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27 13:10:05

밀리로그

밀리로그
Mily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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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대한민국|]][[틀:국기|]][[틀:국기|]]
설립일 2023년 5월 30일
업종 AI 및 소프트웨어
대표자 유태준
본사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판교로 289번길 20 경기스타트업캠퍼스 1동
링크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2. 슬로건3. 창업과정4. 밀리로그의 비전5. 팀원 인생살이6. 본사7. 서비스
7.1. 우리 가족 월간지7.2. 나만의 월간지7.3. 애플리케이션
8.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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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Family + Log in
-Milylog
밀리로그의 의미.

매달 정기적으로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우리 가족 월간지(The family Newspaper)를 배송하는 대한민국의 스타트업.

AI기술을 기반으로 한 어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가족 뿐만 아니라 연인, 친구사이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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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슬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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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에게 있어서 최고의 복지는 가족들의 관심과 사랑이다.
화목한 가정이 따뜻한 세상을 만든다.
따뜻한 사회는 관계가 좋은 사회!

3. 창업과정

밀리로그는 AI스타트업에서 함께 근무한 대표 유태준과 CTO 장승원이 함께 2022년에 사업을 시작했다.

대표 유태준의 여자친구인 줄리(프랑스인)가 2022년 여름 한국을 방문하였는데, 이때 장승원과 함께 남이섬으로 여행을 갔었다. 남이섬의 명물 눈사람 호떡을 먹고 수천(?)장의 사진을 찍던 중 줄리가 프랑스의 파밀리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진을 업로드하는 것을 보았고, 그때 사진을 업로드하여 매달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월간지를 전달해주는 서비스에 대해 알게 되었다. 마침 유태준과 장승원은 당시 각각 고려대학교와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에서 경영학과 Data Science전공으로 석사과정을 밟으며 한국의 AI 스타트업에서 함께 근무 중이었고, 파밀리오의 연매출이 수백억이라는 사실을 안 후 "이거보단 우리가 더 잘 만들갰는데?"라는 생각으로 창업을 결심하게 되었다.
한편 당시 유태준은 할머니 장례를 치른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파밀리오 서비스를 보며 '아, 한국에도 할머니 할아버지에게 매달 가족 월간지를 보내는 서비스가 있었으면 참 좋았을텐데..'라고 생각하며 밀리로그를 창업할 개인적인 동기가 생겼다고 한다.
이후 유태준과 장승원은 기존에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밀리로그 법인을 함께 설립했다. 생애최초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정부지원금을 받았고, 각각 20대 치고는 상당한 개인 자본을 공평하게 투자했다. 처음에는 어플리케이션 개발, 월간지 디자인 등 외주를 맡겼으나 만족스럽지 못한 형편없는 결과를 보고, 내부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장승원은 자신의 고교 친구인 정성훈(과거 프로게이머 / 현재 백엔드 개발자)을 영입하였고, 유태준은 고교 후배 김규호와 김규호의 오래된 친구이자 유태준의 학부 후배인 황양서를 영입했다. 그렇게 모인 다섯 명은 형제들처럼 친해졌고, 각자 다른 분야에서 서로를 상호보완하며 일하고 있다.

