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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관
1.1. 행성1.2. 종족
2. 아크레시아 제국
2.1. 의체
2.1.1. 전신의체2.1.2. 전갑의체
2.2. 아크바란
2.2.1. 제국근위대2.2.2. 귀족가
2.3. 황실
2.3.1. 황제의 감시자2.3.2. 황제의 그림자
2.4. 반란 세력
2.4.1. 아키에스 빅티마
3. 벨라토 연방국
3.1. 초재생 기술3.2. 보더시티
4. 코라 신성국
4.1. 포스4.2. 성기사단
5. 무기6. 떡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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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계관

작품 소개에서 알 수 있듯, 과학 기술이 매우 발전해 우주적 규모로 교류하는 세계이다. 하지만 외계 종족의 등장 비중은 그리 많지 않고, 대개 한 행성에서만 사건을 전개한다.[1]

1.1. 행성

  • 노바스 행성
    작품의 주 무대. 고대 아케인 문명이 존재했으나 지금은 유물을 제외하면 찾을 수 없는 것으로 보이며, 그 땅 위에 아크레시아 제국, 벨라토 연방국, 코라 신성국이 자리를 잡았다. 이들 삼국은 모두 후술할 ‘유기물 함대’로부터 도망쳐 노바스 행성에 왔다.
  • 지구
    인류의 기원이 되는 모행성. 이곳에 남은 인류가 있는지는 불확실하나, 대부분 성간 비행을 통해 다른 행성으로 이주한 것으로 추측된다.
  • 아크 행성
    아크레시아 제국이 노바스 행성으로 이민하기 전에 머무르던 행성.[2]

1.2. 종족

  • 인간
    지구 출신의 이족 보행 지성체. 아크레시아 제국, 벨라토 연방국, 코라 신성국 모두 지구 출신이다.
  • 에퀘시안
    용병 종족. 아크레시아 제국 내에서 아주 드물게 볼 수 있다. 손가락은 네 개, 몸의 줄무늬는 체내에 쌓인 열을 방출하며 주황빛을 띤다. 신의 성실로 명성이 높다.
  • 프레도, 사우라, 크롤러
    전투 종족으로 잘 알려져 있을 만큼 호전적이거나 전투에 능하다.
  • 타지룬
    상업의 타지룬. 뱀처럼 생겼으며, 종족 전체가 무역과 상업에 종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인 종족답게 교활하고 비겁하다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이들은 점과 선으로 이어진 독자적인 문자를 쓴다.
  • 타르파
    한 쌍의 뿔이 머리에 달려 있고 피부가 파랗다. 덩치는 작고 힘 또한 약하다.[3] 그러나 과학 기술력이 꽤 진보한 탓에 아크 행성의 아크레시아 제국에 기술을 전수해 주었다.

2. 아크레시아 제국

1부의 주 무대로, 강철의 세례를 받는 자들의 국가이다. 노바스 행성의 다른 국가에 비해 과학 기술이 발전해 있다. 제국민 대부분이 의체 하나쯤은 사용하며, 이는 하층 구역 또한 마찬가지이다. 귀족과 군인, 황실 등은 전신의체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2.1. 의체

강철 따위로 만든 의수 혹은 의족을 일컫는다. 생체가 아니라곤 하나, 뇌 및 신경계 간의 유기적 연결이 중요하기 때문에 마음대로 개조해서는 큰 낭패를 보게 된다. 인지 부조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의체의 기계 부품은 생체를 모방한 피부 조직으로 감싸져 있다. 생활용과 전투용으로 나뉜다.

2.1.1. 전신의체

온몸을 의체로 교체한 형태를 말한다. 인간이라서 겪는 생리적 현상이나 불편한 점을 제거해 여러 이점이 있지만, 언제나 근간은 생체에 두고 있다. 즉, 불필요한 소화 과정을 모방하는 등의 행위를 통해 스스로의 인간성을 저버리지 않는 데에 주의해 제작된다.
  • 칼리고
    근위대의 현세대 범용 전투의체. 치명적인 손상을 입어도 임무 수행을 지속할 수 있게 생존과 방어 위주로 설계된 의체이다. 칼리고를 사용하는 근위대원을 죽이려면 머리를 박살 내야 한다. 그전까지는 온갖 보조 기능의 도움으로 악착같이 전투 수행이 가능하다. 전신의체인지 부분 의체인지는 불확실.

