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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백/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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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회

대한리조트의 회장 최고봉은 71세의 괴팍한 노인으로 심장이 좋지 않아 주치의에게 당장 일을 그만두라는 충고를 받는다. 최고봉의 가족은 그의 재산과 후계자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동생 최영달과 제수 이인자, 여동생 최미혜 등이 있고, 아들 최대한이 있는데, 최대한은 대한리조트 이사지만 놀기 바쁘고, 사고만 쳐대는 한량 중의 한량이었다. 최고봉의 71세 생일을 맞아 귀국한 최대한은 라스베가스에서 '10억을 빌린 다음 여자까지 임신시켰다'는 스캔들에 휘말리고, 진위 여부야 어쨋든 최고봉은 아들 최대한이 친 사고를 수습하기 위하여 대외홍보차 실버타운에 갔다가 거기서 알바를 하고 있던 은하수와 만난다. 마침 주위에 수행원이 아무도 없던 탓에 실버타운 입주자로 오해를 받아 본의아니게 은하수에게 도움을 받게 되고, 그로 인해 은하수에게 호감을 품게 된다. 하지만 최대한 덕에 은하수를 재벌 아들에게 꼬리치려는 여자로 오해하고, 대한리조트 인턴으로 근무 중이던 은하수를 해고해버린다. 이후 고희연 행사를 마치고 귀가하던 중 도로 한가운데 생긴 싱크홀 때문에 반대편에서 오던 은하수와 함께 사고를 당하고, 때마침 떨어진 운석을 약으로 착각하여 복용(...)한 다음 갑자기 젋은 몸으로 환골탈태한다. 운석과 최대한의 목걸이가 모종의 작용을 했는지 알 수 없는 이유로 신체가 30대로 젊어지자 패닉에 빠진다.
여담으로 초중반에 대한리조트 직원들의 상상 속에서 최고봉 회장이 금으로 목욕을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2. 2회

사고 당시 차 트렁크에 최고봉 본인도 모르는 50억원 상당의 현금이 실려 있었고, 차가 폭발하면서 그 사실이 밝혀진다. 언론에서는 비자금이라고 대서특필했다. 당시 현장에서 함께 사고를 당했던 은하수는 주변으로부터 '최고봉 회장의 비자금 운반책'이라는 오해를 받고, 경찰조사까지 받는다. 조사를 받고 나온 은하수가 기자들에게 둘러싸이자 그 광경을 지켜보던 최고봉은 은하수의 손을 잡고 회사 안으로 피신한다. 이렇게 젊어진 최고봉과 은하수는 운명적인 만남을 가지게 되나 정작 은하수는 그야말로 갑툭튀한 최고봉을 이상한 사람으로 본다. 회사 건물 안으로 들어간 최고봉은 젊어진 자신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최대한과 만나고, 최고봉이 예전에 쓰던 지팡이를 가지고 실랑이를 벌인다. 최대한 역시 갑자기 나타나 괜히 자신에게 시비를 거는 최고봉을 수상하게 생각한다. 최고봉은 자신의 심복 성경배를 만나서 자신의 정체를 밝히나 성경배가 믿지 않자 오직 자신들끼리만 알고 있는 비밀과 행동[1]을 보여 자신이 최고봉임을 믿게 만든다. 일단 성경배는 최고봉에게 최신형[2] 폰을 사주고, 최고봉과 함께 CCTV를 통해 50억원을 누가 가져다 놓았는지 밝히려 한다.
CCTV를 돌려보니 하필이면 결정적인 순간 누군가가 계속 차로 카메라를 가리는 바람에 범인의 정체를 확인할 수가 없었고, 그 차가 은하수가 운전하던 차임을 알게 된다. 그런데 타이밍 좋게 CCTV 관제센터로 들어온 최대한과 마주치는 바람에 최고봉은 중국집 배달원 행세를 하며 간신히 빠져나간다. 그후 최대한은 이상하게 자신과 자신의 집 주변을 맴도는 최고봉을 아버지를 납치한 자로 의심하고, 다시 눈에 띄인 최고봉의 뒤를 쫓아가기 시작한다. 최고봉은 세탁물에 숨어서 위기를 모면하지만, 끈질기게 쫓아오는 최대한을 피하다가 우연히 옆에 있던 은하수와 함께 다시 세탁물 속에 숨고, 세탁물을 실은 화물차가 출발하면서 겨우 도망친다. 아닌 밤중에 홍두깨라고 가만히 있다가 봉변을 당한 은하수가 최고봉에게 '도대체 누구세요?'하고 묻자 최고봉은 자신을 최신형이라고 소개한다.