4. 밀리로그의 비전

밀리로그는 화목한 가정이 따뜻한 사회를 만든다라는 비전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결국 따뜻한 사회는 구성원들의 관계가 좋은 사회라고 생각합니다. 밀리로그는 우선 가장 작은 단위의 사회인 '가족'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가족들이 함께 자사의 어플리케이션에 사진을 업로드하면 우리 가족 월간지를 제작하여 가족들의 주소로 실물 월간지를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급속히 세속화 되어가는 현대 사회, 사라져가는 서로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회복하고자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가족들 간의 사랑과 배려, 관심, 추억은 돈처럼 미룬다고 쌓이는 것이 아니라는 생각으로, 우리 사회 구성원들이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간직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특히나 사회생활을 은퇴하고 자녀와 비동거 중인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간에게 있어서 최고의 복지는 다름 아닌 가족들의 사랑과 관심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밀리로그를 통해 연인들은 둘만의 소중한 추억을 핸드폰 스크린을 너머 두 손으로 만지고 직접 볼 수 있는 실물 월간지로 차곡차곡 쌓을 수도 있습니다. 나아가 친구들과의 여행, 자녀들이 성장하는 모습 등 여러분 삶에서 간직하고 싶은 추억을 밀리로그 어플리케이션에 업로드만 하시면! 저희가 예쁜 책자로 제작하여 여러분의 집으로 보내드립니다!
한편 카톡으로 보내고, 네이버 밴드로 공유하고, 인스타그램으로 언제든지 서로의 소식을 볼 수 있는데 왜 하필 아날로그 월간지가 필요할까요?? 그것은 진정성에서 차이가 있기 때문입니다. 한번 상상해볼까요? 여러분을 좋아하는 남자 또는 여자가 있습니다. 이제 그들은 용기를 내어 여러분에게 사랑을 고백합니다. 그런데 한 명은 카톡으로 장문의 메시지를, 다른 한 명은 구불구불한 자필로 편지를 써서 고백합니다. 카톡이나 편지나 내용과 분량은 100% 동일합니다. 카톡과 편지 중 어떤 것이 여러분의 마음을 움직이나요?? 같은 내용이라 하더라도 그 내용을 잘 담고 잘 전달할 수 있는 적절한 형식 또한 중요하죠. 밀리로그는 여러분들이 담고 싶은 추억이라는 내용을 월간지라는 형태에 담아 보내드립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둘도 없는 친구들과 함께 밀리로그에 추억을 공유하고 그 추억을 정성껏 담은 월간지를 주고 받아보세요~!😊
저희 밀리로그는 '관계'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합니다. 그 첫 출발로 함께 만드는 롤링페이퍼 같은 월간지로 여러분의 따뜻하고 소중한 관계가 지속되고 발전하는 데 기여하겠습니다!!!🫡

5. 팀원 인생살이


김규호는 마케팅, 경영전략, 영업, 재무회계 담당으로 합류하였다. 유태준과 김규호 모두 의왕시 청계동의 독일식 대안학교기관인 발도로프학교를 다녔는데, 둘 다 공통적으로 매우 자기주도적이며, 전형적인 한국인의 인생코스를 밟지 않았다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으로 김규호는 사실상 유졸이다(졸업식을 유치원 밖에 하지 않았다). 유치원 졸업 후 발도로프 학교를 입학하여 한국기준 4학년때 미국 뉴욕의 발도로프학교로 유학을 갔다 왔다. 귀국하고 축구선수를 하기 위해 포천의 한 중학교에서 축구부 생활을 하다 무릎부상으로 2년 후 발도로프학교로 다시 돌아왔으며 고등학교 2학년때 발도로프 학교 자퇴를 했다. 이후 초,중,고 모두 검정고시를 쳤으며 20살이 되자 끈기와 인내심을 기르기 위해 공군 부사관으로 입대한다. 4년간의 군생활을 하며 한국방송통신대학교에서 국어국문학과 경영학을 수학하였다. 특히 국어국문학을 공부하며 시인의 꿈을 키웠으며 실제로 시집을 출간한다. 이 시집은 아직도 라면 받침대로 잘 사용되는 걸 보니 인쇄소는 정말 잘 찾은 것 같다. 돌고 돌아 경영학을 공부하겠다는 꿈을 품은 후, 군 복무 말년에 대학입시를 다시 준비하여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경영학과에 25살의 나이로 입학한다. 발도로프 학교를 다니며 의류사업을 해본 경험을 토대로 사업에 대한 꿈을 키웠고 본인 말로는 군대에서 인내력, 꾸준함, 성실함 등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성장하였기에 사업의 꿈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고 한다.

