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21 16:25:34

브래얼

파일:DeathsGambit_NPC_Vrael.png
"음? 죽은 척 하고 있던 거냐?"
Hmm? Playing dead were you?
[1]

1. 개요2. 행적
2.1. 인트로(Intro)2.2. 가이아인의 요람(Gaian's Cradle)2.3. 알드윈(Aldwynn)2.4. 아물바로의 관측소(Amulvaro's Observatory)2.5. 캐르 쇼라이(Caer Siorai) 입구2.6. 알드윈(Aldwynn)2.7. 불멸하는 성채 캐르 쇼라이(Caer Siorai, Immortal Citadel)2.8. 엔딩
3. 기타

1. 개요

동족들로부터 추방된 자. 전장에서 자랐기에 동족들의 내분을 끝내고자 한다.
An exile of his people, war grizzled and determined to put an end to the in-fighting of his kin.
-스팀 트레이딩 카드 설명

Vrael.

성우는 Carson Beck. NPC 중 그림고드(Grimgaud)와 같다.
불멸자의 땅 시라돈(Siradon)을 배회하고 있는 용인. 거대한 도끼를 들고 있는 전사로, 명예롭게 싸우다 죽어야 한다는 전사다운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 주인공 소런과는 인트로에서 만난 것을 시작으로 여러 번 조우한다.

공식 성우 소개 영상에서 언급되는 호칭은 '꼬리 없는 브래얼(Vrael the Tailless)'. 그와 같이 빌드래더(Vil'dradur)에서 온 듯한 바스트(Bast)는 물론 공식 소개에 따르면 추방자라고 하는데, 그와 관련된 멸칭인 듯하나 자세한 설정은 불명. 일단 일러스트에서는 꼬리가 달려 있으나 또 인게임 스프라이트에서는 보이지 않는다.

살해 시 영혼 조각(Shards) 300개와 조각 오라(Shard Aura)를 드랍하며, 인트로에서 살해하면 그가 조금 후에 주는 빛나는 깃털(Lucent Plume) 3개도 드랍한다. 공격하면 크기만큼 넓은 공격 범위의 도끼를 휘두르며 반격하니 주의. 공격 속도가 느린 점을 활용해 살해하자.

2.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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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 Death's Gambit/지역 항목의 지역 순서에 따라 서술한다.
  • 본 행적은 전부 브래얼을 살려뒀을 때를 전제로 한다. 브래얼을 살해하였을 경우 당연히 이후 지역에서는 등장 안 하며, 그가 안 나오는 컷씬 몇 개도 재생되지 않는다고 한다.

2.1. 인트로(Intro)

소런의 동료들이 끝없는 자의 군세에 의하여 학살당하자 그 시체들을 모아 전부 화장해주고 있었다. 이 때 죽음의 힘으로 죽지 못하는 소런이 정신을 일어나자 죽은 척 하고 있던 거냐며 의아해 한다. 그 후 소런에게 원정을 포기하고 고향땅 바도스(Vados)로 돌아가는 것이 동료들에 대한 소런의 의무라고 충고한다.

인트로에서부터 브래얼을 살해할 수 있다. 소울라이크 게임답게 엄청 어려운 첫 보스전을 기대할 수도 있지만, 살해해도 특별한 업적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2.2. 가이아인의 요람(Gaian's Cradle)

첫 전투를 치른 소런을 내려다 보며 죽고 싶어 환장했냐고 하며, 바도스로 돌아갈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 그리고 무사히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라고 빛나는 깃털 3개를 던져준다.

2.3. 알드윈(Aldwynn)

캐르 쇼라이(Caer Siorai)로 가기 위하여 알드윈을 통과하려고 하였으나 그 역시 알드윈의 방벽(The Bulwark of Aldwynn)에게 패배하여 성문 밖으로 쫓겨난다. 이 상태에서 대화해 보면 자존심에 상당한 상처를 입었는지 지금은 얘기하고 싶지 않다는 식으로 퉁명스럽게 군다.

