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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류회랑 - 얼어붙은 시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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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내용
2.1. Act 12.2. Act 22.3. Act 32.4. Act 42.5. Act 52.6. Act 62.7. Act 7
3. 연결고리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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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바일 게임 카운터사이드의 사이드 스토리.

이벤트 기간: 2022년 11월 8일 ~ 11월 22일

2. 내용

2.1. Act 1

클리포트 게임이 개전 된 직후의 레지나 맥크레디의 시점에서 시작한다. 레지나는 에델에게 경고하고 한 여자아이가 위험한 주술을 배우는 장면으로 넘어간다. 여자아이는 목소리의 유혹을 뿌리치며 레지나 맥크레디와 친밀감을 쌓아간다.

현재의 시점으로 바뀌고, 레지나는 침입자를 쫓는다. 학회원들이 영지민을 해치려 하지만 말리고 공간을 발견했다. 신중을 기하는 레지나와 달리 곁에 있던 참을성 없는 리벳이 한발 쏴버리고 폭발이 일어나고 안에 있던 침식체가 깨어났다. 이를 무사히 제압한 두 사람은 천장이 무너지는걸 피해 빠져 나오고 학회실로 돌아간다. 돌아온 레지나는 감기에 걸리고 영지민들의 선물을 받으며 과거 한 회의에 참석했던 기억을 떠올리게 된다.

이후 레지나는 에델과 만나 대화를 나눈다. 레지나는 서류를 보여주며 신경질을 부리다가 에델과 사이가 좋은 모습을 본 리벳이 놀려댄다. 짜증이 치솟은 레지나는 잉크병을 던져 버리고 모두를 쫓아낸 뒤 차를 마시며 혼자만의 시간을 즐긴다.
하지만 몸이 완전히 회복 되진 않았기에 그대로 책상에 엎어져 쓰러지고 에델이 담요를 덮어주며 앞으론 아무것도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을 한다.

레지나는 그 후 병실에서 깨어나게 되고, 실키가 병문안을 오며 둘은 대화를 나눈다. 서재에 있다가 갑자기 병실로 옮겨져 당황한 레지나는 그대로 밖으로 나가 상황을 살폈다. 시설에 대해 알아보려 하지만 학회원들이 막았고 레지나는 자신의 힘으로 밀고 나가려 한다. 하지만 어째서인지 냉기는 나오지 않았고 제압 당해 끌려 가는데 소란을 듣고 루나가 나타났다.
레지나는 루나에게 학회장을 치워달라 하지만 거절 당하고 루나는 편지 하나를 읽어주게 된다. 놀랍게도 해당 편지는 부학회장인 레지나 본인의 서명이 쓰여져 있었다. 레지나는 황당해 하지만 결국 절차에 따라 다시 병실에 수감 되게 되었다.

이후 레지나는 꾀병을 부리거나 스푼으로 벽을 파는 등, 갖가지 방법들을 생각 해내지만 모두 실패하게 되고 실키와 대화를 나누는데, 그때 밖에서 총격음이 들리게 된다. 이 기회를 틈타서 레지나는 탈출을 감행한다. 복도 밖으로 나온 레지나는 알수없는 추격자와 마주치게 되었다. 힘이 없어서 망설이는 레지나를 루나가 나타나서 구해주지만, 이윽고 침입자에게 두동강 당한다. 한편, 연구실을 발견한 레지나는 그 곳에서 관리자의 갑 버드와 만나 대화를 나누는데 추격자가 끝까지 쫓아왔다. 힘이 회복되지 않은 레지나는 도망치다가 결국 밖으로 떨어지지만 다행히 죽은줄 알았던 루나가 발견해 레지나를 돕는다.

건물 옥상에 착지한 레지나는 그림자 정도의 침식체라면 자신이 해치울 수 있다고 하지만 루나가 막아 세운다. 하지만 관리자가 아직은 해치울 수 없다며 말리고 레지나는 고심 끝에 에델을 만나러 발렌티누스 수도원으로 가기로 한다.

