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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련 문서 | 아일랜드 신화 · 포모르 · 투어허 데 다넌의 4대 보물 | |||
| *어떠한 신격인지 전해지는 바가 없음. F포모르 혼혈. | ||||
| 바이브는 주로 뿔까마귀(Hooded crow)의 모습으로 묘사된다. |
1. 개요
아일랜드 신화의 여신. 모리안의 여동생으로 삼신일체 '모리안'의 멤버이다. '바이브'는 까마귀[3], '카허'는 싸움이라는 뜻으로 '바이브 카허'는 '싸움 까마귀'라는 뜻이다. 전투에서 마음에 드는 쪽으로 승기를 몰아주기 위해 반대쪽 군세의 병사들에게 공포와 혼란을 불러일으킨다. 골족의 신 카투보두아(Cathubodua)와 동일한 존재로도 통한다.2. 대중문화
이하 대중문화의 등장은 모두 일본의 판타지 라이브러리에 수록된, '모리안, 네반, 마하의 삼신일체가 바이브 카흐'라는 썰에 기반한다.[4] 실제 신화의 모습과는 거의 상관이 없다.2.1. 마비노기
켈트 신화를 어레인지한 게임 마비노기에도 당연히 존재한다. 이들 또한 원전의 바이브 카흐와 마찬가지로 "전쟁을 주관하는 여신"으로 취급되고, 그 중 인간들을 수호하는 신으로 유명하다. 셋 다 신들의 영지 팔리아스의 왕좌를 수호하는 팔리아스의 여신이기도 하다. 그러나 셋 모두 모이투라 전쟁을 전후로 사라져버렸다고 알려져 있다.| | ||
| 변신 마스터리로 강림(?)된 세 여신. (출처) 왼쪽부터 자이언트, 엘프, 인간이 변신한 상태라 여신들의 크기가 다 다르다. 실제로는 셋 다 비슷한 크기다.[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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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리번과 빛의 여신 네반 | 공포와 파괴의 여신 마하 | 까마귀와 복수의 여신 모리안 |
원전과 마찬가지로 게임 내에서도 가장 친숙한 여신은 당연히 지명도로도 가장 높은 모리안(모리유). 나온 순서는 모리안 > 네반 > 마하 순으로 작중 활약(?) 또한 이 순이다. 단, 세월의 흐름(...)에 따라 모델링 퀄리티는 역순이다.
두명씩 짝을 짓는 특징을 공유한다.
- 사랑의 여신 = 모리안, 마하
- 검은 날개의 여신 = 모리안, 네반[7]
- 인간에게 우호적인 여신 = 모리안, 마하
- 인간에게 적대적인 여신 = 네반, 마하(마하는 두 카테고리 모두에 포함된다)
- 인간에게 지명도가 낮은 겸 기본 개안(...) 여신 = 네반, 마하
- 명확하게 '전쟁'에 관련된 여신 = 모리안, 마하
이 외에도 '날개에 장식 없는 여신' 이라던가 '맨다리 드러낸 여신' 혹은 '생머리 여신'(...) 등 다양하게 엮을 수가 있긴 하다. 한 가지 보편적인 건, 모리안이 인간들에게 유일하다시피 알려진 바이브 카흐라 그런지 모리안만 튀는 점이 많다는 것이다. 이는 게임 외적으로도 마찬가지인데 마하와 네반은 본래 나올 예정이 없는 채로 추후에 만들어져서 색만 다를 뿐 둘이 디자인이나 그림체적으로 비슷하다.
2.2. 마비노기 영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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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철 날개와 절망의 여신 네반 | 혼돈과 전쟁의 여신 마하 | 검은 날개와 운명의 여신 모리안 |
2016년 8월을 기점으로 네반이 등장함에 따라 전원 등장하게 되었다. 이 중 네반은 네메디안이라는 마족과 근접한 인간들의 여신이자 키홀에게 날개를 받은 불완전한 신, 마하는 낙원에서 쫓겨난 신격을 잃은 여신이며 오직 모리안만이 정상적인 신이자 인간들의 주신에 해당하는 존재이나, 그 모리안이 신격을 빼앗기고 마하가 그 힘을 가져감에 따라 현 시점 기준 제대로 된 여신은 마하 뿐이다.
곱씹어보면 사실 제대로 된 여신이 없는 집단인데, 그녀들의 행적을 살펴보면 이만한 민폐도 없기 때문.
- 키홀의 명령이라면 무작정 따르기 때문에, 마족의 땅 일대와 우든 엘프의 산인 벤 체너까지 오염을 뿌린 네반.[8]
- 엘쿨루스의 봉인석을 가로채 달아남에 따라 이웨카의 악신, 발로르의 봉인을 깨워 세계 멸망급 스케일의 신들의 전쟁을 벌인 마하.
- 신들을 속이고 에린에 망각을 도입하여 죽은 자들의 존재를 전부 잊혀져 버리게 만든 모리안.
