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1-10 01:18:56

백제 멸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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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백제멸망 전체맵
게임 장르 스타크래프트 - 유즈맵
플레이 인원 총 7명[1]
제작자 wosgl

1. 개요2. 게임 설명3. 백제 팀 플레이방법4. 나당 팀 플레이방법5. 게임상의 버그 및 비매너 플레이들6. 오리지널과 정식Last의 버전별 차이점
6.1. 공통6.2. 백제팀6.3. 나당팀
7. 맵 버전
7.1. 오리지널 및 정식Last
7.1.1. 밸런스
7.1.1.1. 오리지널7.1.1.2. 정식Last
7.2. 백제멸망 혁신, 삼국통일전

[clearfix]

1. 개요

백제가 나당 연합군에 의해 멸망한 백제멸망전 역사적 사실을 기반으로 제작된 스타크래프트 유즈맵. 그러나 스타크래프트 역사 유즈맵라기보다는 한국식 공성전류 종류에 속한다.

스타크래프트 역사 유즈맵류에 대한 경험이 없는 유저들 중 일부는 이 맵을 역사유즈맵 장르로 생각하는 경우가 있으나 실제로 역사 유즈맵류에 대한 경험이 많은 유저들 상당수는 이 맵을 역사유즈맵 장르로 평가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이 맵의 게임진행 방식이 역사적 사실과 관련된 이벤트들로 진행되는 방식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맵의 모든 이벤트는 역사적 사실보다는 병력 충원 혹은 공성을 하는 것이 초점이 맞추어져 있으며, 연표 관련된 이벤트가 하나도 없다.

세력은 백제와 고구려의 여제동맹군팀(수비측)과 신라와 당의 나당연합군(공성측) 양 팀이 있다.

2. 게임 설명

의자왕(피닉스) 유닛을 제한된 시간(게임시간 50분)까지 무슨 수를 써서라도[2][3] 살아남게 하는 백제 팀과 김춘추를 살리면서[4][5] 제한 시간 내에 의자왕을 죽여야 하는 나당 연합팀으로 나뉜다.

이 맵의 특성이라고 한다면 영웅과 잡졸 둘다 비중이 있는 편이며, 둘다 컨트롤하는 것이 매우 요구된다는 점이다.

영웅의 비중을 높이는 요인들은 다음과 같다.
  • 의자왕과 모든 플레이어마다 단 한마리씩 주어지는 위에 검이 달린 핵심영웅들은 특정 위치에 가면 병력을 충원할 수 있는 '트리거'[6] 라는 것을 이용하여 수비측은 병력증원, 공격측은 공성 시 내부로부터 공격을 할 수 있다.
    다만 오리지널은 병력소환 및 영웅소환 이벤트에 대한 세부적인 설명이 없기 때문에 게임 중 트리거를 통하여 추가 혜택[7]을 받고 싶다면 게임을 여러번 하든지, 아니면 이벤트 분석을 하든지 하여 이벤트를 외워야 한다. 정식Last의 경우, 모든 병력소환 이벤트, 영웅소환 이벤트의 발동방법과 위치가 미션 오브젝트와 에그로 표시되어 있게 변경되었다.
  • 영웅의 방어력 때문에 영웅들의 잡졸에 대한 맷집능력이 표기된 스펙보다 훨씬 강력하다. 이 맵에서 모든 영웅의 방어력은 15인데, 모든 잡졸들은 백제장군(골리앗)을 제외하고는 공격력이 30을 넘지 않는다. 따라서 백제장군을 제외한 모든 잡졸들은 영웅을 공격할 때 같은 잡졸을 공격할 때와는 달리 50% 이상으로 감소된 피해만을 줄 수 있다. 방어력 15를 뚫을 수 있는 유닛은 오직 같은 영웅뿐이다.
  • 이 맵은 회복소의 이용제한이 없는 맵이다. 회복소가 있는 성이 부셔져도 회복이 가능하며, 회복이용제한시간 등도 없다. 따라서 백제팀은 수비 시 회복소의 기능을 잡졸이나 건물에 의한 길막 문제만 없다면 무한정 이용이 가능하다.
  • 나당팀의 경우 수비가 단단한 성을 공성할 땐 영웅 위에 달린 공중유닛을 끌어당겨 공격하는 '검샷'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러나 이 맵은 잡졸의 비중을 높이는 다음 요인들도 있다.
  • 비EUD맵이고 스타크래프트 마법유닛에 딸린 마법을 제외하고는 영웅마다의 스킬도 없다. 따라서 위에 검이 달린 핵심영웅들을 제외하고는 영웅들이 유닛 자체의 기본 공격성능에 의존하는데 영웅들의 기본 공격성능은 맷집능력에 비해 그리 강력하지 않다. 이 점 때문에 기본 공격성능부터가 받쳐주는 핵심영웅인 계백, 연개소문, 김유신이 아니고서는 부족한 딜능력으로 잡졸들에게 둘러쌓이는 경우가 자주 벌어진다.
  • 한 플레이어에게 주어지는 영웅의 수가 평균적으로 4개에 불과하다. 의자왕 플레이어와 김춘추 플레이어만이 영웅의 수가 5개인데, 그조차도 의자왕 플레이어는 유일하게 위에 검이 달린 핵심 영웅이 없으며, 김춘추 플레이어는 김춘추 영웅이 실질적으로 영웅으로 기능하지 않기에 5개인 것이다. 그런데 한턴(게임 타이머 기준 105초)당 공급되는 잡졸의 수가 백제팀의 경우 약 120 ~ 140마리이며, 나당팀의 경우 약 200마리 가량인 반면 핵심영웅조차 회복소의 도움을 받지 않으면, 잡졸 2부대도 이기기 힘들며, 일반영웅은 한부대도 이기기 힘들다.
  • 영웅이 모두 지상유닛밖에 없으며 공중유닛이 전혀 없다. 따라서 모든 영웅은 잡졸과 마찬가지로 지형의 제한을 크게 받는다. 여기다가 리버[8]를 제외하고는 스타크래프트에서 사거리가 긴 유닛들인 가디언, 캐리어, 시즈모드가 가능한 시즈탱크 등의 영웅이 없다. 이는 공성전에서 큰 힘을 쓸 수 있는 영웅의 수를 제한시킨다. 이러한 영웅들의 한계 요인들로 인해 공격측인 나당팀은 수비가 가장 단단한 성을 공략하기 위해 단순히 영웅을 잘 활용하는 것으론 역부족이며, 수백 ~ 100마리 가량의 잡졸들을 손컨으로 분리하고 공성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 두 세력임에도 잡졸들의 병종 구성이 총 4종류가 있는데, 그 4종류의 잡졸의 병종 구성별로 물고 물리는 상성관계가 작용한다. 타맵과 구분되는 이맵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이다. 백제팀의 의자 / 계백 / 흑치상지, 백제팀의 연개소문, 나당팀의 김춘추 / 김유신, 나당팀의 소정방은 서로 잡졸들의 병종 구성이 다른 동시에 게임 중 신라 잡졸(김춘추, 김유신) vs 백제 잡졸(의자왕, 계백, 흑치상지), 신라 잡졸 vs 고구려 잡졸(연개소문), 당나라 잡졸(소정방) vs 백제 잡졸, 당나라 잡졸 vs 고구려 잡졸 이렇게 병종 구성별로 달라지는 여러 형태의 전투구도가 나온다. 이때 대략적으로 병종 구성별 상성관계는 백제(의자왕, 계백, 흑치상지)의 잡졸 중 고급병종(백제장군, 백제기병) > 당나라(소정방) 잡졸 병종 > 고구려(연개소문) 잡졸 병종 > 신라(김춘추, 김유신) 잡졸 병종 > 백제의 잡졸 중 고급병종이다.
    4종류의 잡졸들 병종 구성과 그에 따른 상성관계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잡졸들을 운용하면 동일한 수의 잡졸들임에도 전투결과가 크게 벌어질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불리한 잡졸들 병종 구성으로 싸우는 상황이라면 지형, 영웅의 보좌를 받고 함께 싸워야 한다.