3. 3회

은하수의 차에 설치된 블랙박스의 영상을 확인하기 위해서 폐차장으로 향하는 최신형과 은하수. 최신형은 천신만고 끝에 찾아낸 영상에는 누군가가 동생 최영달의 차에서 가방을 꺼내 자신의 차에 싣는 것을 확인한다. 겸 최신형은 고생한 은하수에게 식사 겸 술을 사기로 하고 술집에 가는데, 그동안 건강때문에 마시지 못한 술을 마시며 즐거워 한다. 그런데 술에 취한 은하수가 주사를 부리는 바람에 옆자리 손님과 시비를 붙게 되고, 본의아니게 싸우게 된 최신형은 가뿐하게 상대방을 제압하나 부서진 유리창과 의자 값을 물어줄 돈이 없어 주인 아줌마에게 욕을 먹는다. 꽐라가 된 은하수를 집까지 데려다 주다가 지쳐버린 최신형은 은하수의 집에서 그대로 잠들어 버리고, 은하수네 식구들은 최신형을 은하수의 남자친구로 오해한다.
최신형은 대한리조트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해 성경배에게 부탁하여 청소부(...)로 취직하고, 기업상속서류를 찾기 위해 회장실을 뒤지던 최영달과 이인자를 목격하게 된다. 결국, 최신형은 직접 기업상속서류를 찾기 위해 몰래 자신의 집에 숨어 들어가는데, 때마침 최영달과 이인자 역시 같은 목적으로 집으로 들어 온다. 두 사람을 피하기 위해 최신형은 옷장에 숨고, 두 사람이 나가기만을 기다린다. 그런데 최대한의 목걸이를 잃어버린 후 최대한의 온갖 심술을 당해야만 했던 은하수 역시 최대한으로부터 '비오니까 우리집 창문 좀 닫고 퇴근하라'는 지시를 받고, 최신형의 집으로 간다. 혼비백산한 최영달과 이인자가 도망가고, 최신형 역시 도망을 치려고 하는데 이를 목격한 은하수와 몸싸움을 하게 된다. 최신형은 겨우 은하수를 뿌리치고 기업상속서류 및 현금, 금괴 등을 들고 나오는데 성공한다.
한편, 최대한은 CCTV실에서 목격한 최신형이 최고봉 회장이 실종되던 날 집 근처 CCTV에 찍힌 것을 발견하고, 최고봉 회장의 납치범이 아닌가 의심한다. 게다가 자기 회사 청소부로 위장했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은하수와 몸싸움을 한 도둑도 최신형일 것이라고 단정짓는다. 이에 최대한은 최신형을 납치범으로 확신하고, 대대적으로 수배를 내린다. 졸지에 쫓기는 몸이 된 최신형은 이런 위기 상황을 돌파하기 위해 특단의 조치를 내리는데...

