未確認反社会人妻/Unconfirmed Rebellious Housewife/Unidentified Antisocial Housewife
1. 개요
만화 음옥단지의 빌런 세력. 작중 초반부 부터 S급 유부녀로 언급되었으며, 배니싱 배척 부녀회가 와해된 시점부터, 작중의 메인 빌런 세력으로 등장한다.2. 언급 및 행적
3편에서 카타기리에 의해 언급된 인물. 위험도는 최고등급인 S. 정체불명이지만 엮이면 죽을 수도 있다고 알려져 있다.25-2화에서 하이바라가 자신을 S급 유부녀라고 소개함으로서 본격적으로 스토리에 합류하기 시작했으며, 이후 26화에서는 A급 집단인 부녀회처럼 S급도 여럿임이 드러난다.그리고 31-2화에서 마침내 여섯 명 전원이 요시다 앞에 나타난다.
3. 구성원
3.1. 하이바라
3.2. 시라카게
3.3. 삼현처
S급 유부녀들 중 단지를 둘러싼 음모의 핵심에 자리잡은 세 유부녀. 하세가와는 이들을 단지의 심연에 숨은 괴물들이라 칭했으며, 그만큼 각자가 조직에서 가장 큰 축을 담당하고 있다.3.3.1. 카바네
요시다의 고용주 겸 단지 소유주 겸 대지주로 일명 신비의 유부녀. 조직에서 진행하는 계획의 출자자이기도 하다. 21화에 처음 등장했으며 생긴 건 사이비종교 교주 같은 모습에 몸이 멀쩡하진 않은지 오른팔에 의수를 달고 링거도 꽂은 상태. 역시나 착정시리즈 등장인물답게 제정신이 아닌 듯한데(...), 부녀회와 싸우다 다친 요시다가 빨리 낫기를 기원한답시고 괴상한 주문을 외쳐대는 한편, 남편의 해골이 담긴 포르말린 통을 옆에 두고 있으며[1] 뭔가 범상치 않은 계획을 꾸미는 걸로 추정된다. 또한 마모루의 아버지가 언급한 바로는 이 사람이 진짜 적일지도 모른다.
이후 26화에서 그녀가 S급 유부녀중 한명임이 암시된다. 마모루가 입원했을 때 '임시 관리인을 뽑아 놓았다'고 통보하며 누마지리와 키리타니가 단지를 장악하는 것을 방조한 것을 보아, 단지의 주인은 요시다 부자가 공진석과 리비도 클로스에 대한 진실을 파헤치는 것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요시다 부자를 단지에서 내쫓으려는 것 같다. 다만 32-1화에서 요시다를 만나자 나름 살갑게 대해준걸 보면 계획에 방해되는 것과는 별개로 악감정은 없는 듯하다. 32-2화에서 요시다가 네자코의 단지의 유부녀들은 모르모트라는 말에 격분해서 카타기리를 원래대로 돌려놓으라며 다가가자 오른 손을 들어올리더니 스피리츄얼 짬뽕 포스를 사용해 요시다의 심장에 고통을 주어 저지한다.
여담으로 말투나 싹싹한 태도 등이 전형적인 아줌마 이미지에 가깝다.
35-1화에 따르면 반사회터널의 건조자이자 그랜드 마스터로 아직 일반인이던 네자코를 칸자키, 하이바라, 시라카게를 시켜 반사회 터널에 데려오게 했다. 이미 이 시절에도 남편은 고인인데 남편의 해골과 대화하면서 천국에서 잘 지내고 있냐고 묻는다. 이걸 옆에서 지켜보든 칸자키는 우리 보스는 머리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네자코에게 설명했다. 당시에는 의수를 끼지 않았고 양손이 멀쩡한 상태였다.
36-2화에 따르면 반사회조직의 보스라고 한다.
재앙급의 전투력을 가졌다고 소개되는데 42-1화에 따르면 병이 있어서 자유롭게 나서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마침 카타기리도 어딘가로 사라졌고 키리타니와 누마지리도 요시다에게 패하자 위기를 느낀 네자코는 리비도 클로스 HERA의 힘을 써서 지금까지 리비도 클로스를 사용했던 유부녀들을 정신지배하여 병력으로 동원하기 시작했다.
3.3.2. 라이코
리비도 클로스의 개발자이며 일명 기계의 유부녀. 다만 매우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착정학급의 카이바라처럼 위험인물 취급을 받으며 지하에 감금되어 있다.
