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2 17:26:52

본청의 형사 사랑 이야기 거짓 웨딩

단행본 52권 File.3~5
애니메이션 일본 449화
한국 7기 50~51화

1. 개요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2.2. 용의자
3. 줄거리4. 범인의 정체와 범행동기5. 이후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에피소드로 단행본 52권 3~5에 해당된다. 애니판으로는 449화로 2시간 스페셜로 방영되었으며 국내판 제목은 형사 아저씨의 사랑이야기 가짜 결혼식.

2. 등장인물

2.1. 레귤러 캐릭터

2.2. 용의자

  • 마스도 레이(장미래)
    강도살인범을 신고한 예비 부부 중 신부 쪽으로 미야모토 유미를 닮았다.
    성우는 ??? / 김보영
  • 타이라 마사테루(조준명)
    강도살인범을 신고한 예비 부부 중 신랑 쪽으로 타카기 와타루를 닮았다.
    성우는 오노 켄쇼 / 구자형

3. 줄거리

타카기 형사가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는데, 신부가 미야모토 유미인 상황을 접한다. 주변인물들은 아무도 이상해하지 않는데, 사토 형사에게서 결혼 기념 업어치기를 당하는 순간 꿈에서 깨어난다. 여기까지가 애니에서 추가된 내용.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한 모리 탐정 일행은 결혼식 차림의 타카기 형사와 미야모토 유미를 만난다. 알고봤더니 결혼식에서 살해 위협을 받은 신랑, 신부가 타카기 형사, 미야모토 유미와 아주 판박이였기 때문에 대신한 것. 최근에 젊은 여성들만을 노린 살인 강도 사건이 4건이나 일어났는데 신부도 당했다. 다행히 우연히 집에 온 신랑 덕에 목숨은 건졌지만, 강도범은 신랑에게 "결혼식 날 성대하게 축하해주마." 라는 말을 남기고 도망친다. 그로부터 1주일 후, 신랑의 집에 도둑이 들어 결혼식 하객 명단 데이터가 열려있는 사건이 일어나자 두 경찰은 신랑, 신부의 보호를 위해 변장하고 잠입한 것.[1] 그때 치바 형사로부터 항구 근처의 창고에서 불에 탄 하객의 시신이 발견됐는데[2], 그 시신의 엄지 손톱에 범인의 왼손 네번째 약지의 지문이 찍혀있다는 연락이 온다. 신부가 수상하게 여기는 3명의 하객[3]에 대해 조사하던 중, 식이 시작된다. 그러던 중 범인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4. 범인의 정체와 범행동기

이름 타이라 마사테루
범행동기 동료 강도에 대한 복수
범죄목록 살인(6명), 절도, 주거침입, 방화, 살인미수
사실 신랑이 바로 연쇄 강도살인범이었으며, 항구 창고에서 발견된 시체는 그의 동료였다. 동료에게 버림받아 앙심을 품고 날짜를 하루 앞당겨 작성해 둔 하객 리스트를 보고 결혼식 전날 하객 차림으로 왔다가 신랑에게 살해당했던 것.

5. 이후

모든 게 알려지자 신랑은 강도범 연기를 한 치바 형사에게서 칼을 빼앗아 휘두르는데, 이때 신부가 신랑을 제압해버린다. 원래 작전대로라면 그 때 웨딩드레스를 입고있어야 하는건 교통과 여경 미야모토 유미여야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사토 미와코가 드레스를 입고 신부로 위장해 있었다. 알고보니 직전에 유미와 사토가 서로 옷을 바꿔입은 것이다.

덕분에 신랑이 치바에게서 뺏은 칼에 그대로 찔렸지만 다행히 드레스의 코르셋이 꽤나 단단해서 심각한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원래대로라면 그대로 제압해버렸어야 했지만 드레스 구조상 관절꺾기를 하지못하는 사이 범인은 순식간에 그녀의 팔을 뿌리치고 달아나기 시작한다. 그런데 식장 밖에서는 시라토리 형사에게 붙여둔 발신기로 상황을 들은 코난이 달려오고 있었고 코난 역시 축구공을 이용해 제압하려 했는지 습관적으로 강도를 조절하러 신발에 손가락을 댔지만 식장에 오느라 정장으로 갈아입은탓에 평소에 쓰던 운동화가 아닌 구두를 신고있어서 불가능. 그때 코난의 뒤로 갑자기 뛰쳐나간 코난을 쫓아온 란이 서 있었다. 범인을 쫓아 나오던 사토는 란에게 그 사람을 잡으라고 소리친다.

급작스런 상황에 란은 어쩌지 하며 당황하면서도 이내 침착하게 발차기를 날려버렸다. 그런데 이 직후, 뒤늦게 위험을 직감한 다카기가 뛰어왔는데 사토는 란이 진범을 제압했단것도 모른채 그대로 다카기에게 달려들어 업어치기로 제압해버린다.아까 그렇게 하지... 그리고 그 장면은 고스란히 결혼식장 광고 사진으로…….[4][5] 그걸 보는 시라토리한테 떼어내면 기물파손죄라고 말하는 치바 형사는 덤[6]
[1] 애니에선 타카기가 오늘 아침에 꿨던 꿈이 이걸 암시하는 예지몽이었나 하고 한탄한다.[2] 불에 탄 시신을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보여주었다.[3] 3명 모두 신부가 낯설어하고, 어떤 연유에선지 3명 다 왼손에 의심가는 것(안경 쓴 대머리 남자는 왼손 약지에 밴드를 붙이고 있고, 버섯머리 남자는 왼손 약지와 중지에 붕대를 감고 있으며, 선글라스를 쓴 남자는 왼손을 주머니에 넣고 있음)이 있다. 코난이 직접 물어보니 안경 쓴 대머리 남자는 실수로 문틈에 손가락이 끼어서 다쳤으며, 버섯머리 남자는 야구하다 다쳤고, 선글라스 남자는 버릇으로 넣고 있는 거라고.[4] 용의선상에 올랐던 대머리 남자가 결혼식장 광고 사진 촬영사였다. 근데 사토와 다카기의 허락도 안 구하고 사진을 올리는 건 엄연히 초상권 침해다. 그 것도 형사들을 상대로...[5] 그리고 그 사진은 나중에 루팡 3세 VS 명탐정 코난 THE MOVIE에서 사토 형사의 휴대폰 배경화면으로도 나온다. 꽤 마음이 들었던 모양이다. 바로 다음 당시 타카기가 업어치기 당하는 것처럼 루팡 3세가 업어치기를 당하는 장면도 나온다.[6] 이 편은 경찰들의 대처가 무척이나 허술하다. 상부와 상의도 없이 멋대로 역할을 바꾼 것, 범인이 도망치고 있는데도 어느 누구도 뒤쫓지 않고 멀뚱히 서서 보기만 하는 것, 민간인한테 범인 잡으라고 소리치는 것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