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31 01:22:09

바다함

파일:attachment/Knight_Run_-_Vada.jpg

1. 개요2. 상세3. 작중 행적4. 성능5. 기타

1. 개요

P.P.P.를 위시한 루나 프로젝트 측의 특급함으로 등장한 지 꽤 되었는데도 이름이 밝혀지지 않다가 나이트폴 4화에서 바다함이라는 것이 밝혀졌다 [1]함장은 가웨인이며, 항해사는 . 영문명칭으로 밝혀지지 않았는데, Ocean, Sea, 라틴어인 Pelagus 정도가 가능성이 있다.

2. 상세

알키오네와 비슷한 디자인을 하고 있으며, 크기도 거의 동급이다. 고로 전장은 대략 400m 정도로 추정된다. 전체적으로 선저부와 선상부가 앞뒤가 거의 같은 디자인으로 되어있는데, 선체의 위/아래, 앞/뒤로 노란색 창문들이 뚫려있는 구역이 있다. 윗면의 구획에는 붉은색으로 도색이 되어있으니, 이로써 쉽게 위/아래 구분이 가능하다. 선저부에는 승선용 통로가 전개되는 기믹이 탑재돼있다. 윗면&뒤쪽 부분은 다른 세 곳과는 다르게 창이 7개로, 여기에 함교가 위치한다. 저 창문들은 오리지널 키메라가 있는 힘껏 내리쳐도 일격 정돈 겨우 버틸 수 있을 만큼 단단하다. 여담으로 이때 창문에 처박힌 에이미와의 비율로 미루어, 창틀의 직경은 대략 6~8m 정도로 보인다. [2]

대전쟁 시절 막판, 휴먼 얼라이언스의 모든 기술력을 이용해서 만들었지만 이미 괴수 쪽으로 승세가 기울어 양산조차 못하고 단 2기 생산하고 말았던 바다함의 설계도를 베이스로 '발두르의 사안'[3]이라는 무장을 비롯해 델타형 논리 시스템을 탑재한 하이엔드급 신규함. 현대 기술까지 추가하여 대전쟁 시절을 뛰어넘은 함선이라고 평가됐다.

발두르의 사안은 단순한 포격이 아니라 대전쟁 말 괴수를 상대하기 위한 만들어진 '저주'라고 표현되며 실드나 결계들을 상대할 때 상성상 우위에 있거나 아예 무시한다. 작중에선 시커먼 광선으로 표현되었고 단순히 직사 하는 것 외에도 스파크 같은 형태로 흩뿌리는 것도 가능하다. 대도시 방어 실드를 [4] 간단하게 깨부숴 버리거나 사방에 흩뿌려 다수의 함을 한 번에 무력화시키는 등 여러 상황에서 다목적으로 쓰이며 그리고 델타형 논리 시스템과 조합되면 아예 인간형 개체 단 하나를 조준해서 사안의 화력을 집중하는 것도 가능.

하지만 델타형 논리 시스템의 경우 아직 제대로 OS가 안 짜여 있어서 전투형으로 쓰긴 무리며 너무 새로운 시스템이여 크루들이 신용하지 못하고 있다. 엔진 역시 원래는 블랙홀 엔진을 써야 하지만 루나 프로젝트 측이 현재 보유하고 있는 게 없어서 현재는 현용 노심 엔진 몇 개를 합쳐서 개조한 걸 엔진으로 쓰고 있다. 덕분에 가동률이 15% 정도로 관성 제어, 카르마 백터 등 원래 기능은 죄다 못써서 현 상태로는 블랙홀 엔진을 탑재한 알키오네보다 딸린다고 한다. 애당초 아직 미완성함이라고.(...) 차펠린부터 이어져내려 온 미완성함 굴리기의 희생자

결국 블랙홀 엔진을 구하지 못했는지 [5] 아린전엔 슬러그라는 거대 부속품을 달고 나갔다. 상당히 많은 노심을 때려 박아서 출력을 한계까지 올린 보조 엔진으로 보이며 슬러그 장착 상태에선 그나마 원래 스펙의 25% 정도까지는 낼 수 있다고. [6]

