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323756,#010101><colcolor=#F8C835,#DDDDDD> 백조 공주 (1994) The Swan Princess | |
장르 | 애니메이션 |
감독 | 리처드 리치 |
주연 | 잭 팰런스, 하워드 맥글린, 미쉘 니카스트로, 존 클리즈, 스티븐 라이트 外 |
각본 | 브라이언 니슨 |
원안 | 브라이언 니슨, 리처드 리치 |
제작 | 재리드 F. 브라운, 리처드 리치, 테리 L. 노스, 토마스 J. 토빈 |
음악 | 렉스 드 아제베도 |
제공사 | 뉴 라인 시네마 |
제작사 | 네스트 엔터테인먼트 리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
배급사 | 뉴 라인 시네마 콜럼비아-트라이스타 필름 디스뷰터스 인터내셔널 콜럼비아-트라이스타 영화 |
개봉일 | 1994년 11월 18일 1995년 11월 25일 |
상영 시간 | 90분 |
상영 등급 | 전체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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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1994년 극장용 장편 애니메이션.2. 소개
- 개봉 전, 디즈니의 '라이온 킹'과 개봉 시기가 겹치며 경쟁구도가 예상되었다. 그러나 개봉 후 '디즈니 애니메이션의 아류작'이라는 일부 혹평과 더불어 2,100만 달러 예산 중 9,771,658달러를 벌어들이며 극장 흥행에는 참패를 거두었다.
- 이후 의외에 분야에서 대박을 치게 되는데, 바로 홈 비디오 출시. 극장 개봉 당시에는 큰 반응이 없었으나, 홈비디오 출시 이후 급 입소문을 타면서 그 해 미국 비디오 판매량 1위를 기록하며 초대박을 쳤다. 이후 출시된 2편, 3편도 전 세계적으로 수백 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 예상 외로 홈 비디오에서 인기를 얻자 제작사 리치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측에서는 가족 중심의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으로 마케팅 전환을 시도, 결과적으로 '백조 공주 시리즈'를 관람하는 탄탄한 코어 팬층을 형성하는 데 성공했다. 인터넷상에서는 대표적인 추억의 작품으로 꾸준히 회자되고 있으며, 2020년대까지 속편이 출시되는 등 무서운 생명력을 자랑하는 시리즈.
- 다만 이후 2000년대 초에 '바비와 백조의 호수' 애니메이션 영화가 홈 비디오를 출시하면서 예상과는 달리 수익도 성공적이고 평가도 상당히 좋은 탓에, 순식간에 비교 대상감이 되어버렸다. 가장 지적받는 차이점은 오데트의 캐릭터성인데, 백조 공주의 오데트는 처음에는 데릭의 구설수에 실망하고 떠났는데, 갑자기 데릭을 사랑한다고 얘기하는 앞뒤가 틀린 전개를 비롯해, 캐릭터 디자인은 아름답지만 그에 비해 캐릭터성이 평면적이고 별로 한게 없다는 부분에서 점수가 깎이는 반면, 바비의 백조의 호수의 오데트는 원작 발레를 고증하는 동시에, 유니콘 리라의 도움으로 조금씩 자신의 진정한 용기를 찾게 되었고, 백조가 된 상태에서도 마법의 숲을 차지하려는 로트바르트의 음모를 다른 친구들과 함께 막아내려는 모습 등, 우아하고 순결한 모습과 능동적이고 용감한 모습을 모두 가진 복합적인 히로인으로 묘사되었다.
'바비와 백조의 호수'처럼 발레나 원작곡을 차용하지 않은 점도 부정적인 평가가 많지만, 무엇보다도 특히 스토리 개연성에서 백조 공주는 더욱 비교 대상 겸 악평을 받았다. 초반과 후반부와 앞뒤가 안 맞는 캐릭터들이나, 디즈니의 왕자들만도 못한 데릭 왕자의 답답한 행보, 너무 갑작스러운 두 주인공들의 로맨스 전개 등이 비판받는다. 그나마 괜찮은 걸 찾자면, 오데트와 데릭의 로맨스 서사가, 처음 만나자마자 서로 1일 사이가 되는 바비 버젼의 오데트와 다니엘 왕자보다는 구체적이긴 부분이긴 하나, 바비 버젼도 사실 원작의 전개를 고증하면서도 최대한 현실적인 관계발전을 넣었기 때문에 애매한 편.
- 후속작들은 2, 3편은 1편처럼 좋은 퀄리티의 2D 애니메이션인데다 1편과의 흐름이 딱 좋은 덕에 나름 괜찮은 평가를 받았으나, 이후속편부터는 3D로 나온 점에서 호불호가 갈리며, 가면 갈수록 1편과는 분위기가 너무 달라지는 탓에 큰 실망을 안기고 말았다.
3. 한국어 성우진
한국에선 미개봉하고 대우비디오에서 더빙되어 비디오로 발매되었다.성우진은 다음과 같다.
- 최덕희 - 오데트 공주
- 김준 - 로트바트 (마법사)
- 이규화 - 데릭 왕자
- 이재용 - 쟌 밥 (개구리)
- 조동희 - 퍼핀 (새)
- 조진숙 - 스피드 (거북이)
- 장승길 - 로드 로저스 (로저스 경)
- 홍성헌 - 챔벌린 (궁의 시종)
- 서문석 - 브롬리 (데릭 왕자의 시종)
- 김용식 - 윌리엄 왕 (오데트의 아버지)
- 이선영 - 유버타 여왕 (데릭의 어머니)
4. 백조 공주 시리즈
<colbgcolor=#323756><colcolor=#F8C835> 백조 공주 시리즈 The Swan Princess Series | |
국가 | 미국 |
장르 | 애니메이션, 홈비디오 |
링크 |
5. 기타
- 감독 리처드 리치는 디즈니에 있었을 당시, 백조 공주 극장 프로젝트를 건의했다고 한다. 하지만 해당 시기 디즈니는 이미 '인어공주', '미녀와 야수', '알라딘'을 앞세워 초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었고, 마침 해당 시기는 라이온 킹이 제작중이었던 때였다. 디즈니는 차기작인 '라이온 킹'에 집중하는 것을 선택했고, 백조 공주 프로젝트가 엎어진 것이 리처드 리치가 회사를 나오게 된 계기였다고 한다. 그 외에도 많은 전 디즈니 제작진들이 참여했다.
- 주제가 <Far Longer Than Forever>가 수려한 퀄리티로 크게 호평을 받았으며, 1995년 '골든글로브상' 최고의 주제가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저조했던 극장 흥행 성적을 고려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
- 오데트 공주가 호수에서 변신하는 장면이 명장면으로 꼽힌다. 호수를 이용한 독특하고 몽화적인 연출이 매우 뛰어나다는 평으로 인터넷상에서 꾸준히 다시 그리거나 심지어 코스프레로 재현하는 등의 패러디되고 있다.
- 뒤떨어지는 전개와 개연성 없는 캐릭터성과는 별개로 작화나 오데트 공주의 캐릭터 디자인 등 예술성에 있어서는 좋은 퀄리티인 편. 80~90년대의 화려하고 영롱한 반짝이는 효과도 높은 점수를 받으며, OST도 괜찮은 평을 받았고, 작중 로트바르트의 괴수 디자인도 공포 면에 있어서 꽤 좋은 편. 마법 이펙트 등도 디즈니의 인어공주나 잠자는 숲속의 공주처럼 몽환적인 느낌이며, 호수나 성 밖 풍경 등 배경도 퀄리티가 높다.
- 4편부터 작화가 3D로 바뀐다.
그리고 그때부터 평가도 바닥을 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