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36년 프랑스 인민전선 정부에서 제출되어, 프랑스 식민지였던 알제리의 문제들과 해당 지역 무슬림에 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제안되었다. 해당 제안은 당시 프랑스의 총리였던 레옹 블룸과 제안자이자 알제리 총독인 모리스 비올레트의 이름을 따 블룸-비올레트 제안이라 명명되었다.2. 배경
1865년에 시행된 세나투스-컨설텀[1] 법안은 이슬람에 대한 개인의 지위법 조항을 포기할 경우에만 프랑스 시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하지만 대다수의 알제리 무슬림들은 이것을 배교로 받아들여 거부했다.3. 내용
해당 제안의 주요 골자는 알제리의 무슬림들이 결혼, 이혼, 양육권, 상속 등에 대해 무슬림의 법을 따르면서도 프랑스의 완전한 시민권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다. 인민전선 정부는 일차적으로 해당 제안을 고등 교육을 받거나 군에 복무한 남성에게 적용한 다음 순차적으로 알제리의 모든 무슬림들로 그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었다.4. 결과와 영향
해당 제안은 알제리의 프랑스계 정착민들의 격렬한 반발로 인해 하원표결을 통과하지 못하고 취소되었으며, 이로 인해 알제리 민족해방전선이 폭력투쟁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5. 매체에서
- 게임 Hearts of Iron IV에서 프랑스로 플레이할 경우 국가중점으로 사용할 수 있다.
[1] sénatus-consul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