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08 12:27:00

봉화군 청량산 관광버스 추락사고

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전개3. 원인4. 여담

1. 개요

2003년 10월 21일 화요일 오후 3시 45분경 경상북도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길에서 산악회 회원들이 탑승한 관광버스가 방호벽을 들이받고 가로수를 잇따라 들이받은후 20m 날아 추락한 사고이다.[1][2]

2. 전개

사고 당일 대구 서문시장 상인들로 뭉쳐진 미봉산악회 회원 30명은 매월 21일 산행을 했는데 이번엔 봉화군 청량산을 방문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산행을 마친뒤 회원들을 태운 경북 75바 7451호 대구 청솔고속관광 버스[3]가 출발한지 5분도 안 돼서 버스기사가 브레이크가 파열되었음을 알고 버스기사가 멈추기 위해 왼편 방호벽을 들이받았으나 도리어 가속이 붙으면서 결국 가로수를 잇따라 들이받은후 20m 날아 개울 아래로 굴러 떨어지면서 승객 절반이 사고 충격으로 튕겨나오는 바람에 사망자가 속출하였다.

특히 인명피해가 컸던 이유는 사고지점이 바위가 많았고 얕은 계곡물이 흐르는 개울이었던것도 튕겨 나올때 승객 절반이 즉사를 하게 만든 치명타였으며 승객 대부분이 피곤했던 나머지 안전벨트를 안 맸던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고로 승객 19명이 사망하고 운전기사를 포함한 12명이 중경상을 입은 참극이 벌어졌다.

3. 원인

단풍관광철 사고의 만연한 원인이자 고질적인 문제점으로 지적된게 정비소홀 및 불량이었는데 이번에도 사고 원인이 정비불량 및 소홀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 동안 국립과학수사연구소, 도로교통안전관리공단과 함께 사고차량, 피해자, 참고인 등을 상대로 조사를 벌였고 그 후 밝혀진 결과는 정상 상태에서 버스의 브레이크 라이닝과 브레이크 드럼 사이의 간격은 0.3~0.4㎜이지만 사고 당시 버스는 이 간격이 10㎜로 정상적인 제동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4][5]

4. 여담

서문시장은 이 사고로 인해 상인 절반을 잃어버리면서 활기가 돋았던 분위기는 사라지고 침통한 분위기였다고 한다 그리고 사고소식을 들은 유족들은 안동병원.안동성소병원.영주 성누가병원을 비롯해 유족들이 시신을 찾기 위해 여러병원을 돌아다녀 안타까움을 샀다고 한다.[6]


[1]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0311493851&plink=THUMB&cooper=SBSNEWSPROGRAM.[2] https://imnews.imbc.com/replay/2003/nwdesk/article/1971688_30767.html.[3] 쌍용 트랜스타 1996년 2월식 차량이다.[4] 그러나 여기엔 그럴만한 이유가 있는게 트랜스타가 단종되면서 부품 구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언젠간 대형참사가 일어날께 뻔했던 예견된 사고 였을지도 모른다.[5] 거기에 사고원인이 브레이크 파열이었다는점에서 4개월전에 일어난 부산시 교육청 버스 추락사고와 판박이 였던것이다. 그러나 차이점이 있다면 정원초과 유무였고 부산 버스 추락 사고는 늦은 밤에 일어났으며 봉화 버스 추락 사고는 오후에 일어난 사고였다.[6] 사망자 대부분이 신분증을 두고 산행을 왔다 참변을 당한탓에 더더욱 애를 먹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