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8 14:42:28

미셸 에이커스

파일:external/3vjhyn2i4tw93whkoj1sjvwx.wpengine.netdna-cdn.com/akers_michelle_.jpg
미셸 앤 에이커스
(Michelle Anne Akers)
<colbgcolor=#006> 출생 1966년 2월 1일 ([age(1966-02-01)]세)
캘리포니아산타클라라
국적
[[미국|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틀:국기|
파일: 특별행정구기.svg
행정구
]][[틀:국기|
파일: 기.svg
속령
]]
신장 178cm
포지션 미드필더, 공격수
유소년 경력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교[1] (1985–1988)
국가 대표 153경기 105골 (미국 / 1985~2000)

1. 개요2. 어린 시절3. 선수 경력
3.1. 센트럴플로리다 대학교 시절3.2. 국가대표 경력
4. 은퇴 후의 삶

[clearfix]

1. 개요

미셸 앤 에이커스는 미국의 前 축구 선수이다. 그녀는 윙포워드와 스트라이커 자리에서 활약하며 미국 여자 대표팀이 국제대회에서 승승장구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2004년 폴 칼리주리, 에릭 위날다와 함께 미국 축구의 전당에 헌액되었고 은퇴 후에는 미국 축구 발전을 위해 사회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2. 어린 시절

미셸은 1966년 2월 1일 캘리포니아 주 산타클라라에 거주하던 로버트 에이커스와 앤 에이커스 부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어린 시절 알렌 리처드슨 코치에게 축구 기술 훈련을 받았다. 알렌은 장차 미셸에게 '드롭 킥'과 '강력한 헤딩슛'을 전수했고 이 축구 기술은 훗날 그녀의 주무기가 되었다. 미셸은 성장하면서 178cm에 체중 68kg 라는 여성으로서 탄탄한 피지컬을 갖추었고 이를 바탕으로 공격적이고 피지컬로 밀어붙이는 플레이스타일을 갖춰 미국 여성 축구계의 떠오르는 스타로 각광받았다.

3. 선수 경력

3.1. 센트럴플로리다 대학교 시절

파일:external/maneland.files.wordpress.com/akers.jpg

미셸은 1985년 장학금을 받고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에 입학했다. 이후 그는 대학 축구팀에서 NCAA 최고의 미국 여자축구 선수에 4차례 선정되었으며 1988년 헤르만 트로피를 수상했고 1988년과 1989년에 2년 연속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그녀가 대학을 졸업한 후, 센트럴 플로리다 대학은 그녀의 등번호였던 10번을 영구결번해 그녀의 업적을 기렸다.

3.2. 국가대표 경력

파일:external/finishersblog.files.wordpress.com/akers.jpg

미셸은 1985년 8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토너먼트에서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 소속으로서 처음으로 경기를 치렀다. 그는 대회 첫경기에서는 발목 부상 때문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다뒤이은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출전하자마자 데뷔골을 기록하며 2:2 무승부에 한 몫을 톡톡히 했다. 그후 미셸은 1985년부터 1990년까지 대표팀에서 24경기에 출전해 15골을 기록했고 1991년엔 26경기에 출전해 39골을 기록했다. 미국 축구연맹은 그녀의 이러한 활약을 기려 1990년과 1991년에 올해의 여성 선수상을 수여했다.

미셸은 1991년에 중국에서 열린 FIFA 여성 월드컵에서 10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5골은 한 경기에서 몰아넣은 것이었다. 또한 그는 결승전에서 노르웨이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미국이 노르웨이를 2:1로 제압하는 데 절대적으로 공헌했고 미국은 이에 힘입어 FIFA 여성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이렇듯 성공적으로 축구 선수 인생을 보내고 있던 미셸은 1994년 봄에 만성 피로 증후군 및 면역 기능 이상 증후군 진단을 받았다. 자칫하면 축구 선수 인생을 조기 마감할 위기에 몰린 미셸은 다이어트와 식이요법을 실시하는 한편 상대 수비수의 거센 몸싸움을 최소화하기 위해 포지션을 스트라이커에서 윙포워드로 변경했다. 이러한 예방조치에도 불구하고 미셸은 1995년 월드컵 초반에 뇌진당 및 무릎 부상을 당했고 결국 노르웨이와의 준결승전 때는 무릎 부상이 악화되어 출장하지 못해 미국 대표팀의 패배를 관중석에서 지켜봐야 했다.

1996년, 미셸은 1996 하계 올림픽에서 미국 여자 축구 대표팀에 복귀해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고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광을 누렸다. 그후 1998년 6월 7일, 그녀는 축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FIFA로부터 훈장을 수여받았고 1999년 여자 월드컵 대표팀 일원으로서 다시 월드컵 우승을 달성했다. 미셸은 오스트레일리아 시드니에서 열린 2000 하계 올림픽 직전에 은퇴했다. 그녀는 대표팀에서 통산 153경기에 출전해 105골 3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4. 은퇴 후의 삶

은퇴 후, 미셸은 축구 홍보 활동을 활발히 벌이고 있으며 자신이 만성 피로 증후군을 극복하는 과정을 저술한 자서전을 포함해 여러 권의 책을 저술했다.


[1] 대학 축구부 정식 팀 명칭은 UCF 나이츠 여자 축구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