2.1.2. 전갑의체

근위대원이 전투용으로 사용하는 것으로, 인간의 뇌만으로는 다룰 수 없어 보조 연산 장치를 덕지덕지 붙여야 하는 고연산 의체이다. 의지가 약한 자는 금방 전갑의체에 잡아먹히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훈련을 받은 근위대원이 아니면 거의 사용하지 못한다고 봐야 한다.
전갑의체를 사용하는 순간에는 생체 뇌를 이식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정하며, 원래 사용하던 몸으로 돌아가면 역체감이 엄청나다.
  • 스킬라
    아가타가 사용하던 전용 전갑의체. 그녀에게 대부분의 명성을 가져다 준 주역이다.
  • 레기온
    근위대의 상징. 양날의 검.
    • 헥토르: 근접 전문화 레기온. 다른 레기온보다 출력도 더 높고 방호력도 우수하다. 구조와 기능도 단순해서 신뢰성이 높다. 가장 험하게 다룰 수 있는 의체로, 전천후로 사용 가능한 범용성이 있다.
    • 아킬레우스: 경량화 레기온. 기동성이 좋아서 모든 상황에 유연히 대처할 수 있기 때문에 다목적 모델이라 할 수 있다.
    • 헤라클레스: 포격과 저격을 위한 레기온. 거포를 장비할 수 있게 어깨와 옆구리에 별도의 거치대가 있으며, 타 레기온보다 다리가 굵다. 그걸로 모자라 유사시에는 고정 지지대가 다리에서 나와 바닥에 꽂힌다. 회피를 포기하고 갑주를 덧대어서 덩치가 헥토르보다 더 크다.

2.2. 아크바란

아크레시아 제국은 수도에서 모든 경제 활동이 벌어질 정도로 중앙 집권적이다. 사건 대부분이 아크바란에서 벌어지며, 소수의 사건만 아크바란 밖에서 일어난다.
아크바란은 중앙의 상층 구역과 그를 둘러싼 하층 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상층 구역에는 귀족가, 제국 산하 기관, 황궁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반면 하층 구역은 중산층과 하층민의 구간으로, 아크바란의 중심에서 멀어질수록 소득 수준이 낮아진다는 특징이 있다.

2.2.1. 제국근위대

젊은 근위대원 대다수는 황실을 향한 강박적 충성심을 가지고 있다. 근위대부터가 제국 전역에서 선별 검사로 고르고 고른 인재이기 때문이다. 기질적으로 충성스러운 이들이 세뇌에 가까운 교육을 받고, 주기적인 심리 검사를 통해 기준치 미달인 자는 생도 과정에서 걸러진다.[4]
그러나 복무 기간이 길어질수록 인간적인 불순물[5]이 많아지면서 충성심이 희석된다. 그렇지 못한 자는 진작 레기온에 잡아먹혀 생을 마감했을 터이기 때문이다.
황궁의 경비와 황실의 호위는 근위대의 몫이다. 대외적인 일은 근위대가 동원되는 경우가 잦으며, 암암리에 진행되어야 하는 일은 후술할 황제의 그림자가 담당한다.

2.2.2. 귀족가

  • 쿠스토리아 가문
    엘리트 군인 가문.
  • 카르티카 가문
    군인 명가.
  • 라모네스 가문
  • 코로부스 가문
    한때는 황실의 외척이기도 했던 역사가 깊은 가문이다. 영지 중심에는 거대한 비행선을 개조한 형태의 대형 거주지가 있는데, 이는 정착 초창기에 아크 행성에서 출발한 제국의 이민선 중 하나다.
    질 좋은 광물이 다량으로 채굴되는 카타콤 광산을 가졌었는데, 구성원 중 하나가 근위대원을 보복하는 바람에 광산의 채굴권 및 이익을 군부와 근위대에 빼앗겼다.[6] 현재는 약소 귀족이 된 상태.

