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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성빈의 2021년 카트라이더 리그 경력을 서술한 문서.2. 한화생명e스포츠 시절
2.1.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
이번 시즌에서 문호준, 강석인이 빠지고 동갑내기 유창현이 영입되었다. 팀은 그대로 출전한다.8강 풀리그 락스전에서 스피드전을 의외로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고, 아이템전을 3-0으로 완패했다. 그리고 자신이 에결에 출전[1], 맵은 도검 구름의 협곡에 상대는 이재혁.[2] 그러나 2랩 후반부에서 안쪽으로 들어오는 이재혁을 꽂아버리고 지난 시즌 패배를 안겼던 이재혁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이어 샌드박스전에서 스피드전을 3-1로 패배했으나, 아이템을 3-1로 승리하며 에결에 출전, 맵은 빌리지 운명의 다리에 상대는 박인수. 그러나 박인수가 로봇 배찌 카트에 부딪히며 스스로 무너지면서 에결에서 승리. 자신도 이제 탑클래스 선수 반열에 들었음을 증명했다.[3]
하지만 3일 후에 이어진 개인전 D조에서는 초반에 잘 치고 나가놓고 본인의 주행 실수 등의 이유로 계속 사고에 휘말리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그래도 6~8위와는 제법 큰 차이를 벌리며 5위로 패부에 진출했다.
패자부활전에서는 초반 1위 2연속 포함, 50% 구간인 25점을 4트랙만에 가장 먼저 채워 1위로 무난히 올라갈 듯했지만, 이후 엄청난 부진으로 추격하던 정승하와 김지민에 밀려났고, 마지막 트랙에서 막판에 꼴찌로 밀려나며 이 트랙에서 1위를 한 김기수한테 3위를 내줘 32점 4위로 16강에 올라갔다. 만약, 정승하가 경기를 못 끝냈다면, 오히려 유영혁 혹은 임재원에 밀려 탈락했을 정도로 위험했다.
EST전에서는 대오각성한 EST에게 스피드전을 내주면서 불안하게 시작했지만 아이템전은 심기일전해서 따냈고, 에결에서 임재원과 붙게 되었다. 그리고 임재원에게 주도권을 절대 내주지 않으면서 에결을 승리, 팀을 6승 고지에 올려놓았다. 덤으로, 본인은 에결에서 프로팀 전 구단 상대 승리라는 진기록을 보였다.[4] 지금까지 한화생명의 성적은 압도적이지만 경기력도 압도적인지에 대해서는 의문이 있었는데, 배성빈이 확실한 에결 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주면서 한화생명의 든든한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해주고 있다.
FroZen전에서는 최영훈 대신 흰소를 탑승하며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6:0으로 압살하며 7승을 기록. 8강 풀리그 전승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16강 2차전에서는 팀전에서의 좋은 모습을 다 잃어버린 채 하위권을 전전하다 점점 부상해 막판에 4위 김기수와 공동 30점을 기록하여 순위 결정전을 기록하게 되었다. 맵은 공동묘지 해골 손가락. 그러나, 2랩 후반부에서 해골 등뼈]에 걸리며 역전하지 못하고 그대로 패배. 이번시즌 1:1 첫 패배를 기록하며 같은 한화 01라인 박도현, 유창현과 나란히 패자전으로 내려가버렸다.
16강 패자전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올라갔지만, 최종전에서 경기 내내 삽질하다가 7위로 마감하였다.
팀전 결승전에서는 중압감에 멘탈이 흔들렸는지 러너임에도 평균 순위 8명 중 7위에 그치는 등, 경기 내내 말아먹으며 박도현과 함께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다만 완전히 무너지지 않았는지 다시 그랑프리를 뛰면서 차기 시즌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5]
3. BLADES 시절
3.1.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BLADES 소속으로 리그에 참가한다.팀전은 시드를 받아서 바로 본선 진출, 개인전은 D조 1번 옐로우 라이더로 배정받았다.[6]
개막전 2경기에 THREAT을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배성빈이 코로나19 밀접 접촉자가 됨에 따라[7] 팀전은 자가격리가 끝나는 8월 18일로 미뤄졌다.[8] 또한 감독 및 구단주인 문호준의 7월 28일 트위치 방송에서 마이크가 꺼지지 않은 상태로 통화하여 배성빈인 게 확실시되었다. 마이크가 꺼진 사실을 몰랐던 당시 문호준은 채팅에 구라라고 적었다.[9]
이윽고 BLADES팀의 공지에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고 공지 되었으며 현재 치료소에 들어가 치료받는 상황이 되었다. 만약 2주가 지났는데도 완치가 되지 않을 경우 이번시즌 불참과 개인전 D조 자동실격 될 확률이 크다.[10][11] 다행히 8월 11일 본인의 인스타 스토리에 회복을 잘 하고 왔다고 남기며 완치가 되었음을 알렸다.
