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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소년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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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영
파일:박지영 (이선빈).jpg
배우: 이선빈 | 아역: 지민[1]
부여 흑거미
1. 개요2. 성격3. 전투력4. 평가5. 기타

[clearfix]

1. 개요

정의감 ★★★★★
내숭 ★☆☆☆☆
싸움 실력 ★★★★★
출처[2]
쿠팡플레이 오리지널 드라마 소년시대의 등장인물.

병태와는 어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죽마고우로, 당시 이사를 가게 되면서 헤어졌다가 병태가 부여로 이사와 셋방살이를 하게 되면서 다시 만났다.

2. 성격

"이 친구는 단순히 싸움만 잘하는 인물이 아니다.
그것을 넘어서 의협심 강하고 괴롭힘 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싸울 줄 안다.
절대 불의를 못 참는다.
일부러 남자 캐릭터 중에는 어느 누구에게도 이러한 성향을 부여하지 않았다.
흑거미의 비중이 상대적으로 적어도 그의 존재만으로 극 전체의 균형이 맞아떨어지는 이유다."
출처: 이명우 감독의 인터뷰 (2023.12.22)
"어린 시절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부모의 의지로 친구가 생기는 경우가 있다. 어릴 때 정이 쌓인 뒤 한참 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돼 만났을 때 묘한 설렘과 쑥스러움이 있다. 성인이 돼서도 부끄러울 수 있는데 지영은 이성에 민감한 사춘기다. 그렇기에 우악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예쁜 척하기도 하는 것이다"
출처: 배우 이선빈의 인터뷰 (2023.12.29)
부모님에게 위장하고 있는 성격은 착실하고 얌전하며 공부까지 어느 정도 하는 우수학생이지만, 실제 성격은 상당히 털털하며 의리를 중시한다.

또한 호석이 자기를 훔쳐 보거나 장병태가 맞고 왔을 때 불 같이 화를 내는 장면, 그리고 불의를 보면 자신에게 중요한 일[3]조차 제쳐두고 나서는 연출을 보면 집에서 억누르고 살아가는 점에 비해서 상당히 감정적인 성격이다. 이정도까지 의리에 집착하고 불의에 맞서는 일에 매달리는 것을 두고, 강선화무당의 딸이라는 널리 알리기 부끄러운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방법으로 '부여에서 제일 예쁜 여학생'이 되는 길을 선택했듯이, 지영 역시 친일파 집안이라는 널리 알리기 부끄러운 자신의 약점을 극복할 방법으로 '부여에서 가장 의리 있는 사람'이 되는 길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있다.[4]

3. 전투력

"여성 한 명이 3명과 싸우면 아무래도 생활 싸움이나 우악스러운 느낌이 나올 수 밖에 없다. 머리를 잡고 벽에 치거나 몸 전체를 쓰는 것처럼 동작하는데 신경을 써야했다"
출처: 배우 이선빈의 인터뷰 (2023.12.29)
낮에는 착실하고 얌전한 고등학생으로 살아가지만, 밤에는 부모님 몰래 그동안 갈고닦은 무술 실력으로[5] 힘없는 여학생들을 괴롭히는 불량 여학생들을 참교육 하는 이중생활을 하고 있다. 다만 독학으로 무술을 익혔다고 해서 마치 홍콩 영화 속 유단자와 같은 싸움 실력을 뽐내는 것은 아니고 어쩔 수 없이 있는 체력적인 열세를 극복하기 위해 우악스러운 생활 싸움의 형태에 가깝다.

기본적으로 소년시대 속 학교 폭력의 세계는 '남학생 구역'과 '여학생 구역'이 철저하게 분리된 세계이다.[6] 여기에 “세계관 최강자 흑거미 박지영”이라고까지 표현한 감독의 언급을 참작하면# 적어도 부여 여학생들 사이에서는 최강의 전투력으로 나온다.

그러나 '사자머리 1, 2, 3'으로 공식 호칭이 붙은 불량 여학생 무리가 데려온 일반적인 불량 남학생에게도 일 대 일에서 철저히 밀리는 연출로 볼 때, 전체 부여 기준에서는 정경태는 물론이고 '오함마' 강대진이나 '완쓰강' 조상우 같은 일반적으로 체격과 완력이 좋고 기술까지 갖춘[7] 불량 남학생들보다는 아래인 전투력으로 보인다.

