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北星會흑도회(黑濤會)에서 분리한 김약수(金若水)·김종범(金鍾範)·송봉우(宋奉瑀)·변희용(卞熙鎔)·이여성(李如星) 등 60여 명이 1922년 12월 26일 조직했다.
재일 유학생들 중 1920년대 사회주의 사상에 관심을 가지고 사회주의계열 독립운동에 관여한 사람들이 많다.
선전 강령은 한국 프롤레타리아와 일본 프롤레타리아의 결합을 굳게 하며, 재일조선인노동자의 단일조합을 창설한다는 것이었다. 그 해 3월부터는 민족의 독립, 사회주의 사상의 보급을 목적으로, 일본에서 기관지 『척후대(斥候隊)』(월간이었으나 실제적으로는 부정기 간행물)와 『전진(前進)』을 발행하였다.
이후 조직되는 북풍회, 일월회 등이 모두 북성회에서 나온 모임들이다.
1925년 화요회와 연합하여 조선공산당을 창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