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7 00:50:28

사이코넛 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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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넛 위키는 사이코너틱스의 떠오르는 분야를 포괄적이고 과학적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문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온라인 백과사전입니다.

사이코넛 위키는 사이코너틱스(Psychonautics)의 떠오르는 분야를 포괄적이고 과학적으로 다루는 방식으로 문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커뮤니티 중심의 온라인 백과사전이다.

기호품으로서 약물사용을 주로 다루며, 대한민국 기준 (협의의) 마약에 더해 향정신성의약품(가목~마목) 및 대마, 임시마약류에 해당하는 약물, 특히 환각제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각 성분마다 문서가 있어 첫 용법용량 및 작용기전, 위험성, 신체적 혹은 정신적 의존성의 정도를 확인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약물사용시 위해저감(Harm reduction) 및 책임있는 약물 사용(Responsible drug use)을 강조하며, 의식상실·구토에 대비한 회복자세, 분말(, 가루, 산제)의 밀리그램 단위 측량,[1][2] 경구용 주사기 사용,[3] 검사키트 사용[4] 등 약물을 사용하면서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주사투여(IV injection)에 대해서도 상세히 다룬다. 주사침 재사용, IV 투약에 의한 위험성을 먼저 경고하고 있다. 당뇨나 다이어트 등의 사유로 인슐린 혹은 다이어트약 주사를 하는 경우에도 한번 참고하는 것이 좋다.

대한민국의 마약사범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약물은 당연히 필로폰이지만, 환각제에 대해서는 죄형법정주의로 인해 무분별한 포괄규제를 기피하는 대륙법 체계의 공통점으로 인해 독일·스위스·일본 3개국의 트렌드를 대한민국이 뒤따라가는 편이다. 그러므로 독일에서 유행하는 신종 미지정 임시마약류가 스위스를 비롯한 다른 독일어권에서도 유행하고, 일본에서도 유행하고, 마지막에는 한국에서도 유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직 한국에서 유행하기 초입단계의 물질인 경우 독일어권의 기여자가 사이코넛 위키에 등재했을 확률이 높다. 만약 당신이 약물남용 취약계층인 경우, 처벌에 집착하는 대한민국의 검경과 여론, 약물남용에 대부분 문외한인 국내 의료계보다 사이코넛 위키가 더 도움이 될 수 있다. 사이코넛 위키는 UNODC(유엔 마약범죄사무소)나 EUDA(유럽연합약물청, 구 EMCDDA)와도 공조하여 위해저감 정보를 게재한다. 물론 사이코넛 위키도 위키인 만큼 부정확한 정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교차검증과 개별적인 결론도출, 자유연구(Independent research)가 불가결하다.

[1] 미국의 에티졸람의 경우 1,000 mg 혹은 500 mg 단위 순수 분말로 유통되기 때문에 그대로 먹다가 잘못하면 의식을 잃을 수 있다. 한국의 경우 1990년 향정신성의약품 라목으로 승인되어 항불안제로 0.25 mg, 0.5 mg, 1 mg 정제가 처방되고 있지만 미국의 경우 벤조디아제핀계 포괄규제에 해당하지 않는 티에노디아제핀계라는 이유로 법적 규제를 할 근거가 없었기 때문이다. 2020년대 들어서 DEA가 단속하기 시작했지만 'Temporary Schedule 1'으로 여전히 의학적 근거를 가진 'Schedule 1'이 아니다.[2] 펜타닐 같이 역가가 높은 합성 오피오이드계 마약의 경우도 이렇게 측량하지 않으면 구급차에 실려간다. 그래도 대부분 2~5%의 산제 가루로 유통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조금씩 양을 줄이거나 북미권의 경우 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다른 오피오이드계로 갈아탈 수 있다.[3] 주사침을 사용하지 않는 물만 나오는 주사기다. 분말을 입에 그대로 넣는 것은 위험하므로, 분말과 물을 잘 섞어서 안전하게 용량을 조절하면서 투약하라는 취지다.[4] MDMA(도리도리, 엑스터시)처럼 사탕이나 정제 모양으로 찍혀 나오는 약물도 있는데 이 경우 검사키트로 펜타닐 등이 없는 걸 확인하고 투약한다. 미국에서 남이 준 '캔디'를 그냥 먹으면 오피오이드 중독으로 황천길 갈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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