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7 02:47:09

미나즈키 잔쿠로

파일:samuspilogo.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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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로필

미나즈키 잔쿠로
壬無月斬紅郎
Zankurou Minazuki
파일:external/www.fightersgeneration.com/zankuro-special.jpg
생일 1743년 9월6일
출신 교토
유파 무한일도류 (無限一刀流)
무기 아카하가네온고쿠마루 (紅鋼怨獄丸)
혈액형 A형
신장 8척4촌(약 252 cm)
체중 40관(약 148 kg)
좋아하는 것 극한에 이르는 승부
싫어하는 것 자신의 약한 마음, 벨 가치가 없는 약한 사람(천하일검객전)
소중한 것 없음
취미 강한 검사와 싸우는 것
특기 검술 (천하제일검객전)
컴플렉스 "귀신"을 극복하지 못하고 "귀신"에 삼켜진 것, 자신의 약한 마음(천하일검객전)
좋아하는 타입 이젠 없다(천하일검객전)
평화를 느낄 때 귀신이 된 이래로 한번도 없었다.(천하일검객전)
성우 아리타 히로유키 (잔쿠로 무쌍검)
이토 엔마 (아마쿠사 강림)
나카타 카즈히로 (제로 스페셜)
오오츠카 아키오 (천하제일검객전)

2. 개요

사무라이 스피리츠 잔쿠로 무쌍검의 최종 보스이자 아마쿠사강림의 진 최종 보스. 잔쿠로 무쌍검의 잔쿠로는 바로 이 자를 뜻한다.

전용테마는 최후의 칼날(最後の刃), 무한(無限)(3편), 고요한 움직임(静なる動)(4편)

생전의 핫토리 한조의 지인이자, 자신의 유파인 무한류의 창시자이며 자기 자신을 귀신이라고 믿고 있던 막강한 검사로, 어느날 자신의 아들(이름은 카쿠노신)과 함께 산으로 수행을 떠났다가 습격을 당하여 아들을 인질로 붙잡히지만 자신은 귀신의 자식이며 생명은 아깝지 않으니 주저말고 베어버리라는 아들의 말을 듣고 아들과 적들을 모두 죽여버렸다.

이후 잔쿠로는 거의 미쳐버리다시피하여 숱한 마을들을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무차별하게 살육, 귀신이라 불리게 되며 심지어는 자신의 고향까지 덮쳐 아내 미스즈마저 베어버리고 말지만 갓난아이였던 자신의 딸 시오리는 차마 베지 못하고 그 뒤로는 칼을 들고 다니는 사무라이들만을 노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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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시오리는 우연히 하오마루와 만나 잔쿠로를 쓰러뜨려달라고 부탁하게 된다는 게 3편의 이야기.

여담이지만 생긴 게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고우키를 닮았다. 둘 다 강함을 추구하고 극한에 이르는 승부를 좋아하는데다 귀신에 삼켜진 경우가 있다.

3. 작중 행적

그 후에도 이리저리 떠돌아다니며 사무라이들을 골라서 참살하고 다녔으며, 이에 여러 검객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잔쿠로를 쓰러뜨리기 위해 움직이는것이 잔쿠로 무쌍검의 스토리다.

마지막에는 히사메 시즈마루와 싸움에 임하고, 한번 패배했지만 머물러 있던 곳이 벼락을 맞고 쑥대밭이 된 상황에서 다시 일어나서 최종 단판 승부를 걸어온다. 패배 후 마지막 힘을 모으다 결국 다시 한번 벼락을 맞고 쓰러진다.
災いを退けし者よ。
재앙을 물리친 자여
巨大なる念に飲み込まれ、真の瞳を失うことの恐ろしさ、
거대한 심정(念)에 삼켜져, 참된 눈동자를 잃는 것의 무서움을,
その愚かなる末裔を見るがよい。
그 어리석음의 말로를 보도록 하라.
真の敵は己の中にあり。
진정한 적은 자신 안에 있다.
一片の曇りもなく
한 치의 흐림도 없이
我道を行くことが何と難しいことか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よくぞ我を討った・・・・・・。
…용케도 이 나를 쓰러트렸도다…….
・・・・・・・・・・・・感謝する。
………감사한다.

