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lude(틀:포켓몬 기술, 에스퍼=, 물리=, 파일=사념의박치기1.jpg, 파일2=사념의박치기2.jpg, 한칭=사념의박치기, 일칭=しねんのずつき, 영칭=Zen Headbutt, 위력=80, 명중=90, PP=15, 효과=사념의 힘을 이마에 모아서 공격한다. 20%의 확률로 상대를 풀죽게 만든다., 성질=접촉, 상태이상=풀죽음)]
필살앞니의 에스퍼 버전. 9세대 현재 에스퍼 타입의 6개밖에 안 되는 물리기[1] 중에서 그나마 범용성이 높다. 일반적인 박치기보다 위력이 우수하면서 반동도 없다. 다만, 어디까지나 에스퍼 타입 기술 중에서 괜찮은 것이지, 기술 자체의 성능을 보자면 에스퍼 타입의 빈약한 공격 성능을 보여주는 기술이기도 하다. 같은 박치기 기술로 아이언헤드가 있는데, 이 쪽은 위력은 같지만 명중률이 100인데다 풀죽음 확률도 10% 더 높다. 에스퍼 고위력기 부재를 보여주는 부분.[2]
박치기라는 기술이 상징하듯, 대부분의 '박치기를 자주 하는' 포켓몬이 많이 배운다. 그런데 배우는 녀석들 중에 검이 트레이드 마크인 엘레이드나 머리와 몸통의 구분이 없는 레지기가스처럼 이상한 녀석들이 조금 있다. 그나마 엘레이드는 머리가 칼처럼 뾰족하게 솟은 부분이 있어서 납득가는 편.
명중률이 걸리지만 배우는 포켓몬이 꽤 돼서 서브 웨폰으로 채용할 순 있으나, 에스퍼의 견제폭이 독과 격투뿐이라 좁은 편이고 4배 약점을 찌르는 건 오직 독개굴과 포푸니크 그리고 조타구 셋 뿐인데, 2배 약점의 경우 위력 160이므로 결국 자속 보정 받는 1배보다 조금 더 강한 정도라 좀 애매하다.
메타그로스도 배울 수 있어 공격 135로 자속 에스퍼 공격을 퍼부을 수 있게 되었다. 7세대 메가메타그로스가 주력기로 채용하는 아이언헤드와 위력은 같지만, 명중률이 90이라 빗나갈 가능성이 있어 불안하다. 대신 사이코필드 버프를 받을 수 있다. 때문에 싱글 배틀에선 채용률이 그저 그렇지만, 사이코필드의 효과를 보기 더 쉬운 더블 배틀에선 높은 채용률을 보여주고 있다. 동일 타입인 지라치는 하늘의 은총으로 풀죽음 발동확률이 60%가 되는 아이언헤드와 더불어 해당 확률이 40%로 증가하기 때문에 2번째 아이언헤드 느낌으로 쓸 수 있다.
요가램의 경우는 명실상부한 주력기. 메가요가램의 사념의박치기는 그 튼튼하다는 메가이상해꽃조차도 한 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
8세대에서는 사이코팽이 기술레코드로 풀렸지만, 배우는 포켓몬은 적고 그걸 자속으로 쓸 수 있는 포켓몬들은 더욱 적어서 사념의박치기를 대체할 수준은 못 된다. 또한 에이스번도 사념의박치기를 배울 수 있어서 스토리에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으며, 더시마사리 같은 독 타입, 비행 타입에 약점을 찔리지 않는 격투 타입 물리 막이를 뚫을 때 유용하고, 특히 특성이 리베로이면 사념의박치기가 자속 에스퍼 타입 포켓몬들의 위력을 내는 동시에 타입을 에스퍼로 바꿔 약점을 피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9세대에서는 이전에 기술 가르침으로 사념의박치기를 배우지 못했던 일부 포켓몬들도 사념의박치기를 배울 수 있게 되었다. 아이너리하게도 파오젠을 제외한 재앙의 포켓몬 전원이 배울 수 있다.[3]
Pokèmon GO에서는 위력 12의 노말 어택으로 등장하지만, 기술 성능이 너무 안 좋아 잘 안 쓰이는 노말 어택이다. 빠른 차징을 원한다면 사이코커터를 채용하면 되고, 딜레이를 감수하면서 20이라는 큰 대미지와 넉넉한 에너지를 주는 염동력이 존재하기 때문. 배우는 포켓몬도 자속보다는 비자속으로 배우는 포켓몬이 많은 편이다. 자속으로는 슬리퍼, 메타그로스, 에브이 등이 배우며, 비자속으로는 해피너스가 대표적으로 배운다.
[1] 나머지 5개는 사이코커터, 하트스탬프, 사이코팽, 배리어러시, 사이코블레이드. 사이코쇼크나 사이코브레이크는 대미지 계산 시 상대의 방어를 적용하지만 특수기로 분류되므로 예외.[2] 에스퍼 타입은 1세대부터 사이코키네시스가 있었지만 마땅히 더 강한 기술이 이후 추가가 되지 않고 있고, 4세대에서 물리/특수 분화 이후 물리기는 80인 이쪽이 사실상 최대 위력.[3] 마이너한 편이지만 싱글배틀에서 분함의발구르기+땅가르기 조합으로 이지선다를 거는 딜탱형 딩루가 간혹 채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