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3 14:44:17

비레폴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슈퍼로봇대전/오리지널 메카닉
비레폴
ビレフォール
VALEF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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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굉급 수라신
제작 불명
소속 수라군
전고 24.4m
중량 76.9t
무장 패동후 x 2
동력 생체 에너지(패기)
파일럿 페르난도 알두크
※ 카탈로그 스펙은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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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정
2.1. 신화(神化)
3. 무장4. 기술5. 관련 기체6. 게임7. 모형화8. 기타

1. 개요

<nopad>
抗うべき宿命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의 등장 기체.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3》에서 라이벌기로 데뷔하였다.

2. 설정

파일:비레폴 공식일러.png
VALEFOR
이세계에서 온 전투 집단인 '수라'가 보유한 수라신. '굉격의 수라신'이라고도 불린다. 수라신이란 '수라'가 사용하는 다관절 보유형 기동병기의 총칭으로, 그 능력이나 유래에 따라 여러 랭크로 분류되며, 본기는 그중에서도 상위 랭크인 굉(轟)급에 해당한다. 특히 굉급과 초급의 수라신은 기체 자체가 자신을 다룰 조자(파일럿)을 선택하며, 조자가 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실력과 시련, 의식을 필요로 한다. 조자가 결정될 경우에는 그 사람이 죽을 때까지 타인이 탑승하고 조종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일설에 따르면 굉급이나 초급의 수라신은 의사 같은 것을 가지고 있어, 스스로 조자로 인정한 자가 아니면 탑승을 허락하지 않는다고 한다. 굉급 이상의 수라신의 제작 시기는 최소 300년 전으로, 그 당시의 로스트 테크놀로지로 제작되었기 때문에, 현재의 기술로 본기와 같은 수라신을 새롭게 개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때문에 굉급과 초급의 수라신은 그 수가 한정되어 있고, 일부는 수백 년에 걸쳐 계속 사용되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현재까지도 조자를 찾지 못한 채 봉인된 굉급 이상의 수라신이 일부 존재하고 있다.

본기는 거의 같은 모습과 능력을 가진 얄다바오트와 함께 '쌍둥이 수라신'이라 불리며, 수가 적은 굉급 수라신 중에서도 톱 클래스의 능력을 가진 귀중한 존재이다. 하지만 그 가동에는 대량의 생명 에너지인 '패기'를 소비하기 때문에, 조자는 '기신권'과 같은 체술을 획득하고 강한 '패기'를 가진 '수라'에 한정된다. 이처럼 만족하기 어려운 조건 탓에 '쌍둥이 수라신'은 오랫동안 조자를 선택하지 않은 채 옛 수라성 내에 봉인되어 있었지만, 같은 날 동시에 자신들의 조자를 선택함에 따라 전선에 투입되었다. 본기의 조자로 선택된 자는 페르난도 알두크라는 이름의 남성으로, 오랜 시간 조자를 선택하지 않았던 '쌍둥이 수라신'이 동시에 조자를 선택한 일은 '수라계'에서도 꽤나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기체의 외형은 푸른 갑옷과 촉수와 같은 붉은 머리카락 '기발(機髮)'을 가진 수인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페르난도의 '기신권'을 구현하는 그 모습은 흡사 무투가를 방불케한다. 특히 '기발'은 굉급 이상의 수라신에 공통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것으로, 조직은 근섬유와 비슷하며 어느 정도의 제어도 가능하다. 그 기능은 수라신에 따라 다르지만, 본기의 경우는 주로 이동이나 방어, 자세 제어와 같은 보조에 사용된다. 더욱이 인간과 마찬가지로 털주기가 있다. 한편 본기의 명칭을 알지 못했던 때의 코우타 아즈마는 그 특징적인 외형으로 하여금 '뇌신(雷神)'이라고 호칭하였다.

성능적으로는 인간의 근육·골격을 닮은 운동기(인공 근육)와 조자의 움직임을 트레이스하는 조종 장치, 자기 수복 기능을 갖춘 장갑을 가지고 있으며, 우수한 '기신권'의 사용자인 페르난도의 움직임을 트레이스함으로써 일대일의 격투전에서 그 본령을 발휘한다. 특히 주먹이나 걷어차기는 일격필살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단순 타격뿐만 아니라 양팔에 장착된 무기 '패동후'를 사용하여 '패기'를 응용한 에너지 방사 공격과 같은 변칙적인 전법을 구사할 수 있다. 또한 이때 방사되는 '패기'는 흡사 용을 방불케하는 모습을 하고 있으며, 페르난도는 이를 '충룡(衝龍)'이라 칭하고 있다.
파일:얄다조종석.png
▲ 조종석 구조 & 시스템
조종석은 EG-X 소울게인 등에 채용된 '다이렉트 액션 링크 시스템'이 도입된 타입과 비슷하게 조자의 팔과 다리, 상체에 기체와 직접 연결된 특수 파트를 착용되어 있어, 조자의 움직임을 기체에 실시간 반영하며, 기체의 빠른 움직임으로부터 조자가 부상 당하는 것을 방지한다. 또한 조자의 육체 동작이 곧 무기인 만큼, 내부는 조자의 움직임을 저해하지 않을 정도의 스페이스가 확보되어 있다.