결국 이 맵은 영웅과 잡졸들 운용 둘다 동등하게 두고 공격이나 수비를 하는 맵이다.

수비측인 백제팀은 오직 트리거와 처음부터 주어지는 배럭에서 뽑는 것으로만 병력충원이 가능한데 이 배럭들은 다시 지을수가 없는 대신 띄워서 어디든지 갈 수 있기에 이 배럭들을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3. 백제 팀 플레이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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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당 팀 플레이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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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게임상의 버그 및 비매너 플레이들

백제 멸망은 오래된 유즈맵인 만큼 맵의 헛점이나 버그를 이용한 비매너 플레이가 존재한다.
  • 연개소문 버그 플레이
    의자왕, 계백, 흑치상지 등 백제세력만 가능한 버그. 병영(배럭)에서 나오는 마린은 원래 연개소문이다. 이 연개소문이 트리거에 의해 2마리의 백제궁병으로 교체되는데, 마린이 너무 많게 되면, 연개소문이 2마리의 백제궁병으로 교체되는 데는 꽤 시간이 걸린다. 가만히 있으면 문제가 되지를 않는데 어떤 유저들은 이를 고의적으로 악용하여 이 연개소문들이 미처 백제궁병으로 바뀌기 전 나당팀의 영웅과 책사나 김춘추를 마구 학살한다. 정식Last는 이러한 게임상의 버그를 2 ~ 3개 이상의 병영에서 한꺼번에 마린을 뽑아서 일정수 이상의 마린(연개소문)들이 쌓이면 처음에는 경고메세지를 보내고, 그래도 해당 플레이를 지속해 마린(연개소문)들이 트리거 변환으로 인하여 사라지지 않으면 해당 플레이어의 모든 병영이 터지게 해놓는 식으로 방지하였다.
  • 9시 병력지휘 방해
    백제팀은 띄울 수 있는 건물인 성문(커맨드)와 병영(배럭)이 많은데 이를 악용하여 나당팀의 병력지휘 파뱃이 있는 곳에 건물을 내려서 길막을 해버리는 것이다. 병력지휘 파뱃의 공격력은 약하기 때문에 이 건물들을 부수려면 한참 걸린다. 105초마다 병력이 6~8부대씩 충원되는 나당팀의 특성상 병력지휘 파뱃이 없으면 엄청나게 불편하게 된다. 건물 말고도 유닛으로 방해할 수도 있다. 병영(배럭)을 9시 땅에 내린 후 유닛을 뽑아서 그 유닛으로 파뱃을 유인해 고의적으로 병력지휘에 혼동을 주는 것이다. 단 유닛을 이용하여 파뱃을 유인하는 플레이는 파뱃을 홀드하는 것으로 대처가 가능하다. 정식 Last에서는 나당팀의 전군이동에 관련된 9시 땅에 건물을 내리면 터지게 하는 식으로 이러한 플레이를 방지하였다.
  • 검탈출버그
    이 게임에서 검은 지상영웅과 같이 따라다니는 무적상태의 공중유닛이다. 그런데 어떤 과정을 거치게 되면 그 검이 지상영웅에 얾매이지 않고 탈출하게 된다. 검탈출버그를 유발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다. 정식Last에서는 검탈출방법을 유발하는 방법 중 한가지 방법이 막혔으나 나머지 방법은 막히지 않았다. Remake에서는 검탈출버그를 유발하는 모든 방법이 막혔다.
  • 유인원 수군
    피시 서버때 있었던 수정맵으로 맵 특정한 부분[9]에 유인원을 보내면 스카웃 9기와 아비터 1기가 생성돼서(...) 게임을 가볍게 이길수 있었다.

6. 오리지널과 정식Last의 버전별 차이점

정식Last의 게임규칙과 플레이방식은 본래의 오리지널과 매우 유사하다. 본래의 오리지널 백제멸망 맵에서 통용되는 플레이 방식을 그대로 정식Last에서 써도 대부분은 통한다. 그러나 이 두 버전은 다른 점이 꽤 있다.

