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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천년구미호의 등장인물.화연이 천 년 전에 알고 지낸 인간.
파계승[1]으로 천년전에 반야를 족자에 가둔 장본인이다.
반야 앞에서 화연을 죽이고 그녀의 여우구슬을 먹었기 때문에,반야 입장에서는 철천지 원수로 반야가 상당히 증오하고 있었다.
2. 작중행적
작중에서는 소윤의 안에서 등장하는데, 소윤의 몸 안에 있으면서 그녀와 육신을 공존해서 쓰게 된다. 정확히 소윤이 그의 환생인 건 아니지만,산 속에서 죽어가던 소윤이 의도치 못하게 여우구슬을 섭취하게 되었고,여우구슬 안에 있었던 법운의 영혼도 같이 소윤 안에 들어가게 된 것.
과거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사실 모든 것은 반야의 오해였다. 화연은 호족 장로들의 계속된 견제 때문에 요괴가 되어 폭주했다가 이 과정에서 살해 당했는데 법운은 자신이 그녀를 지키지 못했기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이라 계속 자책해왔다. 게다가 화연의 유지는 반야가 신이 되어서 호족을 다스리는 거여서 반야가 호족을 증오하게 만들 수 없었기에 자기가 반야의 증오를 대신 받기로 자처했던 것이였다.
위기에 처한 이랑을 구해주고 '이랑'이라는 이름을 지어준 덕분에 이랑이 그를 상당히 좋아한다. 여담으로 소윤이가 가지고 다니는 염주의 원래 주인이다. 그 역시 소윤이와 같이 자주 잡귀들이 꼬였기 때문에 한 곳에 못 머무르고 방랑 생활을 해왔다고.
현재 구슬과 일체화된 소윤이의 의식 한편에서 자신과 반야 사이의 오해를 어떻게 풀 지 고심하고 있다.[2] 가끔 소윤이가 위험에 처했을 때 대신 현신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 화연의 환생으로 여겨지는 인간이 백연궁에 있다는 걸 료운에게 듣고 그녀를 만나기 위해 백의 족으로 향하고 있다. 문제는 헌령의 지휘 아래 흑의 족과 홍의 족이 동맹을 맺어서 백의 족으로 쳐들어 오고 있는데다가 백선도 채림이로부터 환생인이 백의 족으로 가고있다는 사실을 알아낸 다음 돌아오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위험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다만 반야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다르게 그는 화연의 구슬을 빼앗으려 화연을 죽인 게 아니라 호족 장로들의 견제에 의해 폭주해 매구가 된 그녀를 죽인 것. 하지만 이 과정도 법운이 죽인 것처럼 보이지는 않는데 매구가 된 화연이 피투성이가 된 상태로 있고 그 뒤에서 법운이 화연의 뒤에서 화연을 향해 손을 뻗으며 울고 있는 모습이었기 때문. 일단 법운 자신은 화연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자신이 죽인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최근에는 법운이 여우신 환생이 아니냐는 추측이 보인다. 그가 156화에서 한 대사[3]가 여우신이 백선에게 한 말[4]과 거의 비슷하다는 것을 생각하다.
그리고 반야가 정괴의 시험에 합격했을 때 태산낭랑이 반야가 화연의 일의 진실을 아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는 장면에서 피투성이가 된 화연을 여우신이 안고 있는 실루엣이 나오는데 마침 그때 법운이 피투성이가 된 화연을 안고 있었으니 법운이 여우신의 환생일 확률은 더욱 높아졌다.[5]
단 여우신의 환생일 가능성은 없어진 것이 여우신은 소멸해버려서 환생조차 할 수 없다고 한다.
이후 귀신산을 찾아온 료운을 따라가[6] 미선과 백선을 보고선 이제 됐다며 잘 지낸다고 단념하는데 이러한 모습을 본 소윤은 안타까워 한다.최후에는 승천하여 성불하게 된다.[7]
[1] 알몸인 이랑과 함께 절에 있다가 오해를 사 쫓겨났다.[2] 과거에는 진실을 알려주지 않았다. 다만 지금은 소윤의 영혼과 함께 소윤의 몸에 공존하고 있다.[3] 적어도 마음에 둔 상대라면 어떤 선택을 하든 존중해 줘야지.[4]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하든 난 그녀의 선택을 존중할거야.[5] 여우신이 소멸되고 화연이 호족의 세계에서 쫓겨 났을 때가 화연이 수장으로 임명되기 약 34년전 정도 된다. 당시 법운의 나이는 제대로 나오진 않았으나 법운의 인상 착의 등으로 나이를 추측하면 적어도 30대 중후반~40대 초반 정도 된다.[6] 화연을 보고자 한 법운에 소윤이 료운과 동행했다.[7] 그런데 미선이 죽고 난 후 비형이 그녀에게 다른 좋은 인연이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 걸 보면 화연과 그 다음으로 인연이 있는게 아닌가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