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7-12 21:36:04

박종암

<colbgcolor=#0047a0> 출생 1909년 2월 5일
전라도 운봉현 읍내면 동천리
(현 전라북도 남원시 운봉읍 동천리)[1]
사망 1948년 1월 2일
전라북도 남원군
본관 밀양 박씨
묘소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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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박종암은 1909년 2월 5일 전라북도 남원군 운봉면 동천리엣거 태어났다. 그는 1931년 11월 25일 안희탁 등과 회합하여 남원청년동맹(南原靑年同盟) 운봉지부(雲峰支部)의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청소년들에게 교양 등을 실시할 목적으로 비밀결사하고 위원장으로 피선되어 활동하였다.

이들은 1931년 12월 10일경 야학회(夜學會)를 개설하여 청소년들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한편 사회주의 사상과 항일의식을 고취하고 일제를 타도하기 위해 불경작동맹(不耕作同盟)·소작료 불납동맹(小作料 不納同盟)·동맹파업(同盟罷業) 등으로 항거할 것을 촉구하는 등의 활동을 하다가 일경에 붙잡혔다.

그리하여 그는 1933년 4월 19일 전주지방법원을 거쳐 1933년 5월 31일 대구복심법원에서 소위 치안유지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형을 언도받고 옥고를 치렀다. 출옥 후 조용히 지내다 1948년 1월 2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90년 박종암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그리고 2008년 그의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 안장했다.
[1] 인근의 서천리와 함께 밀양 박씨 집성촌이다. 독립유공자 박준상·박순영도 이 마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