복귀 후 처음 치른 더블헤더 경기에서는 이제 막 병상을 털고 나왔기 때문에 경기 당일 컨디션에 대한 불안요소가 있었고, 치료기간 동안 제대로 연습을 못했을 것이기 때문에 블레이즈 팀의 승리를 예견하면서도 변수는 존재했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오히려 아프기 전보다 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며 본인이 완전히 코로나 병마를 떨쳐냈음을 증명했다. 그리고 블레이즈도 더블헤더를 종합 스코어 12:1, 세트 스코어 2:0이라는 압도적인 모습으로 승리했다.
이후, BLADES가 기복 있는 경기력을 보여줬지만, 2번 모두 에결에서 본인이 등판하며 SGA전에서는 김주영을, 프릭스전에서 유영혁을 잡으며 에결 5연승을 이어갔다. 사실, 과정 면에서는 두 번 모두 부족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결과로는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샌드박스전에서는 직전 결승전처럼 심각한 부진을 보여줬다. 그나마 최영훈은 순위라도 타줬고, 김지민은 병마용에서 끝까지 버텨주고 승리한 판은 그래도 순위라도 타면서 배성빈과 비교하면 부진했다고 보기에는 좀 어려운 수준이었다. 반면, 배성빈은 두 번째 트랙에서 혼삽으로 다 이긴 경기를 허무하게 내줘 상대에 2357을 허용, 0:2로 끌려갔고, 이후 팀이 차이나 두 트랙을 잡아서 2:2로 따라잡았지만, 마지막 트랙에서는 그래도 1위로 잘 버티는 듯했으나, 유창현이 2위 싸움을 하는 와중에 혼삽으로 혼자 나가떨어지며 사실상 스피드 세트에서 백기를 들게 했다. 이날 평균 순위가 러너임에도 6.00위 이내에조차 들지 못할 정도로 5경기 모두 역캐리만 하여 스피드 2:3 패배의 일등 공신이 되었다. 아이템전에서도 별 저항조차 하지 못하고 0:3 완패당했다.
개인전 32강에서는 웬만한 트랙들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선두권 싸움을 하던 이명재를 밀어내고, 1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에서는 중반까지 포인트를 쌓지 못하면서 유영혁과 4등 싸움이 될 것이라고 보였으나, 박인수,김승태와 이명재가 갑자기 주춤하면서 경기가 길어져버리는 사이에 유영혁과 함께 후반 4경기 동안 30점을 몰아먹으면서 유영혁과 공동 2등으로 승자전 진출에 성공했다. 참고로 이명재는 43점을 먹고도 5위를 하며 패자전을 갔으며, 박인수는 46점을 얻으며 5위와 단 3점차 4위로 겨우 승자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16강 승자전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으며, 결국 14점으로 6위를 기록해 최종전으로 가게 되었다.
락스와의 마지막 8강 풀리그 경기에서 좋은 폼을 보여주며 승리를 거두어 2위로 결승진출전으로 가게 되었지만 스피드와 아이템전 모두 5트랙까지 가면서 조금 아쉬운 결과를 보여주었다. 결승 진출전에서는 이번 경기를 토대로 부족한 면들을 보완해 나가야 할 것이다.