2.2. Act 2

에델은 세라펠을 만나고 있었다.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던 에델은 교수의 통신을 받고 그에게서 레지나가 사라졌단 소식을 듣게 된다. 에델과 세라펠은 차분히 클리포트 게임이 선언 되기를 기다린다.

한편, 트럭을 얻어 탔던 레지나와 실키는 사막에서 내리고 근처에 있던 주유소에서 식량을 얻어 먹기로 한다. 하지만 주유소는 사실 사용하지 않은 폐가였었고 모두 유통 기한이 지나있어 실망하던 때에 소란을 듣고 한 노인이 다가왔다. 자신의 사정을 전해들은 노인은 한 통조림을 주고 레지나 일행은 배를 채운 후 수도원으로 계속 향한다.

이윽고 수도원에 도착하고 뜻하지 않게 알렌의 저택에 도착한다. 무언가 심상치 않음을 감지한 직후 침식체들을 만나지만 일반인 수준이 된 일행은 상대가 되지 않아 모두 도망친다.
도망치던 중 레지나는 상처를 입고 이대로 정말 죽는건가 싶었지만 때 마침 종소리가 울리고 침식체들이 모두 물러난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모두 수도원 내부로 들어오는데 성공했다. 레지나는 그 곳에서 아그네스란 수녀를 만나게 되는데 레지나는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는 기억에 혼선이 생겼다.

맥크레디 저택의 시점, 지식의 호수를 포기하자는 레지나의 의견에 아그네스가 동의했고 하이드리히는 반대 의견을 내세우며 팽팽히 맞서다 한 생물 병기에 관한 보고서를 보여준다. 부학회장인 그녀는 이런 일들이 진행 되는걸 볼수가 없어 중단 하라고 했지만 권한이 학회장에게 있었기에 별다른 수가 없었고 말싸움은 감정이 격해져 하이드리히의 패드립까지 듣게 된다. 이때 아그네스가 그만하라며 다급히 그를 말리고 상황을 보던 법학부의 람다가 발언권을 얻어 규정의 문제로 별 문제 없단 소리를 한다. 이후 회의는 그대로 끝나버리고 다시 현재의 시점으로 돌아온다.

아그네스는 맥크레디 가문에 관한 비밀을 알려주고 레지나는 가문의 위치가 어떻게 발각 된건지 묻는다. 하지만 아그네스도 그것에 대해 아는 바가 없었고 여긴 무슨 일로 왔냐는 질문에 레지나는 학회장인 에델을 만나러 왔다고 말한다. 하지만 아그네스는 부정적인 답변을 하고 관리자는 고고학부장을 만나보는게 어떻겠냔 제안을 한다. 별다른 수가 보이지 않은 레지나는 그 말대로 고고학부장을 찾으러 다시 길을 떠난다.

2.3. Act 3

한 엘리시움 단원의 시점으로 바뀌고, 호라이즌이 모르스와 다투고 있었다. 레이첼이 통신을 걸어 호라이즌에게 수고했단 뜻을 밝히며 모두 기지로 귀환한다. 기지로 돌아온 호라이즌은 엘리자베스와 설전을 벌이게 되고 다행히 일에 도움을 구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레지나와 일행들이 한 도시에 도착했다. 루나는 어디론가 정찰을 떠나러 가고 예상대로 사고를 치고 돌아온다. 시점이 한 교수로 옮겨지고 그는 용병들에게서 의뢰한 물품을 건네 받으려 하지만 레지나 일행이 염탐하던 중 들켜서 끌려왔다. 일이 틀어지자 교수는 주변의 용병들을 해치우고 물건을 회수해 장소를 옮긴다.

프리드웬 소유의 대저택, 로이가 교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때 다급한 통신이 들려오며 루나와 레지나의 얼굴 패턴을 전송했고 결국 로이는 레지나를 막으러 출동한다. 하지만 능력을 잃은 상태인데다 잘 못 싸우는 레지나는 지게 되지만 시간을 끄는 사이에 순간적인 재치로 루나를 구하고 빠져 나간다.
이후 일행은 한 방공호에서 헬기를 기다리게 된다. 레지나가 교수의 뺨을 때리며 이게 어떻게 된 것인지 묻자 교수는 이것만이 본인의 호기심을 풀 수 있는 방법이라 말한다. 레지나는 실망하고 에델의 위치를 알려달라 하는데 그는 학회장의 선의를 믿으란 말을 하고 알려준다. 이후 레지나 일행은 떠나고 이윽고 기관이 방공호에 왔는데 그 순간 뜻밖에도 통신 위성이 마비가 됐다고 한다.

