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인공 수정체에 대한 기본설명
현재로써는 회절형이 대세를 이루고 있고, 굴절형이 조금씩 개선을 더해가고있는 상황이다. 회절형이 가공에 유리한 장점과 선명도의 장점을, 굴절형 빛번짐의 장점과 아직 뚜렷한 기술발전이 부족한 부분도 없잖아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렇다고 특별히 어느 인공수정체가 좋고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한쪽이 우세했다면, 한쪽 속성의 인공수정체만 시장에 있을 것이다.
그다음으로 보여지는 게 친수성(물과 친한), 소수성(물과 친하지 않은) 아크릴 인공수정체의 속성이다.
친수성이 수술 시 조작이 쉽고, 외부온도의 영향을 덜받는 장점이 있으나, 소수성 대비 해서는 부작용 발생빈도((소수성0.10±0.44, 친수성 0.13±0.46)가 높게 나타난다.[1],
소수성의 경우, 시술의의 경험과 실력이 조금더 중요해지지만 안착후 안정성이나 예후가 친수성대비 상대적으로 살짝 우세한 성향을 띤다. 또한 온도의 영향을 친수성대비 상대적으로 받는다. 하지만 수치상의 그러한 결과일 뿐, 본인에게 더 맞은 수정체를 선택하는 것이 옳다.
인공수정체 단순비교 | ||||
비고 | 단초점 | 프리미엄 단초점 | 준 다초점 | 다초점 |
근거리 | ± 3~5cm (해당타겟) | ±5~8cm (해당타겟시 중원불가) | ±5~10cm (해당타겟시 중원불가) | 수정체 별로 상이 33,35,40cm+(중원가능) |
중원거리 | ± 3~5cm (해당타겟 중원中1택) | 50cm+(퓨어씨),66cm+(아이핸스) (해당타겟시 근거리불가) | 50cm+ (해당타겟시 근거리불가) | 모두 보임 |
선명도 | 가장 높음[2] | 높은 편 | 평범 | 평범 |
밝기 | 가장 밝음 | 밝은 편 | 다소 어두움 | 다소 어두움 |
빛번짐 | 가장 적음 | 적은 편 | 있는 편 | 심한 편 |
시중 가격 | 20~40만원[3] 난시교정 60~120[4] | 80~200[5] | 120~300만원[6] | 150~1200만원[7] |
시중 일반가 | 30만원내외 | 120만원내외 (토릭 150내외) | 200만원내외 (토릭 220내외) | 300~400만원내외 (토릭포함) |
장점 | 높은 선명도 낮은 빛번짐 좋은 관용성[8] | 높은 선명도 낮은 빛번짐 좋은 관용성 단초점보다 넓은 가시거리 | 넓은 가시거리 다초점대비 덜한 빛번짐 | 가장 넓은 가시거리 |
단점 | 매우 좁은 가시거리 근중원中하나만 가능 토릭 필요시 매리트상실 | 다초점대비 좁은 가시거리 | 빛번짐 다소 있음 낮은 관용성 애매한 포지션 | 빛번짐 꽤 있음 낮은 관용성[9] 높은 가격 |
연속초점 인공수정체에 대한 혼선
연속초점은 다초점렌즈와 준다초점, 프리미엄단초점에 걸쳐서 있다. 회절을 사용하지않거나 덜사용하고, 빛번짐을 줄이는 설계를 쓰는 거라고 받아들이면 된다.
표기방식
해당표기는 여러 환자들에게서의 후기를 바탕으로한 참조용 표기일 뿐이므로, 일정부분 주관이 개입되어있을 수 있으며 대략적인 온라인 상의 지식으로만 활용해야 한다. 개인의 안구상황, 의사의 시술경험, 사용용도 및 목적에 따라 선택이 달라질 수 있다. 모든 것에서 완벽한 렌즈는 우리가 태어날 때 가진 수정체이다. 또한 특정렌즈가 확실한 우위를 지녔다면 10개가 넘는 인공수정체렌즈 회사와 수십종의 렌즈는 없을 것이다.
