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10 13:47:59

베티(랑그릿사)

파일:Langrisser-5.jpg파일:Langrisser-4.jpg

1. 개요

파일:CE945BD5-5329-4CD7-82F2-177CA5BFE46C.jpg

랑그릿사 시리즈의 캐릭터. 랑그릿사 1 & 2에서 추가된 신 캐릭터로 란스의 여동생이다.

D루트에서 일시적으로 동료가 되고, 마지막 시나리오에서는 반란을 일으킨 란스를 따라 적으로 돌아선다.

G,H(암흑의 전설) 시나리오 14에서 구출해서 동료가 되어 E,F루트(고독의 왕)로 분기되거나, 죽게 내버려 두면 G,H 루트 그대로 진행된다. 실질적으로 끝까지 동료로써 함께 할수 있는 루트는 유일하게 E,F 루트 뿐이다.

성우는 토죠 히사코.

2. 랑그릿사 1 & 2

3. 랑그릿사 모바일

파일:Langrisser-III-Review-Betty-Langrisser-Mobile.png
통상 이미지
파일:Betty_Mobile_BtlFace.png 파일:Betty_Mobile_BtlFace_C.png
스킨 이미지
프로필
등급 SSR
초기 병과 / 직업 보병 / 파이터
소속 세력 파일:광휘군단.png파일:제국의빛.png파일:흑암윤회.png
출연작 랑그릿사 1 & 2
클래스 체인지
초기 직업 파이터
1차 전직 글래디에디터 소드맨 하이랜더
2차 전직 엠프리스 소드 마스터
고유기술
파일:베티_칼날 역장.png 칼날 역장
★★★☆☆☆ 받는 범위 피해 -10%
주위 2칸 내 아군 한명이 공격을 받았을 때 공격자에게 베티 공격 1배의 [고정피해] (면역불가) 및
10% 확률로 1개의 디버프 부여. 또한 자신의 공격,마방 +10%. (2턴 지속)
★★★★☆☆ 받는 범위 피해 -15%
주위 2칸 내 아군 한명이 공격을 받았을 때 공격자에게 베티 공격 1배의 [고정피해] (면역불가) 및
15% 확률로 1개의 디버프 부여. 또한 자신의 공격,마방 +13%. (2턴 지속)
★★★★★☆ 받는 범위 피해 -20%
주위 3칸 내 아군 한명이 공격을 받았을 때 공격자에게 베티 공격 1배의 [고정피해] (면역불가) 및
20% 확률로 1개의 디버프 부여. 또한 자신의 공격,마방 +16%. (2턴 지속)
★★★★★★ 받는 범위 피해 -30%
주위 3칸 내 아군 한명이 공격을 받았을 때 공격자에게 베티 공격 1배의 [고정피해] (면역불가) 및
30% 확률로 1개의 디버프 부여. 또한 자신의 공격,마방 +20%. (2턴 지속)
전용 장비
파일:베티전장.png 파멸의 샛별
방어구 생명 +(2, 4, 6, 8, 10)
부대의 생명이 낮을 수록 입히는 고정피해가 최대 30% 상승.

신작의 애매한 평가 때문에 추가 여부가 불분명했지만 결국 추가되었다.

무려 랑그릿사 1 & 2의 모두를 죽이는 루트에서 넘어온 베티이며,[1] 성검의 기억이 아니라는 파격적인 설정이다. 실제 원작과 리메이크간의 긴 차이와 시나리오 차이를 해결하기 위한 설정으로 보인다.[2]

유대의 문 후반부에는 레딘을 납치하고 나암, 레티시아, 크리스와 전투까지 벌인 다음 그들의 기억을 지우며, 자신을 소환한 존재까지 인지하는 모습을 보여준다.[3] 망한 게임인 리인카네이션의 주인공인 아레스에 대해선 본질적으로 같다고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에 캐릭터성은 막나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개그적인 요소로 따지면 앞뒤 가리지 않는 성격으로 묘사하지만, 랑그릿사 모바일 한정으론 오로지 레딘을 위해서라고 말하며 삶의 기준을 레딘으로 잡아버린다.[4] 이런 설정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유대강화에 필요한 캐릭터에 레딘이 없고 란스만 존재한다. 유대 스토리에 레딘이 필요하지 않은 이유는 유대 스토리를 마지막까지 진행해보면 알 수 있는데, 영령이 된 레딘이 빛의 뜻을 따르는 레딘이라 자신이 알던 레딘과는 다른 존재라는 것을 알게 되자 레딘 대신 플레이어의 뜻을 따르기로 했기 때문.

기존에 꽝카드로 취급받던 디하르트, 시그마, 람다, 기자로프 등을 재평가받게 만든 영웅.[5] 우선 탱커 포지션임에도 초절이 없다는 점에서 평가가 깎이고, 탱킹력을 극대화하거나 아군 생존력 증가에 관여하는 특성이 전혀 없다. 기껏해야 범위 피해 감소 고유 패시브 뿐.

