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E02A52><colcolor=#fff> 비밀번호 486 Password 486 | ||
발매일 | [[대한민국| ]][[틀:국기| ]][[틀:국기| ]] 2007년 3월 15일 | |
장르 | 록, 메탈 | |
수록 음반 | 《고백하기 좋은 날》 | |
아티스트 | 윤하 | |
작사 | 휘성 | |
작곡 | 황찬희 | |
편곡 | 황찬희, 양경주 | |
재생 시간 | 3:48 | |
노래방 수록 | 17489 | |
458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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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wcolor=#fff> 트랙 | 곡명 | 작사 | 작곡 | 편곡 |
3 | 비밀번호 486 TITLE | 휘성 | 황찬희 | 황찬희, 양경주 |
윤하의 정규 1집 앨범 《고백하기 좋은 날》의 타이틀곡이다.
록에다가 통통 튀는 피아노 세션을 얹혀놓은 것이 특징이다. 윤하의 다른 노래들도 그런 경향이 많지만[1] 이 노래 또한 에이브릴 라빈의 영향이 드러난다. 작사자 휘성은 윤하가 다른 세계에서 온 듯한 느낌을 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가사를 썼다고 했으며, 그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혜성처럼 나타난 여가수에 대중들은 열광했고 노래가 제대로 흥행했다. 장르도 당시 가요계에서 쉽게 발견되기 어려웠던 록이라는 점과 당시에 흔하지 않았던 보컬 스타일, 수준급의 피아노 실력이 신선함을 더해줬다.
가사 486은 하루에 네 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 번 웃고 여섯 번의 키스를 해달라는 뜻이다. 또한 비밀번호 486의 486은 사랑해의 글자 획수를 풀어놓은 것이다.[2] 윤하는 이런 내용의 노래들이 자신의 성격이나 음악적 취향과는 맞지 않아서 활동 당시 부르기 꺼렸다고 한다.
2. 뮤직비디오
'비밀번호 486' M/V |
3. 가사
〈비밀번호 486〉 |
한 시간마다 보고 싶다고 감정 없이 말하지 말아 흔하게 널린 연애 지식은 통하지 않아 백 번을 넘게 사랑한다고 감동 없이 말하지 말아 잘 잡혀가던 분위기마저 깨 버리잖아 여자는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아 행복하게 만드는 방법도 조금씩은 달라 하루에 네 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 번 웃고 여섯 번의 키스를 해줘 날 열어주는 단 하나뿐인 비밀번호야 누구도 알 수 없게 너만이 나를 가질 수 있도록 You are my secret boy boy boy, boy boy boy 아무데서나 나타나지 마 항상 놀라지만은 않아 화장기 없는 얼굴 보이면 화도 나는 걸 남자는 여자만큼 섬세하질 않아 하고 싶은 대로만 한다면 다 된다고 믿어 하루에 네 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 번 웃고 여섯 번의 키스를 해줘 날 열어주는 단 하나뿐인 비밀번호야 누구도 알 수 없게 너만이 나를 가질 수 있도록 You are my secret boy boy boy, boy boy boy 어렵다고 포기하지 말아줘 너 하나만 원하는 날 알아줘 바람둥이 같은 남자들에게 여자들은 늘 속고 마는 걸 날 애태우고 달랠 줄 아는 네가 되길 바래 하루에 네 번 사랑을 말하고 여덟 번 웃고 여섯 번의 키스를 해줘 날 열어주는 단 하나뿐인 비밀번호야 누구도 알 수 없게 너만이 나를 가질 수 있도록 You are my secret boy boy boy, boy boy boy boy boy boy boy boy boy |
4. 노래방 수록 정보
가창버전 | 금영 | TJ |
윤하 | 45877 코러스 | 17489 다른버전 남자키 멜로디제거 |
BIGONE | 82251 |
5. 라이브
쇼! 음악중심 (2007) |
뮤직뱅크 (2007) |
One K Concert (2015) |
썸데이 페스티벌 (2017) |
광운대학교 대동제 (2018) |
MU:CON (2021) |
놀면 뭐하니? 도토리 페스티벌 (2022) |
청춘 페스티벌 (2022) |
6. 여담
- 윤하의 이름을 대중에 알린 노래이기는 하지만 동시에 이 노래 때문에 윤하의 다른 음악들이 빛을 보지 못했다는 의견도 있다. 윤하 본인도 자기랑 애증의 관계에 있는 노래라고 밝혔다. 일단 사건의 지평선이 나오기 전까지 이 노래보다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진 노래가 없었기 때문에[3][4] 이런 부류의 노래를 부르기에는 다소 민망한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행사나 콘서트에서 이 노래를 항상 부르게 된다.[5] 그러다 보니 윤하 팬덤 사이에서도 흔히 이 곡을 칭하는 별명이 "사골 번호 486." 실제로, 윤하 본인도 이렇게 오그라드는 노래를 서른이 되어서도 부르는 게 좀 민망하다는 식의 발언을 종종 했었다.[6]
- 이 노래를 너무 의식한 나머지 이후 발매된 정규 2집 《Someday》과 정규 3집 Part.A 《Peace Love & Ice Cream》에서 타이틀곡 선정에 오류를 범하기도 했다. 덕분에 해당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다른 좋은 노래들이 음악의 퀄리티에 비해서 대중적으로 알려지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사실 윤하는 음악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한 뮤지션으로 평가받고 알려진 노래도 많지만 대중 전체의 측면에서는 〈비밀번호 486〉의 임팩트와 여성 솔로 가수로는 독보적인 음악 행보와 적은 방송 활동 때문에 인기가 과소평가되기도 한다.
- 일본어 버전도 존재하며, 일본어 버전의 제목은 한국 제목을 일본어 그대로 옮긴 パスワード 486 이다. 가사 또한 한국어 버전과 대동소이하다.
7. 리메이크
7.1. BIGONE
자세한 내용은 비밀번호 486(BIGONE) 문서 참고하십시오.[1] 대표적으로 혜성은 에이브릴 라빈의 Sk8er Boi가 모티브라고 윤하가 언급한 바 있다.[2] '랑'은 6획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국립국어원에서는 한글 획수에 대해서는 따로 규정이 없다고 밝혔다.[3] 〈오늘 헤어졌어요〉도 히트곡이긴 하나, 이 곡 정도의 임팩트는 아니었다. 〈기다리다〉도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으나 〈기다리다〉의 경우 음원 발매 이후 오랜 시간이 지나 여러 가수들의 커버를 통해서 알려져 스테디셀러로 성공한지라 직접적으로 비교하기가 어렵다. 〈혜성〉은 일본에서 먼저 애니메이션 엔딩곡으로 알려진 곡인데다 한국에는 후에 발매된지라 아는 사람만 아는 소위 오덕들에게 더 유명한 곡이었다. 〈우산〉의 경우 큰 성공을 거두기는 했으나 리메이크 곡이라는 태생적인 한계로, 사실상 에픽하이의 노래라는 점에서 아쉽다.[4] 게다가 사건의 지평선도 발매 당시에는 별 인기를 얻지 못했으나 역주행으로 인기를 얻게 된 케이스다.[5] 유희열은 이에 대해 사람들이 김범수한테 항상 '보고 싶다'를 불러달라는 것과 같은 맥락이라고 했다.[6] 그렇다고 윤하가 이 노래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자신에게 가장 의미 있는 곡 중 하나로 이 곡을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