4. 4회

그 특단의 조치란 바로 최고봉 회장의 실종을 자살로 위장하는 것이었다. 성경배와 주치의 김박사의 도움을 받아 자신이 리조트 내 절벽에서 투신자살을 한 것으로 꾸민 것. 게다가 특수분장을 하여 원래의 늙은 모습으로 돌아간 다음 심신을 가사상태로 빠뜨리는 약물을 주사하여 시체 행세를 하여 유족들에게 자신이 죽었음을 알린다. 가사상태가 된지 20분이 넘으면 진짜로 사망할 수도 있었고, 실제로 25분이 넘었는데도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위험한 순간이 있었으나, 김박사와 성경배의 노력으로 겨우 의식을 회복한다.
한편, 최고봉의 사망이 확인되자 최대한은 아버지의 죽음을 무척 슬퍼하지만, 최대한을 제외한 나머지 유족들은 매우 기뻐하고, 각자 대한리조트의 후계자가 되기 위하여 로비를 시작한다. 최신형은 자신의 장례식을 지켜보며 '최고봉이 이렇게 가는구나'라며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최고봉의 후계자를 결정짓기 위한 이사회가 열리는데, 최대한은 자신은 최고봉의 후계자가 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
이때 성경배가 최고봉의 유언이 담긴 영상을 들고 들어오고, 그 영상에서 최고봉은 '대한은 나의 아들 최신형에게 승계한다'는 폭탄 발언을 한다. 그와 동시에 최신형이 들어와 상속서류와 유전자감정서를 내놓으며 자신이 최고봉의 혼외자식이자 대한의 후계자라고 선포한다. 게다가 최고봉의 주변을 맴돌았던 것은 전부 최고봉의 지시때문이라며 납치범 의혹마저 일소한다. 이사회장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패닉에 빠진 가운데, 최신형은 유유히 자리를 떠난다.
은하수는 자신에게 정체를 숨긴 채 거짓말을 했던 최신형에게 실망하고, 최대한으로부터는 신분상승을 노리고 최신형에게 계획적으로 접근했다는 오해를 받는다. 그렇게 부자간의 삼각관계는 시동을 걸고...

5. 5회

최대한은 자신의 막말에 상심한 은하수에게 사과를 하고, 아버지에 대한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면서 은하수와 미묘한 공감대를 형성한다. 그리고 최고봉이 젊은 시절 은하수의 아버지에게 신세졌음이 밝혀지는데, 당시 사업이 어려워 미리 주문해놓은 양복을 찾을 돈이 없자 대인배인 은대길이 '나중에 사업이 잘되면 갚아달라'고 하며 돈을 받지 않고 양복을 준 것. 그후 최고봉은 은하수네 양복점의 단골 손님이 된 듯하다.
대한리조트의 회장으로 입성한 최신형은 사고 당시 폭발한 차량에서 나온 50억 중 시민들이 주워간 돈을 일일이 회수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회장의 이해할 수 없는 기행으로 대한리조트의 주가는 폭락하고, 시민들의 항의로 직원들의 불만도 높아져만 간다. 주위에서는 우려의 시선으로 최신형을 바라보지만, 최신형은 아랑곳하지 않고 지시대로 할 것을 요구한다. 주가가 폭락하자 은근히 대한리조트의 주식을 사들이는 자들이 있었으니, 최영달은 물론 이인자가 자신의 친척들 명의로 꾸준히 주식을 매수하고 있었음이 드러난다. 한편, 정이건은 기업상속서류를 제출하러가다가 의문의 괴한들에게 습격을 당하고, 상속서류를 빼앗기고 만다. 상속서류를 강탈한 자는 다름아닌 이인자로 상속서류를 불태워버림으로써 최신형은 회장 자리에서 쫓겨나고 만다. 상속서류가 접수되지 못하자 최고봉이 예전에 작성해둔 유언장대로 최대한이 상속자가 된 것. 하루 아침에 회장자리에서 쫓겨난 최신형은 비오는 날 집에서도 쫓겨나 현관문을 부여잡으며 절규한다.
한편, 최대한은 실종된 최고봉을 찾기 위해 최고봉이 쓰던 구형 폴더폰을 확보해둔 상태였는데, 그 핸드폰으로 문자가 하나 날아온다. 그 내용인 즉슨 '최고봉님의 상환일이 앞으로 48일 남았습니다. 쉽고 빠른 청춘 대출 갤럭시론'이라는 것이었다. 즉, 지금 최고봉이 누리고 있는 청춘은 갤럭시론으로부터 빌린 것이고, 48일 후 상환되어야 한다는 엄청난 내용. 하지만 최대한이 스팸문자인줄 알고 씹어(...)버리는 바람에 이 중대한 내용은 최고봉에게 전해지지 못하고, 그냥 묻혀버린다.[3] 청춘이 상환된다는 것은 최고봉은 다시 노인이 된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이는 최신형과 은하수의 로맨스가 비극으로 끝날 수 있음을 암시하는 듯한 떡밥이라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6. 6회

