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트랜스포머 본크러셔에 대한 내용은 본크러셔 문서 참고하십시오.
| |
본크러셔 Bonecrusher / ボーンクラッシャー | |
비클 | 버팔로 MPCV |
소속 | 디셉티콘 |
성우 | 지미 우드 |
1. 개요
트랜스포머 실사영화 시리즈에 등장하는 디셉티콘.
2. 행적
2.1. 트랜스포머
본크러셔 VS 옵티머스 프라임 |
영화 후반부에 스타스크림의 지령을 받고 후버 댐으로 향하는 지뢰제거 차량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후 바리케이드와 함께 오토봇 일행을 추격하면서 앞길을 가로막는 도로 위의 차들을 지뢰제거용 쟁기로 엎어버리는 등[1] 난동을 피우다가 변신한다. 그리곤 스케이트를 타듯이 거침없이 질주하며[2] 샘과 올스파크를 호위하는 오토봇 일행을 집요하게 추격한다.[3]
이를 막으려고 옵티머스 프라임이 변신하는 틈을 노리고 달려들어 고가도로에서 동반 추락해서 대열에서 이탈시키지만 얼마 안가 눈알이 튀어나올 정도로 강력한 어퍼컷을 맞고 나가떨어진다.[4] 등에 달린 집게팔로 다시 옵티머스 프라임을 옵티머스를 공격해보지만 옵티머스가 고가도로 기둥 사이로 피하는 동시에 에너존 소드로 본 크러셔의 오른팔을 자르고 이내 머리도 자른다. 예고편에서는 옵티머스를 기습하는 강자로 묘사되었지만 정작 본편에서는 1편에 등장한 디셉티콘들 중 제일 먼저 사망했으며 등장한 지 3분도 안 돼서 참수당한다. 마이클 베이의 예고편 낚시 중 하나.
다만 짧은 등장분량에도 불구하고 작중에서의 역할은 크다면 컸지 결코 작지 않다. 본크러셔가 옵티머스 프라임을 일행들과 떨어뜨려 놓는 바람에 전투는 스타스크림의 선제공격으로 오토봇들에게 불리하게 흘러갔고 이 탓에 부관인 재즈가 인간을 지키다 메가트론에 의해 전사했기 때문이다.
2.2.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본크러셔와 동일하게 생긴 디셉티콘 병사가 이집트 전투에 엑스트라로 나왔다. 이 개체가 1편에 등장한 본크러셔인지는 확실치 않다. 블랙아웃 모델링을 재탕한 그라인더, 그리고 많은 컨스트럭티콘들처럼 똑같이 생겼지만 별개의 개체인 로봇이 다수 등장하는 경우일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미묘하긴 해도 후술할 완구 설정이 있고, 트랜스포머: 강철의 전사들에 등장하는 본크러셔에는 트랜스포머 2의 본크러셔라는 설명이 붙어있어 아니라고 못박기에도 애매한 사실.
3. 완구
3.1. 트랜스포머
- 레전드 클래스 오토봇 재즈 Vs. 본크러셔
같은 레전드급인 재즈와의 합본.
후에 유럽과 호주에서 단품으로 발매되었다.
- 디럭스 클래스 본크러셔
- 디럭스 클래스 3팩
같은 디럭스급인 디셉티콘 브롤과 오토봇 재즈와의 합본. 변경점은 없다.
샘스 클럽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 디럭스 클래스 정글 본크러셔
TF1 디럭스급 본크러셔의 리데코 완구.
- 프리웨이 브롤[5]
TF1 보이저급 옵티머스 프라임과의 합본. 변경점은 없다.
3.2. 트랜스포머(2010)
- 레전드 클래스 데저트 데시메이션
같은 레전드급인 아이언하이드, 라쳇, 디셉티콘 브롤과의 합본으로, TF1 레전드급 본크러셔의 리데코 완구.
월마트, 타깃, 토이저러스 등의 대형 소매점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 퓨리 오브 본크러셔
ROTF 보이저급 아이언하이드와의 합본.
TF1 디럭스급 본크러셔의 리데코 완구로, 월마트 한정으로 발매되었다.
