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비웃게 하다'라는 뜻을 가진 신조어 동사.2. 상세
2016년[1]에 나타난 것으로 추정되는 동사로 동사 '비웃다'에 사동 접미사 '-기-'가 붙어서 만들어졌다. 뜻은 '자신을 비웃게 만든다', '비웃을만 하다'로 '웃기다', '우습다'의 뜻이 비웃음으로 한정된 것이다.중세 한국어 이후 피사동 접사는 생산성을 잃어 현대에 '-이/히/리/기/우/구/추-' 중 하나가 붙어서 새로운 사동사가 나오는 게 불가능했으나 무슨 까닭에서인지 수백 년이 지난 21세기에 '패이다'와 함께 피사동 접사 파생이 일어났다. '패이다'는 '팸(때림)을 당하다', 즉 '맞다'라는 뜻의 피동사이지만 '비웃기다'는 '비웃게 만들다'라는 뜻의 사동사인 점이 다르다.
트위터나 웹소설에서 가끔 쓰이긴 하지만 처음 본다는 말이 대부분일 정도로 거의 안쓰는 비문이다.
일설에 따르면 이자혜가 만든 신조어라고 한다.[2]
3. 관련 문서
[1] 더쿠에서 쓰인다.https://theqoo.net/ktalk/1895864087/[2] 이자혜는 2015년 이후 넷페미니즘과 여초 문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 대표적으로 냄져라는 비하표현은 이자혜가 최초로 사용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