졸지에 알거지가 된 최신형은 혼자서 술을 마시다가 우연히 은하수와 만나서 은하수네 양복점에서 집에서 쫓겨 날 때 다친 상처를 치료받고, 찢어진 양복의 수선을 맡긴다. 은하수는 불쌍한 마음에 최신형에게 '갈 곳 없으면 우리집에서 자고 갈래요?'를 시전하지만, 최신형은 부끄러운 마음에 갈 곳이 왜 없냐고 큰 소리치고 양복점을 뛰쳐나간다. 그런데 양복 안주머니에 핸드폰을 놓고 나와서 성경배에게 연락도 못하고, 거리를 헤매다가 결국에는 노숙자로 전락한다. 심지어 공원에서 바닥에 떨어진 소세지를 주워 먹기도 하는데, 갑자기 나타난 노숙자들에 의하면 그 소세지는 사실 길고양이 밥(...)이라고. 공원 한쪽 구석에서 신문지를 덮고 잠을 청하는 모습은 이미 훌륭한 노숙자.
한편, 홍실장은 다시 대한리조트의 후계자가 된 최대한의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무료 급식을 하기로 하고, 그다지 내켜하지 않는 최대한을 억지로 설득하여 무료 급식 행사에 참가시킨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무료 급식 장소가 최신형이 노숙하고 있던 공원. 결국, 배식을 하던 최대한과 배식을 받으려던 최신형이 서로 마주치게 되고, 주변 사람들은 한순간에 노숙자가 된 최신형의 몰골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게다가 때마침 취재를 와 있던 언론사들은 '현대판 왕자와 거지'라며 최대한과 최신형의 사진을 대서특필한다. 우여곡절 끝에 성경배와 다시 만난 최신형은 급한데로 '상상 그 이상의' 하숙비를 지불하고 은하수의 집에 머물게 되고, 은하수로부터 양복과 함께 핸드폰도 되찾아 노숙자 신세를 벗어난다. 은하수네 집에 살게 되면서 최신형은 점점 더 은하수를 여자로 의식하기 시작하고, 아들 최대한과 연적 관계를 차근차근 형성해나간다. 몸은 30대지만 속알맹이는 70대인 최신형은 은하수에게 호감을 가지는 자신의 모습에 당황하고, 거울을 쳐다보는데, 거울 속의 최신형은 갑자기 다시 70대 노인이 되어버린다.
한편, 정식 후계자가 된 최대한은 홍실장의 기대를 외면하고, 삼촌인 최영달에게 회장 자리를 넘긴다. 최신형은 병석에 누워있던 정이건에게 차라리 자네가 회사를 인수하라고 권유하나 정이건은 자신에게 그런 능력은 없다며 거절한다. 하지만 정이건은 어떤 여자의 도움을 받아 최영달을 끌어내리고 대한리조트를 삼킬 궁리를 하고 있었음이 밝혀진다. 결국, 정이건은 야심을 조금씩 드러내기 시작한다.
그리고 최신형은 가끔씩 알 수 없는 이유로 심장에 극심한 고통을 느끼는데, 이상하게도 은하수와 손을 잡으면 통증이 가라앉는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최고봉은 싱크홀에 빠졌을 때 1) 약으로 착각한 운석을 먹고 난 다음 2) 최대한의 목걸이를 가진 3) 은하수와 손을 잡고 난 다음 젊어졌는데, 운석-목걸리-은하수와 손잡음 사이에 뭔가 떡밥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7. 7회

