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27 14:30:24

박존위

朴存威
(? ~ 1174)
1. 개요2. 생애3.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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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고려 중기의 무신.

2. 생애

1172년에 산원을 지내고 있다가 김보당이 의종을 복위시키기 위해 군사를 일으키자 정중부, 이의방의 명으로 이의민과 함께 군사를 거느려 남로로 갔다.

계림에서 이의민이 의종의 척추를 꺾어 죽이자 박존위는 의종의 시체를 이불에 써서 가마솥 두 개와 함께 묶어서 연못 가운데로 던져 넣었으며, 갑자기 회오리바람이 크게 불고 모래먼지가 일어나 사람들이 모두 소리를 지르며 흩어졌다.

분도장군을 지내다가 1174년에 조위총이 무신들에게 반발해 군사를 일으켰고 박존위는 사신으로 가서 운중도에 있으면서 의종의 시신을 넣을 가마솥을 바친 일을 자랑했다가 운중도 사람들이 조위총에게 호응하자 조위총에게 붙잡히면서 참수되었다.

3. 대중매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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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시대에서는 이의민과 단짝이자 친구로 등장하며, 이의민이 자신보다 벼슬이 높아짐에도 친구로 지내면서 의리를 지키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