6.1. 공통

  • 본래 백제멸망 맵의 모든 비밀 수동 트리거 위치 발동방법과 위치를 미션 오브젝트와 맵 상의 에그로 표시.
  • 백제팀의 성충 영웅, 연정토 영웅, 나당팀의 하이템플러 책사가 사용하는 사이오닉 스톰 마나가 75 -> 60으로 하향.
  • 연개소문 버그 플레이, 9시 전군이동 비매너 플레이, 검탈출버그 유발방법 중 한가지 방법을 봉쇄.
  • 부여풍의 임존성 백제부흥트리거 사용여부에 따라 플레이어들에게 표시되는 메세지 및 사운드 효과를 다르게 변경. 만약 부여풍이 임존성 백제부흥트리거를 사용하지 못하고 죽었다면, 계백 플레이어의 도침 영웅(러커), 흑치상지 플레이어의 복신 영웅(리버) 소환이 불가능하다는 메세지가 뜸.
  • 핵심영웅이 죽었을 시 사운드 효과 추가.

6.2. 백제팀

  • 백제팀의 백제장군(병영에서 고스트 생산 시 골리앗으로 변경)과 백제기병(병영에서 메딕 생산 시 벌처로 변경)의 미네랄 가격을 각각 5 / 3에서 2 / 1로 하향[10]
  • 백제기병(벌처) 체력 380 - > 440, 공격력 27 - > 35로 상향.
  • 백제기병(벌처)이 소환되는 트리거인 의자왕 플레이어의 의자왕 영웅 관산성 트리거, 계백 플레이어의 도침 영웅 임존성 트리거, 흑치상지 플레이어의 흑치상지 영웅 당황성 트리거에서 나오는 백제기병의 수를 좀더 적게 하향.
  • 11시에 있었던 백제팀의 3개 병영위치를 평양성과 한성재령 쪽으로 변경.
  • 게임상의 버그를 수정하여 수곡성과 한성재령에서 연개소문의 병력이 제대로 나오게 변경. 단 그 대신 실제시간 약 100초 당 생산되는 평양성 병력수를 줄였기에 실제시간 약 100초 당 소환되는 연개소문의 실질적인 병력수는 오리지널 백제멸망과 큰 차이가 없음.
  • 성충 영웅(하이템플러 태사다), 의직 영웅(드론), 연정토(저그 케리건) 영웅의 공격력을 141 - > 194로 상향.
  • 도침 영웅(러커)의 체력이 2000 - > 1800, 공격력이 137 - > 100으로 하향.
  • 황산벌 진지에 황산의 기백(고정된 사이언스 베슬이며, 이레디에이트와 EMP 사용가능) 추가.

6.3. 나당팀

  • 전군이동 가능장소 4곳(비열흘, 삼년산성, 금성, 기벌포) 추가.
  • 김품일(토라스크) 영웅의 검 데미지가 80 - > 100으로 상향
  • 김품일(토라스크) 영웅의 방어력이 15 - > 17로 상향
  • 김법민(SCV) 영웅은 수리기능 및 건물건설 기능이 있으며, 체력 4000 / 방어력 25의 공성시설(엔지니어링 베이 건물) 건설 가능. [11]
  • 김춘추 영웅의 체력을 2000 - > 2700으로 상향
  • 김유신 영웅의 검 데미지를 115 - > 130으로 상향
  • 소정방 영웅의 임존 트리거 시 소환되는 병력을 나당 기병(저글링) 50마리 / 나당 검병(질럿) 30마리에서 나당기병(저글링) 75마리로 상향
  • 소정방 영웅의 평양 트리거 시 소환되는 병력을 나당 기병(저글링) 44마리 / 나당 검병(질럿) 132마리에서 나당기병(저글링) 148로 상향
  • 디파일러 책사의 플레이그 마나가 150 - > 80으로 하향.
  • 의원(메딕)이 실제시간 100초 간격으로 풀마나 상태가 됨[12]

7. 맵 버전

7.1. 오리지널 및 정식Last

첫 버전의 제작자는 wosgl이며, 구체적인 제작연도는 알 수 없으나 최소 2010년 이전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이 첫 번째 버전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여러 게임상의 버그 문제 및 시스템 한계를 이용한 비매너 플레이 문제, 여제동맹군팀(수비측)에 지나치게 치우쳐진 밸런스 문제, 난이도를 높이는 비밀 수동 병력소환 트리거 문제 등이 발견되었다.

그러자 'aodrhddltjek'이라는 사람이 이러한 문제점들을 고치기 위해 오리지널판을 수정하여, 2017년에 백제멸망 정식Last 버전을 제작하였다. 그 결과 2018년부터는 오리지널보다는 오리지널과 정식Last의 과도기 버전의 백제멸망 맵[13]이나 정식Last 버전이 공방에서 더 많이 보이게 되었다. 현재 정식Last 및 그 과도기 버전들이 오리지널보다 더 많이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오리지널 백제멸망 맵과 게임진행방식, 통용되는 전략이 거의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식Last 역시 시간이 흐름에 따라 본래의 백제멸망 유즈맵의 버그를 다 잡지 못했다는 문제 및 시스템 한계를 이용한 비매너 플레이 문제, 오래된 유즈맵의 한계인 배속과의 호환성 문제, 2019년 이후 유저들의 실력 상향평준화[14]로 여전히 여제동맹군팀(수비측)에 치우쳐진 밸런스 문제, 유저 편의의 기능부족[15] 등이 발견되었다.

그러자 'aodrhddltjek'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고치기 위해 백제멸망 정식Last 버전을 수정하여, 2021~2022년에 백제멸망 Remake 버전을 제작하였다. '백제멸망 Remake' 역시 본래의 백제멸망 맵과 마찬가지로 한국식 공성전류에 가깝다.

Remake의 경우 유즈맵 장르 측면에서는 본래의 오리지널과 유사하고, 혁신, 삼국통일전에 비해서는 본래의 오리지널과 닮았고 게임진행방식 자체도 비교적 유사하지만 오리지널 및 정식Last에서 사용되었던 전략들이 대부분 먹히지 않거나 달라졌다.