노인으로 변하는 모습은 꿈이었다. 다음날 은하수는 최신형을 레드데이 행사장으로 데려가고, 최신형과 최대한이 서로에게 토마토를 던지며 조금이나마 앙금을 푸는 듯한 모습이 보이는데, 그마저도 얼마 가지 못한다. 은하수가 최신형에게 다정하게 대하자 최대한이 질투심을 느꼈기 때문. 결국 최대한은 최신형을 다시 집으로 불러들이고, 최신형을 은하수에게 현금과 메모를 남긴 채 떠난다.
최대한은 최신형에게 " 밑바닥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최고봉의 말을 언급하며 일자리를 제안하는데, 이 과정에서 언쟁이 붙으며 최신형은 아들에게 발레리노의 꿈이 있음을 알게 된다.
한편, 레드데이 행사가 성공리에 마무리되자 최영달이 최고봉 회장 측근들에게 해고폭탄을 내리고, 홍지윤 역시 해고를 당한다. 인턴 직원들 역시 잘린다는 소문이 돌고, 이어 정이건에게 야망이 있음을 성경배가 알아차린 후 최신형에게 이를 알린다.
최신형은 이런 상황에서도 노래방에서 놀고 있는 최대한을 나무라지만, 이 때문에 최대한이 최신형을 자기 아버지의 판박이라고 생각한다. 최신형은 최대한이 얼마나 아버지를 미워하고 있었는지를 깨닫고 자책하기 시작한다.
그 무렵 정이건은 최신형을 뒷조사해 그가 신분을 위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 최신형은 이런 사실도 모른 채 '고봉이 만든 리조트 사업계획서'를 대가로 영달의 비자금 장부를 정이건에게 요구한다.
한편, 주치의는 최신형과 같이 하룻밤 사이에 젊어진 어느 아프리카 부족민의 이야기를 전해주고, 최신형은 관련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주치의를 미국으로 파견한다.
다음날, 실버타운에서 벌어진 체육대회 때 최신형은 최영달과 2인 3각 경기를 하며 조용히 비자금 관련 이야기를 귀띔하고, 한밤 중 단 둘이 만나 '회장 자리와 지분을 모두 넘기면 장부를 터뜨리지 않겠다'고 협박한다.
이튿날 최영달은 회장자리를 내놓은 듯, 기자들이 몰려들어 최대한에게 의사를 묻고 최대한은 "앞으로 제가 대한을 이끌겠습니다."며 포부를 밝힌다.
하지만 새로운 회장이 되겠다고 선언한 그날, 최대한의 성상납 스캔들 사건이 터져버린다. 정이건이 사주해 어떤 여자가 잠든 최대한과 함께 셀카를 찍어 올렸던 것. 이로 인해 최대한이 검찰로 소환되자 최신형이 나타나 사진 속 남자는, 바로, 접니다!!, 최대한이 아니고 나!!! 최신혀어어엉~~!!!!라고 소리치며 이야기는 마무리 된다.

8. 8회

9. 9회

10. 10회

11. 11회

12. 12회

13. 13회

14. 14회

15. 15회

16. 16회


[1] 최고봉이 지팡이로 성경배를 찌를 때 쓰는 방식을 재현한다.[2] 이름도 이 최신형이라고 쓰인 광고지에서 따온거다. 참고로 기종은 갤럭시 노트 Edge.[3] 사실 문자내용을 진지하게 받아들인다 하더라도 어차피 최고봉에게 전해줄 방법이 없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