8강 풀리그 전승으로 먼저 결승진출전에 올라간 리브 샌드박스와의 리매치가 성사되었다. 빌리지 붐힐 드라이브에서 막판에 샌박의 원투를 깨며 1위로 역전해 완주했지만 순위 합산으로 아쉽게 1번째 트랙은 샌박이 가져가게 된다. 이후로 4연승을 거두며 오랜만에 리브 샌드박스로부터 스피드전 승리를 가져온다. 아이템전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프로즌 브레이크에서 역전 기회를 잡을 수 있었으나 막판에 정승하의 얼폭에 의해 잡혀버리면서 아쉽게 고정 트랙을 내주게 되었다. 그러나 3트랙 연속 승리하면서 스피드와 마찬가지로 1연패 이후 4연승을 할 수 있었으나 [R]팩토리 거대톱니의 위협에서 아쉽게 패배하였다. 그러나 올림포스 여신의 성소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을 보여주며 에이스 결정전 없이 2대0으로 결승전에 직행하는데 성공하였다. 이번 결승 진출전에서 8강때 부진했던 것과는 달리 완벽한 주행 폼을 보여주면서 결승전으로 직행하는데 일등 공신이 되었다.
16강 최종전에서 초반에 사고로 하위권에 있었지만 꾸준히 점수를 잘 먹은 덕에 송용준을 1점 차이로 5위로 밀어내고 4위로 2019-2 시즌 이후로 약 2년만에 결승전에 진출하게 된다.
결승전 개인전에서는 초반 상승세를 타며 입상권을 노리는 듯했으나, 11번째 트랙부터 5개의 트랙 모두 하위권에 꼴아박으며 끝내 꼴찌로 끝났다. 그래도, 꼴찌 치고는 38점으로 고득점이었다.
팀전에서는 스피드전에서는 러너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병마용 제외 역캐리를 해냈고, 팀도 1:4로 완패했다. 아이템전에서는 광산 무너지는 금광 3Lap 때, 녹물로 3명을 잡은 활약을 했지만, 그의 이게 전부였고, 이마저도 이 트랙은 졌다.(...)
3.2. 2021 신한은행 Hey Young 카트라이더 리그 수퍼컵
BLADES 소속으로 출전한다.팀전은 시드를 받아서 자동 직행. 개인전은 예선 A조에서 35점을 기록해 5위로 최종 선발전에 진출. 그리고 최종전에서 2위와의 격차가 25점일 정도로 압도적인 주행을 보여주면서 1위를 기록해 본선 진출하는데 성공 하였다.
팀전 8강 B조 1경기에서 이재혁, 송용준이 있는 ntc creators를 상대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며 스피드전을 3대1으로 이기지만 아이템전에서 강석인의 활약으로 0대3으로 패배하게 된다. 이어지는 에이스 결정전에서 유창현이 이재혁을 익시드래프트로 잡으며 1승을 거머쥔다.
개인전 16강 1경기에서는 중반에 사고에 계속 휘말리며 위기가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포인트 관리를 잘 하면서 조 2위로 승자전에 진출한다.
팀전 8강 두번째 경기에서 아프리카 프릭스를 상대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면서 스피드전을 3:0으로 이기지만 아이템전은 시종일관 압도당하면서 0:3으로 졌다. 그렇게 치러진 에결에서는 그동안 아프리카의 에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겼기 때문에 출전하였고, 많은 팬들 또한 블레이즈의 승리를 예측했으나 중후반 즈음에 노준현의 몸싸움에 밀리면서 크게 뒤쳐지는 바람에 결국 에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고, 블레이즈의 프릭스 상대 첫 패배를 당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 경기 패배로 인해 상당히 큰 위기에 봉착 되어있는 블레이즈가 되었는데, 다음 경기를 패배하게 된다면 그 시점에서 블레이즈는 탈락이 확정되기 때문이다.[12]
그래도 3경기 SGA전에서는 무난하게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하면서 조 1위를 확정지었다. 그리고 3일 후에 펼쳐진 개인전에서는 다른 팀원들이 심각한 졸전을 펼치고 있는 와중에 2~3위를 꾸준하게 먹으면서 46점, 3위를 차지했다.[13][14]
팀 지피와의 대결에서 8-3이라는 기록으로 결승전에 진출 성공, 지난 시즌의 박현수처럼 팀전 결승전에서는 블루 라이더,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레드 라이더로 출전할 예정이다.[15]
12월 18일 펼쳐진 개인전 결승전에서는 중반까지 종합 1위를 할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며, 정말 배성빈이 일을 내나 싶을 정도의 기세였다. 하지만 뒷심이 떨어지면서 후반부터 점수를 제대로 쌓지 못하였다. 그래도 최종 3위를 하면서 지난 19-2시즌 이후 오랜만에 개인전 입상에 성공하였다.