2.3. 황실

크라치아 가문의 일족. 황제의 피는 보라색 머리카락이 유전되는 듯하다.

2.3.1. 황제의 감시자

아키에스 도미니라고도 불리며, 뛰어난 통찰력이 능력의 근간이다. 아키에스 도미니는 제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감시하는 눈임과 동시에, 황제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자여야 한다.
키누안의 말에 따르면, 대부분 황제의 감시자가 된 방법은 전대 감시자를 숙청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 노엘 뮬리즈카
    정확히 황제의 감시자인 건 아니지만, 그와 유사한 역할을 수행했다.[7] 자세한 내용은 등장인물1.6번 문단을 참고.
  • 키누안
    이반에 따르면 현 황제 유리 크라치아는 키누안에게 휘둘리고 있다고 한다.
  • 루카우스 쿠스토리아
    이반의 아키에스 도미니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그와 의견이 맞지 않아 사실상 탈락했다. 다만 프란세크의 아키에스 도미니가 될 가능성은 존재한다.

2.3.2. 황제의 그림자

전갑의체 레기온에 잡아먹힌 근위대원의 최종 단계. 의체에 대한 생리적 거부감이 없어, 인간성을 버린 의체를 통해 전투에서 뛰어난 효용을 발휘한다. 뇌가 오직 전투 뇌로만 기능하기 때문에 다른 부분은 다소 떨어지는 모습을 보인다.
근위대가 대외적인 일에 투입된다면 그림자는 물밑에서 움직이는 ‘황제만을 위한 꼭두각시’이다.

2.4. 반란 세력

제국 내부의 단합을 도모할 때, 황실이 의도적으로 반란 세력을 형성하는 경우가 있다. 단, 네메시스가 그런 기조로 창립되었을지는 아직 알 수 없다.
  • 최초의 반란군
    황제의 밀명을 받은 노엘 뮬리즈카가 의도적으로 반란을 계획하자, 이에 감화되어 모인 반군.
  • 네메시스
    반제국주의 테러 단체. 정확한 수립 과정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네메시스 내부에는 이미 제국의 첩자가 둘 이상 숨어들어 있다.[8] 아무래도 제국은 ‘최초의 반란’ 때와 같이 반란군을 이용하려는 목적인 듯하다.

2.4.1. 아키에스 빅티마

아크레시아 제국이 아크 행성에 있을 무렵, 노엘 뮬리즈카가 고안한 전투술. 통찰과 순응을 바탕으로 불가능하지 않은 범주 내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
전투술이라 불리지만 아키에스 빅티마가 작용하는 영역은 단순히 전투뿐이 아니다. 정신적 영역을 다루는 힘이기 때문에 전략 및 전술, 추리 등 수많은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3. 벨라토 연방국

아크레시아 제국 내에서 ‘비열함을 지혜라고 착각하는 천박한 기회주의자들’이라고 빗대어진다. 제국은 벨라토 연방을 멸시한다.
다만 대외적으로나 그렇지, 암암리에 기술 교류는 하고 있다. 담당은 진가우 소장.
작품의 분위기가 새롭게 바뀌는 2부의 시작점이다.

3.1. 초재생 기술

벨라토 연방에는 초재생 기술이 상당히 발전해 있다. 제국의 초재생과는 궤가 다르다.[9] 제국의 것이 단순한 치료용이라면, 벨라토의 것은 전투용에 가깝다.
  • 히드라
    루카가 맞은 배합 약물의 이름이다. 세포 분열을 가속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전신 재생과 특정 부위 재생 모두 가능하다.
    단, 신진대사가 활성화되어 식욕이 왕성해지는 부작용이 있다. 히드라는 특히 과잉 증식으로 인한 실패 사례가 많아서 데이터가 부족하다.
    히드라를 피하 임플란트 형태로 삽입해 약물의 혈중 농도를 일정량 유지하면, 어지간한 부상으로는 전투 불능에 빠지지 않는다.
    개발된 지 꽤 되었지만 최적의 배합 및 비율은 찾지 못했는데, 변인이 너무나 많고 같은 종 내에서도 편차가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3.2. 보더시티

릴리안 라모네스가 공간 이동 장치를 통해 이동하려고 했던 벨라토의 도시. 작중에서 아크레시아 제국이 아닌 장소 중 최초이자 최다로 언급된 지명이다.