7.1.1. 밸런스

7.1.1.1. 오리지널
백제팀이 못하지 않는 이상 질 수가 없는 밸런스로 평가받는다. 실제로 유저들이 백제팀 4명 모두가 운영에 능숙하면 사실상 필승 조합이라는 것을 인정하였다. 그 근본적인 이유들을 몇몇 뽑자면 다음과 같다.
  • 잡졸의 비중이 작지 않은 맵임에도 나당팀 일원 중 잡졸의 공성능력이 우수한 일원은 오직 소정방 하나 밖에 없다. 나당팀원인 김춘추와 김유신의 잡졸들은 질은 크게 떨어지고 물량이 많다. 이런 특성 때문에 평지에서 백제팀의 잡졸들과 맞붙으면 물량으로 비벼볼 수 있지만 백제팀이 지형과 성을 활용하여 싸우게 되면 효율이 매우 떨어지게 된다. 또한 이 때문에 의자왕이 입구가 좁은 임존성이나 황산성에 최종적으로 머물 경우 나당팀의 잡졸들은 아무리 많아도 오직 소정방의 잡졸들만이 임존성 공성이나 황산성 공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신라인 김춘추와 김유신의 잡졸들은 의미가 없어진다.
  • 병력을 소환하는 수동 트리거의 발동 타이밍의 분포가 나당팀에게 불리하게 되어 있는 동시에 나당팀의 병력을 소환하는 수동 트리거를 사용할 수 있는 영웅이 각 일원별로 한 영웅에 집중적으로 몰려있다. 수동 트리거를 사용하기 전에 수동 트리거를 사용할 영웅이 죽으면 불리해지는 것은 양 팀이 같으나 백제팀은 게임시작 3 ~ 5분 정도면 수동 트리거를 쓰는 반면 나당팀의 수동 트리거는 게임 초반 ~ 게임이 끝나기 직전까지 쓴다. 그러나 그렇다 할지라도 백제팀이 나당팀이 수동 트리거를 사용할 수 있는 영웅을 죽이기 어려워서 이를 봉인하기가 어렵다면 그렇게까지 밸런스가 붕괴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나당팀의 수동트리거가 사용가능한 영웅은 김품일, 김유신, 소정방 이렇게 3개 영웅에 몰려 있다.
    이같은 문제 때문에 백제팀의 중요 영웅과 나당팀의 중요 영웅이 서로 하나씩 죽으면 대부분의 경우 나당팀이 손해이다. 그렇기에 백제팀은 자신의 영웅들을 내주더라도 나당팀의 중요 영웅인 김품일, 김유신, 소정방을 적극적으로 암살하는 공격적인 영웅 활용 플레이를 하기 수월한 반면 나당팀은 자신의 영웅들을 내주더라도 백제팀의 중요 영웅들을 적극적으로 암살하는 공격적인 영웅 활용 플레이를 하기가 어렵다. 서로 중요 영웅이 하나씩 교환당하면 나당팀의 수동 트리거는 봉인당하는 반면 백제팀은 극초반이 아니고서는 그런 일이 없기 때문이다.
  • 무한정 제공하는 회복소의 기능을 보다 용이하게 써먹을 수 있는 팀은 백제팀이다. 오리지널 백제멸망 맵의 경우 영웅이 회복소에만 도달하면 바로 체력을 아무런 제한조건 없이 바로 회복시켜 주며, 회복소가 있는 성이 함락되어도 이 회복소의 기능이 그대로 남는다. 그런데 나당팀은 이 회복소가 금성과 기벌포에만 있는 반면 백제팀은 전 맵에 흩어져 있다. 이러니 백제팀은 성함락 여부와 관계없이 영웅으로 나당팀을 견제하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다. 반면 나당팀은 금성과 기벌포에서 멀어질수록 금성과 기벌포가 파괴되어도 무한정 제공하는 회복소의 기능을 용이하게 써먹기 힘들어진다. 이는 수비측인 백제팀이 영웅들을 더더욱 공격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한 반면 공격측인 나당팀이 영웅들을 공격적으로 활용하기 더더욱 어렵게 만든다.
  • 수비측인 백제팀이 80마리 이상의 잡졸을 소환하는 강력한 수동트리거인 의자왕의 금성트리거와 연개소문의 신라 공격 트리거를 사용하기가 쉽다. 공성측인 나당팀은 그 특성상 병력이 원정을 다닐 수밖에 없는데 의자왕의 금성트리거와 연개소문의 신라 공격 트리거는 위치가 신라 잡졸들이 나오는 금성에 가까운 것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장애물도 없다. 이러니 공성측인 나당팀이 수비측인 백제팀에게 공격을 당해 게임을 지는 일이 너무 빈번하게 일어나며, 게임을 지지 않더라도 이미 발동이 되었다면 소환한 엄청난 트리거 병력들을 때문에 시간이 끌려서 게임이 불리해지는 경우가 잦다. 초보가 아닌 고인물들이 나당팀을 플레이한다해도 이 문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이 때문에 극초반에 김춘추 영웅을 소정방의 진영인 기벌포로 보내는 것이 반강제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기벌포로 김춘추 영웅을 보내려면 나당팀의 공격루트가 김춘추, 김유신의 경우 황산 마당과 무산성, 소정방의 경우 무산성으로 한정될 수밖에 없다. 이는 나당팀이 극초반에 취할 수 있는 전략적인 선택지를 대단히 제한시킨다.
  • 신라 잡졸들이 고구려의 잡졸들에게 지나치게 약하다. 이는 신라 잡졸에 신라기병(아콘)이 끼여있기 때문이다. 신라기병(아콘)은 백제측인 의자왕, 계백, 흑치상지의 잡졸들과 붙을 때는 기여도가 아예 없는 수준은 아니나 고구려 궁병이 포함된 고구려의 잡졸들과 붙게되면, 기여도가 아예 없는 수준을 넘어서서 에물단지가 되어 버린다. 우선 신라 기병(아콘)은 접근하려 하면 히드라리스크인 고구려 궁병에게 죄다 녹아내린다. 그런 주제에 신라 기병(아콘)고구려 궁병(히드라리스크)에게 분명히 사거리상으로 우위에 있는 신라 화랑(드라군), 신라 궁병(사라캐리건 테란영웅) 사이사이에 끼어서 이들의 밀집도를 떨어뜨려 버린다. 이런 점은 수비측인 백제팀이 고구려(연개소문)의 잡졸들을 바탕으로 80마리 이상의 잡졸을 소환하는 강력한 수동트리거인 의자왕의 금성트리거와 연개소문의 신라 공격 트리거의 사용을 더욱 수월하게 만든다.
  • 잡졸들의 전군이동명령의 제한이 컸다. 백제팀 역시 전군이동명령의 제한은 컸고 이는 특히 연개소문(고구려) 플레이어를 하면 더더욱 체감되지만 이 제한이 더 치명적으로 적용되는 팀은 나당팀이었다. 특히 의자왕 3분 금성트리거의 존재와 연개소문의 신라 공격 트리거의 존재 때문에 소정방 플레이어는 금성 방향으로 전 잡졸을 신속하게 이동하는 상황에 자주 처했는데 그 방향으로 대략 수십 ~ 200마리에 이르는 잡졸들에게 전군이동명령을 한방에 내려줄 수 없으니 신라(김춘추, 김유신) 플레이어가 도움을 요청해도 이를 신속하게 돕는 것이 불가능했다. 이는 고인물이 플레이하지 않는 이상 의자왕의 금성트리거와 연개소문의 신라 공격 트리거를 맞고 수비측인 백제팀에게 공성측인 나당팀이 공격을 받고 김춘추 영웅이 죽어버려 게임이 끝나는 일을 더 빈번하게 만들었다.
  • 의자왕이 최종적으로 머무는 성인 임존성과 황산성에서 핵심 영웅도 아닌 일반 영웅 도침(러커)의 수비 성능이 사기적으로 강하다. 도침 때문에 수동 트리거가 없이는 수비가 제대로 된[16] 임존성과 황산성은 나당팀이 뚫어내기가 매우 힘들었다. 더욱이 임존성이나 황산성을 공성할 때 막아내는 백제팀과 공격하는 나당팀(특히 소정방) 간의 난이도 격차가 엄청났다. 백제 멸망/나당팀 문서를 보면 자세히 알 수 있다.
그러나 위와같은 밸런스 문제가 있음에도 2010년 이전에 제작된 오리지널 백제멸망 맵은 백제멸망 정식Last가 나오는 2017년 이전에 이르는 긴 기간 동안 다른 버전으로의 대체과정 없이 유저들에 의해 지속적으로 플레이되었다. 오리지널 백제멸망 맵의 수정버전들은 중간중간 나왔으나 대부분 사기버전이거나 사기버전이 아니더라도 오리지널 백제멸망에 비해 게임성이 지나치게 떨어져서 모두 사장되었다. 위와 같은 밸런스 문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 백제멸망 맵이 계속 플레이되었던 이유는 2가지이다.
  • 2010 ~ 2016년 동안 나왔던 수정버전들이 따라올 수 없는 게임의 완성도이다. 2010 ~ 2016년에 동안 나왔던 수많은 백제멸망 수정버전들은 백제멸망 정식Last 맵, 백제멸망 Remake 맵처럼 오리지널 백제멸망 맵이 가진 게임의 완성도를 떨어뜨리지 않고 오리지널 백제멸망 맵의 완성도를 더 높이거나 돋보이게 하는 것과 백제멸망 혁신 맵, 백제멸망 삼국통일전 맵처럼 오리지널 백제멸망 맵에는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구현하여 오리지널 백제멸망 맵에서는 체감할 수 없는 새로운 게임의 완성도를 선보이는 것 둘 중 어느 것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그와 동시에 오리지널 백제멸망 맵보다도 밸런스가 훨씬 엉망이었으며, 실제로 대부분의 맵들은 사기맵이었다. 결국 2010 ~ 2016년 동안 나왔던 수정버전들은 싹다 백제멸망 유저들의 외면을 받았다.
  •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의 출시 이후보다 더 만연했던 멀컨핵의 사용 때문이다. 오리지널 백제멸망 맵은 잡졸의 비중이 상당한 맵이고, 잡졸수가 수십 ~ 200 가량이기 때문에 멀컨핵이 대단히 큰 위력을 발휘하였으며, 서로가 멀컨핵을 사용했을 때에는 여전히 백제팀이 유리했으나 서로가 핵없이 게임을 했을 때보다는 덜 유리했다. 멀컨핵은 백제팀보다 나당팀이 사용했을 때 그 위력이 더 커졌으며, 나당팀의 잘하는 사람이 사용했을 때 그 위력이 배가 되었다. 참고로 멀컨핵으로 잡졸들을 다루는 편의성은 전군이동기능, 병종분리기능을 제공하는 백제멸망 혁신, 백제멸망 삼국통일전, 백제멸망 Remake는 물론이고 그 어떤 유즈맵조차 구현이 불가능해졌다.

