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바른연애 길잡이
1. 주역
1.1. 정바름
1.2. 나유연
1.3. 신재현
신재현 Shin Jaehyun | |
<colbgcolor=#f4adbb><colcolor=#fff> 나이 | 24세 |
소속 | 게임프로그래밍학과 3학년 씨언어가 씨블씨블 동아리 |
가족 | 엄마, 남동생 신재윤 |
성우 | 박성영 |
57-58화에서 바름과 영화를 보기로 약속한 날, 맞지 않는 신발 때문에 뒤꿈치가 까진 바름을 위해 밴드와 슬리퍼를 사러 편의점에 갔을 때 그곳에서 일하고 있는 동생을 만난다. 동생에게 형편이 어려워진 집안 소식을 듣고[4], 바름을 치료해준 뒤 급한 일이 있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약속을 취소한다.[5] 동아리 회장이라는 직책도 맡고 있고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고 거기에다가 가정형편이 좋지 않으니 착한 재현이는 당연히 그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다.
이후 대학 축제에서 바름이 정식으로 재현에게 고백하지만 결국 거절하고 만다. 재현이도 바름이를 좋아하지만 집안사정 때문에 거절했다. 하지만 아직도 미련이 남는 듯하다. 70화에서는 바름이를 향한 재현의 마음이 섬세하게 드러나서 많은 독자들이 감동받았던 화다.[6]
83화에서 아름의 술자리에 소환당하고 아름이 연애에 대해 "각자 견딜 수 있는 무게가 다르다."라며 언급하는데 이때 캐릭터들이 자신의 감당하는 무게에 대한 묘사가 나온다. 재현은 그 캐릭터들 가운데 가장 많은 무게를 짊어지고 있다.
그러다 130화에서 엄청난 사건이 터지는데, 그동안 인턴 일 때문에 나유연이 공모전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하고 그 날의 모임마저 늦게 참석하고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제대로 모르는 모습을 보이자 동아리원인 도명이 유연의 태도를 지적한다.[7] 그 상황에서 도명이 유연에게 그깟 인턴 일[8]로 유세떨지 말라 하자 유연은 이깟 공모전이 그렇게 대단하냐고 응수한다.[9] 유연의 말을 듣고 순간 격분한 재현은 유연의 얼굴을 가격한다.[10][11]
2. 조역
2.1. 강도은
강도은 Kang Doeun | |
<colbgcolor=#f4adbb><colcolor=#fff> 나이 | 21세 |
소속 | 경영학과 2학년 굿-유스 밴드 |
성우 | 최정윤 |
바름이 준혁의 동아리 가입 사실을 숨긴 것 때문에 한동안 사이가 소원해졌지만, 바름이 과로와 재현과의 소문 때문에 쓰러지자 슬리퍼도 바꿔 신을만큼 냅다 병원으로 달려간다. 결국 서로 미안하다고 엉엉 울며 화해한다.
바름의 후배이자 씨언어가 씨블씨블 동아리 멤버인 하남이 도은을 짝사랑하게 된다. 재현과 같은 카페에서 알바를 하고 있다. 준혁과 헤어진 뒤에는 함께 알바하게 된 박하남에게 열렬히 대시받고 있는 중이다. 이후 바름과 유연이 서로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두 사람의 관계를 재미있게 지켜보고 있다.
준혁과의 이별이 꽤 트라우마가 됐는지 하남에 대한 마음을 알고 있음에도 결국 서로의 감정이 낡아가 또 상처만 입힐까봐 하남과 선을 그을려고 하는데 하남이 "혼자 쌓아두지말고 어려울 땐 의지해라."라든가"'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다."라며 도은의 마음을 흔드는 중. 그런 하남에 대해 혼란스러워 한다. 하지만 하남이 도은에 대한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자 자신은 당분간 연애할 생각이 없다고 결심한 것으로 보아 갈길이 멀다. 그러다가 기타를 치는 것에 관심을 가져 밴드 동아리에 들어갔는데 거기에도 하남이 있었고 하남에게 기타를 배우고 있다. 실력이 조금 늘어난 편이라 버스킹에는 참여하지 못 하고 있지만 이에 오기가 생겨 크리스마스날 혼자서 버스킹을 하겠다고 선언하며 하남에게도 꼭 들으라고 한다. 그러나 하남이 크리스마스 다음날 입대를 할 예정임을 알게 된다.
바름이 처음 연애를 시작해서 겪는 우여곡절을 묘사하는 캐릭터라면 도은은 사귀었던 사람을 떠나보내고 새로운 연애에 대해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묘사한 캐릭터라고 볼 수 있다.
