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KOF 시리즈의 기술. 사용자는 시라누이 마이. 아랑전설 시리즈에는 없던 KOF 오리지널 필살기다.
2. 성능
몸을 공처럼 말아서 지상에서 뛰어오른 후 공중에서 마구 몸을 구르면서[1] 불꽃의 원을 그리며 빠르게 내려오는 기술이다.상황에 따른 성능차가 심한 기술로 풀 히트하지 못하면 기 낭비지만, 제대로 들어가 풀 히트에 성공하면 예술적인 히트수와 대미지, 그에 상응하는 이펙트와 끝내주는 타격감을 자랑한다. 다만 하강 궤도 때문에 맞추기가 힘들며, 공격 판정이 하강 시점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대공 능력은 기대하면 안 되지만 상대방의 대점프를 완전히 읽었으면 쓸 수 있긴 있다.
MAX 버전은 다단히트 간격이 줄어들며 공격 판정이 불꽃의 원을 그리기 전에 발생해 공중에 있는 상대에게 제대로 들어가 풀 히트에 성공했다면 예술적인 대미지를 볼 수 있다. 97에서는 MAX 상태가 유지되기 때문에 풀 히트 후에도 근C로 시작하는 콤보로 상대를 위협할 수 있다. 98부터는 MAX 버전의 대미지가 줄어들고 MAX 상태가 해제되도록 바뀌었지만 풀 히트 대미지가 노멀 갤럭티카 팬텀에 버금가기 때문에[2] 97만큼은 아니더라도 위협적인 기술이다. 특히 비상용염진 크로스카운터 뒤에 콤보로 넣을 수 있기에, 이걸 노리는 상대 앞에서 점프하기는 어렵다. 구석에서 지상 CD로 카운터가 났을 때 캔슬로 넣어주면 깔끔하게 풀히트가 나오지만 애초에 지상 CD를 확정적으로 카운터 히트 할 수 있는 상황 자체가 잘 안 나온다.
98UM에서는 공중 발동도 가능해졌다. 공중 버전은 발동 위치에서 불꽃의 원을 그리며 내려온다. 내려오는 궤도는 지상 버전과 동일.
99에서도 MAX 버전이 존재하며 제대로 들어가면 절반을 깍아낼 수 있지만 99에서 MAX 버전을 쓴다는건 마이 본인의 체력도 얼마 없는 상태이기도 해서 실전에선 보기 힘든 편.
00, 01은 스트라이커 콤보를 이용해서 콤보 연계가 가능하긴 하지만 정말 아쉽게도 MAX 버전이 없다.
2001과 svc chaos를 끝으로 삭제되었고, 대신 불꽃의 원을 그리는 모션은 XV의 클라이맥스 쿠즈노하에 재활용되었다.[3]
[1] 위 짤을 보다시피, 앞으로 구르는 피닉스 애로우와 달리 봉황의 춤은 뒤를 보면서 구른다.[2] 카운터로 풀히트 했다면 MAX 갤럭티카 팬텀의 노카운터 히트보다도 더 나온다.[3] 차이점이라면, 봉황의 춤은 하강하면서 공격하는 것이고 쿠즈노하는 상승하면서 공격하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