동력원은 아직 미해명된 부분이 많지만, 심장부에 위치한 '패동연심(覇動煉心)'이라는 컨버터를 통해 조자의 '패기'를 흡수하고 이를 증폭·변환함으로써 가동한다. 하지만 흡수의 정도가 너무나도 격렬하기 때문에 설령 적격자라도 장시간 운용하거나 격렬한 싸움을 벌일 경우에는 정신을 잃을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사망할 위험을 안고 있다. 또한 부적격자인 일반인이라면 기체에 접근하는 것만으로도 정신을 잃고 생명이 위협받게 된다. 그럼에도 수라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기 위해서는 '패기'에 의한 '패동연심'의 가동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이러한 리스크를 감안하고 탑재되었다. 한편 수라신은 조자의 '패기'만으로 가동되는 것은 아니며, '패동연심'의 기능을 통해 어느 정도의 자율 행동도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상세한 것은 불명이다.

신서력 188년, 거점인 '소디언'과 함께 '수라계'라는 이세계에서 지구권으로 전투 집단 '수라'는 지구 각지에 병력을 전개시켜 총공격을 실시. 순수한 '수라'라고도 할 수 있는 페르난도는 그 투쟁 본능을 그대로 체현하며 본기의 힘을 유감없이 발휘하였으나, 심경의 변화로 '수라계'를 떠난 폴카에게는 몇 번을 도전해도 이길 수 없었다. 시간이 흘러 '수라의 난' 종반, '소디언' 내부로 침입한 훗날의 '강룡전대'와 그들에게 협력한 폴카의 얄다바오트를 요격하기 위해 출격한 페르난도는 '수라'의 간부인 미자르 투팔의 주술을 받아 반강제적으로 본기의 '신화(神化)'를 시도. '신화'한 본기는 압도적인 힘으로 얄다바오트를 밀어붙였으나, 그 상태를 지속할 수 있는 건 아주 순간일 뿐었다. 반면 페르난도의 공격에 의해 투지를 불태운 폴카는 얄다바오트의 완전한 '신화'를 이끌어내었고, 또다시 페르난도는 패배하고 만다. 하지만 이후에는 의형인 아르티스 타르의 원수를 갚기 위해 일시적으로 폴카, 그리고 '강룡전대'에 협력하여 '수라의 난'을 종식시키는 데에 일조하였다.

2.1. 신화(神化)

비레폴(신화)
ビレフォール(神化)
VALEFOR(SHINKA)
파일:비레폴신화.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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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초급 수라신
제작 불명
소속 수라군
전고 불명
중량 불명
무장 패동후 x 2
동력 생체 에너지(패기)
파일럿 페르난도 알두크
※ 카탈로그 스펙은 《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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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레폴이 '신화(神化)'한 모습. '신화'란 조자의 '패기'를 흡수하여 이루는 일종의 진화로, 그 모습과 능력은 '신화'에 이르기까지의 전력과 조자의 정신 상태에 의해 정해진다. 본기의 경우, 미자르 투팔의 주술을 통해 강제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끌어올린 페르난도 알두크의 증오에 호응하여 '신화'를 이루었지만, 페르난도의 기량이 '신화'의 경지에 도달하기에는 미숙하기 때문인지, 완전한 '신화'는 이루지 못하고 극히 단시간만 이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 비록 일시적인 형태지만, 이 상태의 위계는 굉급에서 초(超)급으로 승격하며, 기존과는 차원이 다른 힘을 발휘한다.

일반적으로 '신화' 후의 수라신은 조자인 '수라'가 가진 투쟁 본능이 반영되어[1], 보다 공격적인 외형을 갖게 되며, 이는 본기 역시 예외는 아니다. 특히 본기는 '신화' 전의 흔적을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극단적인 변화를 이루었는데, 이는 페르난도가 가진 폴카 알버크에 대한 증오와 같은 상념이 체현된 것으로, 그 모습은 '마왕'을 방불케한다. 페이스부에는 '신화'한 얄다바오트와 같이 인간의 입에 해당하는 부분이 생성되었지만, 그 내부는 마치 괴물과 같은 날카로운 이빨들이 자리잡고 있으며, '기발'은 촉수와 같은 생김새에서 상시 붉은색 '패기'를 강렬하게 방출하고 있는 듯한 형태로 변화하였고, 등에는 새롭게 생성된 붉은 망토를 착용하고 있다. 특히 전신에 배치된 붉은 눈동자와 같은 파트는 기괴함마저 느끼게하며, 투쟁심이 가득한 순수한 무투가였던 페르난도가 증오로 인해 크게 변질되었음을 상징하고 있다.

