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등장인물에 대한 내용은 미스터 노바디(분노의 질주 시리즈)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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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미스터 노바디 (2009) Mr. Nobody | |
장르 | SF, 판타지, 드라마 |
러닝 타임 | 139분(극장판) 156분(감독판) |
개봉일시 | 2013.10.24 |
감독 | 자코 반 도마엘 |
출연 | 자레드 레토, 사라 폴리, 다이앤 크루거 |
국내등급 | 15세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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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각각의 모든 살아있는 것들은 옳은것이야...모든 길이 올바른 길이다. 모든것은 다른것일 수도 있고 그 의미보다 많은걸 가질 수 있지. - 니모
모든게 다 멈췄으면 좋겠어 그러면 우린 이렇게 평생 함께 있겠지 만약 숨을 천천히 쉰다면 시간이 느려지겠지 그렇게 됐으면 좋겠어. - 애나
2009년 개봉한 자코 반 도마엘 감독의 영화이다. 감독이 7년간 시나리오를 작성한걸로 알려져 있으며[1] 한국 개봉은 2013년 10월.
베니스 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되었다.
2. 내용
니모 노바디는 2092년 118살의 노인이다. 인류의 마지막 죽음을 맞는 그에게 유전자 공학의 발전으로 불멸의 존재가 된 신인류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기자 하나가 몰래 들어와 그와 인터뷰한다. 그는 자신의 9가지 삶을 이야기를 해준다. 아이들은 출생전 천국에서 지내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망각의 천사가 인중에 표시를 남기는 행위로 아이는 미래를 잊어버리고 과거만 기억할수 있게 된다. 하지만 망각의 천사가 그의 인중에 표시하는 것을 까먹어서(...), 그는 미래를 기억할 수 있게 된다.그의 첫번째 선택은 부모님의 이혼으로, 양친 중 한쪽을 선택하는 것이다.
그 이후로는 동네 친구였던 진, 안나, 앨리스 3여자 중 한명과 결혼하는 것, 그리고 여러가지 부수적인 선택[2]으로 그의 삶은 달라진다.[3]
기자는 그럴 수는 없다고, 어떤 것이 옳은 건지 묻는다. 그에 대해 모든 것은 옳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삶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이라고 말하며 눈을 감는다.[사실]
3. 해석
선택해야만 하기 때문에 다른 길이 존재하지 않게 되는 아쉬움을 표현하고, 선택으로 인해 달라지는 삶의 다양성에 대해 인정하는 작품이다.더하여, 여기서 멈추면 여타 비슷한 스타일의 작품들과 큰 차이가 없는 그저 그런 영화였겠으나 미스터 노바디는 한 걸음 더 나아간다.
118살의 니모가 자신의 모든 삶을 회상 하며 즐거워하고 그리워하는 태도를 통하여 '어떤 선택을 통해 어떤 삶을 살았든 그것은 행복한 나의 인생'이라는 교훈을 던진다. 실제로 임종 직전의 니모는 어떤 삶을 선택하였든, 어떤 결과가 되었든, 끝내 '내 인생의 최고의 순간이네'라는 대사를 던진다.
사실 감독이 7년동안 시나리오를 썼기 때문에 해석을 위키에 모두 담기는 어려우며, 감독이 플롯을 굉장히 복잡하게 뒤섞어놓았기 때문에 내러티브가 무엇인지 조차 영화의 후반부까지 감을 잡기가 어렵다.
대신 네이버 블로거가 잘 작성한 블로거의 리뷰를 남긴다.
4. 평가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f6c700><tablebordercolor=#f6c700><tablebgcolor=#fff,#191919><:> [[IMDb|]] ||
||<table align=center><table width=480px><bgcolor=#14181c><tablebordercolor=#14181c><tablebgcolor=#fff,#191919><:> ||
4.1. 호평
잘 알려지지 않은 영화인데에 비해 작품성 자체는 대단히 훌륭하다.사실 평단의 좋은 평을 받는 근래의 작품들은 대부분 조금씩 차이가 있긴 해도 과거의 명작들에서도 볼 수 있었던 소재 혹은 메시지 등이 존재한다. 그에 반해 미스터 노바디는 그러한 부분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전혀 없던 소재[5], 혁신적인 플롯의 전개, 그와 더불어 예상치 못한 결말이 주는 교훈까지. 안 본 사람은 있어도, 못 만들었다고 말하는 사람은 흔치 않을 것이다. 다만 약간의 아쉬운 점도 존재한다. 작품적으로 아쉬운 점이라기 보다, 대중들이 보기에는 조금 피로하고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그것인데, 그러한 것들도 사실 종반에 이르면 단순간에 풀려버린다. 더 이상은 스포가 되니 생략.
총평을 내리자면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대단히 훌륭한 작품' 정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