3. 작중 행적

나이트폴 25화에서는 그 정신 나간(...) 성능을 제대로 보여준다. 앤 마이어의 인맥인 이드가 성계의 대통령이라는 걸 이용, 행성 게이트를 통째로 전세 낸 뒤 인맥빨[7] 바다함에 실린 소형 워프 마커[8]와 병용, 전 성계를 휘젓고 다니는 위엄을 과시한다. 전쟁이 일어나려는 성계의 게이트에서 갑툭튀한 뒤[9] 가리안에서도 써먹었던 함포로 마찬가지로 기술협력 때 파악해뒀던 제어기를 핀포인트로 파괴, 이후 바다함의 워프 마커로 이드의 성계 게이트로 이동, 유턴해서 다시 다른 성계로 이동을 반복해서 십 수개 행성의 게이트를 파괴한다. [10] 이후 마지막으로 아린 성계에 돌입한다. 다니엘의 도움과 앤의 인증키를 이용 아린에 진입, 알카오네와 대치한다. 공교롭게도 함장인 가웨인과 항해사인 몰은 프레이편 당시 알키오네의 부함장/항해사였다. 거기에 알키오네의 함장은 예나 지금이나 잭 노튼 제독.

아린 내전 이후 알키오네의 블랙홀 엔진을 이식받아 드디어 본 스펙인 블랙홀 엔진함이 되었다. 풀 오토메틱 운영/단독 워프 가능인 현존 최강급 함. 문젠 운용하는 조직인 아이기스의 자금이 거의 시망이라(...) 제대로 된 관리를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 [11] 덕분에 탑재된 탄은 태반이 연습탄, 요격 시스템도 반은 더미, 주포인 사안의 추진체도 이미 노후화되는 등 그야말로 거지 같은 관리를 받고 있다. 로직 시스템이 넷에 접속해서 언어를 습득하더니 (...)이라는 메시지를 내보냈을 정도.

그리고 루인 사의 신형 돌격함 포이즌 애로우는 똑같이 델타형 로직 시스템 탑재. 사안에 대응되는 '이드의 마안'[12]이라는 주포. 신형 광자 폭탄 탑재 등 바다함보다 더 좋은 스펙을 가지고 있어서 취급이 안 습해졌다. 게다가 포이즌 애로우 총 4기가 존재하는 모양(...) 사실 지금까지의 바다함은 본래의 실전형이 아닌 시설의 워프 통신형 실험기였으며 포이즌 애로우의 델타형 로직 시스템은 현자의 돌을 이용한 루미너스 시스템의 보조를 이용해서 앞서 나갔을 뿐 로직 시스템 성능 자체는 바다함 쪽이 위였다고 한다.


이후 무리한 운용으로 항행 불능이 되었다가 당연하지 몸통 박치기하라고 만든 게 아닌데[13] 어떻게든 다시 엔진을 살리고네가 엔지니어인걸 원망해! 행성 방어 실드[14]를 사안으로 간단히 깨버리고 루미너스 타워에서 발사하는 현자의 돌 차원 중계기들을 그래비티 건 한방으로 깡그리 날려버린다. 직후 루미너스 타워에 칼리프가 탄 포이즌 애로우 한기와 같이 박아버리면서 앤을 비롯한 기사들을 루미너스 타워 내부로 침투시키는데 성공한다. 이때는 이제 임무 끝난 줄 알았지

너에게도 가족이 있다면 멈춰달라는, 정말 무지한 채로 트라우마를 자극하는 기술자의 말에 결국 빡돌은 핸슨이 미리 앤 몰래 설치해둔 백도어를 기동, 자신을 최고 명령권자를 만든 후 대 행성 전투 시스템을 기동시켜버린다. 실제 대전쟁 시대에 제작되었던 바다함은 행성 살해자라 불리며 괴수를 그들이 점령한 행성채로 날려버렸다고 한다. 이를 위한 행성 파괴 무기 '바다의 활'이 처음부터 장비되어 있었다. 바다의 활은 연출상 사안과 중력포로 극도로 압축해서 관통력을 대폭 증폭, 행성을 말 그대로 관통하여 행성의 중심축을 공격하여 파괴시키는 듯하다.

4. 성능

수천 킬로미터쯤은 뚫고 들어가겠지.
핸슨 드레이슨
바다함의 본질은 행성을 죽이는 것

행성을 죽이는 함선.