황양서는 유태준의 대학교[1] 후배이자, 김규호의 소꿉친구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합류하였다. 사실 스타트업이 다 하는 거지 담당 업무의 개념이 없긴 하다. 황양서는 학부에서 자유전공으로 졸업하였으며 좋게 말하면 다양한 전공을 들었기에 멀티플레이어라 할 수 있지만[2], 한편으로는 뭐 하나 전문성이 없다고 할 수 있다. 그래도 법학을 메인으로 수학하였기에 로스쿨 입시 준비를 하였다. 어린시절부터 변호사 자격증을 얻고 인생의 하방선을 만들어 놓은 후 사업에 뛰어들려 했지만, 사업을 하기 위해선 도전정신과 리스크 감수가 필요하고, 20대 때의 도전이야말로 낭만이라고 생각해 로스쿨 진학을 미루고 스타트업에 뛰어들었다. 황양서는 김규호와 정반대로 전형적인 한국 학생의 인생코스를 밟으며 살아왔지만 20년 간의 주입식 교육도 그의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천성을 길들이지는 못한 듯 하다. 같이 일하다 보면 언제나 기존의 방식, 관례, 관습 등을 맹신하지 않으며 "남들도 다 그렇게 한다고 왜 꼭 우리도 그렇게 해야되냐"라는 질문을 하루에 한 번씩은 한다. 꼰대 문화를 지양하는 태도를 취하지만 그 누구보다 꼰대 기질을 가지고 있다. 현재 4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알콩달콩(?)한 연애 생활 중이다.

6. 본사

파일:경기스타트업캠퍼스.jpg
본사는 경기도 판교에 있으며 경기스타트업캠퍼스 입주기업이다. 1층에 구내식당 3층에 헬스장이 있어서 사실상 건물 밖을 나갈 일이 없어 우스갯소리로 스타트업들의 감옥이라고 부른다.

7. 서비스

7.1. 우리 가족 월간지


- 정기 가족사진 월간지: 월 1회 배송되고, 최대 60장의 사진을 업로드 할 수 있다. 가족들을 초대하여 롤링페이퍼처럼 함께 월간지 사진을 올릴 수 있다.
- 개인 매거진: 수시로 마음에 드는 사진들만 따로 모아 자기만의 월간지를 주문할 수 있다. 이는 개인 소장, 친구 선물, 연인 선물 등의 목적에 적합하다.

파밀리오의 유저들을 인터뷰 한 결과, 월간지를 받아보시는 어르신들은 너무너무 좋아하시는데, 사진을 선별하고, 업로드하는 자녀들은 매우매우 귀찮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다. 따라서 AI를 통한 이미지 분석 및 선별기능을 활용해 버튼 하나로 사진 업로드와 월간지 디자인까지 한번에 이루어지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실상 가족끼리 함께 쓰는 롤링페이퍼이다. 일반적으로 누구 1명이 총대매고 사진을 수집,선별,전송,결제하는 시스템이 아닌, 최대8인까지의 가족이 이 모든 과정을 함께 진행할 수 있다.

용지는 친환경 소재인 몽블랑을 사용하며, 택배가 아닌 우편으로 배송된다. 그림편지와 같은 디자인을 채택하였다.

매월 1회 제작하여 배송되며, 만약 추가적인 구입을 원한다면 아래 후술할 나만의 월간지를 이용하면 된다.

7.2. 나만의 월간지

업로드한 사진들 중 북마크를 하면, 그 사진들만 따로 모아 나만의 월간지를 제작할 수 있다.

7.3. 애플리케이션

flutter로 개발하였다.

먼저 가족을 생성하여야 하고, 만약 다른 누군가 가족을 생성하였다면 코드를 입력해 가입할 수 있다. 그 후 사진을 업로드 한 후 결제를 하면 월간지가 배송된다.

가족 중 사진을 올리지 않는 사람에게 업로드 요청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다.

더치페이 기능이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사실상 가족 사진을 모아두는 클라우드로써도 활용가능하다.

8. 여담

사실상 모든 팀원이 올라운더이다. 모든 팀원이 개발 또는 디자인을 할 줄 알며, 인당 최소 3개의 영역을 담당한다.

2025년 1월3일자로 판교로 이사하였다. 그 전에는 서울 중구의 충무창업큐브에 위치하였다. 지하 2층에서 지상으로 올라온 것에 모두 크게 만족한다.

유태준은 사업을 시작하고 10kg이 넘게 쪘다. 장승원도 비슷하긴 마찬가지.

팀원들의 나이는 25년 기준 27~31살 사이에 분포해있다. 아직 평균나이 20대인 스타트업이다.






[1] 경희대학교 자율전공학부 18학번[2] 2 하지만 사실상 법학과목으로 대부분을 이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