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라온 라엔 셀바토르 Veslaon Laen Selvator | |
<colbgcolor=#555151><colcolor=#ffffff> 신분 | 셀바토르 공작가의 장남 → 셀바토르 공작 |
가족 | 어머니 아셀라 벤칸 셀바토르 아버지 사이레인 델파 셀바토르 첫째 동생 루엔티 아돌 셀바토르 둘째 동생 레슬리 슈야 세이아나 매부 콘라드 아페 세이아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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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괴물 공작가의 계약 공녀의 등장인물.셀바토르 공작가의 장남으로 애칭은 '베스'. 루엔티 아돌 셀바토르와 함께 레슬리의 오라버니. 20대 초중반의 최연소 나이에 황실기사단장이 된 걸 보면 이 사람도 엄청난 천재다.
레슬리가 셀바토르 공작가에 처음 가서 아셀라와 베스라온만 만났을 때, 그가 세상에서 제일 큰 사람인 줄 알았다고 회상한 걸 보면 어머니보다 크다. 마법을 다루는 쪽이 아니고, 성별이 다른 것만 빼면 전체적인 외모와 성격은 젊은 시절의 어머니, 일반인의 범주에서 벗어난 괴력과 피지컬은 아버지와 그야말로 판박이다.
2. 작중 행적
레슬리가 셀바토르 공작가에서 셀바토르 공작 다음으로 만난 인물. 셀바토르 공작가의 유전적 특징인 흑발&장신과 대비되는 자그마한 은발 소녀인 레슬리와 처음 만났을 때에는 굉장히 어색해서 피했다.거기다가 첫 인사도 근엄하게 '린체의 기사단장, 베스라온 라엔 셀바토르다.'라고 하는 바람에 초를 제대로 쳤으나, 레슬리가 오히려 눈 까딱 안하고 인사하는 바람에 넘어갔다. 그날 밤, 어머니와 왜 레슬리가 여기 들어왔는지 이야기를 듣게 된다.
나중에는 스페라도 후작이 레슬리의 힘을 시험하려고 레슬리를 마차에 가둬놓고 태우려 든다는 걸 알고[1] 달려가서 구해준다. 그러고서 도끼를 든 채로 침착하게 불타는 마차를 구경하며 스페라도 후작가 하인들을 자신의 지위를 내세워 내쫓고 레슬리를 신전에 데려가 치료해준다.
레슬리가 셀바토르 일가와 쇼핑을 나왔을 때, 인형 가게에서 인형을 고르는 것을 망설이자, '가게에 진열되어 있는 모든 것을 사겠다'고 제안한다. 결국 레슬리는 검은색 토끼 인형 하나를 고르게 된다.
참고로 아버지 사이레인의 거친 입버릇을 보고 자라서 어렸을 때, 멋모르고 조져 버린다는 말을 황제 앞에서 한 바 있다.
레슬리가 과로 때문에 아침 식사를 하던 도중에 코피를 쏟자, 서재 문을 일정 시간 외에는 잠가 버리라는 지시를 내린다.
레슬리가 청혼서를 열어보는데, 루엔티가 그 대상인 로데론 백작 가문[2]의 장남이 현 25살[3]이라는 것을 알자, '로데론...'이라는 이름을 되뇌이며 조용히 나이프를 구부러뜨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외전에서는 어머니의 뒤를 이어 셀바토르 공작이 되었다. 공작이 되어서도 여전히 레슬리에게 껌벅 죽고 사는 시스콤이지만.
3. 기타
루엔티와 마찬가지로 레슬리의 진정한 남매다. 한 집에서 태어났을 뿐인 괴물 엘리와는 달리 레슬리를 진심으로 자신의 동생으로 여기고 아껴주는 좋은 오라버니다.아예 레슬리가 정식으로 셀바토르 공작가의 일원이 되기 전부터 사이레인을 아버지라고 부르긴 부담스러워 하는 것 같으니 자신부터 오라버니라고 부르게 하는게 어떻겠냐며 은근슬쩍 자신을 부르게 하는 것을 강요했을 정도다.[4]
레슬리도 이후 한 집에서 태어난 괴물 엘리가 듣는 앞에서도 당당히 자신에게 언니는 없고, 오라버니가 두 명 있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과묵하고 위압감 넘치는 셀바토르 가의 전형적인 이미지이지만, 드러내지를 않아서 그렇지 감수성 출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웹툰판 129화에서 베스라온의 말에 의하면 베스라는 애칭을 붙인건 사이레인인데 사이레인의 딸을 갖고싶은 미련이 폭주한 탓인지 베스라온에게 여장 시도까지 했다고 한다.(...) 이 여장 시도로 어머니와 집사까지 베스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매일 아침 아버지와 동생과 함께 서로 레슬리를 옆자리에 앉히고 식사하려고 경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