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15 19:48:59

빌(고스트 아카데미)

<colbgcolor=#000><colcolor=red>
종족 불명
직급 특수천사
성별 여성
능력 최면술
성우 성현희
원래 파보다 보면 새로운 퍼즐 조각이 나오게 돼 있어. 처음엔 다~ 따로 노는 기분이 들지만 마지막엔 모든 게 하나로 맞춰지지.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clearfix]

1. 개요

고스트 아카데미 시즌 2의 등장인물. 시즌 1에서 일어났던 깨비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아카데미로 파견 된 두 특수천사 중 한 위이자 총책임자.

외형으로 봐선 처녀귀신 또는 드라큘라의 외형을 한 여성의 모습이지만 정확히 어떤 종류의 귀신인지는 불명이다.

2. 작중 행적

2화 고스트 에이전트
짜르투르투스파게티와 함께 아카데미에서 오원장과 인사를 나누는 것으로 첫 등장. 이때 뛰어난 추리력으로 오원장이 볼일을 보고 손을 씻지않았다는 사실을 간파하고(...)[1] 응징을 가하려 하다 스파게티에 의해 제지된다.

아무튼 그렇게 학교를 돌아다니며 조사를 하던 중 여러 흔적들로 추리를 했지만 하나같지 빗나가 버려 뻘쭘해한다. 이후 현장이 너무 훼손된데다 귀신들이 너무 많아 단서를 찾는 것이 어렵다며 스파게티에게 자신은 아카데미를 더 둘러볼 테니 사건 목격깨비의 담임의 인터뷰를 맡기지만 하라는 인터뷰는 안 하고 한수지에게 이상한 질문만 던져대자 믿고 맡긴 자기가 병X이라고 까며 대신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후 한수지에게 어떻게 아카데미 내에서 알기 전 부터 현장을 알고 갔냐는 질문을 날리는 것을 끝으로 에피소드 종료.

3화 인터뷰
지난 에피소드에서 바로 이어진다. 두팔의 텔레파시를 듣고 학생들이 있는 곳으로 가다 유독 깨끗이 닦인 자국을[2] 따라가다 보니 교사 외 출입금지 구역을 발견했고 그 안이 엉망진창이라 뭔가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고 이승으로 가게 되었다는 한수지의 답변을 듣는다. 이후 계속되는 인터뷰로 깨비 사건의 상황, 깨비라는 귀신에 대한 것[3], 이지혜에 대한 것, 그리고 깨비가 이지혜에게 사망할 당시 '모두 다 니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는 것, 이지혜는 종종 5층 무용실을 간다는 정보를 알게 된다. 그녀와의 인터뷰를 끝내며 스파게티에게 학생들을 하나씩 불러오라 지시하자 이를 들은 한수지가 반대하자 무슨 권한으로 그러냐, 원장도 허락했다며 반박하자 밖에서는 몰라도 아카데미 내에선 교사인 자신의 권한이 더 높으며 원장은 협조를 한 것일 뿐이지 마음대로 하게 둔 건 아니라고 역으로 반박 당한다. 그리고 아이들은 아직 공포에 사로잡혀 있으며 빌과 스파게티는 낯선 외부인일 뿐이라고 하자 결국 같이 인터뷰를 하는 것으로 합의한다.

그렇게 두팔, 혜수, 존 나세, 직박구리를 불러와 인터뷰를 진행하지만 이 귀신들이 어디 가만히 있겠는가... 바로 대환장 파티가 벌어진다. 그래도 두팔과 혜수는 나름 인터뷰를 해주는 편이었기에 수확이 있었는데 깨비는 이미 아카데미에서 악귀가 된 상태였으며 이승으로 갈 수 있는 문의 존재를 알고 그렇게 난장판을 피운 것이며 이승에 간 것은 절대로 우연이 아니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두팔은 깨비 사건 당시 한수지에게 텔레파시를 보낸적이 없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4화 단서
이지혜를 인터뷰 하는데 그녀의 수상한 태도에 의심이 가중된다.[4] 이후 무용실을 조사하던 중 이때 직박구리의 틀니 덕분에 운 좋게 비밀 장소를 발견하게 된다. 이후 오원장으로부터 그 장소는 과거 이지혜가 자신의 친구를 숨기기 위해 만들었다는 말을 듣게 된다.

5화 흑막
오원장으로부터 이지혜의 학창 시절을 듣게 됐는데 악귀화가 진행 중이던 친구를 그 비밀 장소에 숨겼었다는 사실을 듣자 화를 내며 '왜 진즉에 말하지 않얐냐', '알았다면 더 많은 질문을 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지혜를 감싸주는 거냐고 오원장을 쏘아붙이자 오원장은 이지혜가 본인이 말한 것처럼 정말로 쪽잠을 잔 것일 수도 있는 거 아니냐고 반박한 후 그녀를 범인으로 단정 짓는 거냐고 되묻자 아무 말도 하지 못한다.