2.4. Act 4

상황 발생 35분 전의 통제실, 지휘관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하고 셰나가 찾는 사람은 대답이 힘들 것이라며 나타났다. 그때 침식파가 발생하고 학회의 침식체가 함대를 공격했다. 함대에 있던 승무원들은 지상으로 강하해 승부를 치르고자 하나 에델의 지시를 받은 네퀴티아, 리벳에게 전멸한다.

다급해진 지휘관은 기관장인 엘리자베스와 통신으로 대화를 나누는데 별 다른 방법이 없자 퇴각 명령을 내린다. 허나 뜻밖에도 폭발이 일어나지 않고 지휘실까지 리벳이 들이 닥쳤다. 결국 지휘관의 최후를 전해들은 엘리자베스는 물벼룩과 접선을 시도하며 눈 앞의 일들부터 처리하기로 한다.

에델 일당은 빼앗긴 파편을 되찾게 되고 다른 세계의 존재를 불러들이는 의식을 치른다. 에델이 네퀴티아에게 어떻게 되는지 묻자 필요한 인원이 아직 도착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 직후 셰나와 카르멘이 나타나며 네퀴티아는 에델에게 심연에 닿는 차원의 균열을 일으키면 왕께서도 상당한 부담을 짊어 지시며 악의를 가진 이들에게도 방해할 기회를 준다고 하며, 어째서 그런 위험을 감수 하면서까지 의식을 강행하는지 궁금해한다. 에델이 답하길 방해는 이미 염두에 두었고 네퀴티아와 같은 멘탈 프린팅을 느끼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네퀴티아는 이에 그저 따르기로 결심한다. 의식이 시작되고 주변 정리를 명령한 에델을 끝으로 시점이 옮겨진다.

한편 교수에게 전달 받은 지점으로 항해 중이던 레지나 일행은 북쪽 섬을 발견하고 그 곳으로 향했는데 바로 아까 전 에델 일당이 의식을 진행 중이던 장소였다. 루나가 생존자를 발견하고 옮기려 하나 이때 어디선가 총성이 들려온다. 이후 셰나와 하이드리히가 레지나와 루나, 실키를 발견하고 접근했고 더 이상 싸우기 버거운 루나는 셰나와 함께 이동한다. 열세임에도 자신의 신념을 꺾지 않은 레지나는 싸우기로 하고 하이드리히는 침식체들을 불러냈다. 하지만 레지나는 힘을 다하여 지게 되고 다리가 골절 당하는 등의 수모를 당했다. 결국 별다른 수가 없는 레지나는 실키의 안전을 보장받는 조건으로 투항한다.

이윽고 레지나는 통제실에서 자신이 찾던 에델과 만나게 되었다. 레지나가 왜 이런 일을 꾸미는건지 묻자 에델은 그녀외함께하기 위해서란 뜻밖의 대답을 한다. 레지나를 위해서 666명의 주민들을 희생 시켰단 에델은 계속 이어서 답변한다.
파일:빙류회랑 컷신 1.jpg 파일:빙류회랑 컷신 2.jpg
에델: 세라펠은 요물, 마왕이 되기 전에는 그녀에게 홀려 접근하는 자의 생기를 갈취하며 연명 해왔답니다.
에델: 그렇기에 봉인에 갇힌 채, 기나긴 시간 쌓인 허기를 감히...
에델: 감히... 레지나님을 통해 해소 해왔죠.
에델: 안타깝게도 저희가 도착 했을 무렵에는 이미 모든 일이 끝난 뒤 였어요.
에델: 그래서 정신을 잃고 쓰러진 날 생각 했답니다.
에델: 저희가 레지나 님을 보호 하더라도, 북의 폭군 같은 자가 손을 뻗는다면 완벽하게 지켜내진 못하리라고요.
에델: 하지만 레지나 님께서 저희와 같은 존재가 된다면...
에델: 이 몸이 저희를 불러들였던 것처럼, 현상에 한 없이 가까운 존재로 거듭나신다면.
에델: 그땐 설령 북의 폭군이 나선다 한들 완전한 죽음은 피할 수 있을거라고.