탱킹 능력도 영 좋지 않은 게 고유 패시브가 발동해야 피해를 입힌 적에 피해를 주고 본인의 공방이 증가하는데, 이 조건이 주변 아군이 공격받을 경우다. 다시 말해 처음부터 베티를 노릴 경우 베티는 아무것도 못하고 사망할 가능성이 높고, 설령 적군이 광역기를 사용하거나 주변 아군을 공격하여 조건을 만족하더라도, 베티의 스킬 세팅을 아예 몰라 전원에게 광역기를 사용하는 게 아닌 한 유의미한 피해로 이어지진 못한다. 확률적으로 피해와 함께 디버프를 주긴 하지만 그야말로 기도의 영역. 심지어 마법 스킬을 막아주는 스킬이 전혀 없다.

어떻게든 베티를 활용해보려는 연구들이 있었지만, 이쁜 쓰레기, 최고급 피규어라는 평가만 굳어지는 결론이 나왔다. 그냥 수집에만 의의를 두고, 설령 성급이 높다고 해도 없는 취급 하는 명실상부한 원바텀 꽝카드 취급.

의외로 주는 디버프 자체는 상당한 고급으로, 상당한 강캐 취급받는 린이 주는 디버프와 거의 같다. 심지어 면역 불가 고뎀을 주는것까지 비슷한데 스킬 구성 및 운용이 능동적이냐 수동적이냐의 차이로 둘의 티어는 극과 극….

셀파닐, 아이리스와 같이 각성기가 나왔다. 패시브로 범위 피해로 사망 시 부활이 가능하고, 아군을 공격한 적 부대 및 주위에 있는 적에게도 주는 피해 감소 디버프를 부여한다. 스킬 사용 시 주위 2바퀴 내 적에게 범위 피해를 주고 고정피해 및 치료 불가 디버프를 부여한다.
아군이 공격당할 시 적에게 추가 디버프를 부여할 수 있지만, 이 효과 역시 피격 후 발동이라 유의미한 효과가 되지 못한다. 부활 효과도 범위 한정이라 단일로 베티를 노리면 그걸로 끝이고, 애당초 범위 카운터 역할을 하는 베티를 범위 공격으로 치는 일은 없다. 거기다 적의 공격을 막는 탱커 특성상 공격기마저도 중앙 싸움을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큰 효과를 주지 못한다.

율정의 길 효과로 공격, 방어 상승에 고유패시브 범위가 1 증가한다. 범위가 더 넓어져 광역 덱 및 사거리가 긴 딜러에 대응이 가능하지만, 탱킹에 관련된 요소가 아예 없다. 탱커라기보다는 vs 광덱 전용 반격딜러로 간주하고 키우는 편이 낫다.

어떻게든 사용처를 찾아보자면 다음과 같다.

1. 일반아레나 방어덱
현재 일반아레나는 광역딜러들을 대거 배치해놓고 오토로 돌리는 사람이 많은데 그 사람들이 광역딜러 극카운터인 베티를 보면 공격하기 껄끄러워진다. 베티를 탱커로 기용하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필수로 호위를 붙이기 때문에 암살자로 원턴킬을 할 스펙이 안된다면 고유스킬버프는 어차피 확정이다. 거기에 보통 방어덱에 올라오는 베티는 성급풀은 기본에 장비도 고스펙인 경우가 많아 어떻게 공격을 하던 마법광역딜러는 공격 한방에 반격딜로 최소 걸레짝이 되거나 원턴에 그대로 산화하고 용병도 기병을 대부분 채용하는 통에 보병은 용병이 창병은 보병인 베티가 씹어먹는 골치아픈 상황이 된다. 이러한 요인으로 최근엔 자주 모습이 보이는 편.

이렇듯 광역 딜러의 카운터로 설계된 베티지만, 아이러니 하게도 광역 딜러인[6] 레이첼(랑그릿사 4)이 역으로 카운터가 된다. 레이첼이 마지막에 공격하면 앞서 공격했던 광역 딜러들의 피가 다시 회복되기 때문.(…) 특히 오토 아레나 공격시 레이첼은 출전율이 상당히 높은데다가, 자체 캐릭터 성능도 좋아 대부분 많은 투자를 하고, 이는 고스펙으로 이어져 베티의 반격에 잘 죽지도 않는다.

2. 컨셉덱 유저의 펜릴 공략
베티는 고유스킬로 인해 펜릴에게 많은 디버프를 줄 수 있다. 물론 이 부분에선 베른하르트가 더 뛰어나지만 빛덱 유저, 여캐 유저 등의 컨셉 때문에 베른을 키우지 않는 유저라면 대체요원으로 기용해볼만 하다.