이후 자신을 막아주어서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하였다.

이후 매장되었는데(3편 정식 엔딩), 아마쿠사 시로 도키사다에 의해 부활한다. 허나 아마쿠사도 잔쿠로의 막강한 힘을 맘대로 부릴 수 없었던 관계로 카자마 형제의 동생인 하즈키가 지닌 봉마의 힘을 이용하여 다시 잔쿠로를 봉인시켰다. 허나 잔쿠로는 봉인을 뚫고 나와 아마쿠사를 죽이고 플레이어에게 덤비고 또 다시 패해 죽는다.

일단 히사메 시즈마루와 무슨 관계가 있는 것 같은데 SNK측에서는 여전히 노코멘트만 하고 있다. 3편의 제목부터가 '잔쿠로 무쌍검(斬紅郞無雙劍)'. 잔쿠로의 풀네임은 한자로 '任無月 斬紅郞'이라고 쓴다.

번외편이라 할 수 있는 천하제일검객전의 엔딩에서는 홀로 남아 귀신의 자식이라며 배척받고 있던 시오리가 모습을 드러내고, 왜 인간의 길을 버린 채 귀신의 길을 걷는 거냐며 성토하던 시즈마루의 손에 최후를 맞이하는 듯 했지만 극적으로 목숨을 건져 칼과 무한류를 버리고 시오리와 함께 떠나 속죄하며 살아가게 된다.

나코루루 ~그 사람으로부터의 선물~에서는 등장이 없지만 레라 엔딩에서 잠시 언급이 된다. 레라 엔딩 내용 중에 나오는데 "여행길에서, 여러 검사들과 만나게 되었었다. 우산을 가진 소년 검사...불을 조종하는 검은 옷차림의 닌자...그리고, 언제나 자신보다 강한 자를 찾고 있는, 술을 좋아하는 검호. 하지만...내가 가장 공포감을 느꼈던 존재는 스스로를 '귀신'이라 칭하는, '미나즈키 잔쿠로'라 하는 거구의 검사였었다."라고 나온다. 하오마루같은 강자들도 표현만 나오는데 잔쿠로는 풀네임까지 나오는 걸로 봐서 미카토에게 인상을 강하게 준 듯 하다. 하지만 그 다음에 "레라는 그런 상대에 대해서도, 아무런 망설임없이 검을 겨루었다. 지금의 나로서는...그런 레라의 그림자에 숨어서 그저, 지켜보는 일 밖에 할 수 없었지만...잔쿠로를 쓰러트린 다음, 나와 레라는 '마'를 쫒아서 남쪽으로 내려갔다."라는 문장이 나온다. 이걸 보면 잔쿠로는 레라와 1:1로 싸우고 패배한 모양이다.

4. 게임 성능

4.1. 사무라이 스피리츠 잔쿠로 무쌍검



잔쿠로 무쌍검에서 보스로 등장하며 엄청난 강함을 보여주었다. 거기다 한번 쓰러뜨리면 끝나는게 아니라, 다시 일어나 분노에 찬 상태로 (라운드 시작 전 분노 게이지를 최대까지 모은다.) 최종전을 한번 더 하는데 반드시 KO로만 이겨야 하며 지면 게임 오버. 타임 리미트로 이기면 이겨도 게임 오버가 뜨면서 컨티뉴 화면이 나온다(...). 이기면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검을 들어올리지만 벼락을 맞고 결국 즉사한다.

2인 대전 한정으로 1명의 플레이어만 잔쿠로를 고를 수 있는데 보스의 성능을 그대로 들고 나와서 만인의 지탄을 샀다.(그 대신 2인 대전이 끝나면 다시 캐릭터를 선택해야 한다는 단점이 존재. 한번 졌으면 상대방이 선택할 때까지 기다렸다가 난입하면 그만이다.)

