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코이!의 히로인. 애니메이션의 성우는 이구치 유카.
코우사카 준페이의 짝사랑 상대로, 준페이와 클래스메이트이다. 천연 속성이기도 하다.
준페이와의 만남(우연적인 것까지 포함하면) 초등학교 때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그 때, 미즈노 카에데는 버려져 있던 냠사스를 키우려고 했지만, 미즈노의 집은 개들을 키우고 있었기 때문에 고양이를 키울 형편이 되지 못했다. 미즈노는 음식과 애묘 용품들을 놓아주고 집으로 뛰어가는데 그 때 우연히 준페이와 마주친 것. 그 뒤, 준페이는 냠샤스를 데리고 집에 가서 키우게 된다. 꽤나 오랜 인연이 있는 셈.
그 뒤로는 고등학교 때가 돼서야 만나게 되었다. 입학식 당일, 나무에 올라간 고양이를 내려주려는 미즈노를 준페이가 보게 되면서(색깔은 하, 하양...!)부터인데, 그녀는 나무에서 떨어지면서 화려한 낙법으로 몸을 돌려서 두 발로 그의 복부를 정확하게 내려찍었다. 물론 준페이는 떡실신. 사실 이거 맞고 안 죽은게 더 신기하다(...). 고양이는 여차저차해서 나무에서 잘 내려오게 되었고, 미즈노와 준페이는 안면을 트게 된다.
처음에는 호감을 지닌 동급생 정도였으나, 점차 갈수록 준페이에게 감정이 싹트는중. 다만 본인도 자각을 하지 못해 '에이 설마' 정도로 넘기고 있어서 이뤄지기까지는 꽤 시간이 걸릴 듯 하다. 다른 히로인들과(카나코, 코토네 등) 준페이가 같이 있는 모습을 보면서 자신의 감정을 죽일 때가 많은 것도 크게 한몫한다.
사실 먼치킨이기도 하다. 용모단정에, 고등학교 입학 성적 1위가 하게 되는 입학 선서를 하기도 했으며, 육상부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운동신경도 발군. 다만 천연이기 때문인지 아는 사람만 아는 사실이다.
개도 좋아하고 고양이도 좋아한다. 아니, 어지간한 동물들은 다 좋아하는 듯... 다만 고양이가 꼬리를 흔들면 기분좋다고 생각해 야생 고양이들을 마구 껴안는걸 보면[1] 이쪽에 대한 지식은 조금 부족한듯 싶다.
그외에도 야쿠자에 대한 일종의 망상(?)이 있어서 야쿠자의 세계관을 동경한다. 소설도 자주 구입하고 선배인 이치노세 나기의 집에 잠시 들어갔을때는 너무나도 좋아하였다.
산책을 나갈 때, 시베리안 허스키와 같은 대형견 몇 마리들을 몰고 다닌다.[2] 허스키 익스프레스?
3권 속표지[3]에 의하면, 3년 후에는 준페이, 치즈루가 자주 다니는 식당(술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는듯 하다.
[1] 고양이들은 학대라고 생각해 준페이에게 의뢰했다. 이것이 첫의뢰(...)[2] 정확히는 버나드, 래브라도, 허스키, 셰퍼드. 게다가 이 녀석들은 충성심이 너무 강해서 카에데를 누님이라고 부른다. 야쿠자 같은 말투로(..)[3] 속표지는 IF의 상황을 그리고 있다. 다만 3권은 약간 구체적으로 나타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