를 가만 안 두겠다고 분통터지는 장면이 잘렸다. 당시엔 그런 부분을 하나하나 편집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기 때문.

본격적인 시합에선 후반에 난입한 히비키 료가가 란마[5]와 마찰을 빚는데, 미카도는 란마와 싸우는 료가를 공격하려고 하나 아즈사는 료가가 샤를로트라는 걸 알기 때문에 도리어 아즈사의 방해를 받는다. 게다가 아즈사의 거대 망치에 당하면서 스케이트장 링크가 박살난다. 실려나갈 때 덮고 있던 담요도 시라토리 아즈사에게 뺏긴 것도 모자라 얻어 맞기까지 하고 완전히 리타이어.

여담으로 신작 성우가 성우인지라 소리 지를 때 누군가가 연상된다.

2. 하야테처럼!에 등장하는 산젠인 나기의 할아버지

파일:external/4.bp.blogspot.com/hayateSanta.jpg
나이: 불명
생일: 불명
혈액형: 불명
가족구성: 나기외 불명
신장: 불명
체중: 불명
좋아하는 것·: 마리아
싫어하는 것·: 나기, 하야테

지금은 많은 것을 밝힐 수 없는 나기의 할아버지.
여기 실어 봤자 거의 아무것도 쓸 말이 없다는 것을 이제야 깨달았다.
한동안 나올 기회도 없을 테지만, 잊지는 말아주세요♥[6]

굉장한 안력을 가지고있다. 출연 횟수는 크라우스보다 더 낮다. 성우는 니시무라 토모미치/홍진욱

1과 같은 이름이지만 1과 전혀 다르게 생겼다. 하지만 산젠인이라는 성이 특이하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름 자체의 유래는 1일지도 모르겠다. 두 만화 모두 소년 선데이 연재작이고.

돈 하나는 지독하게 많은 듯 하고, 어릴 때부터 나기에게 수많은 영재교육을 시킨 것 같은데 그게 도리어 화근이 되어 할아버지를 지독하게 싫어하는 소녀로 자라버렸다. 생일선물이랍시고 딱 키보다 2cm 높은 신장제한의 어트랙션만 가득차 있는 놀이공원을 줄 때부터 알아봤어야 하는 악당.

젊음을 유지하기 위해 미즈키 나나의 라이브 투어에는 전부 참석하고, 타무라 유카리의 멜론으로 피부를 유지하고, 나카지마 메구미[7]의 드림 소설을 매번 읽는다고...

초기에 의하면 카리스마는 조마와 같다고 한다. 별로 그런 것 같지도 않지만.

늘 나기에게 험한 소리를 하다가 욕을 먹으면 마리아에게 가서 '손녀가 괴롭혀 징징'대는 패턴이 일반적.

하지만 의외로 간간히 흑막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뭔가 비밀이 있음을 암시해주고 있다.
아야사키 하야테를 비롯한 몇 명에게 왕옥이란 물건을 건내주기도 했으며, 현재는 하야테의 왕옥을 빼앗는 자가 산젠인 家의 모든 유산을 물려받는다는 통지를 내린 상태.

사실 텐노스 아테네, 히메가미 아카네와 함께 로얄 가든에 관여했다가 함께 모종의 대가를 치렀음이 드러난다.

그리고 이사장 아테네의 바로 밑에서 하쿠오 학원을 지배하는 다섯 이사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하야테의 회상씬이나 아테네 에피소드를 보면 어렸을 때 하야테가 만난 세상의 진실을 말해준 산타[8]는 이 양반일 가능성이 크다. 전화 통화 시 산타가 하야테를 만난 장면[9]이나 아테네 구출 이후 하야테가 산타가 왕옥을 줬고 자신이 8개나 있다는 부분이 있다. 그런데 이것을 보면, 산젠인 미카도는 하야테에게 왕옥을 2개나 준 셈이 된다. [10] 산젠인 미카도나 되는 인물이 과거의 일을 잊어버렸을 리도 없고, 무언가 복선이 깔린 듯. 그리고 436화부터 437화까지 그 진상이 밝혀지는데, 당시 미카도는 아테네의 요구로 왕옥의 주인을 찾고 있었다고 한다.[11] 그러다가 불운에게 사랑(...)받는 하야테를 보게 되고, 저 소년을 자신의 로열가든에 이용하겠다고 말하는 등 그다지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었으나, 하야테의 인생이 너무 노답이라서 그런지 결국 그를 동정하고는 왕옥을 건네주고 사라진다. 이 부분에서 상기한 '일해라 소년!' 부분의 완전판이 나오게 되는데, 생각보다 훈훈한 부분.

현재 아야사키 하야테의 부모와 함께 유력한 최종 보스 후보.[12]
작중에서 나기가 "돈만으로는 엄마가 돌아오지 않지만 그걸 모르는 사람도 있다"란 말이 나오면서, 그 엄마인 산젠인 유카리코의 초상화 앞에 서서 손에 쥔 왕옥을 보는 미카도의 모습이 비춰지거나, 카스미 아이카가 "돈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일도 있어"란 말을 하면서 미카도에게 받은 왕옥을 꺼내보는 장면 등을 보아 죽은 산젠인 유카리코를 되살려내는 것이 목적일지도 모른다.

또한 20권 첫페이지에는 미코노스 별장 지하의 유적에서 로열 가든이 그려진 프리기아의 벽화 앞에서 후드를 쓴 누군가와 함께 서 있는 모습이 드러나는데, 후드를 쓴 사람이 누구인지는 불명. 아마 히메가미일 가능성이 높지만...