결국 리마스터 출시 이후 부각되는 밸런스 문제 때문에 인기가 줄어들었고, 2018 ~ 2019년부터 정식Last가 오리지널을 완전히 대체하며 사양길에 접어들었다.[17]
7.1.1.2. 정식Last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여전히 백제팀이 못하지 않는 이상 밀리지는 않지만, 밸런스 문제가 부각되는 실력의 수준이 오리지널 맵보다 한층 더 올라갔는데 그 이유들은 다음과 같다.
  • 멀컨핵에 의존할 수 없는 환경으로 바뀌었다. 리마스터 이전에는 멀컨핵에 의존해왔지만, 리마스터 출시 이후 오리지널과 마찬가지로 전군이동기능이 나당팀에만 있고 그조차조 대단히 제한적이며, 병종분리기능이 아예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멀컨핵에 의존이 가능했었던 과거 오리지널과 달리 손컨으로 잡졸들을 다루는 실력이 요구되었다. 멀컨핵에만 의존해온 유저들 대부분은 그 실력을 갖추지 못해서 과거 문제없이 오리지널 맵을 잘하던 것과 달리 게임자체가 오리지널 맵과 거의 차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정식Last를 잘할 수가 없게 되었다.
  • 백제팀도 버프된 부분이 분명 있으나 오리지널에 비해 백제팀보다는 열세였던 나당팀을 좀 더 버프시킨 버전이다. 따라서 오리지널 맵보다는 버프된 나당팀을 수월히 이기려면 더 많은 조건들을 충족시켜야 하였는데 상세하게는 다음과 같다.
    • 디파일러 책사의 플레이그의 마나가 150에서 80으로 줄어들자 나당팀은 의자왕이 최종적으로 머무는 임존성, 황산성을 공격할 때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되었고, 김품일 영웅과 김유신 영웅의 검의 공격력이 상승하였는데 백제팀이 임존성과 황산성에서 플레이그와 나당팀 영웅의 상향된 검샷 공격까지 다 막아내려면 임존성과 황산성을 수비할 때 건물 배치에 더 신경을 써야 하였으며, 성 안에 나당팀의 수동 트리거를 막기 위해 배치한 잡졸들을 더 많이 컨트롤해야 했다.
    • 임존성과 황산성을 수비할 때 매우 강력했던 도침이 대폭 하향되어, 수비과정에서 더 많은 영웅활용을 해야 했다. 오리지널 맵은 몇몇 영웅은 짱박아두고 도침만 있으면 몇몇 영웅만 싸워도 수비에 큰 문제가 없는 수준이였지만 정식Last 맵은 그렇지 않았다. 또한 정식Last 맵은 오리지널 맵에서도 강력한 임존성 수동트리거가 더 상향되었는데, 이 때문에 보통 80 ~ 90%의 확률로 의자왕이 최종적으로 머무는 임존성을 수비할 때 도침에게만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더이상 수비가 불가능하게 되었으며, 라이트 유저들은 오리지널보다도 더 강력한 소정방의 임존성 트리거에 의자왕이 최종적으로 머무른 임존성이 뚫리기 일쑤였다.
    • 의원(메딕)이 일정시간마다 풀마나가 되는 기능의 추가로 백제팀이 나당팀의 영웅과 책사를 암살하기가 오리지널 맵보다 더 힘들어진 반면 나당팀은 공성을 할 때도 영웅과 책사를 약간 공격적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오리지널 맵은 나당팀 영웅이나 책사의 체력만 약간만 깍여도 나당팀이 나당팀 영웅이나 책사가 체력을 회복하려면 무조건 금성과 기벌포로 돌아와야 하기에 손해였지만 정식Last에서는 영웅과 책사의 체력이 400 ~ 600 정도 깍이는 것은 굳이 금성과 기벌포로 돌아올 필요 없이 그 자리에서 바로 의원으로 회복시킬 수 있었다. 예시로 오리지널은 계백 영웅과 연개 영웅이 나당팀 영웅이나 책사를 3번만 쳐도 나당팀이 시간이 끌리는 수준이였지만 정식Last에서는 저들이 영웅이나 책사를 최소 6대 이상을 치는데 성공해야 제대로된 시간을 끌 수 있었다.
    • 전군이동명령의 장소를 4곳 추가한 덕분에 뉴비나 라이트 유저들간의 대결에서 백제팀의 3분 금성트리거 전략 시도가 더 손쉽게 막히고, 신라(김춘추, 김유신)가 고구려(연개소문)을 공격하기가 더 수월해졌다. 금성에 전군이동명령이 추가되어 소정방 병력이 금성에 도와주려오는 속도가 더 빨라졌고, 삼년산성과 비열흘에 전군이동명령이 추가되어 김춘추 플레이어와 김유신 플레이어가 수곡성을 공격할 때 손컨을 하지 않고 전군이동명령만으로 간편히 중요 성인 웅진성, 수곡성, 평양성을 공격하기가 더 수월해졌다. 그에 따라 백제팀은 협동해 웅진성, 수곡성을 제대로 수비하는 실력이 더 크게 요구되었다.
    • 연개소문 역할의 난이도가 크게 올라갔다. 오리지널은 평양성에서 대부분의 연개소문 병력이 나오지만 오리지널에 비해서 연개소문 병력이 평양성, 수곡성, 한성재령 3곳에 일정시간마다 분산되어서 나온다. 더욱이 김춘추 역할과 김유신 역할은 전군이동명령으로 삼년상성과 비열흘 지점을 손쉽게 갈 수 있는 반면 연개소문 역할은 잡졸들의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전군이동명령 기능이 없어서 잡졸들을 죄다 일일이 손으로 컨트롤해야 한다. 이 때문에 오리지널보다도 운용이 어려워졌으며, 백제팀이 나당팀이 이길 수가 없게 플레이할 때 연개소문에게 요구되는 최소 실력 수준이 더욱 높아졌다.