첫 등장은 27화. 그녀가 만든 최고 걸작 클로스의 적합자가 나타났다고 하이바라가 보고하는데 그걸 자위, 그것도 뇌에서 성감을 담당하는 영역을 직접 전기로 자극해 절정하며 듣는 비범한 모습을 보인다.[2] 그러다 도파민 과다분비로 망가지기 직전 세로토닌 분비로 마무리하고는 남편의 행방을 묻는데, 하이바라가 계획이 완료되면 만나게 해주겠다고 하자 나가면 너부터 죽이겠다고 말하는 걸 보면 사이는 험악한 듯.
한편 그 하이바라가 드물게 존댓말을 쓰고, 그녀를 죽이겠다고 면전에서 대놓고 위협하는걸 보면 같은 S급임에도 더 위험한 인물이거나, 같은 반사회조직 소속으로서 더 높은 지위를 가진 것으로 보인다. 네자코와는 어떤 약속을 했다고. 35-1화에서 밝혀지길 네자코가 요시다를 그녀의 실험쥐로 제공하기로 약속했다고 한다.
34화에서 우국대학 출신으로 밝혀졌다. 천재 공학도로 명성이 있었지만 이미 이때부터 머리을 침을 꼽고 쾌락을 느끼며 퍼스널 컴퓨터 AI로봇을 남친으로 착각하는 돌아이였다. 뛰어난 재능에도 우국대학 같은 F랭크 대학에 입학한 건 이때문인 듯하다. 37-1화 회상에서 반사회조직에 생포당할 때도 컴퓨터 AI로봇을 인질로 잡으니 저항못하고 끌려간 걸 보면 그 남편이란 게 사람이 아니라 컴퓨터였던 것 같다. 즉 엄밀히 따지면 결혼한 적도 없고 그냥 유부녀 호소인이다. 현재 칸자키의 남편이 된 경찰이 범죄 증거물로 압수하려고 AI 로봇을 손으로 잡으니 남편에게 손대지 말라며 외장하드로 머리를 찍어버리는 게 그야말로 또라이가 따로 없다. 그리고 반사회조직에 의해 감금당하기 전부터 반사회조직의 돈을 받고 리비도 클로스의 연구를 했다는 본인의 증언을 보면 그나마 상황에 의해 엇나간 인간이 된 네자코와 달리 윤리의식은 원래부터 없었던 사람 같다. 그나마 경찰을 찾아가서 손을 잡으려고 하고 요시다의 영혼에게도 궁금해하는 사실을 알려주긴 한 걸 보면 일단 요시다와 한 약속은 지키려는 것 같다. 그러니까 아군 포지션의 악인이다.
음옥단지 7권 부록에 따르면 그녀가 수사를 위해 우국상사라는 위장법인을 만든 공안경찰에 협력할 의사를 밝히자 공안경찰 쪽에서 그녀를 체포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한다.
단행본 부록에서는 그녀가 기계화 신봉자라서 자신의 인체 일부를 기계로 개조한 사이보그이며, 등에는 전투용 병기가 숨겨져 있고 이 병기들도 일종의 리비도 클로스라고 소개한다. 사람이 아니라 기계를 애정의 대상으로 생각해서 자기가 만든 AI 로봇 남편을 알몸으로 문지르며 성적인 흥분을 느끼는 변태기도 하다.
3.3.3. 네자코
단지에서 일어나는 모든 사건을 지휘하는 리더이자, 일명 공진의 유부녀. 작은 키에 단발머리를 하고 있으며, 31-2화에서 지하에 떨어진 요시다를 맞이하는 것으로 첫 등장. 32-1화에서는 헤어 스타일이 요시다의 어머니와 닮아서 요시다가 혹시 엄마인가 놀랐지만 다른 사람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요시다의 모친의 친구였다고 소개하며, 자신이 모든 변태 유부녀의 생산자이며 단지의 유부녀들은 모르모트고 단지는 실험장이라고 말한다. 32-2화에서는 요시다에게 자신과 요시다의 어머니는 친구 이상의 관계였다고 말하며 그런 요시다의 모친의 피의 절반을 물려받은 요시다가 사랑스럽다고 친근하게 말하더니 갑자기 그만큼 증오스럽다며 목을 졸라댄다. 뭔가 애증관계이거나 중간에 관계가 파탄난 걸로 추정된다.