선택법은 하오마루→겐쥬로→바사라→쿄시로→우쿄→리무루루→하오마루→시즈마루→나코루루→한조→아마쿠사→가이라→갈포드→시즈마루 순으로 커서를 맞추고(∞를 그린다고 생각하면 된다), 남은시간이 3초일 때 스타트 버튼을 누른 채로 A+B버튼을 누르면 된다.

4.2.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

아마쿠사 강림에서는 아마쿠사를 쓰러뜨리면 봉인이 풀려서 아마쿠사를 두동강 내버리고 스스로 나와서 싸운다.

아마쿠사 강림은 개조 기판이 있어서 완벽하게 플레이가 가능한 잔쿠로를 고를 수 있는데 이는 AES판(가정용 네오지오)에서 잔쿠로가 비기로 선택 가능한 캐릭터이기 때문에 가능했다. 업소용과 가정용 롬의 내용은 '아케이드용 그대로'라는 네오지오 AES의 컨셉도 있고 해서 거의 일치한다. 다만 선택시의 일러스트 등은 색깔이 이상한 하오마루이며 엔딩도 하오마루의 엔딩. 네오지오CD판과 새턴판, PS판에서는 대전모드에서만 선택이 가능해지고 잔쿠로의 공식 일러스트가 추가되었다. 물론 성능은...두 말이 필요없는 사기캐릭터.

약베기가 매우 강한편인데, 앉을때나 서있을때나 점프할때나 모션은 모두 횡베기로 같다. 약베기답게 빠른 발동속도를 보여주며 리치또한 길다. 게다가 데미지는 중베기와 같아서 속도는 약베기인데 데미지와 리치는 중베기인 말도안되는 물건이 나온셈. 그중 특히 앉아 약베기는 유난히 사거리가 긴데, 중베기보다 길어서 잔쿠로, 아마쿠사, 가이라, 탐탐같은 피격판정이 큰 캐릭터들을 상대로는 라운드 시작하자마자 앉아 약베기를 누르면 상대방 캐릭에 닿는다.
그 결과 중베기는 봉인기가 된셈. 무기 날리기 필살기인 무한류 무한포는 공중에서 히트시 절명[1]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버그[2]가 있어 콘솔 이식작(네오지오CD판, 새턴판, PS판) 혹은 치트로 플레이하다 맞아버리면 훌륭한 우정 파괴가 가능했다. 물론 CPU도 이걸 노리고 쓰니깐 공중에서 안 맞게 주의해야한다(...).

인공지능이 약간 멍청해서 핫토리 한조의 공중장풍기인 '인법 열풍수리검'만 날려주면 가드 대미지로 이길 수 있었다. 공중 장풍기 없는 애들은 AB로 뒤로 돌아가서 치는 식으로 패죽여야 한다. 의외로 연참 시동기인 CD를 잘 맞아주는 경향이 있어 CD 후딜레이가 짧은 캐릭터는 연참에 이은 연속기로 매우 쉽게 클리어 가능하다.

그리고 버그인지 뭔지 모르겠지만 카자마 카즈키의 14연참이 잔쿠로에 한해서 16연참이 되며(14연참 도중 1히트인 앉아 강베기 모션이 2히트로 변경) 평소보다 중베기 정도 대미지가 더 들어간다.[3]

