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6 16:53:14

밥(스타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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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
종족 인간
소속 은하 공화국
제다이 기사단
성우 바비 모이니핸
홍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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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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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나온 레고 스타워즈 제품에서 나온 제다이.

2. 작중 행적

2.1. 클론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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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론전쟁중에는 회색 로브를 입고 다녔다고 한다. 전쟁이 끝난 후, 오더 66나이트폴 작전이 발동되고 은하 공화국이 제국으로 개편되었을때 밥의 활동 기록은 손실되었다고 한다.

원래는 그냥 평범한 레고 미니피겨로, 이름조차 없던 등장인물 1이었다. 팬들의 눈에 든 이상 이런저런 비공식 설정이 붙기 시작하였으나[1] 캐넌에 편입되지는 못했다. 디즈니의 스타워즈 인수 이후로는 잊힌 줄만 알았는데...

2.2. 레고 스타워즈: 리빌드 더 갤럭시


2024년, 레고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시리즈인 <리빌드 더 갤럭시>에서 등장이 확정되었다.

본작에서는 주인공 시그 그리블링이 살던 행성인 '피네사'의 제다이 사원을 홀로 지키던 제다이로 등장한다. 풀 네임은 '보바리안 에이폴(Bobarian Afol)'.[2]

과거에 그는 포스로 레고 브릭을 조립하는 '포스 빌더' 제다이들[3] 중 한 명이었다고 한다. 수년간 피네사의 사원에서 은하계의 시공간을 유지하는 유물인 '코너스톤'을 지키고 있었는데, 작중에서 시그와 그의 형 데브가 우연히 이 사원을 발견하고 코너스톤을 건드리면서 전 은하계의 모습이 뒤바뀌고 말았다.

밥과 시그는 사원 안에 있었기에 은하계의 변화에 영향을 받지 않았지만, 사원을 탈출했던 데브는 코너스톤을 노리는 시스 군주 '다스 데브'가 되어 새로운 모습의 은하 제국을 이끌게 되었다. 데브에게 잡혔던 시그와 예시 스칼라를 구해준 밥은 코너스톤을 새로운 제다이 사원에 가져가 은하계를 원래대로 돌리기 위해 시그 일행과 동행하며, 포스 센서티브였던 시그를 새로운 포스 빌더로 가르친다.

오랫동안 홀로 살아서 그런지 상당히 까칠한 성격이며, 이는 자신조차 인정한다. 시그는 편의상 '제다이 밥'이라고 부르는데, 본인은 이렇게 불리는 것을 싫어한다. 그 외에도 라이트세이버 검술 실력은 그리 높지 않지만[4], 포스를 다루는 능력이 상당하다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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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진실이 밝혀지는데, 사실 밥은 시그가 속한 은하계 출신이 아니었다. 그는 과거에 클래식 레고를 연상시키는 은하계에서 살았는데[5], 코너스톤의 존재를 알게 되어 그것을 찾기 위한 연구에 매달렸다. 다른 제다이 마스터들은 이를 위험하다고 판단하여 그의 연구를 중지시키지만, 은하계를 새로 창조해 내는 유물의 능력에 집착했던 그는 마스터들의 명령을 어기고 기어코 코너스톤을 찾아내었다. 밥은 코너스톤의 힘을 자신이 통제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며 그것을 손에 넣지만, 결국 돌아온 결과는 은하계의 재구축이었다. 즉 시그가 속한 스타워즈 캐넌 세계관은 밥이 뒤바꾸어 버린 세계였으며, 한 번 바뀐 은하계를 원래대로 돌리는 것은 불가능했다.[6] 지금까지 밥은 속죄의 의미로 시그의 은하계를 지키기 위해 코너스톤을 홀로 지켜온 것이었으며, 그의 희망을 지켜 주고 싶었기에 은하계를 되돌릴 수 있다고 거짓말을 했던 것.

진실이 밝혀진 시그는 충격을 먹지만, 이내 그를 용서하고 그와 함께 데브에게 맞선다. 결투 끝에 새로운 은하 제국은 반란군에게 대패하고, 시그의 진심 어린 설득에 무언가를 느낀 데브는 자취를 감춘다. 코너스톤을 대고바에 생긴 새로운 제다이 사원에 가져다 놓은 뒤, 밥은 시그, 예시와 함께 바뀐 은하계를 모험하기로 하며, 포스 빌더들이 살고 있을지 모르는 '앨리스탄 노어'[7] 행성에 가 보기로 한다.


[1] '밥'이라는 이름도 레고 팬들이 임의로 붙인 것이다. 레고 쪽에서도 이를 흥미롭게 생각했는지, 2009년에 출판된 레고 스타워즈 딕셔너리에서 이 이름을 공식화했다.[2] 이 이름은 레고 성인팬(Adult Fan of Lego)의 이니셜이라고 한다.[3] 레고 스타워즈 애니메이션 세계관의 고유 설정이다. '프리메이커의 모험' 시리즈에서 언급된 적이 있다. 이들은 은하계를 붕괴시키려는 '시스 브레이커'들과 싸우는 조직이었다고 한다.[4] 작중 다스 레이와 싸울 때도 밀리는 모습을 보여 주었다.[5] 초창기 레고 스타워즈 제품들을 연상시키는 단순한 디자인과 배경이 특징이다. 미니피겨들의 피부 색깔도 고전적인 노란색이다.[6] 물론 이는 레고 세계관만의 오리지널 설정이며, 레고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논캐넌이다.[7] 이 행성 또한 전작 애니메이션 '프리메이커의 모험'에서 등장한 행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