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11-10 08:21:03

미망인과 탐정단

명탐정 코난 에피소드
푸들과 산탄총 미망인과 탐정단 글램핑 괴사건
1. 개요2. 줄거리3. 등장인물4. 사건 전개
4.1. 피해자4.2. 범인4.3. 범행 트릭
5. 후일담6. 여담

1. 개요

명탐정 코난의 오리지널 에피소드.
파일:일본 국기.svg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09602019년 11월 23일(토)19-25/19-22(더빙)2021년 11월 26일(금)

2. 줄거리

어느 가을날, 공원을 거닐던 소년 탐정단. 산책 도중 공원 정자에 웬 여성이 앉아 대낮부터 와인을 마시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런데 와인잔은 두 병 놓여있어서 무슨 일이 있다고 여긴 소년 탐정단. 왜 그러냐고 물었더니, 코모리 토모코라고 한 여성은 울면서 말한다. 본인의 남편이 얼마 전 생을 마감했다고.
이런 토모코가 외로워하는 게 안쓰러웠던 소년 탐정단은 며칠 후 그녀와 함께 꽃밭에 간다. 하지만 거닐던 도중 아유미가 길을 잃어버린다. 한참 후, 웬 남성이 아유미를 그들에게 데리고 온다. 마음씨 좋은 이 남성 카지키 코헤이와 토모코는 금세 친해지게 되고, 며칠 후에는 토모코의 집에 아가사 박사와 함께 초대되어 가게 된다.
하지만 잠시 후 들려오는 그의 비명 소리. 모두가 테라스로 달려가 보니, 난간이 부서져 있었고 코헤이가 화단에 추락해 주검이 되어 있었다! 이게 어찌된 일인가...!

3. 등장인물

  • 코모리 토모코(小森 朋子, 35) : 과부. 한국명 고미리. 남색 생머리의 수려한 여성. 소년 탐정단의 도움으로 남편을 잃은 슬픔을 극복하기 시작한다. 코헤이와 연인 관계로 발전한 후 긴 생머리를 자르고 보브컷이 됐다.[1]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김현지[2]
  • 카지키 코헤이(梶木 浩平, 45) : 남성 화장품 브랜드 사장. 한국명 민호평. 머리가 다소 센 중년 남성. 길을 잃은 아유미를 찾아주면서 과부가 된 토모코와 친해지게 된다. 본인도 독신이었던 덕에 연인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 성우는 나카무라 다이키/김다올

4. 사건 전개

4.1. 피해자

이름카지키 코헤이(민호평)
나이45세
신분남성화장품브랜드 사장
사인추락사

4.2. 범인

이름코모리 토모코(고미리)
나이35세
살해 인원수5명[3]
범행 동기 묻지마 살인[4], 금품 수집[5]
범죄 목록살인

4.3. 범행 트릭

코헤이의 휴대폰을 낡은 난간 턱 위에 올려놓고 아래에 물을 뿌렸다. 뿌려진 물을 휴대폰의 그림자로 착각해 실제보다 앞에 있는 것처럼 인식했으며, 심지어 술에 취한 상태에 콘텍트렌즈 하나를 빼서 원금감까지 무너진 상태라 트릭을 눈치챌 수도 없었다. 휴대폰이 잡히지 않아 앞으로 움직이는 과정에서 부딪은 난간이 부서지며 추락한 것이다. 덤으로 뿌려진 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증발함으로서 증거가 남지 않게 되었다.

이후 사건 설명 중 겐타가 무언가를 발견했는데, 그건 바로 살해한 남자들이 끼고 있던 반지와 자랑하듯 수집해놓은 영정사진이었다. 이를 본 타카기와 아이들은 경악했고 메구레는 조용히 분노했다. 어찌 됐든 이걸로 사건의 진실은 확실해졌다.

5. 후일담

  • 한 여성이 나무를 오르고 있는데, 정작 그 나무 안에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무언가를 찾으려고 하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그래서 수상하게 여긴 소년 탐정단이 또 오지랖을 부리려고 한다.

6. 여담

  • 해당 사건의 범인 특유의 하라구로 캐릭터, 온갖 범행 동기가 난무하는 코난 오리지널 내 몇 안 되는 묻지마 연쇄살인범, 본성을 드러낼 때 카오게이 수준의 불쾌한 작화와 이를 연기한 성우의 시너지가 몰려서 그런지 섬뜩한 회차로 회자되기도 했다. 특히 본성이 드러난 후 울먹이는 아유미에게 얼굴을 들이밀며 말하는 장면은 가히 호러물 수준. 실체가 드러나는 연출은 정황상 이 작품을 모티브로 한 듯 하다.
  • 이 에피소드 이후 회차가 코난 최악의 사건으로 불리는 글램핑 괴사건이다.
  • 범인인 코모리 토모코는 이후에 어떻게 되었는지는 나오지 않았지만, 나가야마 기준의 사형 확정 기준인 4명을 넘어서는 5명을 살해했고 죄책감도 없는데다가 자신의 범행이 탄로난 것 때문에 어린아이에게 화풀이나 하는 썩어빠진 인성을 보이기까지 했고 동기 역시 정상참작을 할 만한 사연도 전혀 아니니 매우 높은 확률로 사형을 선고받았을 것으로 보인다.[6] 실제로 대놓고 비난하지는 않았지만, 후일담에서 코난과 하이바라도 애초에 글러먹은 성격이라고 딱 잘라 비난했다.

[1] 코헤이의 취향에 맞춘 것으로 보인다.[2] 미야모토 유미(김유미)와 중복.[3] 코헤이를 포함하여 남자만 5명이나 살해했다.[4] 고로 세상을 떠난 남편이 있다는 말은 거짓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5] 무차별 살인을 한 뒤 반지를 트로피로 수집하고 있었다.[6] 옆동네에 이 사건도 사람을 죽인 수가 5명인 것도 동일하나 범인의 동기가 매우 처절했었고 비록 범인은 자신의 살인죄와 장기매매가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도 알고 딸을 살리기 위해 비록 자살하긴 했지만 딸을 살리는데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