4.3. 사무라이 스피리츠 제로 스페셜

제로 스페셜에서는 일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등장하니만큼 적절한 너프가 이뤄졌는데 검기 게이지 시스템 때문에 피를 보게 됐다. 무슨 문제인가 하면 대미지가 좀 들어가는 기술은 검기 전부를 소비하기 때문에 다음 공격의 공격력은 살인적으로 낮아진다. 그리고 전체적인 기술들의 딜레이가 큰 편이라 제대로 히트시키지 못하면 반격으로 피 보기가 쉽다. 발동이 빠른 무법권과 짠손, 반격기로 대미지를 주고 상대의 틈을 잡아 큰기술 한방으로 끝을 보는 전법이 주가 되는 캐릭터가 되었는데 제일 심각한 건 하단기가 엄청나게 부실하다. 타 캐릭터들의 경우 ↘+차기로 발동되는 다리 후리기가 하단인데, 유독 잔쿠로는 이 발차기가 상단 가드 가능이다. 모션부터가 다리가 아닌 허리를 후려치는데 도대체 왜 쓰러지는 지는 불명. 게다가 웬만한 캐릭이 하나쯤 가지고 있는 대시 하단 공격조차 없다. 대시 D의 모션은 ↘+차기와 똑같으며 상단 가드 가능한 것도 동일. 결국 하단기라고는 대미지 조루에 맞추고나면 되레 프레임상 더 불리한(...) 앉아 D와 느려터진 장풍 하나뿐. 즉 잔쿠로의 입장에서는 '잡기 아니면 베기' 밖에 노릴 게 없다. 강베기의 리치와 대미지는 여전하지만 그 외에 남는 게 거의 없는 상급자용 캐릭터.

히사메 시즈마루로 절명오의 '오니의 기억 - 무한포 -'를 사용하면 '잔쿠로의 환영'이 소환되어 시즈마루가 그의 동작에 맞춰 무한포를 날리는 연출이 있다. 부자관계라는 것이 거의 확정적...이었지만 여전히 노코멘트. 제로의 엔딩에서의 오타만 아니었으면, 그리고 그 오타를 이용한 새로운 설정을 만든 패러렐 월드만 아니었으면 정말 100% 확정이었을 이야기일지도 모른다(...).(히사메 시즈마루 페이지 참고)

4.4. 사무라이 스피리츠 천하제일검객전

천하제일검객전에서는 전작에서 하단이 너무 부실했다는 걸 인식해서 인지 앉아 B가 발목을 베는 하단 판정으로 바뀌었으며 하단 판정의 밟기에서부터 시작하는 신기술 진격참이 추가되었다. 하지만 ↘+차기는 여전히 상단 가드 가능에 장풍이 상단 가드 가능하게 변경되었다(...). 뭐 전체적인 캐릭터 양상은 전작과 거의 동일하며 서서 발차기가 2히트로 변경되면서 캔슬 타이밍이 널널해진지라 연속기의 핵심으로 활약한다. 몇 안 되는 상향점. 띄우기 루트에서 천붕참, 무법권, 무한포가 깔끔하게 들어가는 천 스피릿츠의 연속베기도 효율이 좋긴 하지만 캐릭터 특성상 쉽게 열받는 것도 아니면서 화가 금방 식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령 스피릿츠를 선택해서 스피릿츠 게이지가 차오르는대로 무경 게이지를 모아주거나 아니면 공격해서 스피릿츠 게이지를 모을 수 있는 검 스피릿츠를 선택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

예전 보스였던 전력과 강베기의 포스 때문에 무작정 사기캐라고 배척하는 이들도 있지만 엘 포르테의 아바네로 대시 루트만 보고 사기캐라고 몰아붙이는 거나 진배없는 몰지각한 짓이다. 예전에는 사기캐였지만, 보스 자리에서 내려온 지금은 그냥저냥한 캐릭터일 뿐이다.

4.5. SAMURAI SHODOWN

시즈마루 엔딩 일러스트에서 등장했다.


[1] 본래 단발 기술인데, 공중에서 맞으면 다단히트가 나면서 한 방에 죽는다.[2] 치트로 체력 무한을 걸어놓아도 죽는데, 이는 최대 3~4번 정도 죽을 데미지라고 한다.[3] 덩치가 커서 피격범위가 세로로 넓은 캐릭터 한정으로, 가후인 가이라에게도 이와 비슷하게 대미지가 들어간다.