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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e 82화에 아리마 키쇼의 유언을 통해 밝혀진 존재들. 구울과 인간의 혼혈로 순수한 천연 반구울처럼 부모 한 쪽이 구울일 경우에 태어나는 존재. 보통 인간과 구울이 관계를 맺을 경우에 태어나는건 반구울이 아니라 이쪽 반인간이 일반적이라고 한다. 반구울이 되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이라고.반구울과의 가장 큰 차이는 반구울과 달리 카구네를 쓸 수 없다는 점이다. 태생적으로 카쿠호를 지니고 태어나지 못했기 때문에 카구네는 물론 혁안도 발현되지 않으며 재생력도 일반적인 인간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 천연 반구울이 인간과 구울, 양쪽의 특성을 모두 지닌데 비해 반인간은 구울로서의 체질을 전혀 물려받지 못한 인간에 더 가까운 것이다. 그래도 일단은 인간과 구울의 혼혈이라서 구울만큼은 아니어도 매우 뛰어난 신체 능력을 지녔다. 아리마 키쇼가 말하길 보통 인간보다 조금 강하다고.[1]
하지만 반인간에게는 한 가지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 바로 수명이 극단적으로 짧다. 반인간 중 한명인 아리마 키쇼의 경우 나이가 32세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자신을 노인이라고 말하고 노인들에게 주로 발병한다는 녹내장 또한 앓고 있다.[2] 카네키와의 최후의 싸움에서 자신의 수명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하는 걸 보면 보통 빈인간의 수명은 30대 중후반에 끝나는 듯 하다. 인간의 수명을 대략 70세~80세 정도로 가정하면 인간이 1년의 노화를 겪을때 반인간은 2년 5개월~3년 정도의 노화를 겪는 셈.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신체의 불균형 때문이라고 한다. 아무리 인간에 가깝다고 해도 결국은 절반이 구울이라서 살아가는데 RC 세포가 반드시 필요하지만 앞서 설명한대로 반인간은 구울의 체질을 전혀 가지지 못하여 체내의 RC 세포의 량이 생명 유지에 사용하기에는 턱없이 적었고, 이에 따라 신체가 서서히 약해지는 것. 대신 이 문제점은 RC 세포를 보급하면 해결할 수 있다. 외부에서 RC 세포를 섭취, 또는 주입하거나 아예 후천적인 반구울이 되는 식으로.
V조직의 핵심 전력 중 하나로 백일정이라는 장소에서 이들을 육성해서 CCG의 수사관 혹은 V조직의 청소부로 사용하는 듯 하다.
작중에서 명확하게 나오지는 않았지만 혼혈인 만큼 카쿠호 이식 수술의 성공률이 보통 사람보다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후루타 니무라는 반인간이면서 리제의 카쿠호를 이식받아 카네키처럼 후천적인 반구울이 되었다.
2. 해당 인물
3. 관련 문서
[1] 정작 이 말을 한 아리마는 인간은 커녕 어지간한 구울들도 혼자 무더기로 썰어버리는 괴물인지라 반인간도 신체 능력만은 구울과 동급이라고 오해할 수 있지만 이는 반인간이 강하다기보다는 아리마가 반인간 중에서도 특출난 천재라고 봐야할 듯하다. 같은 반인간인 이헤이 하이루와 비교해봐도 하이루는 추정 S레이트 구울인 마츠마에게 당해버렸지만 아리마는 19살 나이에 SSS레이트 구울인 불살의 올빼미의 양팔을 날려버렸다.[2] 다만 외모 자체는 인간과 동일한 속도로 변하고 머리카락의 백화와 신체 기능 이상 등이 빠르게 진행된다. Jack에서 나온 학생시절을 보면 이미 그때부터 오른쪽 눈에 이상이 있다며 녹내장 증상이 나타났다는 듯한 뉘앙스가 나온다.[3] 반인간이면서도 인공 척안의 구울인 매우 특수한 케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