다만 이런 똥캐에 가까운 성능의 베티조차도 서밋아레나 S7~8시즌에는 나름의 전성기를 맞았다. 왜냐하면 이 시즌의 공장덱들이 죄다 암살로는 쉐리와 카유라 정도만을 넣어두고 나머지를 각성보젤, 크루거, 레베, 아레스, 베른하르트, 헬레나, 루크레치아 등으로 채운뒤 광역공격으로 승부를 보는 메타였기 때문.
특히 아레스와 헬레나, 레베는 극공 베티에겐 거의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정도로 높은 확률로 공격 한번 하고 바로 죽는다.
그렇기 때문에 힐다나 크리스티안느 같은 전문탱커를 따로 두고 쉐리와 카유라를 밴한 후에 베티를 반격고뎀 토템 및 1회용 광역딜러로 사용하면 광덱 입장에서는 여간 골치아픈 일이 아니다.
그렇다고 베티를 빠르게 밴한다? 그러면 루크레치아나 SP쉐리, 카유라와 같은 다른 고급 픽들이 살게 된다. 그렇다고 보젤같은 캐릭으로 힐다나 크리스티안느에게 단일기를 써봤자 간지러울 뿐이고….
그렇기 때문에 이 기간동안 베티를 기용해서 재미를 본 유저들이 소수나마 있다. 물론 암살메타나 죽창메타가 다시 도래하면 베티는 다시 창고지기를 할 예정이다.

어쨌든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최소한 수제비(수제트 제리올 비라쥬) 라인보다는 낫다는게 중론이다

3.1. 유대

스토리는 레딘이 아니라 플레이어를 따르는 것으로 결론 났지만, 부유성 회화를 보면 여전히 레딘과 란스에게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나온다. 레딘에게 '어깨를 나란히 한 동료', '서로 사랑하던 사이'라는 대사를 내뱉어 분위기를 막장 드라마스럽게 만들어서 레딘을 곤란하게 했다.[7] 그리고 여전히 동료들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을 서운해하고 있다.

3.2. 여담

  • 랑그릿사 모바일 최초의 얀데레 캐릭터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다만 얀데레 특유의 사랑의 목마른 모습보다는 자신의 목적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보인다.
  • 똥캐 라인이긴 하지만 스토리 설정상으로는 랑그릿사 세계관 최강자 후보 중 한명으로 손꼽힐 정도로 강하며 역대 주인공들에게 전혀 밀리지 않는다. 여성들 중에선 오직 실린카만이 베티와 비교할 수 있다.


[1] 사실 이 루트말고는 존재하지 않는다. 랑그릿사 리메이크를 해보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베티 스토리 참고해 작성. 나쁜 취급도 이것 때문인 듯.[2] 그래서 랑그릿사 원작 캐릭터들은 베티라는 존재자체가 없는 세계에 있던 인물들이어서 베티를 한명도 인지하지 못한다. 즉 베티는 일종의 평행세계에만 존재한다는 의미. 따라서 원작의 란스와는 아무런 관련도 없는 인물이며 원작의 성검의 기억과도 관련이 없다. 이건 매우 중요한 문제인데 데어와 드라마틱에디션으로 추가된 엘윈의 멀티엔딩조차도 정식으로 성검의 기억에 포함되어있는 마당에 랑그릿사 1 & 2의 등장인물의 행적자체가 원작과의 가장 중요한 연계점인 성검의 기억에 포함이 안 된다는건 게임 제목만 랑그릿사지 랑그릿사 1 & 2시리즈의 시나리오자체를 원작과는 다른 별개의 스토리로 취급한다는 예기가 된다. 어찌보면 원작과 선을 그어버린, 연관성이 아예 없는 콜라보만도 못한 취급인 셈.[3] 아멜다가 메타 발언으로 제4의 벽을 넘는 개그캐의 모습을 보여줬지만 베티는 아예 자신에게 따라갈 꿈을 보여달라며 종용하는 모습을 보인다.[4] 게임 개발자 이벤트에서 산적을 제일 싫어하는 이유가 레딘의 앞을 자주 방해해서라고 한다. 정작 랑그릿사 1에서 레딘 일행에게 제일 큰 장벽은 오래비인 란스였다.[5] 디하르트는 화력이 약하긴 하지만 호위 무시 + 버프 강탈 효과의 스킬을 이용해 변수를 만들 수 있고, 시그마는 초원거리 저격수라는 독특한 역할 수행이 가능하며 sp받고 PVP에서 날뛰고 있다고 한다. 람다는 광역피해 능력 하나는 탁월하다보니 랑국지에서 쓰인다고 하고. 기자로프도 스킬구성이 엉망이긴 하지만 초절 요원이라는 이점이 있다. 게다가 기자로프는 각성기를 받고 날아올랐다.[6] 정확히는 광역딜러로도 우수한[7] 어쩔 수 없는 게 랑그릿사 모바일 세계선의 레딘은 루트 분기가 없었던 랑그릿사 1 시절의 레딘이기 때문에 레딘으로서는 대체 베티가 무슨 소리를 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는 게 당연하다. 그리고 1&2의 설정을 받아들인다고 해도 어차피 정사는 빛의 후예 루트일 것이기에 크리스와 결혼한 유부남인 레딘으로서는 베티가 들이대는 것 자체가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