정식Last는 실력의 상향평준화가 이뤄지지 않은 2017 ~ 2018년에는 오리지널보다 밸런스가 맞다고 평가받았으나 실력이 상향평준화 되어 2019년 ~ 2020년에 이르자 모두가 할 줄 안다면 백제팀이 밀릴 수가 없다는 것이 고인물들에 의해 증명되었다. 정식Last맵은 오리지널 맵에 있었던 근본적인 밸런스 붕괴 요인들이 그대로 남아있기 때문이다.

다만 이러한 밸런스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부터 사양길에 접어들기 전까지는 공방에서 보였던 맵들 중 하나였다. 이는 백제팀 4명 모두가 위에 열거된 수준 이상이라 밸런스 문제가 부각될 가능성은 비공개 방이 아닌 이상 낮기 때문이다.

7.2. 백제멸망 혁신, 삼국통일전

한편 기존 유즈맵을 기반으로 'TowerDefence'이라는 사람은 2020년에 백제멸망 혁신, 백제멸망 삼국통일전 맵, 대신제국사 천하통일전 맵 세 맵을 이어서 제작하였다.

이들 맵은 오리지널판과 차별화되는 점이 있는데, 오리지널이 전형적인 한국식 공성전류에 가까운 반면 저 세 맵은 허구가 첨가되기도 했지만[18] 본래의 맵과 확연히 다르게 역사를 기반으로 한 이벤트들이 비교적 많고, 역사적인 연표가 게임에 어느정도 반영되어 있다. 단, 이 세 맵들은 명확히 공성측과 방어측으로 구분되는 두 팀의 존재, 일반 병력과 구분되는 영웅들의 존재, 영웅들의 다양한 마법과 스킬 등등 한국식 공성전 장르의 특징, 스킬 유즈맵의 특징도 일부 있다.[19] 즉 세 맵들은 역사유즈맵 장르와 타 장르의 특징들도 어느정도 가진 혼합장르 유즈맵이다.