죠우야마 유이가 우국대학 출신임을 공개했다. 34화에서 묘사된 걸 보면 아직 대학생 시절까지는 정상인이었고 타고난 천재였던 요시다 리즈나 라이코랑 달리 평범한 재능의 노력파였다. 다만 음옥단지 7권 부록에서 우국대학에 지원한 건 네자코의 의사가 아니었고 리즈의 제안을 따른 거라고 밝혀졌으며 네자코가 리즈의 연구를 이어받아 궁극의 공진석 '이데아'를 완성했던 걸 보면 그렇다고 재능이 아예 없거나 공부를 못하는 건 아닌 것 같다. 리즈가 주도해서 신의 정신과 공진석의 프로토 타입이 되는 물건을 연구할 때 실험체역으로 자원했고, 파워스톤이나 신의 정신 같은 황당한 연구에 거액의 자금을 지원할 사람이 누가 있냐고 츳코미를 거는 교수(무한사정고문에서 쇼타에게 섹스로봇을 전시하는 게 말이 되냐고 츳코미를 걸었던 그 교수다)에게 이 대학 같은 똥통대학에 떨어질 브랜드 가치가 있긴 하냐며 디스했다.
35-2화에서는 라이코가 자신의 데이터를 넘기자 네자코가 이를 바탕으로 요시다 리즈에게 입힐 성의(성스러운 옷)를 제작하기 시작한다. 그러다가 라이코가 요시다의 머리에 침을 꼽고 요시다가 기절하는데 라이코는 요시다가 죽었으며 이번 실험은 실패했다고 말하고, 하이바라는 요시다의 시체를 매장하려고 차에 싣고 떠나서 어딘가에서 땅을 파는데 그때 갑자기 요시다가 볼테크 클로를 사용해 볼테크 레이로 하이바라를 제압한다. 그리고 라이코의 정신 혹은 영혼이 요시다의 육체를 차지했다는 게 밝혀지며 자신이 탈출하려고 요시다의 육체를 이용했다는 게 밝혀진다.
38-2화에서는 하이바라와 시라카게의 연락이 끊어져서 전력이 부족해지자 키리타니와 누마지리에게 S급 유부녀의 힘을 주겠다면서 리비도 클로스 HERA의 힘으로 새로운 공진석을 만든다.
39화에서는 공진석을 만들 때 임신한 여성이 아이를 출산하는 것처럼 진짜로 자신의 자궁을 통해서 공진석을 낳으며, 공진석을 낳은 후 새로운 오메가 리비도 클로스 '판데모니움'을 만드는데, 이때 검은 손 같은 게 키리타니와 누마지리를 감싸고 두 사람은 뭔가 쾌감을 느끼는지 기분이 좋다고 외친다. 이후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최대한의 전력을 모아야 한다며 지금까지 등장했던 변태 유부녀들을 이용할 계획을 세운다. 재앙급의 전투력을 가졌다는 카바네와 카타기리가 아군측에 있는데도 이런 계획을 세운다며 카바네가 신중하다고 평가했다.
작중 흑막을 담당함에도 ~です대신 ~でしゅ식으로 다소 애교스럽게 보이는 말투를 쓰는게 특징.
7권 부록의 리비도 클로스 소개에서 네자코의 리비도 클로스는 공진석 생산용이라 전투력은 거의 없는 걸로 나오며 그녀의 궁극적인 목적은 요시다 리즈에게 적합한 궁극의 공진석을 만드는 것이고 그동안 모은 데이터 덕분에 점점 완성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한다.
3.4. 스포일러
한때 동료였으나 탈주한 칸자키 대신 새로 들어온 인물인데 네자코가 모르모트 취급하는 걸 보면 동료라기보다는 쫄따구로 간주되는 것 같다. 문서 참조.[1] 35-1화에서 해골인 게 밝혀졌다. 남편의 것은 아닌 듯 하지만, 잘린 손(!)도 함께 놓여있다[2] 그러면서 성기를 직접 문질러서 자위하는건 구식이며 이것이 바로 차세대 자위방식이라 주장하는데, 실제로 300년 후 미래가 배경인 무한사정고문에서 T-5000이 똑같은 대사를 하는걸 오마주한 듯하다. 절대 따라하지 말라는 작가의 멘트는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