4. 코라 신성국

아크레시아 제국 내에서 ‘달콤한 평화와 위선적인 정의를 속삭이면서 한쪽으론 전쟁을 준비하는, 그릇된 믿음의 광신도들’로 일컬어진다. 좋은 평가는 듣지 못하지만 벨라토 연방국보다는 낫다. 제국과는 적대 관계이다.

4.1. 포스

일종의 초능력으로, 포스 사용자는 물리 법칙을 넘어선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10] 포스 사용자의 피부 위로는 푸르스름한 오라가 흐른다.
포스 능력에는 필요한 촉매와 행동이 있다. 방아쇠와 총알처럼 명백한 선후 관계가 있는 것이다. 가령 폭발 능력이라면 ‘손짓-촉매의 광반응-폭발’이라는 일련의 과정이 필요하다.
여기서 촉매는 아케인 유물로 추측되며, 광반응과 오라는 아케인 특유의 푸른빛이 발현되는 증거로 보인다.

4.2. 성기사단

제국에 근위대가 있다면 코라 신성국에는 성기사단이 있다. 섬세한 장식과 세공이 돋보이는 갑주는 파랑과 흰색이 섞여 있으며, 등과 허리에는 창칼 같은 근접 병기를 매달아 둔다. 포스 능력의 달인인 만큼 안광이 푸르게 빛난다.
빛의 능력을 다루는 자의 경우, 푸른빛 실낱의 포스 오라로 손과 무기를 이어 조종하거나, 칼날의 궤적에 따라 빛을 초승달 형태로 모아 쏘기도 한다. 포스 방어막도 있다.

5. 무기

  • 고압축 중량병기
    외날의 긴 칼. 어지간한 방호 장비는 으스러트린다.
  • 충격권총
    위력이 매우 강한 권총. 다용도로 쓰기엔 적합하지 않다.
  • 소형 레일건
    발사에 시간 지연이 있어 예측 사격이 필요하다.
  • 그라켄 부트
    에퀘시안 종족의 지휘관급 전사만 소지할 수 있는 무기.