이어지는 팀전 결승전에서는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는데, 그동안 농담처럼 말하던 블레이즈의 에이스는 배성빈이란 말이 이번 결승에서 현실이 되어버렸다. 이번 결승 블레이즈 전원이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긴 했지만 배성빈은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였는데, 스피드전 모든 트랙에서 유창현과 함께 러너형 에이스로서 압도적인 주행력을 보여주었고, 주행 뿐만 아니라 병마용에서는 유창현을 앞에 보내두고 그를 보호하는 호위무사 롤을 선보였는데, 마치 문호준 감독이 복귀한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대단한 모습이었다. 블레이즈의 스피드전의 이상향이었던 유창현이 묻혀가는 배성빈의 고점이 드디어 결승에서 터져버린 것. 스피드전 5경기에서 무려 11511[16]를 기록하며 지표 상으로도 압도적인 모습이었다. 이러한 배성빈의 활약에 힘입어 블레이즈는 3시즌 만에 우승에 성공했고, 동시에 결승전 리브 샌드박스를 상대로 2연패를 당했던 천적 관계도 청산하였다. 무엇보다, 데뷔 이후 결승전에서 샌드박스만 만나면 최악의 폼으로 아무런 활약 없이 삽만 판다는 비판조차 이 경기로 잠재워버렸다는 것은 더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시즌 팀전 우승으로 V3을 달성하여 명예의 전당 Heroes에 헌액될 예정이다. 다만 헌액 자격 기준이 매년 11월 말이기 때문에 2022년에 헌액될 가능성이 높다.
[1] 뒷날 밝혀진 바에 의하면 유창현은 플라즈마를 타겠다고 하고, 박도현은 흰 소를 타본적이 없어 본인이 나갔다고 한다...[2] 저번 시즌 에결에서 시작한자마자 사고가 나며 패배했다.[3] 현재 우승 2회로 이재혁, 박인수와 동률이다.[4] 현 소속인 한화 제외. 상대전적은 SB - 박인수 1승, ROX - 이재혁 1승 1패, AF - 유영혁 1승, EST - 임재원 1승, SGA - 홍희권 1승[5] 다만 같이 패배의 원인으로 지목된 박도현은 결국 휴식기에 들어가버린다. 자세한건 박도현 항목 참고[6] 지난 시즌1처럼 D조만 유일하게 탑시드 혜택이 없으나 같은 조의 김지민이 그나마 지난 시즌에서 성적이 제일 좋았다.[7] 리그 노트에서는 BLADES 팀원 중 한명이라고 설명하였으나, 정황상 배성빈으로 추정된다. 리그 노트 공지 며칠 전 개인전 연방을 하던 중 갑자기 연방을 끝내고 나갔고, 그 이유가 배성빈의 가족 중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문이 났었기 때문.[8] Dynamite와 ROX와의 경기도 각각 9월 4일, 9월 15일로 연기 되었다.[9] 사실은 방종한다고 말했던 것이 구라였지만 이로 인해 시청자들은 혼란해했고 사실을 뒤늦게 알아챈 문호준은 급히 방종했다. 현재 다시보기는 삭제된 상태.[10] 코로나19 치료 기간은 일반적으로 최소 2주, 최대 20일로 잡게 되는데 문제는 8월 2일에 확진 판정이 나왔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길어지면 8월 21일로 예정된 개인전 D조 출전이 힘들어질 수 있다.[11] 이렇게 되면 블레이즈는 3인 체제가 되어버리고 한 명을 구해서라도 새로 영입하거나 또는 팀전 출전 기권이 되고 개인전 D조 탑 시드는 김지민에게 갈 수 있다.[12] 탈락한다면 블레이즈와 전신인 한화가 창단된 이후에 최초로 입상 실패와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최악의 성적을 기록하게 되는 것이다.[13] 따라서 배성빈의 선수 일생 최초 승자전 -> 결승직행 메타에 성공했다.[14] 뒤이어 최종전에서는 김지민이 블루 라이더, 유창현이 오렌지 라이더로 결승 진출에 성공하여 이번 시즌에서도 지난 시즌처럼 최영훈을 제외한 나머지 블레이즈 팀 멤버 전원이 갠전 결승에서 만나게 된 셈.[15] 후술하듯, 개인전 3등, 팀전 우승으로 마무리 지으며 지난 시즌의 박현수의 커리어도 일치하게 되었다.[16] 황산을 제외한 모든 트랙 1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