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라!/신위 동료

신세계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신위 동료 가운데 가장 먼저, 그것도 패왕 칠태량처럼 전원 등장한다. 예전 5대 위상을 연상케하는 모습들이지만 사전예약 당시에 알려진 비슷하나 전혀 다른 동료들이며 시즌6의 무대가 되는 가세스 행성의 세 지배자들이 포함되어 있다. 시즌5 스토리와 이후 패왕 동료군 아리아 드 가세스, 사왕의 검의 소개를 통해서 '붉은 왕' 퍼스트크라운과 '하얀 대공' 블리즈 더 윈터는 밝혀져 있었지만 나머지 하나가 의문이었는데 신세계 업데이트를 통해 '검은 군주' 블레이즈 이터가 마지막으로 밝혀진다. 그리고 사전예약 당시에 나온 모습 뒤로 각각마다 용이 등장하는데 5대 성위가 전투 중에 스킬을 사용할 시 도우미로 나선다. 각각 소개를 하자면 이렇다.

2018년 10월 25일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신규 신위 동료군이다. 설정에 따르면 '암황 디아카'라는 고대 칠황 중 2번째로 밝혀진 존재가 있으며 '거짓된 섭리'라는 권능을 통해 인간의 내면을 조종한다고 한다. '어둠탐구자'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인간의 어둠을 탐구하여 감정이 모든 타락의 근원임을 깨달은 뒤 인간의 7가지 죄악을 현실화하여 인류를 타락시키려했으나 창조의 여신 '엘 가이아'에게 봉인당한다. 봉인 직전에 불현듯 자신의 죄악을 현실화할 가능성을 떠올린 뒤에 질투,나태,색욕,분노,탐욕,식탐,교만을 현실화하여 창조한다. 이 근원들은 우주의 밑바닥 '나락'으로 떨어져 그곳의 지배자들이 된다. 이들은 '암황'의 부활을 꿈꾼다.

오딧세이의 동쪽 저편에는 신비함을 간직한 사막의 종족이 머무는 별이 있습니다. 그곳의 이름은 행성 인푸, 그리고 그곳 역시 ‘신세계’와 같은 또 다른 별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동쪽의 ‘이세계’입니다. ‘이세계’라는 별칭에 걸맞게 오딧세이 내에서도 유독 이색적인 문명을 이룩한 행성 인푸는 거친 사막을 신비로운 힘으로 개척한 신이자 영웅 인푸를 시조로 하면서, 또한 그의 제자이자, 자식이며, 분신이고, 때때로 그 자신이기도 했던 ‘그들’에 의해 통치되어 왔습니다. 그들은 바로 ‘엔네아드’, 오딧세이의 신비의 종족이란 바로 그들을 부르는 말입니다. 끝없이 펼쳐진 금색의 사막을 평정하고 모든 세계가 자신의 힘으로 가득 채워졌을 때, 인푸는 자신의 신비가 담긴 아홉 개의 비보(秘寶)를 엔네아드에게 나누어 주었고 비보에 담긴 고귀한 신비의 힘은, 그 ‘가문’을 동쪽 은하 최강의 세력으로 군림케 합니다. 그리고 ‘암황’의 부활을 꿈꾸는 죄악의 사도가 움직이기 시작한 지금, 그들은 오랜 세월 간직한 신비한 힘과 함께 오딧세이에 그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그들의 신이자 시조인 인푸가 스스로 봉인을 한 것은 ‘암황’의 부활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요? 인푸가 엔네아드에게 나누어준 아홉 개의 비보에는 어떤 사명과 의미가 부여되어 있을까요? 작열하는 사막이 끝없이 펼쳐진 금색의 세계를 지배하는 ‘엔네아드’, 이국적이고 불가사의한 매력을 가진 신비한 영웅들이…오래 전 신이자 시조로부터 부여된 사명을 간직한 채 사막의 바람과 함께, 승리의 여신이라 불리는 그 모습 그대로 별이되어라!에 찾아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