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四部分類法
1. 개요
고서나 고문서를 분류하는 방법. 경부(經部),사부(史部),자부(子部),집부(集部)의 4부로 구성되어 있다.원래 도서를 분류하는 데 처음으로 사용된 분류법은 전한의 유향과 그의 아들 유흠이 만든 7분법이었으나, 이후 관청의 목록에서 4분법을 채택함으로써 후에는 4분법이 그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4부분류는 위나라의 정묵이 만든〈중경부〉에서 비롯되었는데 이를 순욱이 수정하여〈신부〉를 만들었다.[1] 현재 4분법의 토대는〈수서〉경적지에 이르러서 확립되었다.
사부 분류법은 성균관대학교 존경각 홈페이지에 관련 자료를 찾을 수 있다.
2. 경부(經部)
일명 갑부(甲部). 사서오경(四書五經) 등의 경서(經書)와 육예(六藝), 소학(小學) 등을 분류한다. 한 마디로 유교 경전 일체.3. 사부(史部)
을부(乙部). 역사 기록과 그 밖의 역사에 관한 책들이다.4. 자부(子部)
병부(丙部). 병서(兵書), 술수가(術數家) 등과 같은 제자백가 도서에 해당하는 분류다.5. 집부(集部)
정부(丁部). 시부(詩賦), 도찬(圖讚) 등이다. 간단히 말하자면 위 어디에도 해당하지 않는 잡저.[1] 이때의 4부분류는 갑(甲)·을(乙)·병(丙)·정(丁)이라 하여 명칭도 없었고, 순서도 경,자,사,집의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