작중 테라브레이커를 제외하면 거진 최강으로 묘사된다.

현재 다니쉬 위성 주변에 숨어서 본래의 전투형으로 맞추기 시작했고 알키오네에 장비되었던 파괴무기 그래비티 건이 추가되었다.

버전업 이후의 스펙은 그야말로 절륜. 함대를 병기 없이 관성 편향 패널을 이용한 몸통 박치기(...)로 제압하고, 행성 쪽으로 주포를 못 쏘는 불리한 상황에서 포이즌 애로우 4기와 인파이팅을 벌여 한 기를 그래비티 건 5% 위력으로 실드채로 날려버린다.

5. 기타

파일:휴먼 얼라이언스 - 바다함.png

과거 휴먼 얼라이언스가 운용하던 바다함은 모노톤 회색이었다.

이후 앤이 식스 타임과 대립하면서 바다함을 양산해두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이러면서 돈이 없다고 징징댄 것이다 문 공략전 준비 에피소드에서는 양산된 바다함이 대기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소름이 끼칠 지경.(...)


[1] 정확하게는 대전쟁 시대의 바다함과 동급인 함이고, 그 이름을 계승한 듯.[2] 다만, 작가가 그런 비율을 아주 세세하게 고증하는 것은 아닌 것인지, 대부분의 장면에서는 함의 크기와 비교하여 창틀의 크기가 약간 작게 표현되어있기는 하다. 바다함이 400m 정도임을 고려하면 창틀의 직경은 4m가 살짝 안되어야 하기는 한데...사람 죽이느라 바쁘신 갓성민님은 그런 거 신경 쓸 여유 없으시다[3] 켈트 신화의 마왕인 발로르와 착각해서 잘못 표기한 것 같다.(...) 북유럽 신화의 선신 발두르가 켈트 마왕의 마안을 강탈한 나런판의 새로운 전승 발두르는 로키에게 속아 겨우살이로 엮은 창, 미스텔테인에 맞아서 죽은 신으로 사안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4] 그냥 도시도 아니고, 루미너스 타워가 있는 도시다![5] 토르 박사가 제조 중이지만 시간이 부족하는 걸 보면 PPP가 현재 새로운 블랙홀 엔진을 제조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6] 그리고 출력 25%로도 이하의 활약을 펼친 걸 보면 100% 출력은 그야말로 단독으로 함대 상대가 가능할지 모른다... 그리고 블랙홀 엔진을 장착한 후엔 인명 살상을 최소화해서 행성 방어 함대를 돌파하는 위용을 보여주었다.[7] 이걸 위해서 이드의 행성은 성계의 모든 물류운송과 워프 여객을 중지해야 했다.[8] 괴수야 이미 소형화에 성공한 지 오래지만 인류는 기함이나 워프항에나 설치해야 할 정도의 대형이었다고. 이 정도 소형화에 성공한 건 최초라고 한다.[9] 루나 프로젝트의 기술협력 때 성계 게이트마다 워프 마커를 설치해놓은 데다 게이트의 설계도까지 빼돌렸다고 한다.[10] 이 와중에 픽시(Pixie) 시스템이라는 게 나오는데, 바다함이 쏜 함포를 사방으로 분산시키는 시스템인 듯하다.[11] 물론 바다함 운용에 드는 비용이 연간 15억 우주 달러로, 현재 환율로 따져도 한화 1조 7천억 정도니 비싸기는 하다.(...) 참고로 이 중매결혼하는 대가로 마일로 한테 받는 돈이 10만 달러 정도다...[12] 칼리프가 같은 사안끼리는 얽힌다고 하는 것을 보아 비슷한 계열의 기술인 것 같다. 모 레게머리 흑형 대통령과는 관련이 없을 것이다[13] 몸통 박치기하면서 프레임에 부하가 걸렸고, 그 상황에서 무리하게 그래비티 건을 썼다가 반동으로 메인 프레임 기능 정지 판정을 받았다.[14] 기도 전쟁에서 피어 공습 당시 나온 실드와 같은 종류로 보인다. 다만 당시에는 모글레이에 요새까지 한 번에 꿰뚫려 얼마나 튼튼한지 나오지는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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