2.2. 구아름
구아름 Koo Areum | |
<colbgcolor=#f4adbb><colcolor=#fff> 나이 | 25세 |
소속 | 게임프로그래밍학과 4학년 씨언어가 씨블씨블 동아리 |
성우 | 송하림 |
일반적인 스토리였으면 정바름의 라이벌 포지션이었겠지만, 바름은 오히려 아름에게서 많은 것을 배우고 자신의 것으로 흡수할 생각인 듯하다.[16][17] 조기 취업에 성공해 어떤 게임 회사에 인턴으로 들어가 있다. 즉, 학교 생활 + 인턴 생활 + 동아리 활동을 동시에 하고 있는 것.[18] 나래가 바름에게 떠넘겨준 MT 자료를 보더니 제발 도울 수 있게 해달라며 바름에게 간곡히 부탁하는데, 알고 보니 회사 사정도 있어서 회사에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바람에 무슨 일이든 하고 싶은 지경이었다고. 이 점에 서로 동질감을 느끼면서 바름과 빠르게 친해진다. 참고로 '김민석'이라는 남친이 있다. 바름이 과로로 쓰러졌을 때, 크게 당황하던 후배들과 달리 상황을 진정시키며 선배의 위엄을 보여줬다.[19]
하지만 남자친구인 김민석과는 바쁜 스케줄 탓에 데이트 하기도 힘든 상황이다. 결국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재현과 유연과 함께 술을 마신다. 재현과 달리 유연이 바름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아름은 알고 있다. 재현과 유연이 크게 싸운 것을 알고는 화해할 자리를 만든다. 여담으로 82화를 보면 600번 버스 정류장이 나오는데 오류동 주민으로 보인다.
2.3. 박하남
박하남 Park Hanam | |
<colbgcolor=#f4adbb><colcolor=#fff> 나이 | 20세 |
소속 | 씨언어가 씨블씨블 동아리 굿-유스 밴드 |
성우 | 이경태 |
2.4. 임유별
임유별 Lim Yubyeol | |
<colbgcolor=#f4adbb><colcolor=#fff> 나이 | 17세 |
가족 | 엄마, 오빠 나유연 |
성우 | 송하림 |
2.5. 신재윤
신재윤 Shin Jaeyoon | |
<colbgcolor=#f4adbb><colcolor=#fff> 나이 | 19세 |
가족 | 엄마, 형 신재현 |
성우 | 이경태 |
유연의 동생 유별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할 때부터 재윤을 짝사랑하고 있었다. 거침 없는 대시를 통해 결국 유별의 고백을 받아들이고 사귀게 된다.
3. 기타 인물
3.1. 김준혁
김준혁 Kim Joonhyuk | |
<colbgcolor=#f4adbb><colcolor=#fff> 나이 | 21세 |
소속 | 컴퓨터공학과 |
성우 | 류승곤 |
항상 바쁘다면서 도은과의 관계에서 책임감은 전부 도은에게 넘기는 듯한 화법으로 도은을 상처입게 만든다. 본인은 눈치채지 못했지만. 그러한 준혁의 태도에 도은은 남 몰래 가슴속에 감정을 쌓아가다가 결국 한번에 폭발하게 만들었는데 도은한테는 도은이 먹고 싶은거로 먹자고 하면서 결국 자신의 입장을 표명해 도은의 의견은 무시한 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일을 진행하려는 태도에 도은이 질려버린 것이다. 이 일을 계기로 도은에게서 이별을 통보받는다. 후에 사과하는 마음으로 다시 도은을 찾아갔지만 여전히 자신이 문제점에 대해 명확하게 알지 못했고 도은에게 다시 한소리 듣고 나서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너를 잘 몰라서 미안하다."라는 말을 남긴채 도은과의 관계를 정리한다.
3.2. 홍나래
홍나래 Hong Narae | |
<colbgcolor=#f4adbb><colcolor=#fff> 나이 | 21세 |
소속 | 씨언어가 씨블씨블 동아리 |
성우 | 이주은 |
3.3. 윤서진
윤서진 Yoon Seojin | |
<colbgcolor=#f4adbb><colcolor=#fff> 나이 | 21세 |
소속 | 씨언어가 씨블씨블 동아리 |
성우 | 박성영 |
총평하자면, 사람 자체가 나쁜 것도 아니고 외모도 나름 잘생긴 편이지만 정치질에다가 나래와 싸웠다는 이유로 팀플을 잠수타는 등 밉상짓들로 대학마다 한 명씩 있는 흔한 유형이라 볼 수 있다.