해당 렌즈에 대한 추천은 최소 대학병원 1곳과, 개인병원 2곳이상의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옳다. 대학병원은 중립적으로 환자가 어떤 렌즈를 선택할지 선택하는 측면, 개인병원은 많은 백내장 시술경험을 바탕으로 한 측면에서의 추천을 하기 때문이다. 다만 개인병원의 경우 매출과 마진을 우선하는 선택을 자주 하므로 개인병원 2,3곳 이상(각각 검진비가 2~10만 원가량 소요), 대학병원역시 1,2군데는 검진을 받아본 후 신중하게 택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징의 나열 방식은 아래와 같다.
1. 렌즈의 가공방식(회절/굴절)
2. 렌즈의 소재(친수/소수)
3. 시야 선명도(상>중>하)
4. 빛번짐(상>중>하)
5. 야간시야(상>중>하)
로 표기되었으며, 국내에서 주로 시술하지 않거나 후기나 정보가 부족한 렌즈들에 경우 정보가 누락되어있을 수 있다.
2. 다초점 인공수정체(비수가)
렌즈의 형상 변화와 회절 링 등으로, 초점을 여러 곳으로 나누는 렌즈이다. 초점은 나누면 나눌수록 시야가 어두워진다. 가장 시야가 밝게 보이는 것은 단초점이다. 단초점보다는 이중초점이 어둡고, 그보다는 3중초점이, 또 그보다는 4중초점이 어둡다. 이것은 현대의 의학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물리적 한계이다. 하지만 추가적인 안경착용 없이도 일상생활이 더 편안하다는 점, 실질적으로 시야가 매우 어두워지는 것은 아니라는점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필요한 초점영역의 제품을 전문가와 상의 후 결정하여야 한다. 회절 링으로 인한 야간 빛번짐이 존재한다.비수가 인공수정체다. 여기서는 5중초점, 4중초점, 3중초점 인공수정체에 대해서 다룬다. 결국은 다초점이라는 게 이 모든 인공수정체들을 총칭하는 구분이다. 4중초점이나 연속 초점이 3중초점보다 낫지 않은가 싶을 수도 있는데, 딱히 그렇지도 않다. 결국 마케팅 용어나 약간의 구조적 차이에 불과하다. 4중초점의 경우 원거리1 중간거리2, 근거리1에 홈을 파서 중간거리를 2개 잘 볼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라고 하는데 해당 중간거리 2개가 본인이 많이 쓰는 거리일 때만 조금더 유의미할 뿐이다. 4중초점, 연속초점, 3중초점, 다초점모두 나무테마냥 인공수정체를 깍아놓은 형태고 해당 거리를 잘볼수 있게 한 형태에 불과하다. 다만 인공수정체마다 상호 특성이 다르니, 전문의의 처방이나 본인의 눈의 상태에 따라 선택을 해야한다.