다만, 모리안의 경우엔 에린에 망각을 도입하지 않으면 같이 봉인을 지켜야 할 키홀이 신앙 부족으로 소멸할 위기였던지라[9] 키홀이 난색을 우려함에도 다른 방법이 없어 강행한 특단의 조치였다. 문제는 망각의 효과가 시간이 지나 부작용이 너무 비대해져, 이제는 이웨카의 악신들이 세계를 파괴되기도 전에 망각 속에서 기억을 잃어가는 인류가 끝내 자아 붕괴[10]하기에 다른의미로 세계 파멸급 시한폭탄을 만들어버렸다.
오염을 흩뿌린 네반의 경우엔, 명령자인 키홀이 엘쿨루스의 봉인의 기틀을 다지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을 부탁받은 것임을 감안하면[11] 참작의 여지는 있다. 무엇보다 규모도 모리안이나 마하처럼 세계 멸망급도 아니고, 고작 벤 체너에서 베르베까지 역병을 퍼뜨린 정도다. 물론 필멸자들에게 있어 이것도 엄청난 대재해지만 그나마 이게 가장 나은 정도인 시점에서 이 여신들이 얼마나 막장인지 짐작해볼 수 있다.
마하는 그냥 악질인게, 과거 혼돈과 전쟁으로 힘을 키워 이를 위험시한 신들에게 신성을 빼앗긴 것에 복수한다고 지상에서 온갖 만행을 일삼으며 암약했다.[12] 그리고 키홀과의 약속으로 모리안의 신성으로 힘을 되찾자 세상을 혼란하게 하기 위해 수많은 비탄을 만들고 있다. 심지어 혼란을 길게 하기 위해 영웅과 이웨카의 악신들과 독자 노선으로 활동해 삼파전의 혼전으로 만드는 등. 그나마 참작할 여지가 있는 모리안이나 네반과 다르게 이쪽은 반드시 처치해야할 존재다.
2.3. 퍼즐앤드래곤
쟁여신 항목으로.[1] 버우 카허. 현대 아일랜드어 표기[2] 발음은 [bˠajv ˈkahə\]로 추정.[3] 현대 아일랜드어로 까마귀는 badhb라 적고 버이브[bˠəibˠ\] 정도로 읽는다.[4] 이 중 마하가 누아다와 함께 발로르에게 죽었다는 전승이 와전되어 세 여신 모두가 누아다의 아내였다는 잘못된 정보가 유독 일본을 중심으로 퍼져 있다.[5] 참고로 가운데에 있는 마하 여신의 자세는 2021년이 끝나가는데도 불구하고 자세를 고치지 않았는데, 자세한건 마하의 기타 항목 참조.[6] 각자에게 붙은 이름 앞의 이명은 개인의 전용 테마곡의 이름이기도 하다. 정확히 마하는 문장 그대로고, 네반은 "빛의 여신", 모리안은 "검은 날개의 여신"[7] 참고로 잘 보면 네반과 모리안의 머리색은 같은데 날개색은 살짝 다르다. 네반은 푸른색 계열의 '오닉스'지만 모리안은 갈색이 살짝 들어간 흔히 말하는 '까마귀(크로우)' 색계열이다.[8] 이 과정에서 자신의 신도인 네메디안의 땅인 로흘란마저 폐허가 되었으나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9] 신들은 신앙을 통해 존재가 유지되기 때문에, 신앙이 없어지면 소멸하진 않되 영원한 잠에 빠져 사실상 죽은 것과 다름없게 된다. 마영전의 키홀은 과거에 엘쿨루스에게 신앙이 빼앗겨 죽어가는 마신이었다.[10] 에린은 죽은 자에 대한 슬픔이 없어야 해서, 죽은 자들에 대한 기억이 사라지고 이 여파가 한도에 도달하면 기억을 한꺼번에 되찾고 자아가 붕괴하거나 기억을 전부 되찾거나 양자택일이라고 한다. 기억을 되찾은 이는 망각의 저주에 해방되지만 망각하는 자들이 정상인 곳에서 기억을 가지고 있어봐야 미친놈 취급만 받게 된다.[11] 다만, 네반은 키홀에게 충성하기에 오염을 뿌린 것에 죄책감도 없이 그저 사명만을 위해 움직인 것을 생각하면 이쪽도 다른 의미로 악질적이다.[12] 마하의 만행으로 소개된 것이 대략 다음과 같다. 일단 키홀과 모리안이 예언이 뒤틀어 인류와 마족 간의 전쟁을 발발, 낙원 강림을 저지해야할 자들은 사명이 바꿔치기 당해 낙원을 강림시키기 위해 모색하고, 어느 마법사를 회유해 비인도적인 실험을 강행시켜 수많은 이들을 비탄에 빠뜨리고, 어느 사막 왕국에선 왕을 광기로 밀어넣어 폭정을 일삼게 한다거나 하는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