3.4. 김민석
김민석 Kim Minseok | |
<colbgcolor=#f4adbb><colcolor=#fff> 나이 | 27세 |
소속 | 게임 제작사 M*SOFT |
성우 | 류승곤 |
3.5. 한동준
한동준 Han Dongjun | |
<colbgcolor=#f4adbb><colcolor=#fff> 나이 | 21세 |
성우 | 류승곤 |
3.6. 권나경
권나경 Kwon Nagyeong | |
<colbgcolor=#f4adbb><colcolor=#fff> 나이 | 29세 |
소속 | 유연과 같은 회사 대리 |
3.7. 도명
도명 Do Myung | |
<colbgcolor=#f4adbb><colcolor=#fff> 나이 | 24세 |
소속 | 씨언어가 씨블씨블 동아리 |
3.8. 김지영 선생님
김지영 Kim Jiyeong | |
<colbgcolor=#f4adbb><colcolor=#fff> 소속 | 단과학원 |
[1] 유연이 전형적인 고양이상 얼굴이면 이쪽은 강아지상이다.[2] 바름이 재현에게 아름을 좋아하냐고 물었을 때 아름을 좋아했었다고 말한 것이 그 증거.[3] 이전에 바름이 유연에게 커피 대신 딸기 프라푸치노를 줘야 하는 게 아니냐고 묻는 장면이 있었다.[4] 집주인이 보증금을 올려서 어머니가 여기저기 돈을 빌리러 다녔다고 한다. 재현에겐 비밀에 부쳐서 재현은 소식을 전혀 몰랐다.[5] 이전에도 재현의 어머니가 월세 30만원(원룸 월세 수준이다)에 쓸 돈이 없다며 재현에게 돈을 요구한 적이 있어 재현의 가정 형편이 좋지 않음이 드러났었다. 동생의 나이는 19살, 고3이다. 한창 공부해야 할 나이에 가정 형편 때문에 편의점 알바를 뛰고 있는 동생을 보고 재현은 자신이 지금 누굴 여유있게 만날 처지가 아니란 걸 알았던 것.[6] "나도 너 좋아해. 네가 웃는 것도 좋고, 예쁜 말로 응원해주는 것도 좋아. 나도 모르게 자꾸 시선이 가고, 친한 동생 하기 싫어. 피곤해도 너랑 같이 있고 싶어. 좋아해 바름아."라는 명대사를 남기고 재현파는 물론 유연파들까지도 울렸다.[7] 유연이 들어올 때부터 "왔냐 지각남"이라고 비아냥댄다.[8] 취업 준비를 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취준에서 인턴은 최우선 요소이다. 도명의 감정은 이해하지만 이 발언은 부적절했다는 댓글이 다수.[9] 도명의 발언만큼 유연의 발언도 부적절했다. 공대생들에겐 인턴만큼 중요한 게 프로젝트 경험이다.[10] 그동안 동아리에 소홀히 대하고 숨기는 게 많아보였던 유연의 모습 때문에 쌓인 서운함이 도명의 발언이 트리거가 되어 폭발했다는 해석이 적절하다.[11] 이 장면에 대해선 평가가 엇갈리는 편이다. 재현은 본래 감정적인 모습을 잘 보이지 않았던 캐릭터였는데, 감정을 이기지 못하고 폭력을 행사하는 장면을 통해 그동안 쌓여온 재현의 감정이 얼마나 컸는지 잘 드러났다는 평가가 있다. 반면 원래 재현의 모습이라면 일단은 팩트폭력으로 대응하는 정도일 텐데 뜬금없이 진짜 폭력을 쓰는 장면은 오버액션+캐릭터 설정 붕괴라는 평가도 있다. 군대도 다녀온 대학생들이 중고등학생도 안할 짓을 하고 있냐는 악평도 있는 편. 다만, 오버액션이라는 지적은 간과한 사실이 있다. 재현은 본인의 팀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공모전인 양 유연의 팀을 도와주었다. 잠을 줄여가고 스케줄을 조정하면서 공모전을 도와주었는데, 아무리 유연이 다른 친구의 발언으로 인해 상처받았다고 하더라도 무리하면서까지 노력한 재현을 싸잡아 "그깟 공모전이 뭐라고"라고 한 것은 명백한 유연의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베스트 댓글에는 유연에 대한 어떠한 지적도 보이지 않았다. 도명이 먼저 유연에게 다소 과격하게 느껴질 수 있는 발언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유연은 개인 사정으로 인해 팀 작업을 소홀히 했고, 그것이 모든 팀원에게 피해를 주었다. 또한 본인의 스케줄을 조정해가면서까지 자신의 팀을 도와준 재현을 싸잡아 막말까지 한 것은 명백한 사실이다. 