다만 날렵한 몸놀림을 동반한 전투 기술만큼은 뛰어나고 여기에 평소 이중생활을 유지하느라 다져진 눈치와 순간적인 판단력까지 더해지면서, 기습이라면 정경태를 단숨에 기절시킬 수 있는 변칙 전투력은 불량 남학생들과 맞대볼 만큼 뛰어난 편이다. 그러나 불의를 못 참고 의리를 지키려는 성격이 약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존재 자체를 모르는 상대방이 아니라면 불량 남학생을 상대로 싸우기에는 여전히 어렵다고 볼 수 있다.

4. 평가

"많은 분이 원하셨지만 제가 진짜 백호를 이겨버리면 어떻게 되겠나 (중략) 지영은 병태의 친구이자 스승이다. 눈빛부터 피지컬, 근력 등 기본기를 채워주는 역할이었다. 병태가 스스로 발전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확인하고 빠지고 그렇게 해야 했다."
출처: 배우 이선빈의 인터뷰 (2023.12.24)
작품 전반부 부정적인 과정을 통해 주인공 장병태를 변화시켜준[8] 인물인 강선화와의 대비 효과와 더불어[9] 작품 후반부 긍정적인 과정을 통해 주인공 장병태를 성장시키는 스승의 역할까지 겸하기 때문에, 전형적인 소꿉친구 서사형 여주인공 역할이 아니라는 점에서 시청자 평가도 대체적으로 좋다.

5. 기타

  • 재회한 병태네 가족에게 셋방을 준 집의 외동딸이자, 병태를 좋아한다는 설정으로 볼 때 김유정의 소설 동백꽃의 여주인공 점순이가 모티브인 것으로 추측된다. 점순이 역시 소설의 주인공 '나'의 집 논밭을 맡는 마름의 외동딸이고 둘 다 남주를 패거나 골려먹는 데 재주가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만 차이점이 있다면 '나'와 점순이는 병태, 지영과 달리 구면이 아니다. 그리고 동백꽃은 나중에 커플로 이어졌는지 알 수 없는 열린 엔딩이지만, 병태와 지영은 최종회 크레딧 이후 나오는 쿠키 영상인 에필로그에서 사귀는 모습으로 끝을 맺는다. 그러나 입맞춤하려는 찰나에 선화가 혼자 지나가는걸 마주쳐 한눈 팔고 있는 병태를 응징하는 지영의 모습으로 마무리...


[1] 2015년생 배우[2] 공식 자료. 2023년 11월 20일 서울 강남구에서 열린 소년시대 제작발표회에서 홍보용으로 등장한 간단한 캐릭터 설명용 도표.[3] 심지어 병태와 관련된 일.[4] 감독이 인터뷰에서도 밝혔듯이# "세계관 최강자 흑거미 박지영"과 "소피 마르소 같지만 단단한 강선화"는 작품이 단편적으로 남학생 세계만 그리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기획 단계에서 둘이 함께 창조된 캐릭터이다. 그래서인지 이 둘과 주인공인 병태와의 관계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예를 들어, 병태는 지영이의 가정사(부친의 외도/친일파)는 알지만 선화의 가정사(부친의 존재/무당집)는 모른다. 또한 병태는 지영이가 감추고 사는 진짜 성격과 모습을 알지만 선화가 감추고 사는 진짜 성격과 모습을 몰랐다. 이야기 구조 측면에서도 전반부에는 선화가 후반부에는 지영이가 병태를 각자의 의미대로 성장시키는 분량으로 배분되어 있다.[5] 이소룡에 대한 언급으로 볼 때 부여에서 나름 모을 수 있는 자료들을 모아 독학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그 시절 지방의 환경을 참작하면 나무위키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보다 훨씬 적은 정보였을 것이다.[6] 극 중 등장하는 장면에 근거하면, 부여의 불량 여학생들은 똑같은 도시의 불량 남학생들 사이에서 이미 유명한 '백호'가 누구인지도 어떤 의미의 별명인지도 알지 못했다.[7] '오함마'는 레슬러이고 '완쓰강'은 건달 '삼촌'을 모시는 예비 건달이다.[8] 양철홍과 '쟈니윤' 윤영호로부터 비롯된 큰 오해는 언제든지 바로잡을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그 상황이 병태 본인의 적극적인 거짓말로 변화한 원인은 극 중 연출을 통해 오직 '백호'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 중 하나로 묘사된 강선화라는 존재 때문이다.[9] "선화 덕분에 상반된 지영이 모습이 잘 보인 것도 있다. (서로) 붙는 장면은 없었어도 지영이가 하도 우악스럽게 나오니까, 선화로 전환 됐을 때 개안하는 느낌이 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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