7화 진실
무용실 뿐만 아니라 학교 곳곳을 조사해봤지만 별다른 수확을 건지진 못했다. 다만 한 가지 의문점을 알아냈는데, 주변 선생들한테 학생을 위해 일한다는 평판을 받는다는 이지혜가 수업 외에는 학생과 접점이 없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긴다. 이에 다시 한번 조사하자고 하자 스파게티로부터 아직 깨비 전 기숙사 친구는 인터뷰 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된다.

그렇게 그 기숙사 친구를 인터뷰 하게 되는데 아무것도 기억을 하지 못해 이번에는 최면술을 걸어 그 친구의 기억 속 깨비와의 첫 만남부터 시작해 악귀가 된 과정까지를 대략적으로 파악할 수 있게 되었으며, 당시 깨비가 백귀영안실이라는 장소에서 누군가를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때 기숙사 친구의 기억 속 깨비가 친구가 누군가(빌)에게 자신이 어디에 다녀왔는지 말하자 악귀로 변해 그 친구를 공격, 빌은 다급하게 그를 기억 속 세계에서 구출하는데 성공한다.

이후 그 학생과의 인터뷰를 통해 깨비는 선생을 만나 직후 퇴행하기 시작했고 기숙사에서 악귀가 되기 시작했으며 앙심을 품고 의더적으로 이승으로 갔다는 사실은 확실해졌다고 스파게티에게 말하며 혜수와 이지혜와의 인터뷰를 회상한 뒤 이선생이 깨비가 이승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건 우연이 아니라고 확신한다. 이제 마지막 퍼즐조각을 맞추기 위해 백귀영안실에 가면 되지만 아카데미에 백귀영안실이라는 장소가 있다는 건 듣도보도 못했다고 말하면서 이야기가 끝난다.[5]

3. 기타

  • 최면술을 이용해 사라진 기억을 강제로 모아 그 과거를 어느정도 알아낼 수 있다. 다만 빌이 원하는 상황에 따라 기억이 제먹대로 맞춰져 실제 상황과는 거리가 좀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공간에 대한 정보, 대화 안에서 축적해 놓은 정보는 어떤 상황에서도 자신을 드러내며 사실을 말해주기 때문에 정보만큼은 왜곡되지 않는다. 다른 게 있다면 빌이 짠 상황과 꼭두각시처럼 하란 대로 하란 주체. 상황에 따른 객체들의 허구적 반응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능력에는 한 가지 문제점이 있는데, 기억 속에서 입은 부상은 현실에서도 그대로 반영된다는 것이다. 실제로 깨비의 전 기숙사 친구가 기억 속에서 악귀가 된 깨비에게 팔을 뜯어먹히자 현실에서도 팔이 뜯겨졌으며 빌도 다급하게 최면술을 풀어야 했다.
  • 아이캐치에서는 최면술 외에도 화염계 능력도 가지고 있는 듯하나 단순 연출일 가능성도 있어서 이는 아직 불명이다.
  • 시즌 1에서 일어났던 깨비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아카데미로 파견 된 두 특수천사 중 한 위이자 총책임자. 외형으로 봐선 처녀귀신 또는 드라큘라의 외형을 한 여성의 모습이지만 정확히 어떤 종류의 귀신인지는 불명이다.
  • 예고편에선 냉철하고 유능한 조사원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은근 허당끼를 보여주는 캐릭터...였으나 학생을 최면술로 조사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나가는 것을 보면 에피소드를 거듭해서 나아지고 있다. 그래도 아예 수사원 맞나 싶을 정도로 쾌활한 모습을 보여주는 짜르투르투스파게티에 비하면 이쪽은 약간 허술한 면모만 보여줄 뿐이지 굉장히 나은 편이다.
  • 짜르투르투스파게티의 언급에 의하면 면상이 폐급 같거나 어리버리[6] 외모는 풋풋하지만 분노조절장애가 심해 누울 자리 못 누울 자리 구분못해 얻어터져 관짝에 영원히 누울 뻔한 걸 자신이 여러번 끄집어 올려 줬다고 한다.


[1] 유독 특정부위에만 옷이 주름져 오랫동안 앉아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원장의 손에서 아직 향수의 탑 노트가 사라지지 않았지만 손이 건조해서 알아냈다.[2] 혜수가 존나세를 질질 끌고가며 생긴 것이다.[3] 질문은 했지만 한수지는 자신은 깨비의 담임이 아니었던 관계로 자신이 생각하는 깨비와 실제 깨비와는 오류가 많을 거라고 하자 그냥 넘어갔다.[4] 무용실에 간 이유를 물었을 땐 쪽잠을 자기 위해서였다고 답했지만 깨비 사건 당시 깨비가 있는 곳을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을 땐 당황하면서 제대로 된 대답을 하지 못했다.[5] 이때 조용하고 어두운 bgm이 흘러 나오며 화면은 한밤 중의 아카데미를 비추는데, 제법 으스스한 분위기를 풍긴다.[6] 정확히는 원장이 잠시 빌과 스파게티를 헷갈려 해 사과하자 스파게티가 괜찮다며 빌이 얼굴이 폐급 같거나 어리버리해서 오해한 건 아니지 않냐며 돌려깠다. 당연히 이 말을 들은 빌의 반응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