과격한 발언을 하기 전에 과격한 반응이 나올 것이라고 예상을 하지 못했다면 그것은 본인 잘못이기도 하다. 어쨌든 꽤나 파격적인 장면인지라 댓글창은 역대급으로 폭발했다.[12] 바름에 의하면 도은은 감정을 바로 표출하지 않는 타입이라고 한다. 자신의 감정과 생각 정리가 끝난 후에 입밖에 내는 타입이기 때문에, 바름은 도은의 감정 정리가 끝날 때까지 기다려주는 편.[13] 작품 속 도은의 이런 심리 상태는 도은이 혼자 동굴에 틀어박힌 모습으로 표현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공감을 받았다.[14] 윤서진에 의하면 대학교를 초등학교보다 오래 다녔다고 한다. 4학년 1학기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보아 연차초과자는 아니고, 비정규 학기가 몇 번 있었거나 휴학을 오래 한 듯하다. 다만 대부분의 여대생들은 유학을 오랫동안 가거나, 전문직/공무원/고시 등을 준비했거나, 조기취업에 성공하여 학업을 잠시 제껴둔 게 아니라면 5년 이상 재학자 신분인 경우는 거의 없다. 남학생들은 군면제자가 아니라면 기본 5년 재학인데다가 여러 사정이 꼬이면 6~8년까지 늘어나기도.[15] 졸업반이지만 재현의 부탁에 흔쾌히 수락한 것.[16] 바름의 주눅 들지 않고 상대를 인정하는 모습에 유연은 적잖게 당황하며 쿨하다고 생각했다.[17] 그러나 바름의 속마음은 애초에 너무나도 차이나는 스탯 때문에 '난 망했어'라고 깔끔하게 수준 차이를 인정한 것이다. 같은 여자로서 아름에 대한 동경심도 있는 듯.[18] 4학년은 졸업반이기 때문에 수강학점에 큰 상관없이 어느 과든 수강과목의 거의 대부분이 심화전공이라 수업도 만만치 않다. 그런데다 인턴 생활을 하려면 적어도 전공과 관련된 스펙이 출중하고 교수의 추천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 역시 어지간한 성적으로는 어렵다. 그런 상황에서 친한 후배 부탁이라고는 하지만 그 바쁜 시간 속에서 동아리 멘토까지 맡는다는 것은 웬만큼 부지런하지 않고서는 매우 힘든 일이다. 한마디로 성실한데 능력까지 출중한 먼치킨인 셈.[19] 머리가 다쳤을 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작정 일으키는 것을 말린다든지, 나래에게 119로 전화하라고 지시하는 부분. 유연과 재현도 크게 당황해서 멍해있었을 때에도 진정하라며 주변 분위기를 바꾸었다. 상황이 끝난 뒤, 유연이 아름 누나 대단하다고 칭찬할 정도.[20] 유연에게 일방적으로 애교 부리는 장면이 많이 나오며, 그것을 귀찮아하는 유연의 행동을 봤을 때 둘의 케미는 흡사 강아지와 주인을 연상케한다.[21] 때문에 유연은 현재 하남이 바름을 좋아한다고 오해하며 혼자 끙끙 앓는 중이다. 그러나 하남이 도은을 좋아하는 것을 직접 말하면서 그 오해는 깨지게 되었다![22] 재현이 그만둔 자리에 들어온 것이다.[23] 101화에서 유별이 유연의 연애를 바라볼 때 '내 혈육의 연애'라고 표현한다.[24] 109화에서 본래 이름이 나유별이었음이 밝혀진다. 128화에서 재윤에게 부모님이 이혼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25] 바름을 좋아하는 감정을 인정한 유연이 본격적으로 직진을 시도하는 첫 단계였다. 바름은 원래 재현과 PC방을 가겠다고 유연에게 말했지만, 유연이 "나랑 가"를 시전하며 유연과 가기로 결정하게 된다. 그런데 유별의 전화로 인해 약속이 깨지고 결국 재현에게 PC방을 가자고 제안하게 된다.[26] 부모님께는 학교 야자 대신 친구 집에서 공부한다고 속이며 일하고 있다.[27] 만화이고 해당 장면에서 나래와 서진이 망가지게 그려져 웃긴 장면으로 취급받지만 실제로 사람이 눈앞에 쓰러져 있는 위급한 상황에서는 충분히 저런 일이 일어날 수 있다.[28] 파일:윤서진.jpg[29] 도명의 행동을 옹호하고 공감하는 독자도 적지 않았다. 주로 대학 생활을 해 본 독자들. 선시비+비아냥은 분명 잘못이기는 하지만 재현 못지않게 유연에게 쌓인 게 많은 상태였고, 누군가는 총대 메고 터트려야 할 상황이었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