나기를 쫓아낸 이후에[13] 병으로 쓰러졌다고 한다. 손녀에게 영 매정하게 굴던 인간[14]이 갑자기 쫓아낸 손녀를 부를 이유는 없고 뭔가의 떡밥일지도 모른다.[15]

결국 하야테보고 왕옥을 한 개 더 찾아오면 상속자 후보로 복귀시켜주겠다고 선언.

아야카가 왕옥을 계속 해서 포기하려고 하자 아테네에게 던져주라고 시켰고 아테네는 왕옥의 저주를 받아 꼬마가 되었다. 이것은 자신의 계획에 방해가 되는 아테네를 배제하기 위해서 벌인 일.. 역시 최종보스 후보

그런데 자신의 성 안에 엄중히(?) 보관하고 있던 왕옥을 하야테에게 털리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나기에게 상속권을 돌려주게 되었다.[16] 나기에게는 너에게 상속권이 돌아온걸 알면 히스이가 가만이 있지 않을 거라고 경고했다. 그리고 그 왕옥은 돌려받자마자 사기노미야 이스미에 의해 파괴. 여러 사람에게 왕옥을 나눠주어 계략을 꾸민 장본인 주제에 가진 왕옥이 없어 찾아다녀야 하는 신세가 되었다(...). 하지만 텐노스 아테네에게 자신의 몸을 원래대로 돌려주면 왕옥을 하나 주겠다는 점핑 찬스제안을 받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재산 배분 없이 급사했을 경우 나기가 없다면 상속권 1위인 하츠시바 히스이에게 절대로 산젠인가 재산을 주고 싶어하지 않는다. 524화에서 그가 히스이에게 유산을 상속시키고 싶지 않은 이유가 나왔다. 그녀가 너무나도 탐욕적이며 어린 가운데에서 산젠인가의 힘을 쥐고 흔든다면 세계의 적이 될거라 우려하는 수준. 실제로 미카도는 히스이의 손에 살해당할 뻔 한걸 하야테 덕에 간신히 살았다. 그리고 그가 숨겨두고 까먹은 유언장함 보관 열쇠는 유카리코가 찾아내 다시 숨겨놨다.

그리고 이 영감은 그 동안 자기 딸래미가 자신을 속이고 있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왕옥의 최초 발견자는 유카리코였고 유카리코는 와타루의 엄마와 히스이의 엄마에게 우정의 증표로 12개 중 3개를 나눠 가지고 9개만 미카도에게 준 것. 그 사실을 까맣게 모르고 있었으니 하야테가 힘을 챙겨간 걸로 오해한 것이다.

그리고 577화에서 결국 나기가 자진해서 상속권을 포기해 히스이에게 상속권이 넘어갔지만 그녀가 정말로 원하던 로얄 가든의 힘은 하야테에 의해 물 건너 가버린데다 히스이 본인도 하야테, 나기에게 뭔가 영향을 받은 듯 누그러진 태도를 보임으로서 최악의 상황은 피했고 그녀가 정말 세계의 적이 된다면 자신들이 아닌 누군가가 그녀를 막을 것이라는 이스미의 말에 씁쓸하게 현실을 인정한다. 에필로그에선 크라우스와 함께 딸의 묘 앞에 서 있는 모습으로 나왔다.


[1] 원작자의 다른 작품 리메이크에서 멘도 슈타로를 맡았다.[2] 한국판에서는 이별의 회전목마라고 불렀다.[3] 국내 비디오판에선 '빙상 회오리'.[4] 아카네와 아즈사만 알아봤다.[5] 료가로 인해 여자로 변한 상태.[6] 프로필이 상당히 일찍 나왔기 때문에 당시에는 밝힐 수 있는 정보가 별로 없었다.[7] 번역자가 성우는 잘 모르는지 나카지마 '아이'로 번역. 나카지마 메구미의 메구미는 愛로 쓰지만 아이라고 읽지 않는다.[8] "일해라 소년!보답받는다는 말은 안 했다"[9] 이후 '나는 산타지만 네게 선물을 주지는 않는다'고 하는 걸로 봐선 거의 확실.[10] 하나는 부적속의 왕옥, 하나는 본가를 방문했을때 주었다. (하야테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야사키 이쿠사에게 왕옥을 주었다.(부적을 주었는데 부적속에 왕옥이 있는 줄 몰랐다.)[11] 로얄가든으로 가는 길을 열기 위해서는 왕옥을 가진자가 "이제 이런 세계따위 더이상 필요없다"정도의 부정적인 감정의 폭발로만 열린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 부정적인 감정이 폭발할만한 불행의 소유자를 찾고있었다. 참고로 여기에서는 10년전의 무명 아시바시 고지나 부모한테 버림받기 전의 카츠라 히나기쿠도 잠깐 스쳐지나간다.[12] 그런데 문제는 아야사키 하야테의 부모의 경우, 그들의 만행을 보고는 이 사람마저 학을 뗀다. 심지어 하야테에게 왕옥을 준 이유도 이것 때문이었을 정도.[13] 그래도 32권에서 나기가 장갑차도 구입할 수 있다는 블랙카드를 갖고있거나, 저택 열쇠를 회수하지 않아 마리아가 저택에 출입하여 흙을 3톤 전부 가져가는데도 문제삼았다는 묘사가 없는걸 보면 나름 신경은 써준 것 같긴 하다. 물론 자산이 워낙 많아 딱히 트집 안잡은 것일수도 있지만.[14] 마리아는 좋아해도 손녀 좋아하지 않는다.[15] 이는 나기보다 더 싫어하는 하스시바 히스이 때문으로 추청된다.[16] 어차피 나기를 후계자로 새울 생각이었으니 상관은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