3. 무장

  • 패동후(覇動吽)
    조자의 기를 응용하는 일종의 에너지 방사 무장. 본기의 양팔에 장착되어 있다. 조자에 따라 사용 방법이 다르며, 본기의 조자인 페르난도 알두크의 경우에는 '충룡(衝龍)'이라는 용의 모습을 본뜬 '패기'를 뿜어낸다. 또한 양쪽에는 경질의 금속 칼날이 장착되어 있어, '패동후' 자체를 격투용 무기로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4. 기술

  • 기신권(機神拳)
    주먹과 발차기로 연타하는 기술. 연타 후 힘을 실은 펀치나 발차기로 마무리를 짓는다. '기신권'의 기본기에 해당한다.
  • 기신쌍충격(機神双衝撃)
    '패동후'에 '패기'를 모은 후 용형의 에너지로 방출하는 기술로, '기신권'의 오의 중 하나. '쌍수격(双獣撃)'이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 양쪽 팔에 각각 하나씩, 총 2마리의 용을 발사한다. 발사된 용은 상대의 내부로 파고든 뒤 재차 내부를 찢고 나와 큰 내상을 입힌다.
  • 기신굉격권(機神轟撃拳)
    전신에 '패기'를 둘러 강화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기신권'의 오의 중 하나. 사지에 의한 연격을 실시한 후 공중에 띄운 상대에게 강력한 날라차기를 실시하는 기술이다.
  • 진패 기신굉격권(真覇機神轟撃拳)
    '신화' 상태에서만 발동할 수 있는 궁극의 오의. 극한까지 높인 '패기'로 두 마리의 거대한 용 '쌍충룡'이 본기와 대상이 되는 상대의 주변을 둘러싸 일종의 돔을 생성. 시야와 퇴로를 차단한 상대를 연격으로 제압한 후 두 손을 모은 강력한 장타로 타격을 가해 마무리한다.

5. 관련 기체

  • 얄다바오트
    격투전에 특화된 굉급 수라신. 비레폴과는 같은 성능과 외형을 가진 형제기로, 두 기체를 통틀어 '쌍둥이 수라신'이라고 불린다.

6. 게임

6.1.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3

첫 등장 작품. 얄다바오트와 형제기라는 설정이지만 어째서인지 얄다바오트에는 없는 '비행' 커맨드가 있고, 필살기를 가지지 못했다고 나오지만 '기신굉격권'이 얄다바오트의 필살기인 '굉패기신권'과 공격력이 동등하다는 모순된 성능을 가지고 있다.

신화 상태 경우도 별도의 유닛으로 구현되었다.

6.2. 슈퍼로봇대전 OG 외전

무장 연출집

성능은 얄다바오트와 동등하지만, 강화 파츠 슬롯이 3개라는 이점이 있다. 다만 비레폴 가입 시점에는 얄다바오트는 신화를 마친 상태이기 때문에, 성능적으로 우위는 아니다. 아군 가입은 최종화로부터 3화 전에 하기 때문에 쓸 수 있는 기회가 적으며 그 전까지는 계속 적으로 나오지만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 전작에서와 달리 본적에서는 설정대로 '기신굉격권'의 공격력 수치가 얄다바오트의 필살기인 '굉패기신권'보다 낮아지도록 조정되었다.

초기 출전인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3》 때와 달리 '신화' 상태는 별도의 유닛으로 구현되지 않고, 최종 무장인 '진패 기신굉격권'의 연출로만 나온다.

7. 모형화

  • S.R.G-S 비레폴 : 2011년 3월 발매 / 5,200엔
    코토부키야의 제품군인 'SRG-S(슈퍼로봇대전 OG 시리즈)' 45탄으로 발매. 얄다바오트의 팔레트 스왑이라 44탄인 얄다바오트가 나온 직후, 바로 다음 타자로 출시되었다. 다만 얄다바오트에서 계승된 문제점(거대한 기발로 인한 무게 밸런스 붕괴 등)을 그대로 안고 있다.
  • RIOBOT 비레폴 : 2023년 11월 발매 / 33,000엔
    센티넬의 피규어 제품군인 'RIOBOT'로 발매. 얄다바오트의 팔레트 스왑이기 때문에, 얄다바오트가 제품화되면서 함께 출시되었다. 정평이 난 RIOBOT답게 퀄리티는 상당한 편이다.

8. 기타

  • 기쳐명은 솔로몬의 72 악마 중 하나인 발레포르로부터 유래되었다.
  • 얄다바오트 만큼의 인기는 없지만, 팔레트 스왑이기 때문에 얄다바오트가 제품화 될 경우, 높은 확률로 제품화가 이루어진다.
  • 설정에서도 알 수 있듯, 형제기인 얄다바오트와는 완전히 동일한 성능이다. 하지만 조자인 폴카 알버크와 페르난도 알두크의 기량 차이가 두 기체의 승패를 좌우했다.
  • 《슈퍼로봇대전 컴팩트 3》와 《슈퍼로봇대전 OG 외전》의 디자인이 각각 다른 '얄다바오트(신화)'와 달리 본기의 신화 상태는 디자인이 변경되지 않았다.


[1] 더 정확히는 투쟁을 바라는 '수라' 특유의 정신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