다초점 인공수정체의 경우, 특히나 예민하다. 도수의 계산이 약간이라도 틀리면 시력이 잘 나오지 않는다. 중심점이 약간만 밀리거나 센터가 안맞는등의 문제시 상이 왜곡되거나 어지럽거나 초점이 안맞거나등 여러 문제가 있을 수 있다. 다초점은 대학병원급이나 혹은 수술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받는 것을 권한다. 다초점 토릭(toric 난시교정)이면 회전의 영향도 고려해야 해서 더더욱 그러하다. 회전의 경우 3개월동안 조금 변화하며 안착되는 편이고 5%정도에서 약간의 축 변화가 나타난다.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비싸다고 무조건 좋은 것이 아니다. 망막 상태에 따라 단초점만 시술 가능한 경우도 있으며, 노령의 경우 그 비율이 증가한다. 그리고 단초점 대비 빛번짐이 심하거나 선명도 하락 등의 물리적 한계를 보인다는 것을 인지해야 한다. 게다가 다초점의 경우 훨씬 예민하기에 부작용의 빈도가 더 높다. 수정체낭이 완전한 대칭이 아니며 늘어나기도 하여 3개월차 정도까지 회전이나 중심축이 미세하게 변한다. 이런 경우는 의사의 실력이 아닌 운에 의존한다. 대략 5% 정도의 환자에게서는 재수술이 필요한 정도의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위험군의 경우는 더더욱 보수적인 단초점을 권한다. 단초점은 약간의 변화에 시력이 크게 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렌즈별 비교는 해당문서로 백내장/인공수정체/다초점 인공수정체
3. 준다초점 인공수정체(이중초점, 비수가)
비수가이다. 다초점의 가시범위를 줄여 선명도를 늘이고, 빛번짐을 줄인 형태이다. 대체로 60~100cm가시거리를 가지는 경우가 많다. 당겨서 시술하여 근거리(30cm~50cm)를 확보하는 의사도 간혹 있다. 이는 의사의 경험적 계산식및 테크닉이 필요한 경우이다. 단초점에서 중거리는 60cm, 원거리는 90cm 혹은 100cm이기 때문에 이중초점이라고 이를 언급하는 것이다. 병원에서는 통상 다초점으로 분류한다.(수술 난이도는 다초점과 동일하다. 의사의 역량에 따라 결과치 차이가 심하다.) 하지만 가시범위를 볼때 다초점이라고 하기에는 근거리 시야를 희생해야하는 점을 들어 준다초점으로 분리하여 분류하였다.대표적으로는 알콘의 비비티와 존슨엔 존슨사의 심포니가 있다. 위의 자료에서 보면 아이핸스(프리미엄 단초점)는 선명도가 높은 대신 가시 범위가 좁고 비비티는 선명도를 낮춘 대신 가시 범위가 넓힌 것으로 보인다. 선명도는 단초점>아이핸스>비비티 이고 가시범위는 비비티>아이핸스>단초점으로 해석할 수 있다.
* 근거리 잡는 경우(원거리 안경착용, 사무직선호) : 계기판(근)과 네비게이션 / 스마트폰(근) 사용
가장 흔하게 많이 잡는 방식으로 주로 사무직, 서비스직, 주부, 은퇴자들이 선호하는 형태이다. 스마트폰, 흐릿하게(저해상도로, 안경착용시문제없음) 모니터, 고객응대등에서는 안경없이 활용하고, 차량에 안경을 두거나 야외활동을 할 때 원거리 안경을 쓰는 것이다.
* 중/원거리 잡는 경우(근거리 안경착용, 현장직선호) : 네비게이션(중), 차량시야(원) / 현장확인(중, 원)
외부활동이 더 많거나, 현장관련직을 하는 경우 선호하는 형태이다. 외근이 많아서 운전대를 잡는 시간이 많거나, 멀거리와 원거리를 보면서 사람들을 감독하고 기기를 확인하는 경우등이다. 이런경우 설계도나 스마트폰을 거리를 늘려서 중거리로 보거나, 돋보기 안경을 통해 근거리를 보는 식으로 보완을 하게 된다.
통상적으로 이러한 직무나 생활특성을 고려하려 2중초점 렌즈로 수술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고 볼수 있다. 실제로 해당경우가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많이 추천되는 렌즈이다.
다만 이것은 다초점대비 야간운전에 유리하다는 것이지 단초점에 비해서는 선명도나 빛번짐을 각오는 해야한다. 2중초점이라해도 원래보던 눈의 선명도대비 부족하다고 느껴서 야간운전이 어렵다고 느끼는 사람도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선명도와 빛번짐을 완전히 포기할 수 없는 경우에는 단초점으로 가는 것을 고려해야한다. 이것은 다초점과 단초점에서 그 중간점을 택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많이 추천도하고 많이 시술도 되는 렌즈되었었으나, 현재는 퓨어씨 출시로 거의 잘 수술되지않는 렌즈들이다. 비비티의 선명도는 매우 떨어지고, 심포니가 그마다 다초점보다는 선명하다고 하나 그 차이가 월등하다 말하기는 어렵다. 또 그러한 심포니조차도 퓨어씨에 비해서는 선명도가 부족하다. 따라서 해당 카테고리는 최근들어 환자들이 직접 선택할 경우에는 거의 선택하지 않는 다고 볼 수 있다.