이야기를 들은 레지나는 그런 이유로 죄 없는 주민들을 희생 시킨 것을 납득 하지 못했다. 자신 때문에 이 일이 벌여졌단 걸 전해들은 레지나는 좌절하는데 에델은 아직 살아있는게 증거라며 의식은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고 말했다. 레지나의 의지가 꺾이고 의식도 거의 완성 되갔다. 그런데 이때 처음 병실에 들이 닥쳤던 추격자가 통제실까지 따라왔다. 추격자는 레지나에게 왜 여기에 있는것인지 의문을 표하며 에델과 싸우게 되고 에델의 정신이 팔린 틈을 타서 리벳이 촉수의 구속을 끊고 레지나와 함께 어디론가 뛰어든다.

2.5. Act 5

샤레이드 아쿠아리움, 대리인과 람다가 대화를 나눈다. 대리인은 와일러를 풀려나게 해달라고 하며 람다는 요청을 수락한다. 이윽고 람다에게 하이드리히가 통신으로 현재의 상황을 전하며 레지나 맥크레디의 권한이 일시적으로 정지됐다고 한다. 그는 람다에게 레지나의 추적을 부탁하며 통신을 끊었고 그녀는 부학회장이 갈만한 곳이 있다며 떠날 준비를 했다.

레지나의 과거. 에델에게 요양을 다녀 오겠다며 신경질을 부린 레지나는 혼잣말을 한다.
파일:빙류회랑 레지나.jpg
레지나: 살아있네 나...
레지나: 균열에 뛰어 들었을때 그대로 죽는줄 알았는데...
레지나: 어째서... 아직 죽지 않은거야?
아우성이 다시 들려온다.
레지나: 이제 지긋지긋해... 역겨운 망상만 적어둔 편지들을 밤새 읽는것도...
레지나: 듣는척도 안하는 사람들을 설득하는 것도...
레지나: 꼴 사납게 실패만 거듭하는 것도...
심연으로부터 차갑게 끓어 오르는 아우성이
레지나: 전부 지긋지긋 해졌는데... 왜 죽지 않은 거냐고
...!
관리자: 아직 자네에게 기회가 남아있기 때문이지.
관리자: 걸을 수 있겠나, 맥크레디 양?
그쳤다.

레지나는 관리자에게 무슨 기회가 남은건지 묻는데, 이미 어떤 설득도 통하지 않는 자포자기 상태였다. 침식체가 다가와 위험 했을때 리벳이 나타나 처치한다. 의욕이 없는 레지나에게 관리자는 그녀가 탐식자를 막아 세울 수 있는 유일한 자라며 학회에 들어간 계기가 무엇인지 다시금 일깨워준다. 기운을 차린 레지나는 일어서며 리벳과 함께 안전한 장소를 찾아간다.

크리스와 공작국장의 시점. 둘이 있는 곳에 비비안이 도착하고 중대사항을 알려준다.

폐가에서 식사를 마친 레지나는 관리자와 탐식자에 관한 대화를 나눈다. 이후 리벳의 수신기에 무언가 잡히게 되고 신호가 보내지는 좌표로 다시 함께 길을 떠난다. 무언가 진동이 느껴지고 떠나려는 찰나, 관리자는 레지나에게 여기까지라며 작별을 고한다. 바로 이 시점에서 클리포트 게임이 시작되고 만 것이었다. 관리자는 코핀 컴퍼니 사원들과 모두가 돌아올 곳을 남겨달라며 가버리고 레지나와 리벳은 계속 발걸음을 재촉했다. 길을 가던 도중 아그네스가 일행과 합류하게 되고 살벌한 분위기 속에 맥크레디 영지로 향하게 된다.

