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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드라마 <돈의 화신>의 등장인물. 배우 이문식이 맡았다.2. 극중 행적
<자이언트>와 제작진이 같은 <돈의 화신>에도 이문식이 박소태라는 캐릭터를 맡아 등장한다. 물론 이름만 같은 전혀 다른 캐릭터다.개그 캐릭터이자 불법 도박장의 주인으로, 비리 검사 이차돈에게 뇌물을 바치고 단속을 무마하려 했지만, 이차돈은 선배 검사 전지후가 들이닥치자 순식간에 뒷통수를 친다. 결국 박소태는 부하들과 함께 교도소로 끌려간다.
교도소에서 이를 바득바득 갈고 있다가, 살인누명을 쓴 이차돈이 공교롭게도 자신과 같은 방에 수감되자 쥐어패버리려 하지만... 이차돈이 선수를 쳐서 오히려 박소태를 때려눕혀버린다. 그리고 박소태가 뭘 먹으려는 족족 발로 차거나 해서 못 먹게 만드는 행패를 부려 거의 기아 상태로 몰고 간다. 그런데 이차돈은 교도소장 빽이 있었기 때문에 대놓고 처벌은 박소태만 받아서 미치고 팔짝 뛸 노릇.
그러다 이차돈이 굶주린 박소태를 불러 뜬금없이 면회실에서 푸짐한 음식을 대접해주자 어리둥절해하고는 일단 신나게 먹는다. 이차돈은 자신에게 살인누명을 씌운 횡령범이 같은 방에 수감되어 있는데 그를 함정에 빠뜨리기 위해 박소태의 도움이 필요해서 일부러 박소태에게 못된 짓을 해왔다고 한다. 박소태는 "그럼 여태 날 조련한 거냐?"라고 어이없어하지만, 이차돈이 진지하게 부탁하자 협력해준다.
결국 이차돈의 살인누명 벗기 작전은 성공했고, 박소태는 어느새 이차돈의 친구(...)가 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며 출연 종료로 나쁜 인물은 아니었는듯 하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