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산적 무리의 두목으로, 육마왕 중 하나인 기계마왕 나인의 사주를 받아 동주의 가라사를 점령한다. 준 보스급 몬스터로[1] 가라사에서 복면남자, 삼장법사, 푸산 일행이 상대하게 된다.
근접공격이 강력하며 마법기술인 사이클론이 상당히 짜증나지만, 보스치고는 체력이 약하다. 체력은 후반 명기성에서 나오는 개체로 계산해보면 1500.[2] 다만 아군 3명 전부 SP를 쓰고, 힐러캐의 부재와 광역딜러가 없는 파티구성원의 특성상 레벨 업을 착실히 해두지 않았다면 상대하기 까다롭다. 함께 나오는 부하들은 개들과 산적 부하들인데 플레이어를 뒤에서 공격하는데다가, 서당개는 힐까지 쓰니 다소 골치. 서당개를 먼저 공략하는 방법도 좋다.무찌르고 나면 내내 등장이 없다가 요괴들의 소굴이 된 명기성 지하통로에 등장한다. 물론 여기까지 왔다면 한 때 보스였던 그는 그저 졸개일 뿐이다.
여담인데 날아라 슈퍼보드 애니메이션 2기에서 산적 두목이 나오는데[3]으로 성은 김씨인 듯. 물론 1회성 엑스트라로 손오공보고 "덤벼라, 멍키" 한마디하다가 이 말에 폭발한 손오공에게 한큐에 처발린다.
[1] 아래 서술하는 내용으로 인해 보스급은 아니다.[2] 그래도 레벨 10대 후반 20대 초반의 캐릭터들이 쉽게 쓰러뜨릴 레벨은 아니다. 특히 이때 푸산의 경우 레벨이 낮으면 꽤 고전할 수 있다. 물론 어느정도 레벨업이 되어있다면 삼장법사가 SP 3개짜리 기술로 한방에 잡을수야 있지만.[3] 정확히는 들적 두목, 스스로 들에 사니까 들적이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