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万能要塞 ミケロス그레이트 마징가에 나오는 미케네 제국의 거대 비행선.
2. 작중 행적
4방향으로 기괴한 얼굴이 달린 UFO 같은 원형의 비행선으로, 전작의 구울과 같은 포지션이다. 아래쪽에 회전하는 팬으로 비행하는 것 같다. 엄청나게 거대하기 때문에 그레이트 마징가가 갓난아기로 보일정도의 수준으로 꽤나 큰 편. 직경 510m 무게 20만톤이다.미케네 제국에서 지상으로 전투수를 수송하고 얼굴의 입을 통해 사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얼굴을 포함한 360도 전방향에서 파괴광선을 발사한다. 하지만 아래쪽은 공격할 수 없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 1화에서도 아래쪽을 공략당해 아토믹 펀치-그레이트 부메랑을 맞고 퇴각했으며 이후로도 툭하면 그레이트한테 아래쪽을 공략당하여 퇴각했다. 하지만 나중에 개량한 것인지 아래쪽의 팬으로 회오리를 일으키는 필살기를 새로 익혀오기도 했다. 때로는 아래쪽의 팬을 무기 삼아 위에서 내려찍어 과학요새 연구소가 전개한 베리어를 부수기도 하였다.
작중에서는 전투수를 내보내 그레이트 마징가나 비너스 A를 꾀어내고 그틈에 미케로스가 과학요새 연구소를 공격하는 전개가 여러번 나온다. 그리고 실제로도 과학요새 연구소를 함락할뻔한 적이 여러번 있었으나 결국 마지막에는 그레이트 마징가에 의해 좌절되기 일쑤였다.
만능요새답게 꽤 튼튼한 편이기도 한데 4화에서 그레이트 마징가의 필살기인 썬더 브레이크와 브레스트 번을 연속으로 맞았음에도 파괴되지 않았다. 다만 손상은 입었기에 바로 바닷속으로 잠수하여 후퇴했다.
26화에서는 야누스 후작의 전선기지와 협공하여 과학 요새 연구소를 함락 직전까지 밀어붙였으나 그레이트 마징가와 비너스 A에게 필살기를 연달아 맞은데다 그레이트가 미케로스의 내부에 돌진하여 그대로 반대편으로 뚫고 나오면서[1] 안에 타고 있던 큰 타격을 받아 어쩔수 없이 후퇴하게 된다.
과학요새 연구소와의 질긴 악연도 39화에서 끝나게 되는데 지옥대원수의 지시[2]에 따라 맹수장군 라이간이 미케로스의 윗부분에 단 원반에 폭약을 잔뜩 실어 과학요새 연구소를 향해 투척하는 작전을 실행에 옮겼다. 그러나 과학요새 연구소의 신병기에 의해 발이 묶인 데다 간신히 투하한 폭약이 실린 원반도 전투수를 쓰러트리고 돌아온 그레이트 마징가가 원반을 잡아 되던지면서 만능요새 미케로스는 파괴당하고 만다. 이후 무적요새 데모니카가 미케로스의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3. 슈퍼로봇대전
미케네 제국의 요인들이 주로 타고나오며, HP와 장갑은 튼튼하지만 명중률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라 매우 좋은 경험치, 자금 셔틀로 활약한다. 특히 거대 요새답게 돈을 꽤 짭잘하게 주며 초반에 자주 나오기 때문에 초반에 매우 유용한 자금원이 되어주신다.[1] 미케로스를 뚫고 나오는 과정에서 안에 타고 있던 대곤충장군 스카라베스도 그레이트 마징가의 펀치 한방에 나가떨어졌다. 미케네 7대 장군중에서 그레이트 마징가한테 직접 공격 당한건 스카라베스가 최초.[2] 해당 작전은 지옥대원수의 독단으로 결정된것이며 어둠의 제왕도 모르고 있었다. 이에 작전 실행 담당인 맹수장군 라이간도 멋대로 해도 괜찮곘냐고 물었으나 지옥대원수는 이기면 문제 없다며 작전을 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