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16:15:37

방귀희

파일:bgh1.png
이름 방귀희(方貴姬)
출생일 1957년 8월 7일 ([age(1957-08-07)]세)
출생지 서울특별시 중구
국적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학력 무학여자고등학교 (졸업)
동국대학교 (불교철학 / 학사)
동국대학교 대학원 (문학 / 석사)
숭실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 석사)
숭실대학교 대학원 (사회복지학 / 박사)
가족 본인
소속 (사)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
종교 불교[1]
링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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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사회 변화 선도: 방송작가 31년1.2. 사회 담론 형성: 38권 저서 발간과 400여 회 신문 기고1.3. 장애인문학 국제화: 『솟대문학』100호 완간1.4. 장애인예술 교육1.5. 한국 장애인예술의 역사1.6. 장애예술인의 옹호자

1. 개요

방귀희는 장애인에게 매우 척박했던 시절인 1957년, 부 방흥성과 모 김순옥 사이의 1남 3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돌 무렵 소아마비로 오른쪽 손의 기능만 남아있는 중증장애 속에서 모든 교육 과정을 일반학교에서 수학하며 무학여고 수석 입학, 동국대학교 수석 졸업으로 세간의 화제를 모았다.

방송작가, 저술가, 장애인단체장, 대학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며 개인적으로 수많은 도전을 하였음은 물론이고, 공익을 위해 30년 동안 장애인예술계에서 헌신하며 2021년에는 드디어 세계 유일한 「장애예술인지원법」 을 제정해, 32,000여 명 우리나라 장애예술인들의 법적 지위를 마련해주었다.

장애문인을 위해 1991년 봄 『솟대문학』 창간호를 낸 후 100호까지 25년 동안 발간하면서 우리나라 문학사에 장애인문학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그 결과『솟대문학』은 해외 학계 주목을 받아 2016년 3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도서관 연구자료로 비치되는 등 국내외에 장애인문학 이론 형성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2009년 창립된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으로 1,000여 명의 장애예술인 뒷바라지를 하며 국내 최초 장애인예술 전문 잡지 『E美지』 를 통해 장애인예술의 저널리즘을 실천하였다.

2023년, 장애인예술연구소를 설립하여 장애예술인에게 필요한 정책 연구에 전념하고 있다.
정책 연구 자료집1 '장애예술인 예술활동 증명제도 시행방안 연구'(2023.07.)
정책 연구 자료집2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제도 실행모델 연구'(2023.10.)
정책 연구 자료집3 '장애예술인 고용지원제도 연구'(2024.01.)
정책 연구 자료집4 '장애예술인 창작지원금제도 연구'(2024.03.)


2023년 10월 27일, 장애예술인 정책 개발과 장애예술인 권익 옹호에 앞장서 온 공로로 문화훈장 옥관을 받았다.

1.1. 사회 변화 선도: 방송작가 31년

KBS, EBS, SBS, BBS, BTN, 복지TV 등 각종 방송 매체에서 문화&시사프로그램 그리고 다큐멘터리 방송작가로 31년 동안 방송 현장에서 일하며 방송을 통해 사회변화를 이끌어왔다. 뿐만 아니라 1988년 서울장애인올림픽을 맞이하여 주관방송사인 KBS의 서울장애인올림픽 중계방송을 주도하며 서울장애인올림픽대회 공식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하는 등 서울장애인올림픽 성공 개최에 기여하였다.

30년 후 평창에서 개최된 두 번째 올림픽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문화행사전문위원회 위원으로 평창 동계패럴림픽의 성공을 위하여 2018년 평창동계패럴림픽 G-100일 기념, 한중일장애인예술축제 대회장을 맡아 평창패럴림픽을 동북아시아에 알리며 한중일 교류의 장을 마련하였고, 개폐회식과 대회기간 동안 실시된 라이브 공연에 장애예술인 50여 명을 참여시켜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두 번째 장애인올림픽을 문화올림픽으로 승화시켰다.

