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09 01:10:24

박형준(1937)

대학 재학 중 미8군 무대에서 페리 코모를 닮은 부드럽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인기를 얻었으며 1962년 소나무의 길로 데뷔하였다.

1963년부터 최희준, 유주용, 위키리와 남성보컬 포 클로버스를 결성해 보컬로서 또는 솔로로서 활약하였는데, 당시로선 드문 학사 출신 가수들로 인기를 얻었다.

대표곡으로는 첫사랑의 언덕, 쓸쓸한 크리스마스, 굳바이 서울, 열쇠를 파는 사나이 등을 남겼다.

2020년 미국 시애틀에서 83세로 뇌출혈로 사망, 본인의 희망에 따라 유해는 고국인 한국에서 수목장으로 묻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