이후 소런이 방벽과 전투할 때 멀리서 지켜보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정황상 소런이 방벽을 쓰러뜨리는 걸 보고 그를 전사로서 인정하게 된 듯.

2.4. 아물바로의 관측소(Amulvaro's Observatory)

관측소 입구에서 만날 수 있다. 소런과 멋모르고 가이아의 인장(Crest of Gaia)를 샀다고 신나서 올라온 플레이어들에게 어마어마한 강적들이 즐비한 지역이니 조심하라고 충고한다. 소런이 자신은 어차피 죽지 않으니 걱정 말라고 하자 "죽음이라는 것은 생물의 한계며, 그러기에 생물들은 한계를 이겨내기 위하여 투쟁한다", "너는 죽는다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저 불편하게만 여기는데, 그렇게 잃을 것이 없는 너는 잠재력을 다 내보일 수도 없을 것"이라고 비웃는다. 그의 삶에 대한 자세를 엿볼 수 있는 대사.

2.5. 캐르 쇼라이(Caer Siorai) 입구

소런 및 아이오니와 함께 캐르 쇼라이 성채를 바라보며, 소런이 이 정도까지 올 줄은 몰랐다고 감탄하며 서로 같은 편임을 확인한다. 이 때 그의 목적 역시 불멸성의 근원을 파괴하는 것임이 드러난다.

2.6. 알드윈(Aldwynn)

알드윈 입구 아래쪽에서 서성이고 있는데, 대화하면 갑자기 나타난 핑크에 의하여 소런과 함께 함정에 빠진다. 퀴즈를 다 맞추면 풀어준다는 핑크와 그걸 풀고 있는 소런의 모습을 얌전히 지켜보는데, 한 번이라도 틀리면 이런 장난에는 질렸다면서 도끼로 핑크를 냅다 죽이고 소런과 함께 빠져나온다. 이렇게 브래얼이 핑크를 살해하면 지금까지 쭉 핑크와 우호 상태였어도 적대 관계가 되므로 주의.

한편 정답을 계속 맞추고 있을 경우 중간에 브래얼이 답을 알려주는데, 실제 정답은 그와 정반대다.

2.7. 불멸하는 성채 캐르 쇼라이(Caer Siorai, Immortal Citadel)

소런이 다리를 내려주자 아이오니와 함께 성채에 진입하며, 서로 결의를 다진 다음 쳐들어간다.

하지만 심층부에 진입하면 소런의 환영에서 봤던 모습대로 그를 의심하고 비난하며 공격해 온다. 눈 부분이 그늘져 있고 평소와는 전혀 다른 모습인 걸 봐서는 악신 시상(Thalamus)나 다른 무언가에 사로잡혀 제정신이 아닌 듯.

환영 전투 때와 달리 이는 진짜 브래얼이기 때문에 처치하면 살해한 것으로 취급된다. 둘을 무시하고 그냥 지나갈 수 있으니 살리고 싶으면 바로 다음 구역으로 넘어가면 되는데, 다시 돌아오면 계속 남아 있으므로 주의.

2.8. 엔딩

브래얼을 살렸을 경우 중앙 성역의 다른 NPC들과 함께 모여 있다. 불멸성의 근원이 파괴된 것을 알았는지 지금까지의 그답지 않게 호탕하게 웃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3. 기타

파일:DeathsGambit_NPC_Vrael_early.png
  • 초기 이름은 생귀나르(Sanguinar)였으며, 무기도 도끼가 아니라 양날검을 들고 있었다. 또한 이 때 스프라이트는 그의 호칭에 걸맞게 꼬리가 없는 모습이다.


[1] 본 작품에서 나오는 첫 대사. 노린 건지 아닌지, 해당 대사를 직역하면 죽은 자로서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던 거냐?로도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