6. 떡밥

  • 아케인 문명
    노바스 행성에 삼국[11]이 정착하기 전에 존재하던 고대 문명으로, 뛰어난 미지의 기술력을 가졌던 것으로 추정된다. 공간 이동 장치, 기계수, 순간 이동 구슬 등이 그 예다.
    • 공간 이동 장치: 루카가 아케인 요새의 지하에서 본 유물. 릴리안은 이를 통해 벨라토 연방의 보더시티로 이동하려고 했다.
    • 기계수: 피와 살 대신 금속과 기계로 이뤄진 짐승. 기계 부품으로 이루어졌을 뿐, 생물처럼 정교하고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성장하고 번식하기까지 한다. 불수의적인 움직임[12]마저 많으니 생명체라 보는 것이 적합할 정도. 노바스 행성에서 종종 발견되는 생물이나, 그 생태는 아직 미궁 속에 있다. 이들은 약물을 통한 마취가 먹히지 않으며, 전자기 차폐 외피를 가지고 있어 전자적 무력화도 힘들다.
    • 순간 이동 구슬: 릭 카이저가 뇌 속에 넣어 둔 유물. 구슬 표면에는 아케인 문명 특유의 복잡한 회로가 새겨져 있고, 푸른빛이 감돈다. 포스 능력과 유사한 에너지 파장을 내뿜으며 순간 이동할 수 있다.
    • 홀리스톤: 손바닥만 한 크기로 우주선도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원석. 서술상 노바스 행성에서 나는 광물인 것으로 보이나, 아케인 문명이 남긴 것인지는 불확실하다.[13] 다만 한 가지 특징은, 홀리스톤의 에너지를 실험체에게 장시간 노출시키면 생체가 변이를 일으켜 기계로 변한다는 것이다.[14] 이때 기계화 말고도 물질 자체의 변이가 일어난다.
  • 아케인 유물과 포스의 관계
    4화에 출현한 벨라토의 포스 사용자는 폭발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 ‘촉매’인 목걸이를 갖고 있었으며, 광반응이나 오라를 사용하는 과정에서 푸른빛을 내뿜었다.
    릭 카이저의 사례 또한 마찬가지이다. 아케인 유물, 즉 ‘촉매’인 푸른색 구슬이 포스 능력과 비슷한 파장을 내뿜어 순간 이동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두 가지 사례를 조합해 볼 때, 코라 신성국의 성기사 등이 사용하는 포스는 근본적으로 아케인 유물에 기대고 있을 확률이 높다. 그렇다면 포스 능력은 아케인 유물이 있어야지만 발현할 수 있는 셈이다.
  • 유기물 함대
    뼈와 살점으로 건조한 듯한 함대. 생명체의 내외부를 뒤집은 것처럼 검붉고, 혈관이 꿈틀거리는 외피는 숨을 쉬는 것처럼 꾸물거린다. 꽁무니의 추진체는 빛과 불꽃 대신 어둠을 뿌린다. 인류는 물론이고 외계 함선 중에서도 찾을 수 없는 기이한 건조 양식.
    모종의 이유로 행성을 침략하고 다니는 듯하다. 그러나 침략 대상이 어디까지인지는 알 수 없다. 최소한 인간 종족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밖에 밝혀지지 않았다.
  • 크라치아 황제
    역대 황제의 초상화는 초대 황제 ‘디노 크라치아’를 매우 닮아 있다. 단순히 얼굴을 변경한 결과로만은 보이지 않는다.
    아크레시아 제국의 유일한 군주, 크라치아 황제에게는 대대로 전해지는 자산인 ‘아케인의 전투 유산’이 있다. 이반이 본 기록에 의하면 최초의 반란보다도 이전의 시대, 근위대와 비슷한 개념의 친위 조직이 어떤 이유로 미쳐버렸고, 당시 황제가 단독으로 출정해 그들을 몰살했다고 한다.
  • 키누안
    그의 존재부터 목적까지 미지에 가깝다.

[1] 특히 아크레시아 제국의 비중이 매우 높다.[2] 작중 시점보다 최소 이백여 년 전이다.[3] 인간으로 치면 어린애 같은 외모다.[4] 애당초 루카나 일레이처럼 사고가 자유로운 경우 자체가 드물다.[5] 헤일라스가 강조했던 부분이다.[6] 제국의 상이군인을 위한 기금으로 탈바꿈한다고 한다. 이는 황실과 합의되지 않은 독단적 행동이었다.[7] ‘아키에스 도미니’라는 명칭이 노엘의 ‘아키에스 빅티마’로부터 기원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황제의 감시자라는 편제 자체가 노엘에게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을 수도 있다.[8] 바바라, 키누안 등.[9] 정확히는, 초재생이라는 결과는 같으나 원리와 과정이 다르다. 이는 지향점이 상이하기 때문이다.[10] 주변의 공기를 폭발시키거나 빛나는 창을 휘두르는 등.[11] 아크레시아 제국, 벨라토 연방, 코라 신성국.[12] 눈꺼풀이 주기적으로 내려와 렌즈를 닦아내거나, 세 갈래의 꼬리가 살랑살랑 흔들린다거나.[13] 진가우는 일레이에게 아케인 문명과 홀리스톤을 깊게 파고들지 말라며 경고했다. 둘 사이에 어떠한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만은 확실해 보인다.[14] 생명체로 태어난 동물이 후천적으로 기계수가 될 수 있다는 의미다. 사실상 원래부터 기계수라는 생물이 존재했던 게 아니라 홀리스톤의 방식을 통해 개조되었을 확률이 높다. 그것이 맞다면 기계수의 정교한 메커니즘이 생체를 따라 했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