1.2. 사회 담론 형성: 38권 저서 발간과 400여 회 신문 기고

소설, 동화, 수필, 전문서 등 다양한 장르에서 38권의 저서를 발간하였고, 2004년부터 경향신문 고정 컬럼니스트로 활약하며 조선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신문 등에도 400여 차례 기고를 통해 인간 소외와 고통의 문제를 사회적 관점에서 조명하고 이슈화시킴으로써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담론 형성에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

1.3. 장애인문학 국제화: 『솟대문학』100호 완간

장애인계에서도 소외받고 있던 장애문인을 위해 1991년 봄『솟대문학』창간호를 낸 후 25년 동안 100호까지 발간하면서 1,000여 명이 넘는 장애문인을 발굴하고 한국 문학사에 장애인문학이란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였다.

그 결과 『솟대문학』은 2016년 3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 도서관에서 구입하여 연구자료로 비치하게 되었고, 해외 학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국내외에 장애인문학에 대한 학술연구 토대를 마련하였다. 또한 30년 동안 수집한 장애인문학도서 1,924권을 2015년 국립중앙도서관에 기증하여 이로써 장애인문학도서 전시실이 마련돼 장애인문학도서를 한 장소에서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영원히 보존하게 되었다.

1.4. 장애인예술 교육

장애인예술을 주제로 한 최초의 박사학위 논문 「장애예술인의 창작 활동 경험에 관한 연구」(2013, 숭실대학교) 외에 장애인예술 관련 논문을 90여 편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국제논문 [한국 장애예술인의 창작활동 경험과 환경적 장벽](Korean Disabled Artists' eriences eativity and the Environmental Barriers they Face)은 권위있는 학술지『Disability and Society』(vol 30, 2015)에 게재되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이후「장애인예술론」,「장애인문학론」,「문화복지의 이해」,「장애인 인식론」등 전문서 출간을 통해 장애인예술의 이론을 마련하였으며 그 결과 국내 최초로 장애인예술론이 대구대 장애학과 박사과정 전공필수로 개설되었고, 삼육대학교 교양과목으로 장애인예술의 이해, 문학와 장애 등 장애인예술 관련 과목을 강의하고 있는 장애인예술 분야의 독보적인 학자다.

1.5. 한국 장애인예술의 역사

한국장애예술인협회 대표로 전국에 흩어져 있는 장애예술인들을 찾아서 <한국장애예술인총람>(2010), <장애예술인수첩>(2018, 2022)을 만들어 장애예술인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장애예술인의 권리증진에 헌신하였다.

2020년 6월, 국내는 물론 세계 최초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법률」제정을 8년 동안의 노력 끝에 이끌어내었으며, 동법률 제7조에 의한 지원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동법률 제6조에 의한 기본계획 수립에 장애예술인 목소리를 담고 있다.

2015년 개관된 우리나라 최초 장애인문화예술센터(대학로 이음센터) 건립 예산을 정부와 국회에 강력히 주장하여 장애예술인의 숙원인 공간을 마련하였기에 현재 한국장애인예술의 허브로써 장애인예술 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2016년 우리나라 최초 장애인예술 전문 매거진 계간『E美지』를 창간하여 장애인예술 대중화에 힘쓰고 있으며, 폐간된『솟대문학』에 이어 평론 기능을 강화시킨 반년간 『솟대평론』을 창간하여 장애인문학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장애예술인 스토리북 <누구시리즈> 100종 발간을 목표로 장애예술인의 역사를 만들어낼 것이다.

1.6. 장애예술인의 옹호자

한국장애예술인협회 회장으로 작품에 대한 낮은 평가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1,000여 명의 장애예술인 뒷바라지에 헌신해왔다.

- 포스코1%나눔재단과 2020년부터 2023년 현재 [만남이 예술이 되다]시즌4를 실시하여 40여 명 장애예술인들의 창작활동 콜라보 동영상을 제작하여 장애예술인 활동 홍보

-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상설 매장에 장애예술인 작품 입점

- (주)인트로맨 등을 통해 장애예술인 취업 연결 다수

- DCL오케스트라 2022송년 공연 수익금 기부로 장애예술인 지원

- 국립박물관문화재단 협약으로 장애인작품 상설 전시

- 장애학생의 예술대학 입학 지원

- KBS사랑의 리퀘스트 재단 장애예술인 생활비 지원

- 불교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장애예술인 60명에게 월 30만 원의 창작지원금 지원
[1] 불이상(제11회 실천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