수술비용은 한안에 대략 대학병원 120, 개인병원 100~300만원 사이이다.
렌즈간 비교는 해당문서로 백내장/인공수정체/준다초점 인공수정체
4. 프리미엄 단초점 인공수정체(이중초점, 비수가)
비수가이다. 단초점이 발전된 형태이다. 예를 들어 단초점은 35cm(근거리)로 초점을 잡게 된다면 30cm~40cm만 잘보이게 되고, 나머지 초점에 대한 시야를 잃어버린다면, 프리미엄 단초점은 좀더 넓은 가시범위 환자에 따라 28~42cm 혹은 35~45cm(확장된 근거리)를 확보하거나 66cm+(중원거리)를 확보하게 된다. 근거리로 시술은 집도의의 경험적 계산에 의존한다. 중원거리(정시, 제조사제공)의 경우 iol master 700계산값에 의존해 그대로 수술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렇기 때문에 2중초점렌즈는 확장된 근거리를 잡을지, 중원(중거리+원거리)를 잡을지 선택하게 되는 것이다.대신 선명도를 약간 잃게 되고, 빛번짐이 단초점대비 다소 생기긴하지만, 한국에서 가장 많이 시술하는 형태이고, 의사들 역시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 다초점은 시술이 까다로운데 비해 단초점과 프리미엄 단초점은 실패율이 현저히 낮고, 환자 역시 원거리 안경 혹은 근거리 안경만 착용하는 편의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시장에서 가장 많이 선택되는 인공수정체이기도 하다. 비비티나 심포니는 엄연히 다초점의 가시범위를 줄여 선명도를 확보하고, 빛번짐을 줄였다면, 이 시장군은 단초점에서 가시범위를 늘인 형태에 가깝다. 다초점에서 선명도를 얻은 형태와 단초점에서 선명도를 약간포기한 것을 비교할 때 단초점에서 선명도를 약간 포기한 프리미엄단초점쪽이 선명도가 우위이다보니 준다초점보다는 프리미엄 단초점이 많은 선택을 받는다.
또 단초점과 비교할 때 단초점에서 시작된 렌즈라 망막질환등 각종 문제가 있어도 단초점처럼 시술에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매우 많고, 단초점보다 더 넓은 가시거리를 확보하기 때문에 단초점과 프리미엄 단초점간의 비교에 있어서도 프리미엄 단초점이 선택받는 경우가 많다.
4.1. 존슨앤존슨
4.1.1. 테크니스 아이핸스
약한 회절형, 소수성, 선명도(상), 빛번짐(중), 야간시야(중상)가시거리 66cm+
테크니스(브랜드명) 아이핸스(렌즈명) 국내에서 많이 시술되고 있는 대표적 인공수정체. EDOF중에 난시 옵션이 있어 특히 많이 시술되어 왔다.
4.1.2. 테크니스 퓨어씨
굴절형, 소수성, 선명도(상), 빛번짐(중), 야간시야(중상)가시거리 50cm+
테크니스(브랜드명) 퓨얼씨(렌즈명) 23년 10월부터 대학병원에서 수술시작되어, 24년 4월 한국 정식 출시되어 수술이 진행되고 있다.