한편, 새디어스는 크리스, 알렉스와 통신 상 대화를 나눴다. 그러던 중, 호라이즌과 레이첼, 모르스가 들어오고 모두 학회의 일을 막아서기로 결심하며 그곳으로 떠난다.

2.6. Act 6

의식이 진행되는 곳,네퀴티아는 잠시 연주를 멈춰도 되냐고 물어본다. 에델이 이유를 묻자 그녀는 이대로는 왕의 뜻에 맞는 음률을 지어내기에 부족하다고 답한다. 이후 네퀴티아는 잠시 시간을 들이며 루나에게 경고를 준다. 멀리서 레지나가 오고 있는 기척을 느낀 그들은 루나를 남겨두고 모두 떠나기로 결정했다.

한편, 맥크레디 영지에 도착한 레지나 일행을 람다가 맞이하러 나왔다. 법학부장이 나온 이상 충돌은 피할 수 없었고 레지나는 권한이 사라졌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맞서기로 한다. 하지만 람다는 강력했고 레지나는 그녀의 펜던트를 베는데 그치고 말았다. 상처를 입고도 포기하지 않자 람다는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물어보고 레지나는 지식의 호수를 손에 넣을 것이라고 답한다. 이윽고 생물학부장인 하이드리히가 맥크레디 영지에 도착했다. 하지만 레지나는 이미 저택 안으로 들어갔기 때문에 한발 늦었다. 그 직후, 건물 위에서 포성이 울리며 리벳이 융합체들을 막으며 시간을 끈다.

리벳이 시간을 끄는 사이, 레지나는 선조들이 모여있는 창고에서 힘을 되찾을 단서를 찾는다. 그런데 추격자가 레지나 코 앞까지 도착했다. 하지만 자신으로부터 더 이상 도망치지 않겠다고 다짐한 그녀는 당당하게 맞이하기로 하자 추격자는 얼음처럼 부셔졌다. 그녀가 말하길 서신도 자신이 썼으며 실키도 자신이 만든 상상 속의 인물이라 한다. 모든 진실을 받아들이고 자신감을 되찾은 레지나에게 실키는 행운을 빌어주며 소멸한다.

밖에서 시간을 끌던 리벳은 서서히 한계에 봉착하고 저택 곳곳에 놓은 폭약을 터트리기로 한다. 분노한 하이드리히에게 새로운 모습으로 변한 레지나가 나타나고 침식체를 끌어들여 싸움을 붙이자 레지나는 자신의 시간을 멈추는 능력을 쓰게 된다. 싸움이 끝나고 리벳과 재회한 레지나는 에델을 막으러 떠나며 이별한다.

2.7. Act 7

의식이 진행되던 곳에 호라이즌 파이넨스가 학회원들을 제압하며 새디어스와 호라이즌 그 곳을 지키고 있던 셰나와 싸운다. 같은 시각, 모르스도 카르멘과 결전을 치르게 된다. 연주를 지휘하던 네퀴티아가 막으려 하지만 알렉스가 나타나 그녀를 방해한다. 이윽고 기운이 바뀌며 의식도 거의 끝나간다.

혼자 남겨진 루나에게 에델이 집어 삼키려 하자 레지나가 나타나 막아선다. 레지나는 자신이 잃은 것을 돌려 받으려 하자 에델도 크게 기뻐한다.

소란스러운 밖에 비블리데 루체를 비롯한 심의회 멤버들과 왕국 국경 수비대가 당도했다. 수적으로 열세에 몰린 그림자들은 철수하자고 하지만 그런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한 눈이 팔린 네퀴티아에게 호라이즌이 강력한 일격을 날렸다.