3.3. 무비 더 베스트
- MB-13 디럭스 클래스 본크러셔
1편 시절 디럭스 본크러셔를 재도색한 제품. 1편 당시 발매한 제품은 데칼이 스티커였지만 이 제품은 도색되어 있다.
3.4. 스튜디오 시리즈
- SS-13 보이저 클래스 본크러셔
1편 완구 이후 10년이 넘은 후에야 나온 신조형 본크러셔이다. 구판 디럭스 완구에 있던 팔 신축 기믹과 비클 모드 옆에 있는 데칼은 생략되었다.
3.5. MPM
- MPM-14 본크러셔
창문에 와이퍼로 닦은 자국이 있는 등 웨더링 도색이 입혀져 있다. 작중에서 버스를 반으로 가르며 붙은 불을 재현한 이펙트 파츠와 옵티머스에게 어퍼컷을 맞아서 튀어나온 눈알을 재현할 수 있는 부품이 들어있다. 비클 모드와 로봇 모드의 서로 모습이 다른 지뢰제거용 갈퀴는 교체식으로 재현했다.
4. 기타
- 완구에 동봉된 설정을 보면 오토봇도 싫어하고 지구와 지구인, 심지어 같은 디셉티콘들까지 싫어해서 자기 혼자 남는 그날을 위하여 싸우고 있다고 한다.[6] 영화에서 보여준 저돌적인 행동도 그렇고 성격이 어지간히 난폭한 듯.
- 1편에선 사망했지만 완구의 설정에서는 어째서인지 계속 살아있다고 언급된다. 색을 바꿔서 출시한 완구 '정글 본크러셔'에 동봉된 설정을 보면 옵티머스와의 전투에서 살아남아 은둔생활을 하고 있다고 나온다.[7] 그리고 2편이 개봉하고 나서 출시된 아이언하이드와 합본으로 들어있는 '본크러셔의 분노(Fury of Bonecrusher)'의 설정에 따르면 메가트론과 폴른이 패한 이후에도 오토봇에게 항전 중이라고 한다.
- 한국 한정으로 봉구라는 별명이 있다.
- 영화에서는 짧게 등장해서 눈치채기 힘든 사실인데, 팔을 자세히 보면 하박에 숨겨진 관절이 두 개 있다. 접혀있는 관절을 다 펴면 팔이 매우 길어진다. 컨셉아트, 게임과 디럭스급 완구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원작에서는 불도저로 변신하는 컨스트럭티콘의 일원이었지만 영화에서는 컨스트럭티콘과 관계 없는 일반 병사로 나온다.
- 실제 MPCV에 달린 쟁기는 사실 크기가 매우 작은 물건이다. 달리면서 주변 승용차를 집어던지는 퍼포먼스 같은 건 당연히 불가능.[8] 제작진이 본크러셔의 위용을 강조하기 위해 일부러 크기를 키웠다고 한다.
[1] 위의 영상을 보면 알겠지만 포크처럼 찍어서 던지기도 한다.[2] 이때 지나가던 버스를 난데없이 두 동강 내는 장면은 본크러셔의 난폭함을 잘 보여준다.[3] 발 부분에 바퀴가 있어서 덩치에 걸맞지 않게 로봇 모드에서도 비클 모드 못지 않게 빠르게 질주할 수 있다.[4] 이때 한 모자가 타고 있던 차량 앞에 난데없이 이 두 트랜스포머가 추락해 졸지에 눈앞에서 "4D 외계로봇 대결(…)"을 직관하게 된다. 이걸 본 꼬마가 "멋있어, 엄마!(Cool, Mom!)"라고 한다. 더빙판 대사는 "와, 죽인다!".[5] 이쪽이 아닌 공공장소에서의 싸움, 소동을 의미하는 명사[6] 메가트론을 따르는 이유도 그냥 순전히 그가 너무 두려워서 그런것이라고 한다.[7] 머리까지 잘려나갔는데 살아있었다는 점에 의문을 품을 수 있는데, 사실 트랜스포머들에게 육체적인 죽음은 진정한 죽음이 아니다. 가슴에 위치한 스파크가 파괴되지 않는 한, 육체만 옮기면 재가동이 가능하기 때문.[8] 애초에 작은 지뢰를 제거하기 위함이지 커다란 자동차를 들어올리려고 만든 물건이 아니니 당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