그래서 혁신 - 삼국통일전 - 대신제국사 천하통일전은 오리지널과 장르 자체부터가 차이가 있기 때문에 게임진행방식이 오리지널, 정식Last 계열과 크게 다르다. 해당 맵들은 오리지널 백제멸망 맵에 비해 역사적인 지형 / 역사적인 인물에서 나오는 영웅수 / 연표와 역사적 사실이 반영된 이벤트가 비교적 잘 반영되어 있다. 또 한국식 공성전류 측면에서도 어느정도 신경을 썼는데, 대표적으로 하나를 뽑자면 영웅들의 다양하면서도 간단한 기능 / 마법 / 스킬이다. 그 외에도 전군이동 및 분리 / 자동흡수 등으로 대표되는 유저편의 기능, 게임 룰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뉴비 배려 기능도 추가되었다.

이렇게 혁신, 삼국통일전은 오리지널에 비해 여러 강점들이 있으며, 이러한 강점들을 통해 본래 백제멸망을 하는 사람들을 어느정도 끌어들이는데 성공하였고, 현재까지 공방에서 플레이되고 있다. 한편 삼국통일전은 혁신을 완전히 대체하였는데, 이는 혁신이 삼국통일전과 완전히 같은 맵은 아니지만 삼국통일전의 과거 버전이기도 하며, 두 맵은 실제로 제작자가 같기 때문이다. 실제로 삼국통일전, 대신제국사 천하통일전은 현재까지 공방에서 종종 플레이되나 혁신은 거의 플레이되지 않는다.

그러나 한편 후술할 원인 때문에 해당 세 맵으로 인해 2020년 이전의 구버전들을 완전히 대체하며, 기존 유저들이 죄다 신버전만 플레이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 해당 세 맵이 오리지널과 달리 역사유즈맵 장르의 특징도 가진 반면 오리지널 유저들 상당수는 역사유즈맵을 주로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아니였다. 오리지널 유저들 중 역사유즈맵을 주로 플레이하지 않는 유저들에게도 해당 세 맵들의 다양한 지형, 유저 편의 기능, 영웅들의 다양한 기능과 스킬 등은 어필되었으나 저 맵들이 가진 재미 중 하나인 다양한 역사적인 이벤트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어필되지 않는 동시에 역사유즈맵 장르 특유의 난이도가 높다는 특징도 함께 어필되었다. 역사유즈맵 장르의 맵들은 대부분이 긴 게임시간, 맵이 크고 지형이 다양하기에 전략적으로 파고들 요소가 많다는 점, 많은 이벤트 등 게임 내 요소들을 숙지하지 않으면 고전할 가능성이 높은 장르이다. 이들 세 맵은 비록 역사 장르 외 다른 장르의 특징도 있고, 이를 의식했는지 입문자들을 위한 기능을 갖추었지만 결국 역사맵 장르의 고질적인 단점에서 완전히 자유롭진 않았다.
  • 2020년 이전의 구 버전과 진행 체계가 크게 다르다. 신버전과 구버전 간의 게임 체계 차이가 크게 나면 신버전이 구버전을 완전히 대체하지 않는 경우는 상당히 흔하다.
    • 사례를 하나 들자면 임진왜란 유즈맵이 있다. 임진왜란 유즈맵 중 운명의 전쟁 리메이크는 2014년 이전에 배포된 유즈맵인데, 다른 임진왜란 신버전 맵들인 조선사 임진록 귀모, 불멸 등이 배포되었을 때 얼마 되지 않아 기존 구버전 유저들이 해당 신버전 맵들을 플레하는 상황은 벌어졌으나 신버전 맵들만 플레이함으로써 운명의 전쟁 리메이크를 완전히 대체하는 상황은 벌어지지 않았다. 구버전이나 신버전이나 모두 임진왜란을 배경으로 한 유즈맵이지만 서로 체계가 많이 다른 별도의 맵이기 때문이다.
    • 다른 장르긴 하지만 암살자, 성직자, 마술사 등이 있던 기존 버전이 있었으나 맵핵 및 무단 수정 등 문제가 겹쳐 EUD 맵들이 제작되었다.
    • 오리지널판과 나당의 백제정벌은 오리지널 원작자인 wosgl이 2012년에 제작해 배포한 맵인데 해당 맵은 '백제멸망 맵의 후속작으로 만들었습니다.'라는 메시지가 뜬다. 오리지널 제작자의 같은 역사 장르 맵인데다가 전군이동이나 흡수기능 등 유저 편의 기능이 오리지널보다 더 갖추어진 맵이다.
      그러나 유즈맵 배포 이후 얼마 안 있어 오리지널을 대체하는 일은 벌어지지 않았다. 이는 유즈맵 진행 면에서 차이가 있다. 오리지널은 한 팀에 두 종류의 병종 구성이 존재하는 맵인데, 나당의 백제정벌은 한 팀에 한 종류의 병종 구성만이 존재한다. 즉 오리지널은 백제(3명) + 고구려(1명) vs 신라(2명) + 당나라(1명)이 붙는 구도인데, 나당의 백제정벌은 백제(4명) vs 신라(2명) + 당나라(1명)이 붙는 구도이며, 신라와 당나라의 경우 병력이 나오는 위치와 영웅이 다르나 병종 구성은 동일하다. 그래서 오리지널을 했던 유저들이 나당의 백제정벌을 하게 되면 분명히 오리지널의 후속작임에도 아무런 관련이 없는 다른 별개의 맵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 쉬운 것이다.
    • 대신제국사 천하통일전은 제작자가 삼국통일전의 후속작이라고 직접 소개까지 한 맵임에도 불구하고 해당 맵은 2020년 이전에 나온 버전을 즐기는 유저들을 어느정도 끌어들이는 데에 성공하고 과거버전인 혁신을 완전히 대체한 것에 성공한 삼국통일전과 달리 과거버전인 삼국통일전을 완전히 대체하지도, 구버전을 즐기는 유저들을 끌어들이는데에도 실패하였다. 현재까지도 백제멸망 유저들에게 인지도가 있는 맵은 대신제국사 천하통일전이 아니라 삼국통일전이다.
      이 역시 진행 방식에 대한 차이가 원인이며, 그 중 대표적으로 하나를 뽑자면 바로 해군이 있다. 실제로 혁신과 삼국통일전 구버전에는 해전, 해군이 없었으며, 패치가 되면서 추가가 되었는데 백제멸망 유저들이 가장 낯설어하였던 것은 다른 지형과 성, 잡졸들의 다른 병종구성, 다른 방어건물, 더 많은 수의 영웅들 및 그 영웅들의 마법과 스킬, 위치가 고정된 영웅인 불패명장, 전군이동 등의 병력을 지휘하는 기능, 나당팀의 상점기능 등이 아니라 바로 해전과 해군이였다. 실제로 삼국통일전 맵은 대부분의 중요 전투와 공성전은 지상에서 벌어짐에도 불구하고 작은 비중을 차지하는 해군과 해전이 추가되었을 뿐이었는데도 '해군과 해전이 굳이 이 맵에 필요한가?' 이런 반응을 보인 유저들이 꽤 있었다.
      그런데 대신제국사 천하통일전은 아예 해군 전용 역할인 '백제수군'과 초중반에 해전의 비중이 절대적인 '당나라' 역할이 있을 정도로 해전의 비중이 상당한 맵이다. 그래서 그 이전의 백제멸망을 즐긴 유저들이 대신제국사 천하통일전을 하게 되면 분명히 삼국통일전 후속작임에도 삼국통일전과 관련이 없는 별개의 맵을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기가 쉬운 것이다. 대신제국사 천하통일전 이전에 나온 모든 백제멸망 맵들이 지상전 게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구버전을 즐기던 유저들이 백제멸망의 다른버전 맵을 즐기고 싶을 때는 삼국통일전을 플레이하지 대신제국사 천하통일전을 잘 플레이하려하지 않으며, 삼국통일전을 즐긴 유저들이 죄다 대신제국사 천하통일전으로 갈아타지 않는 것이다.
  • 삼국통일전만 해당되는 사항으로 삼국통일전 맵은 지나치게 잦고 많은 메세지가 뉴비가 입문할 때 단점으로 작용하기도 하였다. 단순히 메세지가 많기만 하거나 잦은 것은 문제가 되지 않지만 잦은데다가 많기까지한 메세지는 삼국통일전을 처음하는 사람들에게 해당 맵의 규칙과 시스템, 이벤트 등 요소들을 파악하고 인게임 채팅을 보기 어렵게 만들었다. 같은 제작자가 만들거나 패치한 다른 맵들과 해당 맵의 과거버전인 혁신, 해당 맵의 후속작인 대신제국사 천하통일전과 비교해도 차이가 컸다. 대신제국사 천하통일전의 경우 삼국통일전처럼 메세지 자체는 잦으나 유저에게 직접 보이는 보이는 메세지 양은 적다.