고려대 의과대학의 연구에서 보면 빛번짐이나 관용성(수술편의성, 수술완성도)에서 유리한 아이핸스에서 심포니의 특성을 지닌 인공수정체로 보여진다. 단초점을 특성(빛번짐 관용성의 유리)을 유지하면서 준다초점인 심포니에 준하는 수준으로 이끌어 냈다는 사실은, 프리미엄 단초점에서는 발전이다. 관용성에서 불리한 심포니나 비비티는 더더욱 사양세로 들어가게만드는
다만 단초점(1pc iol)과 아이핸스는 타겟 0에서 같은 정도의 선명도를 지니고 있고, 선명도를 원하는 경우에는 여전히 아이핸스로 수술하거나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타겟에서 소폭의 선명도만 포기하고(ex 4K UHD -> 3K QHD) 단초점의 최소화된 빛번짐을 기반으로 심포니정도선의 넓은 가시거리를 잡는 다는 것도 분명 의미가 있는 일이다.
결국은 프리미엄 단초점에서의 선명도(아이핸스)와 가시범위(퓨어씨)의 선택은 온전히 의사혹은 환자의 선택으로 보인다. 환자가 다초점을 선택하지 아니하거나 적합하지 않은 눈일 경우, 단순 단초점의 가시범위는 너무 좁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프리미엄 단초점을 우선순위로 고려하게 된다. 특히 단초점이라도 토릭을 써야할경우 어차피 비수가영역이기 때문에 아이핸스 토릭, 퓨어씨 토릭(24년 출시) 을 염두에 둘 수밖에 없다.
백내장을 급성으로 겪은 환자를 제외하고는 매우 시력이 나빠 시야가 보이지 않아온 경우가 많고, 시력이 원래 나빠 안경을 썼던 경우라면, 장기적으로는 가시범위가 넓은 퓨어씨 선택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우선순위는,
1. 난시의 교정유무 선택(토릭으로 교정가능한 범위로 출시되는 인공수정체인지)
2. 다초점/프리미엄 단초점/단순 단초점 선택
3. 다초점내 or 프리미엄 단초점 내 비교 선택
과정을 통해 의사의 입장에서는 권유 및 추천, 환자의 입장에서는 신중한 선택의 고민을 하는 것이 맞을것이다.
4.2. 피지올 이소퓨어
중거리까지의 시력이 좋은 프리미엄 단초점 EDOF 인공수정체이다. https://www.isopuretrial.com일반 단초점만큼 시력의 질이 높고, 특징적 비구면 구조를 통해 초점 심도(초점이 맞는 범위)가 두배가량 깊다. 원거리와 어느정도의 중거리 시력을 제공한다. “강화된 단초점렌즈 백내장수술 만족도 높다” 본 논문에 소개된 강화된 단초점 렌즈이다.
5. 단초점 인공수정체(난시렌즈 비수가)
타겟하는 단 하나의 초점만 존재한다. 원거리나 중거리, 근거리중 하나를 선택하고 해당 초점 한정해서는 빛번짐이나 선명도, 시력의 질에서는 가장 확실한 형태이다. 일반 단초점 안경 렌즈와 원리가 같으며, 가장 심플한 형태이다. 모든 빛을 한 초점에 모아 밝기도 원래 수정체만큼 밝다. 하지만 원래의 수정체는 근육이 연결되어 초점 조절을 할 수 있지만, 단초점 수정체는 렌즈 모양이 고정되어 있기에 정해진 지점에만 초점이 맞는다. 고령이거나 본인의 망막 상태가 안좋으면 단초점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각막의 형태에 따라 EDOF 렌즈가 잘 안 맞는 경우도 있기에 단초점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가 있다.가격이 가장 큰 강점이다. 총 비용이 22~40만원으로 어느 개인병원에서도 재고를 가지고 있으며, 수술비용의 대부분은 사실상 건강보험공단에서 부담하는 구조이다. 보험이 완전히 적용되기에 최소 10배이상 싸다. 선명도와 빛번짐을 모두 잡지만 근거리/중거리/원거리중 단 하나의 시야만 잡다보니 안경을 써야하는 사태가 강제된다.