레지나는 에델에게 파편들을 회수하고 자신과 하나가 되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에델은 순순히 물러설 생각이 없었고 레지나는 에델과 한바탕 싸우게 된다. 하지만 순수한 카운터의 한계를 뛰어넘은 레지나지만 안타깝게도 레지나는 세계의 선택을 받지 못한 인간이기에 마왕인 에델에게 피해를 입히는것은 불가능했고,[1] 물리 법칙을 초월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음에도 에델에게 레지나의 공격은 전혀 통하지 않았다.
에델: 돌이켜 보세요. 이게 정말 레지나 님의 진심일까요? 누군가가 부채질한 것 아닌가요?
서로의 이익이 일치한다면 부채질 정도는 당해 줄 수 있죠. 상관없습니다.
에델: 저처럼 되면 수명도 죽음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요. 레지나 님도 결국 안나 부인처럼 영생에 매달리실 텐데요?
그럼 지금 죽어야겠군요. 어머니처럼 늙어서 추해질 바에야 그 편이 낫죠.
에델: 대체...대체 뭘 원하시는 거예요? 영생? 불멸? 부와 명예? 정말 학회장직이 갖고 싶어서 이러시나요?
갑자기 바보가 됐네요, 에델. 당신이예요.
에델: ......!
역대 학회장들이 그러했듯, 저 역시 지식의 호수를 취할 겁니다. 하지만 어리석은 선조들처럼 당신을 맹종할 생각은 털끝만큼도 없어요. 자, 저와 함께 영지로 돌아가죠, 에델. 그 곳에서 당신이 지닌 모든 것을 하나하나, 모조리. 분석하고 이해한 끝에 증명해서, 정복하겠어요. 영겁의 시간이 걸려도 상관없습니다. 그렇게 해서......당신을 제 것으로 만들고 말겠어요. 그러니 제 것이 되세요. 영원히.
에델: ......네, 레지나 님. 기꺼이.

하지만 그야말로 '냉정하게' 에델을 굴복시킬 방법만을 생각해내고 있었던 레지나가 발상의 전환으로 스스로 목숨을 끊는다는 결정을 내리자, 최초이자 어쩌면 최후일지도 모를 이해자를 잃을 것을 두려워한 에델이 처음으로 냉정함을 잃고 애원하듯이 레지나의 선택을 만류하기에 급급하기에 이르렀다. 그렇게 주도권을 거머쥔 레지나가 목적을 밝히며 영원히 자신의 것이 되라는 선언에 에델은 레지나에게 기쁜 마음으로 굴복하며 영지로 돌아간다.

파일:빙류회랑.webp

저택으로 돌아온 레지나는 저택을 재건하며 당분간 이런 느낌으로 살기를 결심한다. 이윽고 학회장 자리는 레지나가 이어 받으며 세간에 너무 노출된 학회의 학부들을 숙청하기로 결심했고 그 중에는 교수의 고고학부도 포함되어 있었다. 숙청된 결과 공항에서 어이없을 정도로 손쉽게 잡힌 교수는 이송되기 전, 엘리자베스와 로이에게 과거 버넷 경과 있었던 일들을 얘기한다.

한편, 현장에서 간신히 탈출한 엘리시움 필하모닉은 요트를 타고 육지로 향한다. 단원들은 대체로 무사하지만 셰나는 큐리안에게 중상을 입은 상태. 네퀴티아는 학회에 진 빚은 없으며 역시 가시는 빼는게 좋겠다고 하며 중사는 지금으로써는 힘드니 쉬운 쪽, 즉 레아의 어머니부터 처리하겠다고 말하며 에피소드가 종료 된다.

3. 연결고리

4. 기타

  • 스토리 내적으로는 사육제와 철의 기수, 카운터즈 사가 스토리와 같이 호평이지만 스토리 외적으로는 추적자의 즉사 기믹과 어려운 난이도, 개념없는 성능의 각성 레지나재무장 리벳 등으로 혹평받았다.
  • 이태원 압사 사고국가애도기간으로 인해 업데이트 및 출시가 1주일 연기되는 불상사가 있었다. 한국 개발사의 게임이면 대부분 해당 주간에 진행 예정이던 업데이트를 연기했기 때문에 카사만의 문제는 아니다.
  • 파밍 가능 캐릭터는 애콜라이트. 특수기 없이 순수 패시브로 힐을 하는 사원으로 스킬봉인 면역 성능과 강력한 힐량 및 죽메를 통한 스턴기 때문에 굉장히 고평가되는 다중 솔저다.

[1] 후에 밝혀지길 마왕을 죽일 수 있는자는 세계의 선택을 받은 대적자와 클리포트 인자와 울브즈베인을 사용하는 늑대 단 둘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