[1] 백제팀 4명, 나당팀 3명.[2] 심지어 의자왕 하나만 살아남아 맵 여기저길 도망다니는 도피행각도 포함한다.[3] 통상적으로 초반에 뚫리기 쉬운 사비성 대신 병력이 많은 임존성이나 평양성으로 피신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고구려 상태가 수틀렸다 싶으면 농성하기 좋은 황산성으로 도주하기도 한다.[4] 만약 이 유닛이 죽으면 팀 전체가 패배하므로 가끔 초반에 신라 일대 병력이 적은걸 이용, 고구려에서 남진해 초반에 김춘추가 위치한 프로토스 사원(금성)을 빈집털이 하기도 하므로, 김춘추는 일찌감치 다른 병력들과 함께 당나라 진영으로 보내자.[5] 당과 신라 진영 중간에 위치한 백제 유닛들의 일점사로부터 생존시킬 자신이 있다면 김춘추 혼자 보내도 된다.[6] 대부분 해당 유닛을 OO성으로 이동시키면 추가 유닛이 인근에 리스폰됨.[7] 주로 유닛 증원[8] 부여풍 영웅, 복신 영웅[9] 사비성으로 추정됨[10] 이로인해 오리지널 백제멸망 맵에서는 병영에서 고스트와 메딕을 생산하여 백제장군(골리앗)과 백제기병(벌처)을 뽑는 것이 가성비가 쓰레기였지만 정식Last에서는 그렇지 않게 되었다.[11] 해당 건물의 용도는 몸빵 및 공성 시 검이 있는 영웅을 아래에 두어 검의 위치를 변경시키는 것이다.[12] 그래서 오리지널 백제멸망 유즈맵에서는 의원의 효과가 미비하지만 정식Last에서는 의원을 데리고 다니느냐 아니냐의 체감이 크다. 영웅체력은 보통 2000대이고 책사는 1500인데, 정식Last에서는 체력수치 400 ~ 800 정도는 의원으로 손쉽게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13] 수동 비밀 트리거가 표시되는 백제멸망 맵이 대개 이 버전이다.[14] 2019년 이후 백제멸망 맵 고인물 유저들의 노하우가 위키에 매우 자세하게 서술되면서 고인물 유저들의 노하우들이 어느 정도 보편화되었고, 비밀 수동 트리거들이 더이상 비밀이 아니게 되었고, 그에 따라 누구나 병력충원 수동 트리거들을 쉽게 발동시킬 수 있었고, 그 결과 여제동맹군측 병력충원 타이밍이 과거보다 빨라졌기 때문이다.[15] 전군이동방식, 아예 없는 초보 배려 시스템 등이 있다.[16] 도침 외의 영웅, 병력, 성문(커맨드센터), 병영(배럭)이 충분히 확보된 것을 말한다. 저것들 없이 도침 하나만으로는 나당팀의 공격을 막아낼 수 없다.[17] 정식Last가 오리지널을 완전히 대체한 이유는 오리지널과 게임진행방식이 거의 동일하기 때문이다.[18] 당나라군이 소환되는 위치가 실제 역사와 다름, 성 이름 및 성 간의 배치가 실제 역사와 다른게 여러개 있다. 다만 이는 게임상의 어쩔 수 없는 한계 및 허용이기도 하다.[19] 이들 세 맵들의 영웅들 및 이벤트들은 대부분 역사적인 인물들 및 사건들과 관련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