단초점 렌즈라고 해서 완전히 하나의 초점이 아닌 그 인근 하나의 추가초점이 잡히지만 가시범위가 좁다라는 것은 감안해야한다. [10] 단초점이라고 무조건 나쁜것은 아니며, 선명도, 빛번짐, 안정성에서 극대화된 형태이다. 안구에 기본적 질환이있거나 조직이 약할경우에는 다초점보다는 단초점을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다.[11]
또한 단초점중에서 toric(난시교정) 인공수정체는 비수가인데, 비수가라고 무조건 거부할게 아니라, 안구내에서 난시를 잡으면 소모품인 안경맞출때마다 난시를 신경쓰거나 안경깍는 비용자체가 감소하니 토릭을 충분히 고려해보도록 하자.
5.1. 자이스 루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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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스 단초점 인공수정체 루시아(CT LUCIA 621P) |
자이스의 대표적인 단초점 인공수정체이다.
2023년 4월 미국 FDA 승인을 받아 미국 시장에서도 사용 중이며, C-loop Phobic 제품으로 가장 대중적이고 널리 사용되는 인공수정체의 디자인을 적용하였다.
자이스 옵틱(ZO) 기술은 인공수정체가 가지고 있는 수차를 보정하여 인공수정체가 환자의 눈 안에서 기울여 지거나 중심이 맞지 않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시력의 질을 유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따라서 안정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인간의 수정체낭은 광학적으로 대칭이 아닌 경우가 훨씬 더 많고, 약간의 중심부 이탈은 어쩔 수 없기 때문이다.
자이스 사에서는 C-loop형 말고도 광학부의 설계와 형태에 따라 3피스 형인 CT LUCIA 602 , 4점지지형인 ZEISS CT ASPHINA도 있다.
5.2. Eyelike K-flex Aspheric®
국내 도입 iol 중 유일하게 0.25디옵터 단위로 생산되는 것이 장점이다. 보통 0.5디옵터이고, 1디옵터마다 들어오는 렌즈도 있다. 따라서 백내장 수술에서 가장 중요한 "정확한 도수"를 맞추기 좋다.[12] 백내장수술 시 0.25디옵터 단위로 생산되는 인공수정체의 굴절력 정확도 에 따르면 유의미하게 수술 후 굴절오차가 적었다고 한다. 유리체절제술과 백내장 병합 수술 시행 시 지지부 형태에 따른 인공수정체의 굴절오차 비교 에서 사용된 렌즈이다.렌즈의 소재는 다른 렌즈에서도 널리 쓰이는 친수성 아크릴이며 비구면 광학부의 너비는 6mm이다.
5.3. 테크니스 모노포칼
테크니스 사의 일반 단초점 인공수정체 https://www.jnjvisionpro.com/en-us/tecnis-monofocal-1-piece-iol/ 렌즈의 회전을 줄였다고 한다.5.4. 알콘 클라레온 모노포칼
알콘의 일반 단초점 렌즈https://www.myalcon.com/cataracts/clareon-iols/monofocal/
[1] 출처 : 소수성 인공수정체와 친수성 인공수정체의 nd:YAG 레이저 후낭 절개술 시행률 비교, 2016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2] 모든 종류의 수정체 중에 가장 뛰어나나, 원래 눈보다는 떨어짐[3] 건강보험공단 지원[4] 비수가처리가 되기 때문[5] 난시교정(toric 포함)[6] 난시교정(toric 포함)[7] 난시교정(toric 포함)[8] 어떤 눈에나 쓸수 있으며, 수술자의 능력에 덜 영향받으며, 높은 성공율이 보장[9] 경우에 따라 선택할 수 없는 환자도 있고, 수술자의 역량에 영향을 많이 받음[10] 가시거리가 좁기에 안경을 써서 보완한다. 단초점 수정체에 누진다초점렌즈 안경 조합을 사용할 수도 있다.[11] 본인이 본인의 눈은 잘 알것이라보며, 판단이 서지않을때는 대학병원 안센터를 방문하도록하자.[12] 하지만 도수를 계산해도 의사 실력과 운에 따라 도수 계산 오차가 발생한다. 그럼에도 0.25디옵터 단위는 오차를 줄일 수 있기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